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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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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계절에 합류한 새 얼굴들, 경영대학 신임교원 3인 합류

결실의 계절에 합류한 새 얼굴들 경영대학 신임교원 3인 합류  천동욱 교수, 최재은 교수, 박지호 교수   캠퍼스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던 2026학년도 2학기, 숫자를 다루는 법도, 걸어온 길도 서로 다른 세 사람이 이번 학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자리를 잡았다. 회계학의 최재은 교수, 정보시스템의 천동욱 교수, 글로벌 비즈니스의 박지호 교수. 전공은 제각각이지만 셋 다 하나같이 강조하는 것이 있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사람이 내려야 하는 '판단'의 영역이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이번 학기 △회계 전공 최재은 교수 △정보시스템 전공 천동욱 교수 △글로벌 비즈니스 전공 박지호 교수를 새롭게 임용했다. 세 교수는 각자 다른 길을 걸어왔지만, 기술과 데이터가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사람의 몫으로 남는 영역을 짚어낸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천동욱 교수의 이력은 조금 남다르다. 건축학을 전공하고 LG전자 영업팀에서 실무를 쌓다가, 데이터를 더 깊이 공부하고 싶어 미국과 캐나다를 거쳐 박사 학위를 마쳤다. 그가 들여다보는 디지털 혁신은 기술이 창업 생태계와 기존 조직의 혁신 방향을 어떻게 바꾸는가 하는 문제다. 그는 AI 시대일수록 무엇을 물을지 정하고 그 답을 판단하는 능력, 그리고 그 바탕이 되는 도메인 지식이 진짜 차별점이 된다고 말한다. 최재은 교수는 11학번으로 이 캠퍼스를 누비던 학생에서 이제 교단에 선 모교 출신 교원이다. 에머리대학교에서 회계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미시간대학교에서 4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가 보는 회계의 본질은 '숫자 계산'이 아니라 '합리적 의사결정'에 있다. AI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안을 내놓을 수는 있어도 그 결정에 책임까지 지지는 못한다. 그래서 회계라는 학문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수업에서도 공식보다는 '이 숫자로 어떤 비즈니스 결정을 내릴 것인가'를 가르치는 데 무게를 싣는다. 박지호 교수는 영국에서 경제학자로 국제무역을 연구하다 글로벌 비즈니스 전공으로 옮겨왔다. 기업 레벨 데이터로 국경을 넘는 기업의 선택과 그 선택을 흔드는 요인을 분석해온 그는 지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발표 이후 글로벌 공급망이 겪은 변화를 들여다보고 있다. 지식을 암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생산하고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힘을 길러주는 수업, 그것이 그가 꼽는 좋은 수업이다. 경영대학 관계자는 "서로 다른 배경과 문제의식을 지닌 교수진의 합류로 학생들이 접할 수 있는 학문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이론과 현실을 잇는 교육과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관련 인터뷰 기사 ["좋은 질문은 도메인 지식으로부터... 학생들과 함께 지식 쌓아가고파" 천동욱 교수] ["숫자보다 결정, 결정보다 책임" 최재은 교수가 말하는 AI 시대의 회계학] ["글로벌 비즈니스는 경제를 읽는 눈" 박지호 교수, 데이터로 공급망의 변화를 읽는 법 가르친다]

2026.09.18 Views 1386

KUBS 120 MARCH 캠페인, 목표 달성률 70% 돌파

'KUBS 120 MARCH' 캠페인, 목표 달성률 70% 돌파 약정 84억 원·참여 471명 / 총 납입금액 47억 원 돌파, 목표 달성률 70.09%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120억 원 모금 캠페인 'KUBS 120 MARCH'가 목표 금액의 70%를 넘어섰다. 현재까지 약정금액은 약 84억 원(8,411,030,332원), 참여인원은 471명을 기록했다. 지난 8월 12일 기준 약정금액 63억 원, 참여 430명을 넘어섰던 캠페인은 두 달여 만에 목표액의 70%까지 도달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대와 소속을 넘어, 마음을 모으는 기부 이번 캠페인의 특징은 참여의 폭이 넓다는 데 있다. 기업체는 물론 교우(졸업생), MBA 및 최고경영자 과정 원우들까지 함께하며, 00년대 학번부터 20년대 학번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도 눈에 띈다. 기부의 형태도 다양하다. 부모와 자녀가 대를 이어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세상을 떠난 가족을 기리며 뜻깊은 날에 맞춰 마음을 전하는 경우도 있다. 저마다 다른 사연을 지녔지만, 그 안에 담긴 마음만큼은 다르지 않다. 'KUBS 120 MARCH'는 기부의 규모보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함께하느냐에 더 큰 의미를 두는 캠페인이다. 저마다의 자리에서 보내주신 마음이 모여 471명의 참여로 이어졌다.   유승원 학장 "기부가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 보여드리는 게 더 중요" 유승원 학장은 "교우와 후원자는 경영대학 밖에 있는 분들이 아니라 학교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약정금액이 목표의 70%를 넘어선 것도 숫자 그 자체보다, 그 마음이 어떤 변화로 이어지는지를 보여드리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과 교우, 원우, 그리고 여러 학번의 재학생과 교우들이 보내주신 뜻은 장학금과 미래 산업 교육, 연구 지원,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고 그 결과가 학생과 교수의 성장으로 나타나야 한다"며 "학교는 보내주신 뜻을 책임 있게 쓰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알리겠다"고 전했다. 기부는 장학기금, 발전기금 등 뜻에 따라 지정할 수 있으며, 공식 후원 페이지(box.donus.org/box/koreauniversity/KUBS120march)에서 참여할 수 있다.   2025.12.01 ~ 기준 | 총 약정금액 8,411,030,332원, 총 약정자 수 471명

2026.09.18 Views 779

대학원 진학의 궁금증을 풀다, 2027학년도 전기 대학원 경영학과 Informal Talk·입학설명회 개최

대학원 진학의 궁금증을 풀다 2027학년도 전기 대학원 경영학과 Informal Talk·입학설명회 개최 ‘대학원 생활과 입학 준비 안내… 관심 전공·진로 고민 나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지난 9월 10일과 17일 LG-POSCO경영관 쿠쿠세미나실에서 ‘2027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Informal Talk’와 ‘2027학년도 전기 대학원 경영학과 입학설명회’를 각각 열었다. 두 행사 모두 대학원 경영학과장인 이현석 연구부학장이 진행을 맡아, 대학원 생활과 입학 준비를 안내하고 참석자들의 관심 전공·진로 고민을 나누는 자리로 꾸려졌다.   10일 Informal Talk는 ‘대학원, 나에게 맞을까? : 먼저 가본 선배와 이야기하는 공부, 진로, 그리고 다음 선택’을 주제로 진행됐다.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마친 이현석 연구부학장은 전공 선택부터 교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선배의 입장에서 들려줬다. 그는 스스로 질문을 찾고 분석과 수정을 거듭하는 연구 과정의 특성을 설명하며, 자기주도적인 태도와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관심 분야가 여러 개일 때의 전공 선택, 지도교수 면담, 직장 경험 이후의 진학 등 참석자 각자의 고민이 오갔고, 이현석 연구부학장은 자신의 경험과 학생 지도 사례를 바탕으로 답했다.   17일 입학설명회에서는 과정별 특징과 장학·연구 지원 제도, 연구계획서 작성과 구술시험 등 입학 준비에 관한 구체적인 안내가 이어졌다. 이현석 연구부학장은 교수진의 연구 분야와 졸업생 진로를 확인할 수 있는 대학원 경영학과 홈페이지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진학 동기와 전공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학·석사 연계과정을 고려하는 학부생은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찾고 싶다는 고민을, 직장 경험이 있는 참석자는 현장에서 생긴 궁금증을 연구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에 이현석 연구부학장은 관심 분야의 논문을 먼저 살펴보며 자신의 연구 관심사를 탐색하고, 실무 역량 강화와 학문적으로 탐구 가운데 진학의 주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구체화할 것을 조언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관심과 목표에 맞는 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취재_이채우 촬영_윤태욱 경영대학 전임교수진 일부가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27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전형 일정 ◀   원서접수 기간: 2026년 9월 29일(화) 오전 10시~10월 7일(수) 오후 5시  → 지원하러 가기(모집요강)    제출서류 접수 기간: 2026년 9월 29일(화) 오전 10시~10월 8일(목) 오후 5시   구술시험: 2026년 11월 14일(토) 오전 9시부터   합격자 발표: 2026년 12월 10일(목) 오전 10시       ▶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전공·연구·진로 안내"◀(클릭)  

2026.09.17 Views 844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2026 SK Awards 수상 교수 연구 요약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2026 SK Awards 수상 교수 연구 요약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진이 2026년 SK Awards를 통해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SK Awards는 경영대학이 지정한 'SK 어워드 저널 리스트(SK Awards Journal List)'의 최우수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된다. 이번 SK Awards 수상자로는 △구민재 교수(회계학) △오지열 교수(재무금융) △정경성 교수(IS)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 연구들은 금융 유튜브가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 지방채 펀드로의 자본 유입이 채권 발행에 미치는 영향, 플랫폼의 판매자 데이터 사용 규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현실 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시했다. 경영대학은 앞으로도 학문적 엄밀성과 현실 문제 해결을 함께 추구하는 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각 교수의 연구 내용은 개별 기사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26 SK Awards 수상 교수 인터뷰 전문 구민재교수 ㅣ SK 논문상 수상 - 금융 유튜브가 주가를 움직이는 시대 (링크) 오지열교수 ㅣ SK 논문상 수상 - 자본의 유입은 시장을 어떻게 바꾸는가 (링크) 정경성교수 ㅣ SK 논문상 수상 - 플랫폼의 데이터 활용,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 (링크)   2026 SK Awards 수상 교수 논문 자세히 보기 구민재 교수 ㅣ Financial YouTube Channels and the Capital Markets  오지열 교수 ㅣ Mutual Fund Flows and the Supply of Capital in Municipal Financing (링크) 정경성 교수 ㅣ The Effectiveness of Regulations on the Dual-Role Retailer's Data Use for Sellers (링크)

2026.09.17 Views 728

두 세대, 하나의 경영대- 박상진·박준혁 부자, 대를 이어 경영대학에 전하는 뜻

두 세대, 하나의 경영대 박상진·박준혁 부자, 대를 이어 경영대학에 전하는 뜻     13년 전, 현대자동차관이 세워질 때 그 곁을 지킨 이름이 있다. 박상진 교우다. 당시 1억 원을 기부하여 그의 이름을 딴 스터디룸은 지금도 경영관 건물 한편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2026년 8월 25일, 박 교우는 다시 학교를 찾았다. 이번엔 혼자가 아니라, 경영대학 Korea MBA 과정에 재학 중인 아들 박준혁 원우와 함께였다. 이번에는 박준혁 원우의 이름으로 2천만 원을 경영대학 장학기금으로 내놓았다. 아버지가 걸어온 자리에, 아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린 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부 증서와 감사패가 전달됐다. 학장님을 비롯해 자리를 지킨 이들은 부자(父子)가 함께 기부에 나서는 경우가 흔치 않다는 점을 여러 차례 짚었다. 두 사람 사이엔 기부보다 먼저, 같은 학교에서 시절을 달리해 각자의 이유로 다시 책상 앞에 앉았던 시간이 있었다.   박상진 원우는 Korea MBA와 Executive MBA를 모두 거쳤다. 처음 MBA에 발을 들인 건 1988년이다. 입사 2년 차에 회사 실무를 제대로 수행하려면 경영학 전반에 대한 지식이 필요함을 절감했다. "경영 현장에서는 재무나 전략, 마케팅, 인사조직 같은 문제들이 따로 존재하기보다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걸 느꼈다. 이러한 경영학 전반의 주제들을 경험과 상사로부터의 간접적인 지식 전수만으로 익히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본질을 이해하기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박 원우는 시간이 흘러 다시 Executive MBA에 진학했다. 25년 전에는 직원으로서 실무를 잘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제 최고경영자가 되어 회사와 직원을 잘 이끄는 데 필요한 새로운 지식과 통찰을 얻기 위함이었다. "회사의 복잡한 사안에 매몰되지 않고, 미래를 큰 시각으로 준비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그는 회고했다.   아들 박준혁 원우는 공대를 졸업하고, 현재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신기사)에서 근무하며 투자 대상 기업의 기술과 시장 잠재력을 평가하고 투자 여부를 심사하는 일을 한다. 실무에서 기업을 판단하다 보니 재무적 판단은 물론이고, 재무제표에는 나오지 않는, 이를테면 산업과 기술의 흐름이나 조직, 경영진의 추진력과 비전 같은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런 고민의 연장선에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을 택했다.   그런데 그가 굳이 아버지와 같은 학교, 같은 과정을 선택한 데는 조금 다른 이유가 있었다. "아버지를 따라 같은 과정을 밟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제가 중학생 때 가족 초청 행사로 학교를 찾았다가 경영대학에서 들은 교수님의 설명이 뇌리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린 시절 아버지가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퇴근 후와 주말까지 시간을 내어 MBA 공부하시던 모습을 오랫동안 보아온 것이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때는 그 모습의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했지만, 본인이 직장인이 되어 MBA를 병행해보니 바쁜 와중에도 보람을 느끼고, 회사생활에 대한 애착심도 더 강해진다고 했다. "자신의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를 앞서가는 지식을 계속 배우고 치열하게 실무에 적용해보는 태도 자체가 하나의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아버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웠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기부는 두 사람 사이에서 특별히 누가 먼저 꺼낸 이야기가 아니었다. 평소에도 사업이나 투자, 사회에 남길 가치에 대해 자주 대화를 나누던 부자였다. "개인의 성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얻은 기회와 경험의 일부를 다시 사회와 다음 세대에 돌려주는 것", 그것이 두 사람이 공유해온 생각이었다. 부자가 함께 인연을 맺은 학교에 기여하자는 데 뜻이 모인 건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박상진 교우는 "회사에 입사하여 업무의 방향을 아직 제대로 잡지 못하던 시기에 고대 MBA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더 큰 시각으로 매사에 자신 있게 임했기에 성과를 올릴 수 있었고, 그러한 작은 성공이 창업으로 연결되었습니다. 또한 회사를 경영하면서 가지고 있던 지식이 한계에 다다를 때쯤 E-MBA 과정에서 새로운 경영 지식과 다양한 업계의 리더들과 소통하며 통찰을 얻고, 회사를 도약시키는 계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라며 학교에 나름 신세를 졌다고 강조했다. 박준혁 원우는 이번 기부의 의미를 이렇게 정리했다. "아버지와 제가 세대를 달리해 같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인연을 맺었다는 점에서 이번 기부가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세대가 받은 기회와 경험을 다음 세대에 연결하고, 그것이 다시 후배들에게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드는 데 작은 역할이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길 바라는지 묻자, 그는 투자자다운 답을 내놓았다. "저는 투자자로서 기업의 현재 모습보다 앞으로 만들어낼 가능성을 중요하게 봅니다. 기부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완성된 것에 대한 보상이라기보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누군가의 가능성에 먼저 투자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언젠가 그 기회를 받은 후배가 또 다른 후배에게 자신의 경험과 기회를 나눠줄 수 있다면 더 좋겠다"고 덧붙였다. 증서 전달이 끝난 뒤, 자리를 함께한 이들은 캠퍼스 곳곳을 둘러봤다. 13년 전 세워진 건물도, 그 사이 새로 생긴 공간들도 있었다. 아버지가 38년 전, 처음 이 학교를 찾았을 때와 아들이 지금 걷고 있는 캠퍼스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다면, 배움을 대하는 태도가 세대를 건너 그대로 전해졌다는 사실일 것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말했다. "아들은 아빠보다 사회와 학교를 위해 더 큰 기부를 하길 바란다."  

2026.09.16 Views 742

최고의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속 미래 리더 양성 - 2027학년도 Korea MBA 입학설명회

최고의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속 미래 리더 양성, 2027학년도 Korea MBA 입학설명회   2027학년도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Korea MBA(이하 K-MBA) 입학설명회가 지난 9월 3일(목) LG-POSCO경영관 SUPEX HALL에서 열렸다. K-MBA는 고려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MBA 과정으로 경영 이론 및 실무 역량, 리더십을 겸비한 관리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영규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김광현 Korea MBA 주임교수를 비롯해 제108대 K-MBA 학생회 김유미 회장과 김강희 부회장이 연사로 나서 프로그램의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입학전형 등에 대해 소개했다. 설명회는 김영규 부원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김 부원장은 경영전문대학원에서의 배움이 단순히 경영 지식을 쌓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서로 다른 산업과 조직, 삶의 경험을 가진 구성원들이 관점을 넓혀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곳에서의 시간이 현재의 일을 더 잘하기 위한 시간이자, 앞으로 어떤 경영인으로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광현 주임교수가 K-MBA의 목표와 강점을 소개했다. 그는 K-MBA가 국내 최대이자 최고의 MBA 과정임을 강조하며,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 속에서 단순한 경영 전문 교육을 넘어 미래 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임을 설명했다.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K-MBA는 ‘기업경제’, ‘재무회계’, ‘조직행동론’, ‘데이터애널리틱스와통계’와 같은 기초공통과목과 전공필수과목에 더해 8개 분야의 심화전공별 전공선택 과목을 운영해 원우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와 경력 방향에 맞춰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필드트립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르네상스 프로그램 등 강의실 안팎에서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K-MBA의 또 다른 강점으로는 원우 간 네트워크가 꼽혔다. 김유미 학생회장은 K-MBA를 “네트워킹의 꽃”이라고 표현하며 학생회 활동과 연간 행사, 동아리·직무방 등을 소개했다.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과 함께 직무와 관심사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유미 회장과 김강희 부회장은 수업과 조 활동, 동아리 등을 통해 맺은 인연이 학교생활을 넘어 실제 업무 협업이나 커리어 기회로 이어진 사례도 전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권했다. 이날 질의응답에서는 학부 성적과 비경영학 전공자의 지원, 영어성적과 면접, 직무 변경 경력, 네트워킹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이에 김 주임교수는 입학전형에서 특정한 회사나 학력만을 평가하기보다 지원자를 종합적으로 살펴본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평가에서 중요한 요소로 ‘태도’와 ‘학습 의지’를 꼽으며 “과거보다 앞으로가 더 빛날 수 있는 분들을 선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7학년도 K-MBA는 약 200명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인터넷 원서접수와 서류접수는 9월 7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6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문의는 mba_admissions@korea.ac.kr 또는 02-3290-1360, 1303 통해 가능하다.  

2026.09.16 Views 686

라이선스가 아닌 성장의 기회- 2027학년도 Finance MBA 입학설명회 개최

라이선스가 아니라 성장의 기회 2027학년도 Finance MBA 입학설명회 개최     2027학년도 Finance MBA(이하 F-MBA) 입학설명회가 지난 9월 4일(금) 고려대학교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열렸다. 승원 경영전문대학원장은 환영사에서 “F-MBA 과정을 통해 고려대학교 교우로서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MBA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며 “본 과정을 커리어와 전문성을 확장하고 향후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기회로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태진 주임교수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김 주임교수는 F-MBA가 "너무 기술적인 데 치중하지 않으면서도, 일반 MBA에 조금 특화된 정도보다는 독립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에는 AI 발달에 맞춰 기존 과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디지털 금융 관련 과목도 꾸준히 신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F-MBA 과정은 재무·금융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MBA 과정으로, K-MBA나 E-MBA와는 다른 성격을 지닌다. K-MBA가 중간관리자, E-MBA가 임원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면, F-MBA는 금융 분야 인재 양성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2년 파트타임 과정으로, 수업은 수·목요일 저녁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디지털 금융, 자산운용, 기업금융 3개 심화 트랙으로 구성되며, 트랙 선택 후 관련 분야의 독립연구를 수행해야 심화 과정 이수로 인정된다. 전공 필수로는 금융의 원리, 기초 회계, 투자론, 기업재무 등이 있으며, 빅데이터·기계학습·파이썬 프로그래밍 관련 과목도 마련돼 있다. 일정 범위 내에서 K-MBA 과목 교차 수강도 가능하다. 독립연구는 2학년 1학기부터 팀을 구성해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수행하며, 7월 중순 최종 발표를 통해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해외 필드트립은 주로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일본을 방문했다. 이 밖에 CFA 등 자격시험 응시료 보조, 교환학생 프로그램,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고려대 경영대학 F-MBA의 재학생 평균 연령대는 30대 중반이며, 대부분 5~10년의 실무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권 종사자가 다수지만 비금융권 출신도 약 4분의 1을 차지하며, 학부 전공도 상경계열 외에 다양하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F-MBA 자체 행사 외에 K-MBA와 함께하는 동아리·직무반 활동을 통해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다. 김태진 주임교수는 "MBA는 라이선스가 아니다"라며 "열정을 갖고 사람들과 교류하다 보면 그만큼 많은 기회와 네트워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7학년도 F-MBA 원서 접수는 [2026.09.07(월)~2026.10.16(금) 오후 3시]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02-3290-1308) 및 이메일(mba_admissions@korea.ac.kr)로 연락하면 된다.   경영신문_학생기자단 : 김연태, 황인호    

2026.09.16 Views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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