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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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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끝에서 새로운 출발로 - 경영연구과정(MSP) 제107기 수료식 개최 MSP 107기 수료… 성장과 인연 되새겨

배움의 끝에서 새로운 출발로, 경영연구과정(MSP) 제107기 수료식 개최 MSP 107기 수료, 성장과 인연 되새겨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연구과정(MSP) 제107기 수료식이 지난 8월 28일 LG-POSCO경영관 6층 쿠쿠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언수 경영전문대학원장과 류강석 부원장, 김석균 주임교수, 손환기 교우회장 등 교내외 관계자와 107기 원우들이 참석해 지난 6개월간의 여정을 함께 마무리했다.  김언수 원장은 수료식사에서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며 과정을 이수한 원우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졸업과 수료를 의미하는 ‘Commencement’가 끝이 아닌 시작을 뜻한다는 점을 언급한 그는, 1963년 국내 최초의 산업협동 프로그램으로 출발한 MSP가 60여 년간 이어져 온 의미를 짚었다. 이어 AI를 비롯한 기술 발전으로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리더에게 필요한 가치로 호기심(Curiosity)·협업(Collaboration)·공헌(Contribution)의 3C를 강조하며 “먼저 질문하시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리더가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환기 교우회장은 지난 6개월간 원우들이 쌓은 통찰과 경험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든든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이번 수료가 단순한 교육과정의 마무리를 넘어 약 1만 2천 명의 교우 네트워크에 합류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원우들이 고대 경영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각자의 분야에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07기를 대표해 답사에 나선 박희라 원우회장은 다양한 강의를 통해 경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실무에 연결할 수 있는 통찰과 성찰을 얻었다고 말했다. 특히 서로 다른 연령대와 분야에서 활동하는 원우들이 경험을 나누며 쌓은 교류와 우정을 과정의 소중한 자산으로 꼽았다.  이어 원우들의 성취와 과정 발전에 대한 기여를 기리는 시상이 진행됐다. 원장상은 박희라 원우회장, 최우수상은 임철웅 사무총장, 우수상은 남경모·정병훈 원우에게 돌아갔다. 박희라 원우회장과 임철웅 사무총장에게는 원우 간 유대를 강화하고 과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후 교우회 입회비 및 교우회기 전달과 106기 교우회의 선물 전달이 이어졌으며, 원우들은 교가 제창 후 사각모를 던지며 ‘MSP 107기 영원하라’를 외치는 세리머니로 수료식을 마무리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연구과정(MSP)을 통해 경영 현장에 필요한 지식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교육을 이어가고, 원우 간 교류와 교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의 기회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경영신문 학생기자단 1기_이채우(취재) 박진영(촬영)      

2026.09.08 Views 84

엄정순 작가 `코없는 코끼리 K`` 설치… 질문·협업·기여의 교육 철학 구현

KUBS 120 MARCH 캠페인 일환, 현대자동차경영관 ‘3C Trading Zone(가칭)’ 조성 엄정순 작가 ‘코없는 코끼리 K’ 설치… 질문·협업·기여의 교육 철학 구현   경영대학은 현대자동차경영관 내 ‘3C Trading Zone’을 조성하고, 엄정순 작가의 작품 「코없는 코끼리 K」를 설치했다. 이번 작품 설치는 개교 12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KUBS 120 MARCH 캠페인’의 일환으로, SJG홀딩스의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3C Trading Zone’은 김언수 학장이 제시한 교육 비전인 3C 전략(Curiosity, Collaboration, Contribution)을 물리적 공간으로 구현한 핵심 프로젝트다.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질문하고 토론하며 사고를 확장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이 공간의 중심에 설치된 「코없는 코끼리 K」는 3C Trading Zone의 철학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조형물이다. 코끼리의 가장 중요한 기관인 ‘코’를 없앤 이 작품은, 익숙한 전제와 고정관념을 의심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3C 전략과 긴밀하게 연결된다. 코가 없는 낯선 형상은 자연스럽게 질문을 유도하며 호기심(Curiosity)을 자극하고, 다양한 해석과 의견 교환을 통해 협업(Collaboration)의 출발점이 된다. 나아가 이러한 논의와 사고의 확장은 궁극적으로 사회와 조직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여(Contribution)로 이어진다. 조형물 자체가 하나의 ‘학습 장치’로 작동하는 셈이다.   아울러 ‘3C Trading Zone’은 경영대학의 미래 전략인 4Tech(AI, 반도체, 에너지, 로보틱스)와도 맞닿아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기존의 방식이나 정답에 의존하기보다,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중요해지는 시대다. 「코없는 코끼리 K」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요구되는 사고의 전환과 유연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교육적 장치로 기능한다.   이번 조형물 설치는 SJG홀딩스의 기부로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유하고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부가 교육 철학과 만나는 사례로 평가된다.     엄정순 작가는 이번 작업에 대해 “경영대학 캠퍼스에 이러한 예술 작품이 놓이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이번 작업을 통해 예술과 경영이 만나는 접점에서 새로운 사고의 스파크를 만들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이 작품이 고려대학교 학생들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고, 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지 앞으로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작품이 그저 바라보는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가까이 다가가 만지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한다”며 “그 과정에서 예술이 일상 속 질문과 사유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최근 방탄소년단(BTS) RM이 엄정순 작가의 「코없는 코끼리」를 소장한 사실까지 알려지며 작품의 상징성은 더욱 확장됐다. 매일경제는 RM이 지난해 9월 키아프 서울에서 세라믹 재질의 소형 「코없는 코끼리」를 구입했으며 다른 연작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현대자동차경영관에도 설치됐다고 보도했다. 동시대 미술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RM의 선택은 이 작품이 지닌 철학적 메시지와 조형적 힘이 대중문화와 현대미술의 접점에서도 공감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영대학 캠퍼스에 설치된 「코없는 코끼리 K」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예술과 경영, 질문과 사유를 잇는 상징적 존재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이번 ‘3C Trading Zone’ 조성과 「코없는 코끼리 K」 설치를 통해, 120년의 전통 위에서 미래를 향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예술과 경영이 만나는 이 공간은 앞으로 학생들에게 질문과 협업, 그리고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사고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3.30 Views 2421

경영대학에 활력을 더하다… 경영대학 신임교원 3인 합류

경영대학에 활력을 더하다 … 경영대학 신임교원 3인 합류     2026학년도 1학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세 명의 신임교원이 새롭게 합류했다. 회계, 재무금융, 글로벌 비즈니스라는 서로 다른 전공을 기반으로 한 이들은 각자의 연구와 교육을 통해 경영학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이번 학기 △회계 전공 김재영 교수 △재무금융 전공 오지열 교수 △글로벌 비즈니스 전공 송희찬 교수를 새롭게 임용했다. 세 교수는 서로 다른 연구 분야와 접근 방식을 지니고 있지만, 이론과 현실을 연결하는 경영학을 지향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왼쪽부터) 김재영 교수, 오지열 교수, 송희찬 교수    김재영 교수는 회계를 ‘기업의 언어’로 설명하며, 숫자와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의 상태와 의사결정을 읽어내는 힘을 강조한다. 오랜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자와 학습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수업을 지향하며, 학생들이 회계를 보다 직관적이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지열 교수는 금융시장을 단순한 가격 변동이 아닌, 그 이면의 자본 공급자와 구조를 읽어내는 대상으로 바라본다. 투자자 행동과 자본 흐름을 중심으로 시장을 분석하며, 보다 입체적인 금융시장 이해를 제시하고 있다.   송희찬 교수는 인간의 욕망과 의미에 주목하며 경영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불교와 조직 연구를 접목한 그의 연구는 성과 중심의 기존 경영학을 넘어, 개인의 성찰과 조직의 관계를 함께 탐구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는 경영학이 던져야 할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 환기하는 시도로 평가된다.   세 신임교원의 합류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지향하는 교육과 연구의 방향성을 잘 보여준다. 교육 현장에서의 실천적 접근, 금융시장에 대한 구조적 이해, 그리고 인간과 조직에 대한 성찰은 서로 다른 축이면서도 경영학의 외연을 확장하는 흐름으로 이어진다.   경영대학 관계자는 “다양한 연구 분야와 교육 철학을 지닌 교수진의 합류는 학문적 깊이를 더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영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인터뷰 기사   “회계는 비즈니스의 언어” 김재영 교수, 숫자에 담긴 의미를 읽는 법 가르친다   “경영학의 저변을 보라” 송희찬 교수, 욕망과 성찰로 묻는 경영학의 본질   “시장 뒤에 있는 자본 공급자를 읽다” 오지열 교수의 금융시장 연구와 시선  

2026.03.28 Views 2819

고려대 경영대학, 아시아 최초로 ‘CEMS Annual Events 2026 in Korea’ 개최

고려대 경영대학, 아시아 최초로 ‘CEMS Annual Events 2026 in Korea’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글로벌 경영교육 연합 CEMS의 연례 최대 행사인 ‘CEMS Annual Events 2026’을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CEMS 역사상 ‘아시아 최초 개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행사는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전 세계 CEMS 회원교 관계자와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으로 펼쳐진다. Annual Events는 매년 한 개 회원교가 순환 개최하는 대표 행사로, 글로벌 경영교육의 방향과 협력 과제를 논의하고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왔다.   행사 기간 중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회원교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각종 위원회 회의와 운영 논의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진행되며, 외부 만찬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이어 11월 27일에는 졸업생들을 위한 전야제(Pre-graduation Party)가 열리고, 11월 28일에는 CEMS MIM(Master's in International Management) 과정의 졸업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이번 행사를 위해 단순한 운영 준비를 넘어, 한국적 가치와 CEMS의 철학을 담은 다양한 상징 콘텐츠도 함께 마련했다. 그 대표적인 결과물이 이번 Annual Events 공식 로고다. 해당 로고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요소를 통해 이번 행사의 성격과 개최지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담아내고자 했다.     특히 로고의 중심 모티프인 어사화는 졸업식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에게 내려지던 어사화에서 착안한 이 모티프는, 탁월한 성취를 이룬 졸업생들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전통 궁궐의 지붕 형태는 배움을 마친 인재가 사회로 나아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을 상징한다. 태극 문양은 대한민국 국기를 상징함과 동시에,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인 조화와 균형의 가치를 담아내며 로고 전체에 한국적 정체성을 더한다.   하단부에는 반가사유상, 석가탑, 보신각 등 전통 문화유산과 남산타워, 63빌딩, 한강 등 현대 서울의 상징이 함께 배치돼 한국의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이미지를 보여준다. 그 중심에는 고려대학교가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오늘날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온 데 있어 교육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음을 표현한다. 배경에는 훈민정음 창제 취지를 담은 서문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배우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던 한글 창제의 정신을 담아냈으며, 졸업생들의 사회적 책임과 실천의 중요성을 함의한다.  또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이번 Annual Events를 위해 공식 프로모션 영상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33개 회원교를 상징하는 한 마리의 나비가 하루 동안 한국의 다양한 공간을 날아다니며 졸업생들의 일상을 따라 전개되고, 동시에 과거부터 현대에 이르는 한국의 시대적 변화를 함께 담아낸다. 영상은 전통 사찰과 고요한 자연, 차 문화가 어우러진 장면으로 시작해, 성곽길을 지나 고려대학교 캠퍼스로 이어지며 전통과 현재가 교육을 통해 연결되는 모습을 담아낸다. 이어 전통시장과 한복 체험, 경복궁 등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공간을 거쳐, 남산타워와 도심 풍경, 성수·강남 일대의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로 확장된다.  영상이 전개될수록 화면 속 졸업생들의 수가 점차 늘어나고 서로 교류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이는 전 세계 CEMS 구성원들이 한국에서 하나의 네트워크로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고려대학교의 응원 문화와 K-pop 공연이 어우러진 참여의 장면을 통해 생동감 있게 드러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33개 회원교를 상징하는 나비들이 하늘로 날아올라 별처럼 펼쳐진다. 이는 졸업생들이 함께 맞이하는 축하의 순간과 앞으로 펼쳐질 밝은 미래를 의미한다. 이 영상은 AI 생성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고 일부 실사 영상을 결합해 제작됐으며,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실험적 방식으로 한국의 다채로운 풍경과 CEMS의 메시지를 풀어냈다.    ▶ CEMS Annual Events 2026 Korea [공식 영상 확인] ◀   김언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장은 “2026년 CEMS Annual Events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아시아 최초로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한국은 K-pop과 문화예술, 혁신 산업을 통해 세계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의 문화와 교육, 그리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캠퍼스가 지닌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매력을 함께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브라질에서 열린 CEMS Annual Events에는 약 1,000명의 졸업생과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번 ‘2026 in Korea’ 역시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번 대한민국 개최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글로벌 네트워크 중심에서 수행해 온 역할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아시아 최초 개최교로서 CEMS의 지리적·문화적 확장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CEMS Annual Events 공식 홈페이지(https://annualevents.cem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28 Views 2455

고경학파 소식(2026.01~03)

김상용 교수, 경영학 에세이 『교실 밖 경영학』 출간     경영대학 김상용 교수가 경영학의 핵심 개념을 개인의 삶과 커리어 설계에 적용한 에세이 『교실 밖 경영학』을 2026년 3월 출간했다.   이번 저서는 기업 경영의 영역에서 주로 사용되던 포지셔닝, 경쟁력, 리더십, 자원 배분 등의 개념을 개인의 인생 전략으로 확장해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경영학을 ‘기업을 위한 학문’이 아닌 ‘자기 경영의 도구’로 재해석하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개인이 스스로의 삶을 전략적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우찬 교수, 국민경제자문회의 성장경제분과 자문위원 위촉   김우찬 교수가 2026년 3월 1일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성장경제분과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해 설치된 대통령 자문기구로, 국가 경제 전반에 관한 주요 정책 방향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성장경제분과는 산업 경쟁력 제고와 혁신 성장 전략 등 중장기 경제 정책에 대한 자문을 담당한다. 이번 위촉은 김 교수의 기업지배구조 및 자본시장 분야 전문성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나현승 교수, 한국증권학회 43대 회장 취임   나현승 교수는 한국증권학회 제4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월 열린 한국증권학회 제50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다.   나 교수는 현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재무금융 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경영대학 교무부학장과 경영학과장을 겸임하고 있다. 1976년 창립돼 올해 50주년을 맞은 한국증권학회는 국내 대표 재무·금융 학술단체로, 약 1,5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석관호 교수, 『행동과학 연구방법론』 출간   석관호 교수는 저서 『행동과학 연구방법론』을 출간했다. 이 책은 행동과학 분야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연구 설계와 가설 검증 방법을 설명하고, 실험과 설문을 통해 수집된 계량적 자료를 활용한 실증 연구 방법을 중심으로 연구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연구서다.   연구 아이디어 구상부터 연구 결과의 학술지 출판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다루며, 연구 목적과 맥락에 맞는 방법론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로 구성됐다.         이재혁 교수, 산업용수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 제시한 연구로 Nature Water 게재   경영대학 이재혁 교수가 국제 학술지 『Nature Water』에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 「A quantitative metric for industrial water use sustainability for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reporting」은 산업용수 사용의 지속가능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를 제시한다.    해당 연구는 ESG 보고 체계에서 물 사용의 환경·사회적 영향을 체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특히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정책 수립에 활용 가능한 실질적 분석 틀을 제시한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재혁 교수,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 출간 이재혁 교수가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을 2026년 2월 출간했다. 이 책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이론적 개념뿐 아니라 실제 기업 사례를 통해 ESG 경영의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은 ESG 시대를 준비하는 학생과 실무자 모두에게 유용한 길잡이로 기대된다.  

2026.03.27 Views 1998

2026년 3월 SK Awards 수상 교수 연구 요약 Zip

[2026년 3월 SK Awards 수상 교수 연구 요약 Zip]   SK Awards로 본 경영대학의 경쟁력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진이 2026년 SK Awards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SK Awards는 경영대학에서 정한 'SK 어워드 저널 리스트(SK Awards Journal List)'의 최우수 국제학술지 게재된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된다.      이번 3월 SK Awards에서는 △김배호 교수 △노대훈 교수 △이규한 교수 △최앤젤라애리 교수 △조둠밈 교수 △이현석 교수 · 노인준 교수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현석 교수와 노인준 교수는 ‘Learning in Recovery from Disruption: Empirical Evidence from the U.S. Drug Shortages’ 논문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수상했다.   이번 수상 연구들은 금융,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실제 시장과 사회 문제를 설명하고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시했다. 경영대학은 앞으로도 학문적 엄밀성과 현실 문제 해결을 함께 추구하는 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각 교수의 연구 내용은 개별 기사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수상 교수별 연구 자세히 보기   김배호 교수 | Long-History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in a Dynamic Factor Model with Weak Loadings → [링크]   노대훈 교수 | Evolution of Ride Services: From Ride Hailing to Autonomous Vehicles → [링크]   이규한 교수 | Intent-Driven Machine Learning for Fake News Detection: A Referential Domain Adaptation Approach → [링크]   이현석·노인준 교수 | Learning in Recovery from Disruption: Empirical Evidence from the U.S. Drug Shortages → [링크]   조둠밈 교수 | The Present Value of Future Market Power → [링크]   최앤젤라애리 교수 | To Split or to Merge?: How Partitioning Affects Consumption and Engagement with Digital Content → [링크]  

2026.03.27 Views 2168

[2026-1 신임교원 인터뷰] “회계는 비즈니스의 언어” 김재영 교수, 숫자에 담긴 의미를 읽는 법 가르친다

[2026-1 신임교원 인터뷰]    “회계는 비즈니스의 언어” 김재영 교수, 숫자에 담긴 의미를 읽는 법 가르친다   2026학년도 1학기부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김재영 교수가 새롭게 부임했다. 오랜 기간 고려대학교에서 강의를 이어오며 학생들과 호흡해 온 김 교수는 이번 임용을 계기로 회계 교육의 본질을 다시 강조한다. 회계를 단순히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기술이 아니라, 기업의 상태와 가능성을 읽어내는 ‘비즈니스의 언어’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석탑강의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며 강의력을 인정받아 온 김 교수는, 학생들이 회계를 어렵고 지루한 과목이 아니라 즐겁게 사고하고 질문할 수 있는 학문으로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말한다. 숫자를 해석하는 힘, 질문을 통해 본질에 접근하는 태도, 그리고 회계정보를 읽어내는 감각까지. 김재영 교수가 생각하는 좋은 강의와 회계 교육의 방향을 들어봤다.     Q. 고려대학교에서 꾸준히 강의를 이어오시다 이번에 교수로 임용되셨는데요. 그동안 강의를 이어오시며 느끼신 점과 임용에 대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제 학문적 출발점이었던 고려대학교에서 다시 교수로 시작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의미가 큽니다. 학생들과 수업을 하면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더 잘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연구나 실무 경험도 그런 방향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회계 수업은 아무래도 회계정보를 ‘만드는 쪽’의 관점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많은 학생들이 나중에 그걸 사용하는 입장이 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재무제표를 만드는 데서 그치기보다, 그 숫자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또 그것을 어떻게 읽고 활용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해보는 경험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부분을 조금 더 체감할 수 있는 수업이 많아진다면 의미 있는 배움이 될 것 같고, 저 역시 그런 방향의 강의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Q. 교수님께서는 석탑강의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실 만큼 강의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고 계신데요. 학생들이 ‘좋은 강의’라고 느끼는 수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교수님께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강의 철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학생들이 회계를 즐겁게 배웠으면 좋겠다”입니다. 저는 좋은 강의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이라기보다, 강의자와 학습자가 서로 질문하고 반응을 주고받으며 함께 이해를 만들어가는 대화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수업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그 과정에서 생각을 확장해 나가려면,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가 그 대화에 참여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대화가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지루할 줄 알았던 회계수업이 즐겁다.’고 학생들이 느끼면 강의가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제가 먼저 흥을 높이고 즐겁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솔직히, 점점 더 쉽지 않습니다.   Q. 교수님의 강의를 실제로 들은 학생들이 많을 텐데요. 앞으로 교수님의 수업을 듣게 될 학생들이 특히 기대해도 좋을 점이나, 수업에서 얻어갈 수 있는 핵심은 무엇인가요?   “Accounting is Business Language”라는 말이 있습니다. Warren Buffett이 한 인터뷰에서 했던 이야기인데, 저는 이 문장이 회계 교육의 목적을 꽤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언어라는 게 결국 정보를 주고받기 위한 도구라면, 회계도 숫자와 규칙을 배우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업에서는 재무제표의 숫자들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같이 읽어보는 시간을 많이 갖고자 합니다. 경영자는 회계정보를 통해 ‘우리 회사가 어떤 상태인지,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를 설명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학생들도 ‘언어’를 통해 숫자에 담긴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는 힘을 키웠으면 합니다.   Q. 회계 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시험 준비를 넘어 실무와 연결되는 회계 역량을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한 태도나 경험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질문하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많이 시도해보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질문을 통해 생각을 넓히고, 서로 다른 시각을 나누면서 판단하고 문제를 풀어나갑니다. 특히 요즘처럼 AI가 답을 쉽게 만들어주는 환경에서는, 그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한 번 더 의심해보고 확인해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답 속에 오류나 한계가 없는지 스스로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기술 자체보다, 본질을 짚어내는 질문 능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봅니다. 이런 힘은 의문을 제기하고, 토론하고, 때로는 틀려보는 과정 속에서 천천히 쌓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대학은 질문하고 시도해볼 수 있는 좋은 환경인데, 학생들이 그걸 조금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교수자 역시 정답을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서로 배우게 되고, 그게 결국 더 나은 방향으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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