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KUBS 소식

Total 3071

츄츄(CHOO CHOO) 21기 오리엔테이션 개최… 스타트업 스테이션, 8개 신규 입주사 맞이하다

KUBS Startup Station,  츄츄(CHOO CHOO) 21기 오리엔테이션 개최… 스타트업 스테이션, 8개 신규 입주사 맞이하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KUBS Startup Station은 지난 7월 7일 경영본관 201호 더 스테이지(The Stage)에서 '츄츄(CHOO CHOO) 21기 신규 입주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지원 체계와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2026 Startup Express Summer Season을 통해 선발된 8개 팀이 향후 창업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황준호 스타트업연구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스타트업 스테이션 로고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기차 모양을 형상화한 로고는 앞으로 나아가는 열정(Passion), 아이디어와 비즈니스가 실현되는 개방된 공간(Open Space), 거친 환경을 뚫고 가는 혁신(Innovation), 사람과 회사를 잇는 네트워크(Network) 네 가지 요소로 구성돼 있다. 황 원장은 "창업뿐 아니라 어떤 일을 하든 열정을 갖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 자산"이라며 입주 기업 간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당부했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故 이상일 일진글로벌 회장과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의 기부를 계기로 설립됐으며, 보육을 담당하는 일진창업지원센터(김영경 센터장)와 교육을 담당하는 승명호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센터(박진규 센터장)의 이원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어 김영경 일진창업지원센터장은 워런 버핏과 그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관계를 예로 들며 "멘토링은 일방적인 가르침보다 함께 토론하며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 시대에는 창업가들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입주사들이 서로 협력하고 배우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멘토링은 격월로 사업 현황을 발표하는 '스테이션 미팅'과 수시로 요청 가능한 '수시 멘토링' 두 축으로 운영되며, 대면 멘토링은 매주 화요일 오후 진행되고 그 외 시간은 이메일이나 카카오톡을 통해 조율할 수 있다. 스테이션 미팅에서는 Peer Review를 통해 발표팀 간 상호 피드백도 이뤄진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21기 입주사 8개 팀도 각자의 사업 아이템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21기에는 ▲RooTale(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플랫폼) ▲트리니티(뷰티 숏폼 기반 화장품 탐색 플랫폼) ▲KUNNECT(대학생 커리어 GPS) ▲지느러미(자동제세동기 전달 6족 보행 로봇) ▲하루(청소년 정신건강 AI) ▲가치매치(AI 가치관 분석 기반 매칭 서비스) ▲WITHOUT(AI 업무 비서) ▲COGNITO(F&B 프랜차이즈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 솔루션)가 새롭게 입주했다. 각 팀은 창업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입주 기업 간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입주팀은 기본 6개월 동안 일진창업지원센터 내 전용 좌석(팀당 4석)에서 24시간 자유롭게 업무 공간을 이용하며, 재계약 심사를 거쳐 최대 1년, 기수별 츄츄데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우수팀은 최대 1년 6개월까지 입주를 연장할 수 있다. 재계약 심사는 사업 진행 상황, 스테이션 미팅 및 프로그램 참여도, 출석, 행정실 협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특히 이번 21기부터는 신규 입주사 교육 프로그램 '스타트업 에센셜'이 7월 한 달간 집중 운영된다. 매주 진행되는 기초 이론 강의에 더해 세무관리, 법률·리스크, 지식재산전략, 비즈니스모델(BM)·수익화, AX 시대 제품 개발, 조직 구축, 자동화(바이브코딩) 등 실무 특강이 이어지며, 각 분야 전문가(세무회계사, 변호사, 변리사, 프로덕트 코치, 개발자 등)가 직접 강의를 맡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신규 입주사들이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지원 체계와 운영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입주 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첫걸음이 됐다. 창업 공간 제공을 넘어 교육과 멘토링, 교류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KUBS Startup Station이 학생 창업 생태계의 거점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경영신문 학생기자단 1기_김다진  

2026.07.14 Views 722

ESG 연구원, 공공기관과 ESG 경영 콜로키움 개최

ESG 연구원, 공공기관과 ESG 경영 콜로키움 개최 공공기관 ESG 경영 도입은 시대적 요구…K-ESG 확산 필요    지난 5월 12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상용) ESG 연구원(원장=이재혁 교수)과 한국국정관리학회가 주최한 ESG 콜로키움(이하 콜로키움)이 LG-POSCO경영관에서 성료됐다. 이번 콜로키움은 ESG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공공영역 부문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공공기관과 ESG 경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2023 한국국정관리학회 춘계학술대회와 병행됐는데, 춘계학술대회의 주제는 ‘대전환기 공공성과 혁신성과 : 공공기관 K-ESG와 거버넌스’를 주제로 열렸다.      콜로키움은 한국국정관리학회 최현선 회장과 ESG 연구원 이재혁 원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최현선 회장은 “대전환기 공공성과 혁신성과라는 주제로 총 12개의 분과가 마련돼 풍성한 논의가 기대된다”며 “인구소멸, 안전, 지역, 지방재정,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변화와 대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공기관에 특화된 ‘공공기관 K-ESG’에 대한 초안이 발표될 것을 밝히며 “학술대회의 장을 마련해준 고려대학교와 이재혁 원장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혁 원장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 측면에서 지속가능성을 꾀하는 ESG 경영은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에게 더욱 요구되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시대적 요구가 우리에게 공공기관의 ESG 경영 활성화에 대한 체계적 논의가 필요한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재혁 원장은 공공기관 K-ESG 세션과 가이드라인 지표, 가이드라인 적용 세션 등을 언급하며, “이번 논의를 통해 국가의 기반인 공공기관이 더욱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한창섭 장관직무대행은 영상으로 축사를 보냈고, 환경부 유제철 차관, 한국행정연구원 최상한 원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일재 원장, 기획재정부 준정부기관 경영평가단 김완희 단장,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 한국지방재정학회 이재원 회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등이 단상에 올라 콜로키움에 대한 기대와 소회 등을 내비쳤다.    총 12개 분과로 진행된 이번 콜로키움 중, 공공기관 K-ESG 특별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공공기관 K-ESG 가이드라인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최현선 회장과 이재혁 원장이 각각 발표를 진행했으며, 먼저, 최현선 회장은 공공기관 K-ESG 가이드라인의 정의, 개발 필요성, 개발 방법 등을 설명했다. 최현선 회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에 따라 필연적”이라며 “다만, 지나치게 부담이 추가되지 않는 효율적인 ESG 성과관리 방안을 위해 공공기관의 특수성을 반영해 공공기관 K-ESG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뒤이어 이재혁 원장은 “개발한 공공기관 K-ESG 가이드라인을 활용, 54개 공공기관 대상으로 시험평가를 실시했다”며 “향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평가지표의 ESG 관련 지표와 공공기관 K-ESG 가이드라인 지표의 연관성 논의가 필요하고, 공공기관 K-ESG의 확산을 통해 국제적기준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지난 2월 21일에 진행된, ‘ESG 콜로키엄: 2023년 공공기관과 ESG 경영전망’에 이어 공공기관에서의 EGS 경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으며 콜로키움을 주최한 고려대학교 ESG 연구원은 최근 연구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승격, 보다 다양한 ESG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2023.05.24 Views 4538

“환원의 정신을 이어받아 실현하겠습니다”…2023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환원의 정신을 이어받아 실현하겠습니다”…2023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2023학년도 1학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상용) 장학증서 수여식(이하 수여식)이 5월 18일, LG-POSCO경영관 안영일홀에서 개최됐다. 수여식에는 수여자인 주식회사 코삭 허천구 회장, 청평화시장 운영위원회 서광수 감사, 경영대학 배종석 교수, KPMG삼정회계법인 이창훈 상무, 경영대학 95학번 동기회장 이도곰탕 이규원 대표, ㈜KCC 양성일 상무, 김상용 학장 등 내빈과 경영대학 장학생 7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김상용 학장의 인사로 수여식이 시작됐다. 김상용 학장은 “경영대학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부자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 덕분에 장학제도를 올해도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 수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KUBS Dream Scholarship에는 지금까지 600여 명의 기부자들이 참여했고 이를 통해 381명의 학생이 학업에 정진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기부자들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경영대학 학생들은 우리나라를 빛내고 세계를 빛낼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며 “학생 여러분께서는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사회에 나가 더 큰 마음으로 사회와 모교에 환원할 것을 약속해 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다음 순서로 장학증서 수여가 이어졌다. 이번 학기에는 △허천구 Dream Scholarship △서광수 Dream Scholarship △은민 Dream Scholarship △KPMG삼정회계법인 고려대교우회 장학금 △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 장학금 △KUBS Dream Scholarship △ 95드림케어 Dream Scholarship 외에도 13개의 장학금을 통해 163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기부자와 김상용 학장은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수여가 모두 끝난 후 수여자와 장학생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며 만찬을 즐겼다. 식사 후 기부자들의 인사와 학생대표의 감사 인사가 이어졌다. 허천구 회장은 “올바른 리더라면, 설령 손해를 보더라도 후손과 전체를 생각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할 줄 알아야 한다”며 “복잡한 세상에서 수준 높게 잘살고 있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것을 넘어서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노력해 고풍스럽고 실력 있는 리더가 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허천구 대표는 “올해 85세가 된 나에게 희망은 바로 여러분밖에 없다”며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덕담을 전했다.    이어 서광수 감사는 “살아오면서 내 나름의 철학이 있다면, 바로 세상은 양면이라는 것”이라며 “우리가 사는 세상에 온전히 좋은 일 또는 나쁘기만 한 일은 없다는 걸 명심하고 세상이 나를 궁지로 모는 것 같아도 결국에는 해결책이 꼭 하나 생길 것이라는 믿음을 항상 기억하라”고 조언했다.      배종석 교수는 “우리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지식을 창출하고 세상을 바꾼 사회적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큰 목적”이라며 “공동성을 추구할 줄 알고 세상을 생각할 줄 아는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창훈 상무는 “모든 장학생분께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무언가를 계속 성취해 나감에 있어서 조급한 마음이 들어도 인생을 마라톤처럼 생각하며 목표하는 바를 절대 포기하지 말 것”이라는 응원을 건넸다.      최유현(경영22) 학생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라면 하나로 하루를 버틴 적도 있었다”며 “장학금 덕분에 심리적 부담을 버리고 일상 속 행복을 발견해 나갈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기부자분들의 성의에 정말 감사드리고 저 또한 내리사랑을 베푸는 멋진 어른이 되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정예서(경영22) 학생대표는 “미래를 향해 열정적으로 달려가고 계시는 장학생들을 대표해 기부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기부자분들께 배운 환원의 정신을 이어받아 훗날 저 또한 그 정신을 사회에 실현하는 어른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참석한 학생들과 수여자들이 함께 교가를 제창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끝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이 마무리됐다.  

2023.05.23 Views 6656

“꼭 입학하고 싶어요!”…고경인 꿈나무들과 함께한 ‘2023 봄 정기 캠퍼스 투어 및 청소년 만남의 날’

 “꼭 입학하고 싶어요!”…고경인 꿈나무들과 함께한 ‘2023 봄 정기 캠퍼스 투어 및 청소년 만남의 날’    지난 5월 20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상용)에서 주최한 ‘2023 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정기 캠퍼스 투어 및 청소년 만남의 날(이하 정기 캠퍼스 투어)’ 행사가 개최됐다. 정기 캠퍼스 투어는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학생홍보대사 KUBE(큐브)와 함께 고려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보며 대학 생활, 경영대학 7전공 및 3트랙에 대한 소개 등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봄, 가을에 진행되며 100여 명의 고등학생을 선발하는데, 이번 정기 캠퍼스 투어에는 600명 넘는 고등학생들이 신청해 6: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많은 고등학생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진학하고 싶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번 정기 캠퍼스 투어는 권성우 부학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권성우 부학장은 바다 건너 제주도에서 온 학생들을 격려하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함께하는 정신을 가진다”며 “그래서 우리는 ‘교우’라고 표현한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홍보대사를 지칭하며 “단순히 학교를 소개하는 캠퍼스 투어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하고 좋은 조언을 많이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권성우 부학장은 “열정과 꿈을 가지고 정기 캠퍼스 투어에 참석했는데, 여러분 선배가 될 수도 있는 학생홍보대사와 같이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기 캠퍼스 투어는 △학생홍보대사(KUBE) 소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소개 △경영학과 7전공 및 3트랙 소개 △캠퍼스 투어 △ 학생홍보대사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경영대학과 경영학 7전공 및 3트랙 소개 시간이 끝난 뒤에는 퀴즈를 맞힌 학생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기도 했는데, 고등학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손을 들며 열의를 보였다.      이후 고등학생들은 경영대학 내 경영본관, LG-POSCO경영관, 현대자동차경영관을 직접 둘러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뒤이어 멘토링 시간에는 포스트잇에 미리 적어두었던 질문들을 학생홍보대사가 대답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연전과 관련된 캠퍼스 낭만부터 경영대학 진학을 위한 현실적인 부분까지 질문은 다양했다. 국어와 수학은 등급이 잘 나오지만, 영어가 고민이라는 고등학생의 질문에는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친절히 조언해주기도 했다.        멘토링까지 모두 마친 뒤, 10조로 나뉘었던 학생들은 각 조를 인솔했던 학생홍보대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경영학과 선후배로 만나기를 기약했다. 먼저, 제주 세화고등학교에서 온 박재현 학생은 “학교에서 이번 정기 캠퍼스 투어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서 신청하게 됐다”며 “경영학에 관심 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제주 신성여자고등학교에서 온 고나연 학생은 “포스터를 보게 돼 이번 정기 캠퍼스 투어를 알게 됐다”며 “고려대학교라는 이름에서 오는 기대감도 있었고, 경영학과가 궁금해 신청했다”고 말했다. 특히, 고나연 학생은 “꼭 경영학과에 입학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경영대학과 뜻깊은 인연도 만났다. 경영학과 64학번 송영문 교우는 손자의 손을 잡고 정기 캠퍼스 투어를 찾았다. 송영문 교우는 손자가 관심 있어서 신청했는데, 자신은 뒤늦게 알게 됐다며 “손자가 경영학과에 입학했으면 좋겠고, 입학하게 된다면 뿌듯하고 감개무량할 것 같다”고 전했다.    송영문 교우의 손자인 배명고등학교 송성현 학생은 “할아버지와 아버지 모두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는데, 그래서 더 학교 자체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겨울방학 때 경영학과로 진로를 결정해 경영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도움을 받고자 신청했다”며 “경영학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송성현 학생은 “할아버지를 선후배 관계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경영대학 정기 캠퍼스 투어 및 청소년 만남의 날은 매 학기 1회(5월, 11월) 진행된다. 따라서 오는 11월에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될 예정이다.

2023.05.22 Views 4958

“창업가들의 힘찬 도약을 응원합니다!”… 2023 봄 츄츄데이 성료

“창업가들의 힘찬 도약을 응원합니다!”… 2023 봄 츄츄데이 성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상용) 스타트업연구원(원장=문정빈)이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LINC3.0 사업단,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 등이 주관하는 제13회 ‘2023 봄 츄츄데이(2023 Spring CHOO CHOO DAY, 이하 츄츄데이)’가 지난 5월 12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츄츄데이’는 경영대학 스타트업연구원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청년 기업가들이 자신의 비전과 서비스를 시장에 공개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다. 츄츄데이의 츄츄는 기차가 힘차게 출발하는 소리를 차용해 입주사들의 힘찬 도약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매년 봄·가을에 개최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고려대학교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츄츄데이 행사에는 △타임밤 △버디파이 △픽플리 △게릴라즈 △캘박 △거츠 6개 팀이 참가했다.      먼저, 일진창업지원센터 정재호 센터장의 개회사와 경영대학 김상용 학장의 환영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정재호 센터장은 “이제 막 도전을 시작한 여섯 팀에게 큰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상용 학장은 “새로운 도전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미래를 바꾸고 인류의 좋은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팀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경영대학은 많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기회의 창을 열어 줄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제11회 츄츄데이에 참가했던 ‘커버링’ 강성진 대표의 오픈 마이크가 진행됐다. ‘커버링’은 쓰레기 수거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강성진 대표는 “창업의 성공은 실패와 어려움을 얼마나 잘 관리 하느냐에 달렸다”고 조언했다. 이어 “실패에 대처하고 회복하는 본인만의 루틴을 구조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창업을 통해 써 내려갈 저마다의 여정을 의미 있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패널로는 일진창업지원센터 정재호 센터장, 승명호 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 박진규 센터장, 매쉬업엔젤스 최윤경 파트너, 블루포인트 김윤정 팀장이 자리했다. 팀별로 5분의 발표와 10분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는 근거리 실시간 소통 소셜 플랫폼 의 이명은 대표가 맡았다. 타임밤 도보 30분 이내에 있는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해 간편하게 오프라인 만남을 추진할 수 있고, 지역 상인들은 실시간 지역 광고 등 하이퍼로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명은 대표는 “약속 잡기에 최적화된 UX·UI와 사생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유일의 빠른 약속 잡기를 위한 위치 기반 SNS로 성장할 것”이라며 “소모임과 친목 활동, 정보 제공 및 습득 분야의 핵심 SNS로써 폭발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표는 로컬 여행 큐레이팅 플랫폼 의 김규현 대표가 맡았다. ‘버디파이’는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현지인이 직접 큐레이션 한 여행 정보 콘텐츠와 체험 상품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김규현 대표는 “현재 자체 여행 정보 콘텐츠 수는 6천 개를 돌파했고, 명확한 글로벌 포지셔닝으로 110개국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며 “국내 여행을 넘어 글로벌 여행 시장의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여정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 번째 발표는 초개인화 데이터 수집 및 생성 플랫폼 의 R2C 컴퍼니 김동호 대표가 맡았다. ‘픽플리’는 데이터 수요자와 공급자를 직접 연결해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하고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 김동호 대표는 “타 리서치 업체와 비교해 5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며 “통계청 이상의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허브가 될 수 있는 가능성 갖춘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 번째 발표는 노마드 라이프 플랫폼 의 게릴라즈 염정업 대표가 맡았다. ‘게릴라 스페이스’는 전국에 방치된 폐숙박시설을 활용해 중장기 거주를 위한 온오프라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염정업 대표는 “폐숙박시설 공간 재생부터 IoT를 통한 숙박시설 운영 프로세스 개선까지 담당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재생 효과를 도모하고자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과 인구 소멸 지역에도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섯 번째 발표는 관심사 기반 일정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의 이현준 대표가 맡았다. ‘캘박’을 통해 이용자는 구독 및 키워드 기반 큐레이션 시스템과 AI 기반 추천 시스템으로 손쉽게 원하는 일정을 골라 담아 관리할 수 있다. 이현준 대표는 “평균적으로 약 1시간 소요되는 일정 관리 시간을 캘박을 통해 3분 내외로 줄일 수 있다”며 “전 세계 최초의 일정 쇼핑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발표는 데이터 기반 팀 트레이닝 피트니스 서비스 의 아일랜드 정희철 대표가 맡았다. 이용자는 ‘거츠’를 통해 오프라인 트레이닝 센터에선 신체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운동 기능을 높이는 애슬레틱 트레이닝을 팀 단위로 즐기고,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운동 수행률을 기록할 수 있다. 정희철 대표는 “거츠는 엘리트 선수들에게만 국한되던 애슬레틱 트레이닝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대중화했다”며 “스포츠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는 스타트업연구원 문정빈 원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문정빈 원장은 “오늘 발표한 모든 팀이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선배 기업들과 함께 성장해서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를 전했다.

2023.05.19 Views 7330

“Please Enjoy!” … ESADE International Study Tour in KUBS 성료

“Please Enjoy!” … ESADE International Study Tour in KUBS 성료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학장=김상용) Executive Education Center(센터장=김석균)는 지난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ESADE 경영대학원(이하 ESADE) 학생들과 함께하는 2023 ESADE International Study Tour: Digital Transformation & Business Analytics in Asia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을 방문한 ESADE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 위치한 라몬 율 대학 부속 경영대학원으로 IESE, IE와 함께 스페인을 대표하는 경영대학원이다. ESADE는 세계 명문 경영대학 연합인 ‘CEMS(CEMS Global Alliance in Management Education)’ 회원으로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교육기관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각 나라에서 최고의 경영대학만 가입할 수 있는 CEMS 회원교는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을 포함, 미국 코넬대(Cornell University), 영국 런던정치경제대(The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프랑스 파리경영대(HEC Paris) 등 총 34개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ESADE 학생은 Digital Transformation 및 Busines Analytics 전공 석사과정 학생 49명이며, 교직원 2명 등 총 51명이 경영전문대학원을 방문했다.      ESADE 학생들은 현대자동차경영관 202호에서 5회의 걸쳐 Digital Transformation과 관련 강의를 수강했으며 외부 초청 연사 특강과 함께 대학원 경영학과 BA(Business Analytics) 전공 학생들과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프로그램 첫날인 17일에는 LG-POSCO 경영관 쿠쿠홀에서 환영만찬이 개최됐다. 환영만찬은 ESADE 학생들과 이장혁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김병조 과정주임교수, 이현석 교수, 김기훈 교수, 김정현 교수 등이 자리했다. 이장혁 부원장은 “여러분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지내는 동안 많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는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생들과 담당 교수들은 삼삼오오 테이블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만찬을 즐겼다.      ESADE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문화와 기업도 체험했다. 18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도슨트 해설과 함께 다양한 문화재를 견학했으며, LG CNS와 오스템 임플란트, 현대모터스 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해 글로벌기업의 현장을 둘러볼 수 있었다. 한 학생은 견학을 마치고 “한국의 국립 박물관은 규모가 웅장했으며, 발전된 기업들의 모습은 인상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지막 날에는 안암동에 위치한 한식당에서 송별 만찬을 가지며 일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송별 만찬 자리에는 김병조 교수를 비롯해 이현석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병조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송별 인사를 전했고, ESADE의 Irene 교수는 “우리를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한 고려대학교 교수와 직원, 조교들에게 감사하며, ESADE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 덕분에 한국에서 환상적인 5일을 보낼 수 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지난 2015년 CEMS 정회원에 선정된 이래, CEMS Business Project of the Year Award 2022(이하 올해의 비즈니스 프로젝트상)를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의 비즈니스 프로젝트상은 CEMS MIM의 핵심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프로젝트(Business Project)’의 일환이다. 올해의 비즈니스 프로젝트상은 매년 34개의 CEMS 회원교에서 제출한 프로젝트 중 최고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는데, 고려대학교의 G-MIM 과정은 CEMS 역사상 비유럽권 회원교 중 최초 수상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ESADE 대학교 Youtube

2023.05.19 Views 4262

‘일하는 우영우’의 아버지…베어베터 김정호 대표의 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 특강

‘일하는 우영우’의 아버지…베어베터 김정호 대표의 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 특강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상용) 스타트업연구원(원장=문정빈)이 주최한 2023-1학기 ‘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이하 특강)’가 지난 5월 16일 화요일 LG-POSCO경영관 수펙스홀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은 검색포털 네이버의 공동창업자 출신으로, 현재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을 역임 중인 베어베터 김정호 대표가 맡았다. 김정호 대표는 무역학과 85학번인 교우로, 4년 만에 경영학과 후배들 앞에 연사로 나섰다.      먼저, 김정호 대표는 자신의 일대기를 소개했다. 고려대학교 졸업 후 삼성에 입사했고, 10년을 채운 뒤 퇴사했다. ‘왜 10년일까?’라는 물음에 대해 김정호 대표는 “10년 채우면 한 달의 월급을 퇴직금으로 얹어줬다”며 “최대한 돈을 모으기 위해, 모든 월급을 저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야근비, 출장비, 시상금으로 생활했던 김정호 대표는 삼성에서의 10년 동안 사장상을 4회 받았고, 2번의 특진을 하는 등 회사에서도 인정받는 인재였음을 밝혔다.      1999년 6월 기준, 1억여 원을 모았던 김정호 대표는 네이버 창업에 올인했다. 4년 동안 야전침대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창업에 모든 것을 걸었지만, 당시에는 약 130개의 검색 서비스 회사가 있었던 상황이다. 하지만, 네이버는 M&A(mergers and acquisitions)를 통해 검색 포털에서 우위를 다졌고, 현재 러시아의 얀덱스(Яндекс / Yandex), 일본의 야후(Yahoo!), 중국의 바이두(Baidu), 한국의 네이버(Naver)만 남았다.      이후 주식투자와 벤처케피탈(VC)로 스타트업에 투자했던 김정호 대표는 기부·나눔과도 연관이 깊다. 지난 1995년부터 고려대학교에 건축기금·장학기금 등 기부해 왔고, 최근 4·18 기념관 증축 때 15억 원을 기부해 4·18 기념관에 장애학생지원센터, 취업경력개발센터 등을 방문하는 학생들을 위해 엘리베이터 등을 설치할 수 있었다. 이러한 기부에 대해 김정호 대표는 “예전 고려대학교에 입학한 말레이시아 학생을 석사 졸업 때까지 등록금 등을 지원했는데, 영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말레이시아에서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어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학생들과 예비창업자들은 김정호 대표에게 투자, 창업, 스타트업, 사회적 기업의 가치 등에 대해 질문했는데, 이 부분을 Q&A로 정리해 소개한다.     Q. 실물경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벤처 업계, 스타트업은 어떤 식으로 전략을 짜는게 좋을까요?   A. 그걸 정확히 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웃음)? 거시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스타트업은 미시적이라서 글로벌 환경에 너무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저는 그 고민보다는 ‘내가 무엇을 제공해주고 있을까?’, ‘내 사업의 용도는 무엇일까?’, ‘나의 경쟁력이 무엇일까?’,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집중을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글로벌 환경에 많은 신경을 쓴다면,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간단해요. 회사는 식당과 비슷합니다. 트렌드에 맞게 제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본이나 투자 분위기에 너무 민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Q. 10년 동안 삼성에서 근무했고, 네이버의 공동창업자였습니다. 창업할 때 회사에서 오랫동안 일하고 창업하는 편이 좋을까요, 돈과 아이디어가 있다면 바로 창업하는 편이 좋을까요?   A.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어요. 제 자녀들에게 어떻게 말하냐면, 5년 정도는 대기업을 다니라고 권유합니다. 왜냐하면, 저 역시 10년 근무하고 창업했는데, 큰 프로젝트를 맡아 수행하는 경험은 대기업에서 근무할 때 좋은 기회가 오기 때문입니다. 물론 원하는 일이 아닐 수 있겠죠. 그렇지만, 규모가 큰 프로젝트를 맡아보는 경험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래 다니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학부를 졸업했다면 7년~10년 이내, 석·박사를 졸업했다면 5년~7년 정도 경험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그런데, 좋은 아이디어와 자본이 있는데 창업하는 편은 어때?라고 자녀가 물으면 전 창업하라고 권유할 것 같아요. 창업해서 매출을 일으켜보고, 월급을 주고,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어떠한 반응이 나오는 지 등을 경험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프로젝트’를 경험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꼭 어떤 것을 선택하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Q. 베어베터를 소비자가 어떠한 관심이나 매력으로 이용할 것이라 브랜딩 하셨나요? A. 먼저, 비영리 사회적 기업과 영리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같다고 봐요. 비영리 사회적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뒤진다면 살아남을 수 없어요. 사람들은 ‘불쌍해서 어떡하지?’라고 말하고, 구매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베어베터는 철저한 경제적 비즈니스 모델이고, 현재 대기업 600곳과 계약해서 거래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장애인 고용법이 의무입니다. 50인 이상 기업은 전체 직원의 3.1%에 해당하는 장애인을 의무 고용해야 하고, 이를 채우지 못하면 장애인 고용법에 따라 부담금을 내는데, 부담금은 최저임금의 60% 수준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 가지 사업모델을 생각했습니다.    바로 대기업 등 기업이 출자하는 형태인 장애인 표준사업장입니다. 현재 베어베터는 장애인을 직접 고용하고 있고, ‘브라보비버’는 기업들이 출자해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조성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대기업 입장에서는 브라보비버의 제품이 기존 제품보다 표면상으로 비싸지만,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통해 구매하니까 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돼 오히려 더 저렴하게 구매하는 셈입니다. 기업과 저희 모두 윈-윈(win-win)인 비즈니스 모델이죠.   Q. 학부 재학 때 얻은 경험이 도움됐나요? A. 저는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합니다. 예시를 하나 들어볼까요? 제가 생맥줏집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습니다. 생맥주 한 잔에 500ml니까, 20L로는 50잔을 뽑을 수 있더라고요. 단순 계산하면 40잔이어야 하거나, 50잔을 뽑으려면 25L여야 하죠. 그런데, 맥주 거품 있죠? 그 거품 부분은 빠지는 거죠. 그러니까 10잔이 추가로 나오더라고요. 당시 한 시간에 500원을 받았는데, 나의 부가가치를 2배 이상 높이려면 50잔까지 뽑아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기존 40잔에 비해 최대 15잔까지 더 뽑아봤어요.    그래서 시급을 두 배 이상 올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주인 입장에서도 나를 쓰게 되면 생맥주 원액을 아낄 수 있으니 돈이 남는 셈입니다. 그렇게 자신의 경쟁률, 부가가치를 높이는 거죠. 이러한 점을 학부 재학 때 많이 배웠고, 창업에서도 이를 활용했습니다. 학생들에게 대학을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던 다른 일이던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Q.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A. 요즘 대기업에 취업한 신입 사원 중 1/4가 입사 이후 1~2년 내에 퇴사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했는데 본인과 맞지 않는 일이라 느껴서 그렇다는데요.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보아도 그렇고, 제가 그동안 신입 사원 후배들을 보아 왔을 때 매사 ‘나에게 이득이 되는 것’만 생각하고 계산하다 보면 본인에게 더 도움이 되는 가치들을 놓치게 될 수 있다 말해주고 싶네요.    저는 상황이 어려워 시작한 아르바이트였지만 다양한 일을 하면서 체험한 것들이 저에게 다 자산이 되었고, 회사에 다니면서 경험한 사람과 일들도 결국 저를 이 자리에 있도록 사소하던, 크던 도움줬습니다. 어떤 일에 임할 때 지금 경험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묵묵히 임하면 시간이 지난 이후에 힘들고, 자신에게 맞지 않다고 생각한 것들도 어떻게든 도움이 된다는 점을 말해주고 싶네요.

2023.05.19 Views 7462

  • 첫페이지로
  • 71
  • 72
  • 73
  • 74
  • 75
  • 마지막페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