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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 렉처 온 디맨드2] "프롬프트로 설계하는 브랜드 디자인", AI 워크플로우로 브랜딩을 직접 체험하다

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 렉처 온 디맨드 2 프롬프트로 설계하는 브랜드 디자인, AI 워크플로우로 브랜딩을 직접 체험하다   고려대학교 스타트업연구원은 창업 현장에서 즉시 통하는 실무 역량을 기르기 위해 '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 렉처 온 디맨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그해 가장 중요한 경영·기술 화두를 중심으로 실무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 시리즈를 구성하며, 올해는 AI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그 두 번째 강연으로, 4월 14일(화) AI 브랜드 디자인을 주제로 한 실습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는 플러스엑스(Plus X) 소속 임성주 프롬프트 디자이너가 연사로 참여해 '브랜드를 설계하는 AI 프롬프트 디자인'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플러스엑스는 플레디스, 코오롱몰, 무신사, CU, BTS 등 다양한 기업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브랜드 디자인 에이전시로, 임성주 디자이너는 현재 이곳에서 AI를 활용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다양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강연은 구글의 AI 워크플로우 툴 '오팔(Opal)'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브랜드명과 제품 이미지, 모델 이미지 등을 입력하면 AI가 시장 조사, 브랜드 전략 수립, 키비주얼 제작, 보고서 생성까지 수행하는 브랜딩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임 디자이너는 "AI가 결과물을 한 번 만들어주고 끝나는 단편적 활용이 아니라, 워크플로우화를 시켜서 자동화할 때 AI의 강점이 부각된다"고 설명하며 단순 생성이 아닌 프로세스 설계 중심의 AI 활용 방식을 강조했다. 아울러 자동화 워크플로우와 에이전트형 워크플로우의 차이도 짚었다. 자동화 워크플로우가 정해진 흐름대로 작업을 수행한다면, 에이전트형 워크플로우는 서면 피드백을 통해 AI와 대화하며 맥락에 따라 유연하게 작업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습 시간에는 몬스터, 테슬라 등 친숙한 글로벌 브랜드를 대상으로 직접 리브랜딩을 진행하며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 참가자는 실습 과정에서 고려대학교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리브랜딩 통합 전략 보고서를 직접 작성해내며 AI 워크플로우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같은 툴과 프롬프트도 설계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몸소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임 디자이너는 "브랜드 디자인 실무에서는 프로젝트마다 요구사항과 맥락이 다르기 때문에 AI가 모든 문제를 단일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AI는 디자이너의 사고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 업무를 줄이고 워크플로우를 빠르게 구현하는 도구라는 점을 강조하며, 가능성과 한계를 균형 있게 짚었다. 이번 '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 렉처 온 디맨드 2'는 AI 기술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브랜드 디자인의 설계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음을 참가자들이 실습을 통해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스타트업연구원은 향후에도 실무 중심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영신문 학생기자단_1기 : 이현지    

2026.04.24 Views 154

2026년 3월 SK Awards 수상 교수 연구 요약 Zip

[2026년 3월 SK Awards 수상 교수 연구 요약 Zip]   SK Awards로 본 경영대학의 경쟁력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진이 2026년 SK Awards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SK Awards는 경영대학에서 정한 'SK 어워드 저널 리스트(SK Awards Journal List)'의 최우수 국제학술지 게재된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된다.      이번 3월 SK Awards에서는 △김배호 교수 △노대훈 교수 △이규한 교수 △최앤젤라애리 교수 △조둠밈 교수 △이현석 교수 · 노인준 교수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현석 교수와 노인준 교수는 ‘Learning in Recovery from Disruption: Empirical Evidence from the U.S. Drug Shortages’ 논문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수상했다.   이번 수상 연구들은 금융,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실제 시장과 사회 문제를 설명하고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시했다. 경영대학은 앞으로도 학문적 엄밀성과 현실 문제 해결을 함께 추구하는 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각 교수의 연구 내용은 개별 기사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수상 교수별 연구 자세히 보기   김배호 교수 | Long-History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in a Dynamic Factor Model with Weak Loadings → [링크]   노대훈 교수 | Evolution of Ride Services: From Ride Hailing to Autonomous Vehicles → [링크]   이규한 교수 | Intent-Driven Machine Learning for Fake News Detection: A Referential Domain Adaptation Approach → [링크]   이현석·노인준 교수 | Learning in Recovery from Disruption: Empirical Evidence from the U.S. Drug Shortages → [링크]   조둠밈 교수 | The Present Value of Future Market Power → [링크]   최앤젤라애리 교수 | To Split or to Merge?: How Partitioning Affects Consumption and Engagement with Digital Content → [링크]  

2026.03.27 Views 841

[2026-1 신임교원 인터뷰] “회계는 비즈니스의 언어” 김재영 교수, 숫자에 담긴 의미를 읽는 법 가르친다

[2026-1 신임교원 인터뷰]    “회계는 비즈니스의 언어” 김재영 교수, 숫자에 담긴 의미를 읽는 법 가르친다   2026학년도 1학기부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김재영 교수가 새롭게 부임했다. 오랜 기간 고려대학교에서 강의를 이어오며 학생들과 호흡해 온 김 교수는 이번 임용을 계기로 회계 교육의 본질을 다시 강조한다. 회계를 단순히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기술이 아니라, 기업의 상태와 가능성을 읽어내는 ‘비즈니스의 언어’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석탑강의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며 강의력을 인정받아 온 김 교수는, 학생들이 회계를 어렵고 지루한 과목이 아니라 즐겁게 사고하고 질문할 수 있는 학문으로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말한다. 숫자를 해석하는 힘, 질문을 통해 본질에 접근하는 태도, 그리고 회계정보를 읽어내는 감각까지. 김재영 교수가 생각하는 좋은 강의와 회계 교육의 방향을 들어봤다.     Q. 고려대학교에서 꾸준히 강의를 이어오시다 이번에 교수로 임용되셨는데요. 그동안 강의를 이어오시며 느끼신 점과 임용에 대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제 학문적 출발점이었던 고려대학교에서 다시 교수로 시작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의미가 큽니다. 학생들과 수업을 하면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더 잘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연구나 실무 경험도 그런 방향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회계 수업은 아무래도 회계정보를 ‘만드는 쪽’의 관점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많은 학생들이 나중에 그걸 사용하는 입장이 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재무제표를 만드는 데서 그치기보다, 그 숫자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또 그것을 어떻게 읽고 활용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해보는 경험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부분을 조금 더 체감할 수 있는 수업이 많아진다면 의미 있는 배움이 될 것 같고, 저 역시 그런 방향의 강의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Q. 교수님께서는 석탑강의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실 만큼 강의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고 계신데요. 학생들이 ‘좋은 강의’라고 느끼는 수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교수님께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강의 철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학생들이 회계를 즐겁게 배웠으면 좋겠다”입니다. 저는 좋은 강의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이라기보다, 강의자와 학습자가 서로 질문하고 반응을 주고받으며 함께 이해를 만들어가는 대화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수업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그 과정에서 생각을 확장해 나가려면,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가 그 대화에 참여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대화가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지루할 줄 알았던 회계수업이 즐겁다.’고 학생들이 느끼면 강의가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제가 먼저 흥을 높이고 즐겁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솔직히, 점점 더 쉽지 않습니다.   Q. 교수님의 강의를 실제로 들은 학생들이 많을 텐데요. 앞으로 교수님의 수업을 듣게 될 학생들이 특히 기대해도 좋을 점이나, 수업에서 얻어갈 수 있는 핵심은 무엇인가요?   “Accounting is Business Language”라는 말이 있습니다. Warren Buffett이 한 인터뷰에서 했던 이야기인데, 저는 이 문장이 회계 교육의 목적을 꽤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언어라는 게 결국 정보를 주고받기 위한 도구라면, 회계도 숫자와 규칙을 배우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업에서는 재무제표의 숫자들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같이 읽어보는 시간을 많이 갖고자 합니다. 경영자는 회계정보를 통해 ‘우리 회사가 어떤 상태인지,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를 설명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학생들도 ‘언어’를 통해 숫자에 담긴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는 힘을 키웠으면 합니다.   Q. 회계 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시험 준비를 넘어 실무와 연결되는 회계 역량을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한 태도나 경험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질문하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많이 시도해보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질문을 통해 생각을 넓히고, 서로 다른 시각을 나누면서 판단하고 문제를 풀어나갑니다. 특히 요즘처럼 AI가 답을 쉽게 만들어주는 환경에서는, 그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한 번 더 의심해보고 확인해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답 속에 오류나 한계가 없는지 스스로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기술 자체보다, 본질을 짚어내는 질문 능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봅니다. 이런 힘은 의문을 제기하고, 토론하고, 때로는 틀려보는 과정 속에서 천천히 쌓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대학은 질문하고 시도해볼 수 있는 좋은 환경인데, 학생들이 그걸 조금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교수자 역시 정답을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서로 배우게 되고, 그게 결국 더 나은 방향으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2026.03.26 Views 822

고려대 경영대학, EQUIS 재인증 실사 마쳐… 결과는 5월 발표

고려대 경영대학, EQUIS 재인증 실사 마쳐… 결과는 5월 발표   지난 2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EFMD(European Foundation for Management Development)가 수여하는 ‘EQUIS(EFMD Quality Improvement System)’ 경영교육 인증의 재인증을 위한 현장 실사를 마쳤다. 이번 재인증 현장 실사는 5년 인증을 세 차례 연속 획득한 데 따른 특별 재인증(Special Reaccreditation) 절차로 진행되었다. 실사단은 이틀간 경영대학을 방문해 EQUIS Standard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번 심사 결과는 오는 5월 발표될 예정이다.    EQUIS 인증은 전 세계 경영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대표적인 국제 인증 가운데 하나로, 심사가 까다롭고 보수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 프로그램의 질, 교수진, 연구 및 학문적 활동, 국제화, 사회적 책임 및 지속가능성 등 총 10개의 EQUIS Standard 전반에서 기준을 충족하고 전략적으로 안정된 상태인 경우 5년 인증이 부여된다. 반면, 기준은 충족하지만 개선이 필요한 영역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경우에는 3년 인증이 부여되며, 핵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인증이 부여되지 않을 수 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2007년 국내 최초로 EQUIS 인증을 획득한 이후, 3회 연속 5년 재인증을 받아왔다. 이번 실사는 이러한 국제적 경쟁력과 교육 품질을 다시 한 번 점검 받는 중요한 절차로, 경영대학의 지속적인 혁신과 글로벌 수준의 교육 역량을 대외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실사 기간 동안 평가단은 학장단과 전임교원, 학부 · 대학원 · MBA 학생, 교우, 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구성원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경영대학의 운영 체계와 교육 성과를 다각도로 살폈다. 이번 방문은 사전 제출된 자체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평가단은 경영대학의 전략 방향, 연구 경쟁력, 학생 경험, 산학협력, 국제화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는 과정을 통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지닌 강점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EQUIS 재인증 업무를 총괄한 경영대학 김병조 기획부학장은 “이번 실사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교육과 연구 역량,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산학협력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받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 수준의 경영교육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6 Views 477

[2026년 3월 SK Awards] 최앤젤라애리 교수 연구 요약

경영대학 최앤젤라애리 교수는 디지털 콘텐츠의 분할 방식이 소비량과 참여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로 2026년 3월 SK Awards를 수상했다.     최애리 교수가 전한 수상 소감   이번 연구는 디지털 콘텐츠를 어떻게 나누어 제공하느냐가 소비와 참여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했습니다.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통해 예상과 다른 흥미로운 패턴을 발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실제 행동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연구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주요 연구 내용   논문명 : To Split or to Merge?: How Partitioning Affects Consumption and Engagement with Digital Content 게재 저널 : Information Systems Research (ISR) 게재 시기 : 2025 주요 내용 요약 :  본 연구는 동일한 디지털 콘텐츠라도 이를 어떻게 나누어 제공하느냐(세분화 vs. 통합)가 소비와 참여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동일한 전자책 콘텐츠를 짧은 에피소드로 나눈 구조(SP)와 긴 에피소드로 구성한 구조(LP)로 구분하여 비교한 결과, 두 방식은 서로 다른 소비 패턴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SP 구조는 전체 소비량(읽은 단어 수)을 증가시키는 반면, LP 구조는 독자가 콘텐츠를 더 끝까지 읽도록 만드는 데 효과적이었다. 또한 LP 구조는 주석·하이라이트와 같은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더 길고 정보성 높은 리뷰 작성 및 이후 추가 구매까지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디지털 콘텐츠에서 단순한 ‘분할 전략’이 소비 경험과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주며, 플랫폼과 콘텐츠 제작자에게 효과적인 콘텐츠 설계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 논문 원문 보기: To Split or to Merge?: How Partitioning Affects Consumption and Engagement with Digital Content    

2026.03.26 Views 532

[2026년 3월 SK Awards] 이현석 · 노인준 교수 연구 요약

경영대학 이현석 교수 · 노인준 교수는 미국 의약품 부족 사례를 분석해 조직이 위기를 겪으며 학습하고 회복 역량을 축적하는 과정을 실증적으로 규명한 연구로 SK Awards를 수상했다.     이현석 교수가 전한 수상소감 이번 SK Award를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드립니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 의약품 부족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문제를 바탕으로, 위기 이후 조직이 어떻게 학습하고 회복 역량을 축적하는지를 실증적으로 규명한 작업입니다. 의약품 부족을 다룬 두 번째 논문이 첫 번째 논문과 같은 Management Science에 게재 확정되어 더욱 뜻깊고, 같은 전공의 동료 교수이신 노인준 교수님과의 공저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훌륭한 교수님들 간 협업이 더욱 활발해지고, 이를 뒷받침할 지원과 격려도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저 역시 앞으로도 학문적 엄밀성과 사회적 기여를 함께 추구하는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   노인준 교수가 전한 수상소감   같은 전공 동료이신 이현석 교수님과 함께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논문이 목표했던 학술지에 게재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희 논문이 의약품 공급 부족 현상을 이해하고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훌륭한 연구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좋은 연구를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주요 연구 내용   논문명 : Learning in Recovery from Disruption: Empirical Evidence from the U.S. Drug Shortages 게재 저널 : Management Science 게재 시기 : Accepted for publication, 권·호 및 정식 게재 시점 추후 확정 주요 내용 요약 : 이 논문은 미국에서 의약품이 부족해지는 일이 반복될 때, 제약회사 공장들이 이런 위기를 겪으면서 실제로 배우고 더 빨리 회복하는지를 살펴본 연구이다.   의약품 부족은 환자 치료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단순한 생산 차질이 아니라 중요한 사회적 문제이기도 하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약 5천 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같은 공장이 과거에 부족 사태를 많이 해결해 본 경험이 있을수록 이후 문제도 더 빨리 정상화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다만 이런 학습은 생산 차질이나 품질 문제처럼 공장 내부에서 발생한 원인에서는 뚜렷했지만, 원료 공급 문제나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 같은 외부 요인에는 잘 작동하지 않았다.   또 한 공장에서 쌓인 경험이 같은 회사의 다른 공장으로는 쉽게 퍼지지 않았다. 결국 이 연구는 위기를 여러 번 겪는 것 자체보다, 현장에서 얻은 해결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서로 공유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외부 원인에 대해서는 기업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어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2026.03.26 Views 503

[2026년 3월 SK Awards] 이규한 교수 연구 요약

경영대학 이규한 교수는 텍스트에 담긴 인간의 ‘의도’를 기반으로 가짜뉴스를 탐지하는 AI 모델을 제안한 연구로 SK Awards를 수상했다.     이규한 교수가 전한 수상소감   다시 한 번 SK Award를 수상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연구자로서 최고의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을 항상 본분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는데 추가적으로 이런 상까지 학교 측에서 준비해 주셔서 더욱 보람을 느낍니다. 연구자들의 노력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SK Award 같은 프로그램이 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논문 세상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요 연구 내용    논문명: Intent-Driven Machine Learning for Fake News Detection: A Referential Domain Adaptation Approach 게재 저널: Production and Operations Management 게재 시기: 2026년 1월 주요 내용 요약:   해당 논문은 일반적인 경영학 연구와는 좀 다르게 직접 AI 모델을 개발하고 테스트 합니다. 구체적으로, 가짜뉴스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처리할 수 있는 AI 모델을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새로이 제안하였습니다. 특히, 텍스트에서 유추해 낼 수 있는 인간의 의도를 바탕으로 좀 더 정확히 특정 뉴스가 가짜 정보를 포함할 확률을 계산하였습니다.   기존 AI 연구에서는 제한된 데이터에 의해서 텍스트 내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었는데, 해당 논문에서는 의도를 파악하는 것과는 무관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뉴스의 의도를 파악해 낼 수 있는 기법을 제안하여 적용하였습니다. 이 같은 방법론을 바탕으로 개발된 모델을 실생활에 적용해 본 결과, 우리가 최첨단의 기술이라고 알고 있는 GPT 등의 언어모델을 바탕으로 개발된 모델보다 월등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연구의 결과는 사회 과학 이론을 바탕으로 컴퓨터 공학적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방식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안함으로써 향후 관련 연구의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논문 원문 보기: Intent-Driven Machine Learning for Fake News Detection: A Referential Domain Adaptation Approach  

2026.03.26 Views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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