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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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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120 MARCH 캠페인, 개시 7개월 차에 약정 60억 원 돌파 … 참여 399명

'KUBS 120 MARCH' 캠페인, 개시 7개월 차에 약정 60억 원 돌파 … 참여 399명 3월에 예고했던 'KUBS Trading Zone' 문 열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120억 원 모금 캠페인 'KUBS 120 MARCH'가 개시 7개월 차에 약정금액 약 60억 원, 참여인원 399명을 넘어섰다. 그 마음이 모여 만든 첫 결실은, 5월 8일 학생들 곁에서 문을 열었다. 현대자동차경영관 지하 1층 'KUBS Trading Zone'이다. 캠페인의 발걸음은 꾸준하다. 지난 3월 약 46억 원으로 목표액의 40%에 육박했던 약정금액은 60억 원을 돌파하며 목표 120억 원의 반환점을 지나게 됐다. 참여 인원도 324명에서 399명으로 늘었다. 기업과 교우, 교직원과 재학생이 학번과 직군을 가리지 않고 힘을 보탠 결과다.   모인 마음, 학생 곁의 공간이 되다 이번 캠페인이 특별한 이유는 모인 재원이 학생들의 하루로 되돌아오고 있다는 점이다. 5월 8일 문을 연 KUBS Trading Zone은 기업·학생·예술가·교수가 경계를 넘어 아이디어와 인재를 주고받는 거래소다. 이날 열린 'Opening & Demo Day'는 설치미술 「코없는 코끼리 K」의 엄정순 작가, 운현앙상블을 이끈 기주희 박사의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진 데모데이에서는 트위니, 핀다, 아모레퍼시픽, SK 실트론 등 4개 기업이 미래 비즈니스 과제를 들고 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머리를 맞댔다. 트레이딩존 안쪽에 함께 들어선 'DOOSAN Art & Culture Room'은 앞으로 학생 댄스·밴드 동아리와 교수밴드의 상시 연습 공간으로 운영된다. 강의실 밖에서 학생들이 생각을 부딪히고, 연주하고,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자리다. 그 공간을 채우는 건 이제 학생들의 몫이다.    김언수 학장 “KUBS Trading Zone은 보내주신 마음에 대한 첫 답” KUBS Trading Zone은 2년 전 수립한 'KUBS 3C(Curiosity·Collaboration·Contribution) 4Tech(Ai·반도체·에너지·로보틱스) 전략을 하나씩 실행해 온 결과이기도 하다. 경영대학은 그간 4Tech에 발맞춰 세부트랙과 마이크로디그리를 신설하며 커리큘럼을 개편해 왔고, 이번 KUBS Trading Zone으로 그 전략을 담아낼 공간까지 갖추게 됐다. 김언수 학장은 "소프트웨어인 커리큘럼을 다진 데 이어, 이제 하드웨어인 공간을 마련한 셈"이라며 "KUBS Trading Zone은 보내주신 마음에 대한 첫 답"이라고 말했다. 이어 "캠페인은 아직 진행 중이다. 더 많은 분들의 마음이 더해질수록, 학생들이 누릴 기회도 그만큼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KUBS 120 MARCH'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캠페인을 채우는 것은 액수만이 아니다. 한 사람의 참여가 더해질 때마다 그 의미도 함께 깊어진다. 기부는 장학기금, 발전기금 등 뜻에 따라 지정할 수 있으며, 공식 후원 페이지(box.donus.org/box/koreauniversity/KUBS120march)에서 참여할 수 있다.   2025.12.01 ~ 2026.06.10 기준 | 총 약정금액 6,058,160,332원, 총 약정자 수 399명  

2026.06.10 Views 181

고경학파 소식(2026.01~03)

김상용 교수, 경영학 에세이 『교실 밖 경영학』 출간     경영대학 김상용 교수가 경영학의 핵심 개념을 개인의 삶과 커리어 설계에 적용한 에세이 『교실 밖 경영학』을 2026년 3월 출간했다.   이번 저서는 기업 경영의 영역에서 주로 사용되던 포지셔닝, 경쟁력, 리더십, 자원 배분 등의 개념을 개인의 인생 전략으로 확장해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경영학을 ‘기업을 위한 학문’이 아닌 ‘자기 경영의 도구’로 재해석하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개인이 스스로의 삶을 전략적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우찬 교수, 국민경제자문회의 성장경제분과 자문위원 위촉   김우찬 교수가 2026년 3월 1일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성장경제분과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해 설치된 대통령 자문기구로, 국가 경제 전반에 관한 주요 정책 방향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성장경제분과는 산업 경쟁력 제고와 혁신 성장 전략 등 중장기 경제 정책에 대한 자문을 담당한다. 이번 위촉은 김 교수의 기업지배구조 및 자본시장 분야 전문성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나현승 교수, 한국증권학회 43대 회장 취임   나현승 교수는 한국증권학회 제4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월 열린 한국증권학회 제50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다.   나 교수는 현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재무금융 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경영대학 교무부학장과 경영학과장을 겸임하고 있다. 1976년 창립돼 올해 50주년을 맞은 한국증권학회는 국내 대표 재무·금융 학술단체로, 약 1,5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석관호 교수, 『행동과학 연구방법론』 출간   석관호 교수는 저서 『행동과학 연구방법론』을 출간했다. 이 책은 행동과학 분야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연구 설계와 가설 검증 방법을 설명하고, 실험과 설문을 통해 수집된 계량적 자료를 활용한 실증 연구 방법을 중심으로 연구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연구서다.   연구 아이디어 구상부터 연구 결과의 학술지 출판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다루며, 연구 목적과 맥락에 맞는 방법론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로 구성됐다.         이재혁 교수, 산업용수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 제시한 연구로 Nature Water 게재   경영대학 이재혁 교수가 국제 학술지 『Nature Water』에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 「A quantitative metric for industrial water use sustainability for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reporting」은 산업용수 사용의 지속가능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를 제시한다.    해당 연구는 ESG 보고 체계에서 물 사용의 환경·사회적 영향을 체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특히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정책 수립에 활용 가능한 실질적 분석 틀을 제시한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재혁 교수,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 출간 이재혁 교수가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을 2026년 2월 출간했다. 이 책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이론적 개념뿐 아니라 실제 기업 사례를 통해 ESG 경영의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은 ESG 시대를 준비하는 학생과 실무자 모두에게 유용한 길잡이로 기대된다.  

2026.03.27 Views 1158

2026년 3월 SK Awards 수상 교수 연구 요약 Zip

[2026년 3월 SK Awards 수상 교수 연구 요약 Zip]   SK Awards로 본 경영대학의 경쟁력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진이 2026년 SK Awards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SK Awards는 경영대학에서 정한 'SK 어워드 저널 리스트(SK Awards Journal List)'의 최우수 국제학술지 게재된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된다.      이번 3월 SK Awards에서는 △김배호 교수 △노대훈 교수 △이규한 교수 △최앤젤라애리 교수 △조둠밈 교수 △이현석 교수 · 노인준 교수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현석 교수와 노인준 교수는 ‘Learning in Recovery from Disruption: Empirical Evidence from the U.S. Drug Shortages’ 논문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수상했다.   이번 수상 연구들은 금융,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실제 시장과 사회 문제를 설명하고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시했다. 경영대학은 앞으로도 학문적 엄밀성과 현실 문제 해결을 함께 추구하는 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각 교수의 연구 내용은 개별 기사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수상 교수별 연구 자세히 보기   김배호 교수 | Long-History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in a Dynamic Factor Model with Weak Loadings → [링크]   노대훈 교수 | Evolution of Ride Services: From Ride Hailing to Autonomous Vehicles → [링크]   이규한 교수 | Intent-Driven Machine Learning for Fake News Detection: A Referential Domain Adaptation Approach → [링크]   이현석·노인준 교수 | Learning in Recovery from Disruption: Empirical Evidence from the U.S. Drug Shortages → [링크]   조둠밈 교수 | The Present Value of Future Market Power → [링크]   최앤젤라애리 교수 | To Split or to Merge?: How Partitioning Affects Consumption and Engagement with Digital Content → [링크]  

2026.03.27 Views 1422

[2026-1 신임교원 인터뷰] “회계는 비즈니스의 언어” 김재영 교수, 숫자에 담긴 의미를 읽는 법 가르친다

[2026-1 신임교원 인터뷰]    “회계는 비즈니스의 언어” 김재영 교수, 숫자에 담긴 의미를 읽는 법 가르친다   2026학년도 1학기부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김재영 교수가 새롭게 부임했다. 오랜 기간 고려대학교에서 강의를 이어오며 학생들과 호흡해 온 김 교수는 이번 임용을 계기로 회계 교육의 본질을 다시 강조한다. 회계를 단순히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기술이 아니라, 기업의 상태와 가능성을 읽어내는 ‘비즈니스의 언어’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석탑강의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며 강의력을 인정받아 온 김 교수는, 학생들이 회계를 어렵고 지루한 과목이 아니라 즐겁게 사고하고 질문할 수 있는 학문으로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말한다. 숫자를 해석하는 힘, 질문을 통해 본질에 접근하는 태도, 그리고 회계정보를 읽어내는 감각까지. 김재영 교수가 생각하는 좋은 강의와 회계 교육의 방향을 들어봤다.     Q. 고려대학교에서 꾸준히 강의를 이어오시다 이번에 교수로 임용되셨는데요. 그동안 강의를 이어오시며 느끼신 점과 임용에 대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제 학문적 출발점이었던 고려대학교에서 다시 교수로 시작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의미가 큽니다. 학생들과 수업을 하면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더 잘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연구나 실무 경험도 그런 방향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회계 수업은 아무래도 회계정보를 ‘만드는 쪽’의 관점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많은 학생들이 나중에 그걸 사용하는 입장이 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재무제표를 만드는 데서 그치기보다, 그 숫자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또 그것을 어떻게 읽고 활용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해보는 경험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부분을 조금 더 체감할 수 있는 수업이 많아진다면 의미 있는 배움이 될 것 같고, 저 역시 그런 방향의 강의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Q. 교수님께서는 석탑강의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실 만큼 강의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고 계신데요. 학생들이 ‘좋은 강의’라고 느끼는 수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교수님께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강의 철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학생들이 회계를 즐겁게 배웠으면 좋겠다”입니다. 저는 좋은 강의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이라기보다, 강의자와 학습자가 서로 질문하고 반응을 주고받으며 함께 이해를 만들어가는 대화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수업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그 과정에서 생각을 확장해 나가려면,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가 그 대화에 참여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대화가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지루할 줄 알았던 회계수업이 즐겁다.’고 학생들이 느끼면 강의가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제가 먼저 흥을 높이고 즐겁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솔직히, 점점 더 쉽지 않습니다.   Q. 교수님의 강의를 실제로 들은 학생들이 많을 텐데요. 앞으로 교수님의 수업을 듣게 될 학생들이 특히 기대해도 좋을 점이나, 수업에서 얻어갈 수 있는 핵심은 무엇인가요?   “Accounting is Business Language”라는 말이 있습니다. Warren Buffett이 한 인터뷰에서 했던 이야기인데, 저는 이 문장이 회계 교육의 목적을 꽤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언어라는 게 결국 정보를 주고받기 위한 도구라면, 회계도 숫자와 규칙을 배우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업에서는 재무제표의 숫자들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같이 읽어보는 시간을 많이 갖고자 합니다. 경영자는 회계정보를 통해 ‘우리 회사가 어떤 상태인지,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를 설명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학생들도 ‘언어’를 통해 숫자에 담긴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는 힘을 키웠으면 합니다.   Q. 회계 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시험 준비를 넘어 실무와 연결되는 회계 역량을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한 태도나 경험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질문하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많이 시도해보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질문을 통해 생각을 넓히고, 서로 다른 시각을 나누면서 판단하고 문제를 풀어나갑니다. 특히 요즘처럼 AI가 답을 쉽게 만들어주는 환경에서는, 그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한 번 더 의심해보고 확인해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답 속에 오류나 한계가 없는지 스스로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기술 자체보다, 본질을 짚어내는 질문 능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봅니다. 이런 힘은 의문을 제기하고, 토론하고, 때로는 틀려보는 과정 속에서 천천히 쌓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대학은 질문하고 시도해볼 수 있는 좋은 환경인데, 학생들이 그걸 조금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교수자 역시 정답을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서로 배우게 되고, 그게 결국 더 나은 방향으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2026.03.26 Views 1435

고려대 경영대학, EQUIS 재인증 실사 마쳐… 결과는 5월 발표

고려대 경영대학, EQUIS 재인증 실사 마쳐… 결과는 5월 발표   지난 2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EFMD(European Foundation for Management Development)가 수여하는 ‘EQUIS(EFMD Quality Improvement System)’ 경영교육 인증의 재인증을 위한 현장 실사를 마쳤다. 이번 재인증 현장 실사는 5년 인증을 세 차례 연속 획득한 데 따른 특별 재인증(Special Reaccreditation) 절차로 진행되었다. 실사단은 이틀간 경영대학을 방문해 EQUIS Standard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번 심사 결과는 오는 5월 발표될 예정이다.    EQUIS 인증은 전 세계 경영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대표적인 국제 인증 가운데 하나로, 심사가 까다롭고 보수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 프로그램의 질, 교수진, 연구 및 학문적 활동, 국제화, 사회적 책임 및 지속가능성 등 총 10개의 EQUIS Standard 전반에서 기준을 충족하고 전략적으로 안정된 상태인 경우 5년 인증이 부여된다. 반면, 기준은 충족하지만 개선이 필요한 영역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경우에는 3년 인증이 부여되며, 핵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인증이 부여되지 않을 수 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2007년 국내 최초로 EQUIS 인증을 획득한 이후, 3회 연속 5년 재인증을 받아왔다. 이번 실사는 이러한 국제적 경쟁력과 교육 품질을 다시 한 번 점검 받는 중요한 절차로, 경영대학의 지속적인 혁신과 글로벌 수준의 교육 역량을 대외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실사 기간 동안 평가단은 학장단과 전임교원, 학부 · 대학원 · MBA 학생, 교우, 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구성원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경영대학의 운영 체계와 교육 성과를 다각도로 살폈다. 이번 방문은 사전 제출된 자체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평가단은 경영대학의 전략 방향, 연구 경쟁력, 학생 경험, 산학협력, 국제화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는 과정을 통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지닌 강점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EQUIS 재인증 업무를 총괄한 경영대학 김병조 기획부학장은 “이번 실사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교육과 연구 역량,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산학협력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받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 수준의 경영교육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6 Views 971

[2026년 3월 SK Awards] 최앤젤라애리 교수 연구 요약

경영대학 최앤젤라애리 교수는 디지털 콘텐츠의 분할 방식이 소비량과 참여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로 2026년 3월 SK Awards를 수상했다.     최애리 교수가 전한 수상 소감   이번 연구는 디지털 콘텐츠를 어떻게 나누어 제공하느냐가 소비와 참여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했습니다.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통해 예상과 다른 흥미로운 패턴을 발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실제 행동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연구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주요 연구 내용   논문명 : To Split or to Merge?: How Partitioning Affects Consumption and Engagement with Digital Content 게재 저널 : Information Systems Research (ISR) 게재 시기 : 2025 주요 내용 요약 :  본 연구는 동일한 디지털 콘텐츠라도 이를 어떻게 나누어 제공하느냐(세분화 vs. 통합)가 소비와 참여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동일한 전자책 콘텐츠를 짧은 에피소드로 나눈 구조(SP)와 긴 에피소드로 구성한 구조(LP)로 구분하여 비교한 결과, 두 방식은 서로 다른 소비 패턴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SP 구조는 전체 소비량(읽은 단어 수)을 증가시키는 반면, LP 구조는 독자가 콘텐츠를 더 끝까지 읽도록 만드는 데 효과적이었다. 또한 LP 구조는 주석·하이라이트와 같은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더 길고 정보성 높은 리뷰 작성 및 이후 추가 구매까지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디지털 콘텐츠에서 단순한 ‘분할 전략’이 소비 경험과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주며, 플랫폼과 콘텐츠 제작자에게 효과적인 콘텐츠 설계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 논문 원문 보기: To Split or to Merge?: How Partitioning Affects Consumption and Engagement with Digital Content    

2026.03.26 Views 1097

[2026년 3월 SK Awards] 이현석 · 노인준 교수 연구 요약

경영대학 이현석 교수 · 노인준 교수는 미국 의약품 부족 사례를 분석해 조직이 위기를 겪으며 학습하고 회복 역량을 축적하는 과정을 실증적으로 규명한 연구로 SK Awards를 수상했다.     이현석 교수가 전한 수상소감 이번 SK Award를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드립니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 의약품 부족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문제를 바탕으로, 위기 이후 조직이 어떻게 학습하고 회복 역량을 축적하는지를 실증적으로 규명한 작업입니다. 의약품 부족을 다룬 두 번째 논문이 첫 번째 논문과 같은 Management Science에 게재 확정되어 더욱 뜻깊고, 같은 전공의 동료 교수이신 노인준 교수님과의 공저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훌륭한 교수님들 간 협업이 더욱 활발해지고, 이를 뒷받침할 지원과 격려도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저 역시 앞으로도 학문적 엄밀성과 사회적 기여를 함께 추구하는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   노인준 교수가 전한 수상소감   같은 전공 동료이신 이현석 교수님과 함께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논문이 목표했던 학술지에 게재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희 논문이 의약품 공급 부족 현상을 이해하고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훌륭한 연구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좋은 연구를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주요 연구 내용   논문명 : Learning in Recovery from Disruption: Empirical Evidence from the U.S. Drug Shortages 게재 저널 : Management Science 게재 시기 : Accepted for publication, 권·호 및 정식 게재 시점 추후 확정 주요 내용 요약 : 이 논문은 미국에서 의약품이 부족해지는 일이 반복될 때, 제약회사 공장들이 이런 위기를 겪으면서 실제로 배우고 더 빨리 회복하는지를 살펴본 연구이다.   의약품 부족은 환자 치료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단순한 생산 차질이 아니라 중요한 사회적 문제이기도 하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약 5천 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같은 공장이 과거에 부족 사태를 많이 해결해 본 경험이 있을수록 이후 문제도 더 빨리 정상화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다만 이런 학습은 생산 차질이나 품질 문제처럼 공장 내부에서 발생한 원인에서는 뚜렷했지만, 원료 공급 문제나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 같은 외부 요인에는 잘 작동하지 않았다.   또 한 공장에서 쌓인 경험이 같은 회사의 다른 공장으로는 쉽게 퍼지지 않았다. 결국 이 연구는 위기를 여러 번 겪는 것 자체보다, 현장에서 얻은 해결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서로 공유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외부 원인에 대해서는 기업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어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2026.03.26 Views 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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