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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Teaching Award, 강의 우수 교원 9명 선정 2025학년도 2학기 수상자 발표… 학부 3명·MBA 6명 영예

KUBS Teaching Award, 강의 우수 교원 9명 선정 2025학년도 2학기 수상자 발표… 학부 3명·MBA 6명 영예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지난 6월 15일(월) 오후 2시 학장실에서 '2025학년도 2학기 KUBS Teaching Award'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상자는 학부 3명, MBA 6명으로 총 9명이 선정됐으며, 상장 수여와 함께 티타임이 진행됐다.    학부 최고 강의 교원에게 수여되는 '석탑강의상' KUBS Teaching Award 학부 부문은 단순한 우수 강의상이 아니다. 고려대학교가 수여하는 강의 분야 최고 영예인 석탑강의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체 전임교원 중에서도 강의평가 최상위에 오른 극소수만이 받을 수 있다. 이번 학기에는 배종석 교수(인적자원관리), 정창화 교수(경영전략), 장진욱 교수(비즈니스협상·영강) 3명이 그 주인공이 됐다. 석탑강의상은 강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매학기 엄격하게 선정되며, 경영대학은 이 수상자들을 KUBS Teaching Award 학부 수상자로 공식 선정함으로써 탁월한 교육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   MBA는 과정별 강의평가 최상위 교원 선발 MBA 부문은 Korea·Executive·Global·Finance MBA 각 과정별로 강의평가 최상위 교원을 별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영강과 국강 구분 없이 평가하며, 과정 특성상 소규모·집중형 수업 환경에서의 강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이번 학기 MBA 수상자는 Korea MBA 윤성수 교수(관리회계)·문정빈 교수(국제경영)·이건웅 교수(MIS개론), Executive MBA 유원상 교수(마케팅관리), Global MBA 이현석 교수(Operations Management·영강), Finance MBA 김태진 교수(금융기관론)로 총 6명이다.   "강의 탁월성이 곧 경영대학의 경쟁력" KUBS Teaching Award는 2015학년도부터 시행된 제도로, 매학기 강의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교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교원들에게는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동기를, 학생들에게는 보다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지급된다. 경영대학 관계자는 "KUBS Teaching Award는 강의 탁월성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이자, 교원과 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6.26 Views 2407

2025년 SK 논문상 수상작 톺아보기

2025년 SK 논문상 수상작 톺아보기   2025년 SK 논문상 수상자. 왼쪽부터 차례로 구민재, 김백중, 김정현, 노인준, 박광태, 이건웅, 이규한, 편주현 교수.     Riding Attention Spikes: How Analysts Respond to Advertising 저자: 구민재 교수 외 (공저: Annika Wang, Yin Wang, Liandong Zhang) 게재지: Contemporary Accounting Research 본 연구는 제품 광고가 투자자의 주목도를 높일 때,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어떤 전략적 반응을 보이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주간 광고 데이터와 애널리스트 리포트 데이터를 결합하여 분석한 결과, 광고 집중 시기 이후 애널리스트들이 보다 낙관적인 실적 전망을 제시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특히 수수료 기반 수익구조를 가진 증권사 소속 애널리스트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이는 단순한 인지적 편향이 아니라 ‘투자자 관심’을 활용한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되었다. 또한 낙관적 전망이 개인 투자자의 거래를 증가시켜 시장 반응을 확대시키는 효과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애널리스트가 정보 왜곡의 수동적 수신자가 아니라 시장 심리의 능동적 조정자로 작용함을 보여주며, 광고·정보·금융 의사결정 간 상호작용을 새롭게 조명했다. 이는 회계학과 금융학의 경계를 넘는 통합 연구로서, 시장 투명성 및 규제 정책에 중요한 함의를 제시한다.       The Closing-the-Gap Effect: Joint Evaluation Leads Donors to Help Charities Farther from Their Goal 저자: 김백중 교수 외 (공저: Rishad Habib, David J. Hardisty, Katherine White) 게재지: Journal of Marketing Research 기부자들이 여러 자선단체를 함께 평가할 때, 목표 달성률이 낮은 단체에 더 많은 기부가 이루어지는 ‘Closing-the-Gap Effect’를 발견한 연구다. 여섯 건의 사전등록 실험, 일곱 건의 후속 실험, 그리고 1만 건 이상의 실제 크라우드펀딩 데이터를 통해 이 현상을 실증적으로 검증했다. 연구 결과, 단체를 병렬로 평가할 때 기부자들은 상대적 필요성(need salience)을 인식하여 목표 달성률이 낮은 단체에 기부를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개별적으로 평가할 때는 이러한 효과가 사라졌다. 또한 단체 간 차이가 작거나 영리조직이 포함된 경우에는 이 효과가 약화되었다. 본 연구는 사회적 비교와 기부행동 간의 심리적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비영리 마케팅 및 사회심리학 분야의 이론적 기여를 확대했다. 나아가 플랫폼 기반 모금 캠페인의 설계와 기부 유도 전략에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Service Operations for Justice-on-Time: A Data-Driven Queueing Approach 저자: 김정현 교수 외 (공저: Nitin Bakshi, Ramandeep Randhawa) 게재지: Manufacturing & Service Operations Management(Vol. 27, Issue 1) 본 연구는 사법 시스템의 구조적 지연 문제를 서비스 운영(Operations Management) 관점에서 분석한 독창적 시도다. 인도 대법원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재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여, 사건이 ‘접수 전(pre-admission)’과 ‘접수 후(post-admission)’ 단계로 나뉘는 재판 절차를 모델링하였다. 분석 결과, 판사 인력의 한정된 수용능력과 경직된 일정 관리가 재판 지연의 핵심 요인으로 확인되었으며, 근무시간 탄력성과 일정 재조정 정책을 도입할 경우 평균 지연 시간이 최대 65% 단축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정의의 적시 실현(Justice-on-Time)’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데이터 기반의 운영 효율성 문제로 전환해 실증 분석한 최초의 시도로, 공공서비스와 운영관리 간의 접점을 확장한 모범적 융합 연구로 평가받는다.       Evaluating Quality Reward and Other Interventions to Mitigate US Drug Shortages 저자: 노인준 교수 외 (공저: Sergey Naumov, Hui Zhao) 게재지: Journal of Operations Management (Vol. 71, Issue 3) 미국 제네릭 의약품 시장의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개입 방안을 정량적으로 평가한 연구다. 연구진은 ‘시스템 다이내믹스 모델’을 구축하여, 기존의 승인 절차 단축·생산 확대 정책과 함께 최근 주목받는 ‘품질 인센티브(Quality Reward)’ 제도의 장기 효과를 비교하였다. 시뮬레이션 결과, 기존 정책들은 단기적 효과에 그친 반면, 품질 인센티브는 의약품 부족을 구조적으로 완화하는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 나타났다. 다만 품질 보상 제도는 특정 기업의 독점화를 유발할 가능성도 드러났으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품질 정보 공개 메커니즘’을 병행할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본 연구는 품질 중심의 공급망 관리가 공중보건 안정성과 산업 경쟁력 간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 해법임을 실증적으로 제시하였으며, 제약 산업 정책 설계에 있어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re All Generic Drugs Created Equal? An Empirical Analysis of Generic Drug Manufacturing Location and Serious Drug Adverse Events 저자: 노인준 교수 외 (Gray John, Ball George, Wright Zachary, Hyunwoo Park) 게재지: Production & Operations Management 제네릭 의약품은 전 세계 수억 명의 환자에게 경제적 치료 수단을 제공하지만, 생산의 글로벌화로 품질 일관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본 연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지별 의약품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고, 동일 성분의 제네릭 의약품 간 부작용 발생률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인도산 제네릭은 미국산보다 심각한 부작용 보고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경쟁이 치열한 시장일수록 이 차이가 뚜렷했다. 본 연구는 규제가 상대적으로 약한 신흥국 환경에서 비용 절감이나 공급망 효율화 과정 중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의약품 품질이 저하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신흥국 중심의 생산 확대가 환자 안전성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밝힘으로써, 글로벌 의약품 정책 및 규제 기관의 품질 감독 체계 재정립에 중요한 통찰을 제시하였다.       Protecting Workers from Rude Customers to Enhance Organizational Identification in Emotional Labor Environments 저자: 박광태 교수 (공저: Hyojeong Kim, Nagesh N Murthy, Anurag Agarwal) 게재지: Production and Operations Management 감정노동이 일상화된 콜센터 환경에서 근로자들이 경험하는 감정적 괴리(Emotional Dissonance)가 조직에 대한 동일시(Organizational Identification, OID)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다. 감정적 괴리는 실제 감정과 조직이 요구하는 감정 표현이 일치하지 않을 때 발생하며, 장기적으로는 조직 몰입도와 직무 만족도를 약화시킨다. 본 연구는 다수의 콜센터 근로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정적 괴리가 조직 동일시를 약화시키는 과정을 규명하고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조절 요인을 검증했다. 분석 결과, 첫째로 기업이 시행하는 고객응대 보호 정책이 실질적으로 인식될수록 완화되었고, 둘째로 상사의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 강할수록 조직 동일시 수준이 유지되었다. 특히 장기 근속자의 경우 감정노동 누적효과가 크지만, 제도적 보호와 리더십이 병행될 때 조직 소속감이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감정노동자의 심리적 보호와 조직 차원의 제도 설계가 상호보완적으로 작동해야 함을 입증하며, 서비스 경영 분야에서 인간 중심 리더십의 실질적 효과를 학문적으로 확장시켰다.       Consumer Evaluation of Digital Product Innovations: Disentangling Effects of Novelty, Familiarity, and Complementarity 저자: 이건웅 교수 외 (공저: Nilla Zhang, Wai Fong Boh) 게재지: MIS Quarterly 본 연구는 디지털 제품 제조사가 혁신을 추진할 때, 소비자의 ‘익숙함(familiarity)’과 ‘새로움(novelty)’이 제품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복합 디지털 기기의 하드웨어 기능 혁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도입 시점과 소프트웨어 지원 여부가 소비자 만족도에 미치는 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했다. 분석 결과, 익숙한 기능은 초기 출시 단계에서 도입할수록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새로운 기능은 일정 시차를 두고 도입할 때 수용성이 높았다. 반면 신기능과 복잡한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출시할 경우 소비자 혼란으로 부정적 평가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혁신 간 상보성과 타이밍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술마케팅 및 혁신경영 분야의 실무적 의의가 크다. 또한 ‘소비자 학습 곡선’ 관점에서 기술 혁신의 시장 수용성을 설명한 점이 학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Leveraging Large Language Models for Hate Speech Detection: Multi-Agent, Information-Theoretic Prompt Learning for Enhancing Contextual Understanding 저자: 이규한 교수 외 (공저: Sudha Ram) 게재지: Journal of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이 연구는 대형언어모델(LLM)을 다중 에이전트(Multi-Agent) 구조로 설계하여 혐오 발언(hate speech) 탐지의 정확도와 맥락 이해도를 향상시키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기존의 단일모델 기반 탐지 방식은 문맥·풍자·은유 등 복잡한 언어적 요소를 판별하기 어려웠으나, 본 연구는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서로의 판단을 교차 검증하며 협력하는 구조를 설계했다. 또한 정보이론 기반 엔트로피(entropy) 기준을 도입해 프롬프트 선택의 효율성을 정량화하였으며, 결과적으로 기존 모델 대비 탐지 정확도를 유의미하게 개선했다. 이 접근법은 대규모 온라인 플랫폼에서 실시간 콘텐츠 모니터링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혐오 표현의 확산을 기술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본 연구는 인공지능 기술의 사회적 책임 구현이라는 관점에서 정보시스템 분야의 윤리적·공공적 가치 확장을 선도한 연구로 평가된다. 기술이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Fear of Appreciation and Current Account Adjustment 저자: 편주현 교수 외 (공동교신: Paul R. Bergin a, Kyunghun Kim b) 게재지: Journal of International Economics 본 논문은 ‘통화가치 상승에 대한 두려움(fear of appreciation)’이라는 형태의 한 방향의 명목환율 개입이 경상수지 흑자의 조정을 늦춘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으며, 이는 변동환율에서 경상수지 조정이 더 빠르다는 프리드먼의 주장에 대해 새로운 근거를 제공한다. 본 논문에서는 경상수지 적자의 경우 환율제도가 더 유연한 국가들이 고정환율제를 채택한 국가들보다 더 빠른 조정을 보이지만, 흑자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는 증거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비대칭성은 일부 국가의 환율 절상을 억제하려는 정책과 연관되어 있다. 이에 외환시장 개입을 의미하는 “절상에 대한 두려움” 정책 규칙을 포함한 다국가 통화모형을 개발하였으며, 제약이 작동하는(occasionally binding) 조건으로 모형을 풀었다. 이 모형은 환율제도를 뒷받침하는 정부의 자본 통제가 국제 금융 조정 과정에 영향을 주는 메커니즘을 보여준다. 또한 이 모형은 환율제도와 경상수지의 흑자·적자 여부에 따라 경상수지 조정 속도에서 나타나는 상당한 비대칭성을 설명한다. 본 연구는 프리드먼의 논의를 실증적으로 확장하고, 현대 자본통제 및 외환보유액정책의 비대칭성을 설명하는 새로운 이론적 틀을 제시했다.  

2025.11.17 Views 3856

‘고려아연 리더십 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 개최… 미래 리더 양성의 첫 결실 맺다

‘고려아연 리더십 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 개최… 미래 리더 양성의 첫 결실 맺다     고려아연 및 계열사 리더십 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이 지난 10월 30일(목) LG-POSCO경영관 6층 쿠쿠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과 고려아연이 미래 리더 육성을 위해 공동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29명의 교육생이 6개월간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는 경영전문대학원 김언수 원장, 류강석 부원장, 김석균 교수, 정지웅 교수, 이건웅 교수, 김영규 교수와 고려아연 인재경영본부 권인대 본부장 등 관계자 및 교육생들이 참석해 수료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리더십 아카데미 제1기 수료생들은 가장 먼저 6개월간 총 4회차로 진행된 교육 경과를 보고하며 그간의 활동이 정리된 영상을 시청했다. 교육생들은 수업을 통해 미래 회사의 미래 비전과 비즈니스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영 전반에 대한 통찰력과 리더십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고려아연의 미션·핵심 가치 및 비즈니스 모델 분석, 리더십 시뮬레이션 및 액션 러닝, 조직 내 의사결정 및 변화관리 교육 등을 통해 실무에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경영 스킬을 습득했다.     바쁜 생활 속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 결실을 본 수료생들에게 가장 먼저 김언수 원장이 축하를 건넸다. 김언수 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고려아연의 인재 중심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액션 러닝 교육까지 모두 완주해 앞으로의 실무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Keep-Reading Keep-Learning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29명의 수료생을 대표해 고려아연 융합혁신팀 김명선 책임이 답사에 나섰다. 김명선 책임은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교수님들과 학교 관계자분들, 그리고 고려아연 인재경영본부 등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경영의 기초 원리를 이해하고 ESG와 리더십 등을 배우며 스스로 회사의 미래를 고민하기 위한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료생을 대상으로 수료증 및 기념품 전달과 교육 우수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교육 우수자로 선정된 방지민 수석(장려상), 김지호 수석(우수상), 이창현 책임(최우수상)에 대해선 소정의 상품이 지급됐다. 권인대 본부장은 격려사에서 “짧은 시간 안에 본인 만의 리더십을 함양하고 현업에서 성과를 내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우리 회사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료식이 종료된 후 송별 만찬이 진행되었다. 만찬에서 교수진과 수료생들 및 관계자들은 그간의 인연과 경험을 공유하는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으며, 상호 조언을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리더십 아카데미는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과 고려아연이 협력하여 미래 리더 양성을 위한 산학 파트너십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참가자들은 학문과 실무를 넘나드는 교육 과정을 통해 변화의 시대에 요구되는 통찰력, 책임감, 혁신적 리더십의 기반을 다졌으며, 이번 수료를 계기로 향후 지속적인 리더십 교육과 인재 개발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1.14 Views 3593

한국의 디지털 혁신을 배우다–고려대 EEC, BMI 브뤼셀과 글로벌 교육 교류

한국의 디지털 혁신을 배우다–고려대 EEC, BMI 브뤼셀과 글로벌 교육 교류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Executive Education Center(이하 EEC)는 지난 10월 20일(월)부터 23일(목)까지 4일간, 유럽의 고위경영자 교육기관인 BMI Executive Institute(이하 BMI)와 함께 진행한 ‘BMI Brussels ASBL International Study Tour’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BMI는 1999년 유럽연합(EU)의 창립 단계 자금 지원을 받아 리투아니아 빌뉴스(Vilnius)에 설립된 유럽 경영대학 협력기관이다. HEC 파리, UCLouvain 등 BMI의 창립 파트너로 참여한 유럽 유수의 경영대학으로부터 교육 콘텐츠를 제공받아, 국제 교수진의 강의를 통해 유럽 지역의 고위 경영자 양성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이후 미국, 독일, 폴란드, 핀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모로코, 캐나다, 싱가포르 등으로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확대했으며, 2020년에는 벨기에 브뤼셀(Brussels)에 두 번째 캠퍼스를 개설하고, 2021년부터는 루뱅경영대학(Louvain School of Management)과 협력하여 UCLouvain–BMI International Executive MB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BMI 소속 EMBA 학생 약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제는 ‘한국의 시각으로 바라본 디지털 전환과 혁신(Digital Transformation and Innovation: The South Korean Perspective)’이었다. 참가 학생들은 4일간 고려대학교 캠퍼스에서 ▲장진욱 교수의 ‘프로세스 중심 혁신 접근법’ ▲김민정 교수의 ‘디지털 전환 속의 혁신과 전략’ ▲김병조 교수의 ‘디지털 전환: 이론과 실제’ ▲이건웅 교수의 ‘알고리즘 리터러시: 인공지능(AI) 응용 사례’ ▲박영훈 대표의 ‘서울 벤처 투자 생태계의 개요와 기회’ ▲이재민 교수의 ‘기업가정신: 창업 기회 발굴과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박영목 대표의 ‘비디오게임 산업을 통해 본 커뮤니티의 힘’ 강의를 수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강의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기업과 조직이 어떻게 혁신을 설계하고 실행해야 하는지를 실제 사례와 이론을 통해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간이었다. 각 강의는 기술 중심의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디지털 혁신이 경영 전략, 조직문화, 리더십, 그리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다면적으로 조명했다. 학생들은 디지털 기술이 기존 산업 질서를 재편하는 과정 속에서 전략적 사고의 전환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고찰했으며, 인공지능과 알고리즘이 의사결정의 효율성과 공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읽는 힘’의 중요성 등을 공부하였다.       학생들은 매 수업 강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기록하고 참여했으며,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즉석에서 자유롭게 질문하며 수업에 참여했다. 질문과 답변이 활발히 오가며 열띤 학습 분위기가 이어졌고, 교수는 간간이 유머를 섞어가며 수업의 흥미를 높이고 학생들의 집중을 이끌었다. 이러한 상호작용 속에서 수업은 더욱 활기차고 몰입도 있게 진행되었다.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에도 넘치는 학구열은 식을 줄 몰랐다.   이에 대하여 장진욱 교수는 “참여자들이 강의 중 소개된 학술적인 내용과 기업 사례를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참여자들과의 학습과 교류를 촉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더불어 온라인 데이터와 미디어를 활용하는 전략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한국 기업들의 성과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심도있는 질문과 제안을 제시하였는데, 이에 이번 방문이 학술적, 문화적 교류를 넘어 참여자들이 실제 현업에 활용할 수 있는 의미있는 통찰을 얻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22일 진행된 캠퍼스 투어에서도 학생들은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스타트업연구원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연구원의 로고가 ‘기차’를 형상화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창업경진대회나 창업 관련 행사를 ‘츄츄데이(Choo Choo Day)’라고 부른다는 설명에 학생들은 큰 흥미를 보이며 감탄했다. 또한 경영대학의 전통적인 만우절 이벤트인 ‘중앙광장 잔디밭에서 짜장면 먹기’에 대한 소개에는 한 학생이 “영화 기생충에서 봐서 알고 있다”며 웃음을 터뜨리는 등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후 중앙광장 분수와 100주년기념관 등 캠퍼스를 둘러볼 때마다 “정말 아름답다”는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 한 학생은 “시험 기간에 잠시 나와 이곳을 걷기만 해도 마음이 환기될 것 같다”며 감상을 전했고, 어딘가에서 흘러나온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노래에 맞춰 즉흥적으로 춤을 추는 학생도 있었다. 이번 투어는 고려대학교 캠퍼스와 경영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호기심과 애정, 그리고 한류 열풍의 현장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삼양식품,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대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디지털 전환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교육 경험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 혁신 역량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디지털 전환과 혁신 프로세스의 기본 개념 ▲디지털 전환이 비즈니스 전략·마케팅·혁신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스타트업 생태계와 신흥 기술의 역할 등에 대한 폭넓은 통찰을 얻었다.       과정 종료 후에는 수료증 수여식 및 송별만찬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4일간의 여정을 되돌아보았다. 수여식에 앞서 류강석 부원장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이 여러분의 첫날이자 마지막 날처럼 느껴진다”며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을 유쾌한 농담으로 풀어냈다. 이어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갔다”며 학생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본 과정을 위해 헌신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제 여러분은 고려대학교 가족의 일원”이라며 남은 한국 생활도 뜻깊게 보내길 바란다는 메시지로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후 수료식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이 전달되었다. 수료증을 받는 동안에도 밝고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류강석 부원장은 일일이 축하의 말을 건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수료식은 학생들이 함께한 시간의 마무리이자, 고려대 가족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되었다.       이어진 시간에는 학생들의 마지막 소감이 이어졌다. 한 학생은 김치와 같은 음식 등 한국 문화와 발전에 대한 인상 깊은 경험을 나누었다. 그는 “프렌치 프라이(French Fries)가 아니라 벨지안 프라이(Belgian Fries)가 맞다”고 강조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고 “크기는 작지만 배울 점이 많은 나라라는 것을 느꼈다”며, “고려대학교에서 한국의 디지털 미래와 혁신의 근원을 탐구할 수 있었던 시간이 놀라움의 연속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각 강의와 기업 방문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며,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이끌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우리가 결코 쉬운 학생들이 아니었는데도 끝까지 잘 이끌어주셨다”며 농담 섞인 감사의 말을 전했고, 마지막에는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건배 제의를 했다. 이어 “언젠가 제 딸을 고려대학교에 데리고 오고 싶다”는 말에 류 부원장은 “그때는 입학을 보장하겠다”고 화답해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또 다른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처음 이메일 안내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챙겨준 EEC 교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그는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삼양식품, 아모레퍼시픽 등 한국의 대표 기업을 직접 방문해 실제 경영 방식을 체험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마지막까지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전하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국과 고려대학교를 방문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다음에는 고려대학교가 벨기에를 방문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는 메시지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송별 만찬을 끝으로 모든 공식 일정이 마무리된 BMI는 이번 스터디 투어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고려대 EEC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들이 기술 중심의 변화 속에서도 전략적 통찰력과 혁신적 리더십을 겸비한 미래형 경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EEC에서는 해외 대학이나 기업·기관 임원들이 한국의 최신 경영 전략과 혁신 사례를 현장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된 ‘Study Tour’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대학이나 기업·기관 임원들이 한국의 최신 경영 전략과 혁신 사례를 현장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번 해에는 ESADE, One MBA, Agrocentro S.A.가 과정을 성공리에 수료하였으며, 10월 27일과 29일에는 SKOLKOVO가, 11월에는 홍콩중문대학교(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가 고려대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2025.10.29 Views 4159

과테말라 아그로센트로 임원진, 고려대서 한국 비즈니스 혁신 노하우 탐구

과테말라의 아그로센트로(Agrocentro S.A.) 임원진,  고려대서 한국 비즈니스 혁신 노하우 탐구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Executive Education Center(이하 고려대 EEC)는 지난 9월 1일(월)부터 5일(금)까지 5일간 과테말라의 농업용 화학바이오 제품 생산·판매 기업 '아그로센트로(Agrocentro S.A.)'와 함께하는 '2025 Agrocentro S.A. Executive Learning Experience Study Tour'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981년 설립된 Agrocentro S.A.는 제초제, 살균제, 비료 등 다양한 작물 보호 솔루션을 제공하며 중미 전역에 사업을 확장해온 농업 전문 기업으로, 이번 프로그램에는 기업 경영진 10명과 기타 1명, 총 11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기업의 특성을 반영하여, 대규모 기업이 갖추어야 할 경쟁 전략과 비즈니스 애널리틱스(Business Analytics) 등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 그리고 AI 시대의 전략적 활용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날 고려대학교 LG-POSCO경영관 6층 쿠쿠홀에서는 따뜻한 환영 만찬이 열렸다. 류강석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은 닷새간의 교육을 책임질 교수진을 직접 소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에 Agrocentro S.A. 관계자는 “따뜻한 환영으로 맞아주어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건배(Salud)!”를 외치며 양측의 성공적인 교류를 기원했다.   류강석 부원장은 만찬 자리에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전국 최초의 경영대학이며 강력한 교우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14년 연속으로 한국 대표 300개 기업의 인사책임자들이 고려대학교 경영대를 선호하는 대학 1위로 꼽았다는 점은 매우 뜻깊다”고 밝히며 “Once Korea University, Forever Korea University”라는 고려대학교의 긍지를 전달했다.     이어 5일간의 집중적인 학습 일정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총 8차례 강의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전환 전략(Digital Transformation Strategies) △지속 가능성 전략(Innovate with Purpose: Sustainability Strategy) △AI 전략(AI Applications in Business) 등 미래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주제들을 심도 있게 탐구했다. 또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Business Analytics and Data-Driven Decision Making) △고객 가치를 통한 기업 가치 창출(Creating Firm Value through Customer Value) △뉴노멀 시대의 공급망 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in the New Normal Era) △혁신과 경쟁 전략(Innovation and Competitive Strategy) 등 실질적인 경영 지식을 습득하며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강의를 맡은 교수들은 참가자들의 태도와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이건웅 교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활용’ 강의에서 임원들의 놀라운 집중도와 실무 적용 의지를 확인했다”며 “강의 직후 곧바로 의사결정에 반영할 방안 및 인적•기술적 자원 투자 계획을 논의하는 모습에서, 아그로센트로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이유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테말라와 한국이 문화적으로도 공통점이 많고, 현지 젊은 세대가 K-pop을 비롯한 한국 문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이재민 교수는 “임원들이 강의 내용을 즉각 현업과 연결해 활발히 토론하며 진취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장혁 교수 또한 “B2B 산업을 영위하면서도 B2C 분야의 새로운 IT 기술 접목에 적극적인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정 교수는 “특히 참가자분들이 자사에서 직면한 전략적 도전과제를 솔직하게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함께 해결책과 적용 방안을 탐색했던 과정은 강의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공동 문제 해결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며 “이는 Executive Learning이 가져야 할 가장 본질적인 가치, 즉 지식을 현실로 번역하는 힘을 확인한 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론 교육 외에도 참가자들은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를 둘러보며 활기찬 대학 문화를 체험했다. 4일(목)에는 현대자동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세미나를 수강하고, UX 스튜디오와 네이버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기업의 혁신 현장을 직접 확인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하며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세계 무대에서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한국 기업들의 모습과 국립중앙박물관의 웅장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마지막 날 현대자동차경영관 209호에서 송별회가 열렸으며,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 배부가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한두 차례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었으나, 고려대학교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특히 이번 스터디 투어에는 한국 거주 경험이 있으며 한국인과 결혼한 호세 로돌포 페레스 페나바드(Jose Rodolfo Perez Penabad) 씨와 아들 이그나시오 페레스 김(Ignacio Perez Kim) 씨가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호세 로돌포 페레스 페나바드 씨는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에 고려대학교 방문을 제안했다”며, “한국 최고의 대학인 고려대학교의 명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2년마다 해외에서 단기 프로그램 과정을 수강하고 있으며, 2023년 스페인 마드리드에 이어 이번에 고려대학교를 선택했고, 다가오는 2027년에는 영국 또는 중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그로센트로 임원진은 고려대에서의 경험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고려대학교에서 보낸 시간은 진정한 세계적 수준의 프로그램이었으며, 배움의 성과는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다”고 전하며,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환대, 훌륭한 운영 덕분에 이번 일정은 매우 알차고도 오래 기억될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때까지 앞으로도 고려대학교와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려대 EEC가 운영하는 ‘Study Tour’ 시리즈의 일환으로, 해외 대학이나 기업·기관 임원들이 한국의 최신 경영 전략과 혁신 사례를 현장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된다.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매년 전 세계 다양한 기업·대학과 협력해 맞춤형 단기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글로벌 경영 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10월에는 BMI Brussels ASBL과 SKOLKOVO가, 11월에는 홍콩중문대학교(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가 고려대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러한 국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는 한층 더 확장될 전망이다.  

2025.09.23 Views 4014

SK 논문상 수상 교수 인터뷰 – 이건웅 교수

SK 논문상 수상 교수 인터뷰 – 이건웅 교수     2025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이건웅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논문 「Consumer Evaluation of Digital Product Innovations: Disentangling Effects of Novelty, Familiarity, Complementarity」(공저: Nilla Zhang, Wai Fong Boh)가 국제 학술지 MIS Quarterly에 게재 확정되며, SK 논문상을 수상했다. 본 연구는 디지털 제품의 하드웨어 혁신이 소비자에게 어떻게 수용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새로움(novelty)’과 ‘익숙함(familiarity)’의 균형, 그리고 소프트웨어와의 보완성(complementarity)을 중심으로 혁신 도입 시점 및 방식에 대한 전략적 가이드를 제시하였다. 하드웨어 중심의 혁신 전략이 소비자 경험과 제품 수용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으로 규명함으로써, 정보시스템(Information Systems) 분야에서 기술 혁신의 실천적 설계 방향과 사회적 기여 가능성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Q1. 먼저, SK Award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이번 연구는 제가 교수 생활을 시작하고 약 10년 전쯤 처음 구상했던 주제인데, 오랜 시간에 걸쳐 좋은 결과로 이어져 감회가 새롭습니다. 무엇보다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우수한 연구 환경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Q2. 이번에 수상하신 연구(논문/성과)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이번 연구는 디지털 제품에서의 혁신성과 소비자 평가에 관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전자제품이 출시되면 사람들은 기대와 동시에 의심을 갖게 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기업 입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혁신’을 제시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를 탐구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하드웨어 혁신이 소비자에게 어떻게 인식되는지를 분석한 연구입니다.   Q3. 해당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나 배경에 대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학술 연구가 실생활의 변화를 잘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사람들은 왜 새로운 기술에 놀라는가?’, ‘애플이 매년 내놓는 신제품은 어떤 기대를 유발하는가?’라는 질문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세계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10곳에서 생산한 62개의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제품 혁신과 소비자 반응을 분석하게 되었고,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혁신을 제공해야 하는지를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Q4. 이번 연구 성과가 사회나 산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연구는 특히 IT 산업, 그중에서도 스마트폰 제조사나 디지털 기기 기업들에 실질적인 전략적 메시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혁신이 시장에서 수용되지 않으면 기업은 물론 산업 전체가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연구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어떤 조합의 기능과 소프트웨어를 통해’ 혁신을 도입해야 소비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실무적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5. 앞으로의 연구 계획이나, 특히 관심 있는 연구 주제가 있으시면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최근에는 정보 기술이 지역 사회와 디지털 소외 계층(minority groups)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상 줄서기 시스템’처럼 IT 기술이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해주는 사례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요, 이러한 기술들이 단순한 편의를 넘어 지역 상권 활성화, 디지털 격차 해소, 사회적 약자의 접근성 향상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기술의 발전이 특정 계층에만 국한되지 않고, 더 넓은 사회적 혜택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되고 구현되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Q6.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의 발전 속도는 과거 몇십 년간의 변화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죠. 그래서 AI에 대한 이해력, 즉 ‘AI 리터러시’가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히 기술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우리가 어떤 혜택을 얻을 수 있는지, 목적에 따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변화에 두려워하지 말고, 호기심을 갖고 주체적으로 배우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이건웅 교수의 논문 요약본입니다. 「Consumer Evaluation of Digital Product Innovations: Disentangling Effects of Novelty, Familiarity, Complementarity」 본 연구는 디지털 제품 제조사가 하드웨어(hardware) 혁신을 추진할 때, 소비자에게 익숙함(familiarity)과 새로움(novelty) 사이의 균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분석한다.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의 하드웨어 구성 요소 혁신이 소비자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특히 혁신 도입 시기와 소프트웨어 지원 여부가 소비자 평가 및 수용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규명하였다. 연구 결과, 소비자에게 익숙한 주요 하드웨어 기능은 시장 초기에 도입하고 직관적인 소프트웨어(software) 인터페이스와 함께 제공할 때 만족도가 높아지는 반면, 친숙하지 않은 새로운 기능은 도입 시기를 늦추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이 경우 소프트웨어 지원은 오히려 부정적인 인식을 강화할 수 있음이 나타났다. 기업은 이러한 차이를 바탕으로, 하드웨어 혁신 시 소비자의 수용성을 고려한 전략적 도입 시점과 소프트웨어 연계 전략을 정교하게 설계할 필요가 있다.

2025.07.21 Views 5046

SK·IBRE Award 수상자(2025년 3월-5월 기준)

SK·IBRE Award 수상자(2025년 3월-5월 기준)   SK·IBRE 어워드는 경영대학에서 정한 'SK 어워드 저널리스트'의 최우수 국제학술지 또는 'IBRE 어워드 저널리스트'의 우수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되며, 아래 수상자 명단은 2025년 3월-5월 기준입니다.    SK AWARD KOO, Minjae Riding Attention Spikes: How Analysts Respond to Advertising Contemporary Accounting Research   LEE, Gunwoong Consumer Evaluation of Digital Product Innovations: Disentangling Effects of Novelty and Familiarity MIS Quarterly LEE, Jaemin Defending the throne: The influence of performance feedback on CEO succession in family-controlled firm Strategic Management Journal   LEE, Kyuhan Let There Be Love (Not Hate): Hate Speech Detection Based on Instruction Tuning and Prompt Engineering Journal of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PARK, Kwangtae Protecting Workers from Rude Customers to Enhance Organizational Identification in Emotional Labor Environments: A Study with Call Center Agents Production and Operations Management IBRE AWARD KIM, Jongsoo Female Entrepreneurs and International Entry Mode Choice Journal of World Business   한편, 수상자를 대상으로 연구의 주요 내용과 학문적 의의를 들어보는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인터뷰 전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구민재 교수 : SK 논문상 수상 교수 인터뷰 – 구민재 교수 ▶ 이건웅 교수 : SK 논문상 수상 교수 인터뷰 – 이건웅 교수 ▶ 이규한 교수 : SK 논문상 수상 교수 인터뷰 – 이규한 교수 ▶ 박광태 교수 : SK 논문상 수상 교수 인터뷰 - 박광태 교수 ▶ 김종수 교수 : IBRE 논문상 수상 교수 인터뷰 – 김종수 교수  

2025.06.11 Views 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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