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KUBS 소식

Total 660

결실의 계절에 합류한 새 얼굴들, 경영대학 신임교원 3인 합류

결실의 계절에 합류한 새 얼굴들 경영대학 신임교원 3인 합류  천동욱 교수, 최재은 교수, 박지호 교수   캠퍼스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던 2026학년도 2학기, 숫자를 다루는 법도, 걸어온 길도 서로 다른 세 사람이 이번 학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자리를 잡았다. 회계학의 최재은 교수, 정보시스템의 천동욱 교수, 글로벌 비즈니스의 박지호 교수. 전공은 제각각이지만 셋 다 하나같이 강조하는 것이 있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사람이 내려야 하는 '판단'의 영역이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이번 학기 △회계 전공 최재은 교수 △정보시스템 전공 천동욱 교수 △글로벌 비즈니스 전공 박지호 교수를 새롭게 임용했다. 세 교수는 각자 다른 길을 걸어왔지만, 기술과 데이터가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사람의 몫으로 남는 영역을 짚어낸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천동욱 교수의 이력은 조금 남다르다. 건축학을 전공하고 LG전자 영업팀에서 실무를 쌓다가, 데이터를 더 깊이 공부하고 싶어 미국과 캐나다를 거쳐 박사 학위를 마쳤다. 그가 들여다보는 디지털 혁신은 기술이 창업 생태계와 기존 조직의 혁신 방향을 어떻게 바꾸는가 하는 문제다. 그는 AI 시대일수록 무엇을 물을지 정하고 그 답을 판단하는 능력, 그리고 그 바탕이 되는 도메인 지식이 진짜 차별점이 된다고 말한다. 최재은 교수는 11학번으로 이 캠퍼스를 누비던 학생에서 이제 교단에 선 모교 출신 교원이다. 에머리대학교에서 회계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미시간대학교에서 4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가 보는 회계의 본질은 '숫자 계산'이 아니라 '합리적 의사결정'에 있다. AI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안을 내놓을 수는 있어도 그 결정에 책임까지 지지는 못한다. 그래서 회계라는 학문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수업에서도 공식보다는 '이 숫자로 어떤 비즈니스 결정을 내릴 것인가'를 가르치는 데 무게를 싣는다. 박지호 교수는 영국에서 경제학자로 국제무역을 연구하다 글로벌 비즈니스 전공으로 옮겨왔다. 기업 레벨 데이터로 국경을 넘는 기업의 선택과 그 선택을 흔드는 요인을 분석해온 그는 지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발표 이후 글로벌 공급망이 겪은 변화를 들여다보고 있다. 지식을 암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생산하고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힘을 길러주는 수업, 그것이 그가 꼽는 좋은 수업이다. 경영대학 관계자는 "서로 다른 배경과 문제의식을 지닌 교수진의 합류로 학생들이 접할 수 있는 학문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이론과 현실을 잇는 교육과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관련 인터뷰 기사 ["좋은 질문은 도메인 지식으로부터... 학생들과 함께 지식 쌓아가고파" 천동욱 교수] ["숫자보다 결정, 결정보다 책임" 최재은 교수가 말하는 AI 시대의 회계학] ["글로벌 비즈니스는 경제를 읽는 눈" 박지호 교수, 데이터로 공급망의 변화를 읽는 법 가르친다]

2026.09.18 Views 1375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십 입증 - 고려대 E-MBA 23기 `ELITE Project` 발표회 성료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십 입증  고려대 E-MBA 23기 'ELITE Project' 발표회 성료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Executive MBA(이하 E-MBA)는 8월 1일(토) LG-POSCO 경영관 수펙스홀에서 'ELITE(Executive Learning & Interactive Team Exercise, 이하 ELITE) Project' 발표회를 열었다. E-MBA만의 특색 있는 정규 교과목인 ELITE Project는 수업에서 배운 경영 이론과 방법론을 실제 기업 및 사회적 과제 해결에 적용해보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수개월간의 연구와 지도교수 컨설팅을 거쳐 완성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발표회에는 E-MBA 23기 원우들이 6개 팀을 이뤄 참가했다. 중소기업을 위한 AI 부서 구축(Department as a Service) 플랫폼 'PRONEXUS', K-Beauty B2B 토탈 솔루션 플랫폼 'K-Beauty L.O.V.E.(케뷰럽)', 방한 외국인을 위한 K-패션 렌탈 플랫폼 'PackLess', AI 기반 수면무호흡증 예측 및 홈케어 플랫폼 'Morpheus', 러닝 시장 확대에 발맞춘 토탈 솔루션 '모티비아', 하이퍼로컬 돌봄 커뮤니티 '패밀리 크루' 등 최신 시장 트렌드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아우르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발표되며 참가팀들의 고민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표 내용은 주제 및 내용의 적합성, 조사·분석 자료 수준, 발표 기법 등 여러 기준에서 평가받았다.    심사는 E-MBA 23기 김영규 주임교수와 24기 김중혁 주임교수를 비롯한 교원진, 그리고 고려대 E-MBA 총교우회 김덕천 회장, 곽태승 수석부회장, 이환 사무총장 등 교우회 임원진이 맡았다. 현장에는 E-MBA 24기 원우들도 참관해 자리를 빛냈다.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심사위원과 청중 사이에 깊이 있는 피드백이 오갔다. 모든 조가 발표 주제의 현실성과 혁신성, 사업화 가능성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각 조는 시장 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재무 계획, 실행 전략을 체계적으로 구성했으며, 일부 조는 프로젝트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사업화를 추진하거나 외부 기관과 MOU를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가고 있다. ELITE Project가 단순한 교과목 발표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대목이다. 총교우회 김덕천 회장은 "후배들의 명함이 곧 고려대 E-MBA의 자부심"이라며, 현업과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탁월한 성과를 낸 원우들을 격려했다. 최종 시상은 E-MBA 2학기 개강일인 8월 28일(금)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E-MBA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조직이 마주한 문제와 변화의 방향을 경영 이론적 관점에서 조망하고, 실제적인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ELITE 프로젝트를 운영해왔다. 독립적인 사고를 갖춘 글로벌 의사결정자를 길러낸다는 목표 아래, 실무형 리더십을 강화하고 산업과 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배출하기 위해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영신문 학생기자단 1기_박진영  

2026.08.26 Views 1155

데이터로 사회를 바꾸다 -고려대 경영대학, 제7회 DAB 경진대회 중간보고 개최

데이터로 사회를 바꾸다 고려대 경영대학, 제7회 DAB 경진대회 중간보고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CDTB(Center for Digital Transformation & Business)는 지난 8월 7일(금) LG-POSCO경영관 432호에서 '제7회 DAB(Data Analytics for Business) 경진대회 중간보고'를 개최했다. DAB 경진대회는 CDTB가 매년 주최해 온 행사로, 학생들이 공공·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비즈니스 및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자리다. 박경삼 CDTB 센터장의 소개로 시작된 올해 중간보고에는 총 6개 팀이 참가하여 주제 선정 배경, 데이터 수집·분석 과정, 진행 현황과 향후 과제를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참가팀들은 사회복지와 주택 문제, 치안,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문제 인식에서 착안한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데이터 수집부터 처리, 분석, 솔루션에 이르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각 팀 발표 직후 김정현 교수(LSOM)가 진행하고, 학생들이 응답하는 심층 토론 방식의 질의·피드백이 진행됐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토론에서는 데이터 수집 방안, 솔루션의 실현 가능성, 법적 리스크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졌다.  박경삼 센터장은 “각 팀의 방향과 목표를 잘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는 소감을 밝히며, 추후 기존 서비스와의 차별점, 예상 시장 규모 등을 고민하여 마지막 발표 때까지 완성도를 높여갈 것을 조언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피드백을 반영해 교수진과 소통하며 프로젝트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기업·산업·학계·연구기관이 함께하는 오픈 커넥티드 플랫폼, CDTB를 통해 DAB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DAB 경진대회는 지난 5월을 시작으로 최종발표가 이뤄지는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참가팀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피드백, 세미나 개최로 학생들의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전략 수립 역량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경영신문 학생기자단 1기_ 취재: 김연태, 촬영: 김진영, 김연태  

2026.08.20 Views 1153

개발자 없이도 회사가 돌아간다… 바이브 코딩이 여는 AX 시대 – 스타트업 에센셜 6차 특강

개발자 없이도 회사가 돌아간다… 바이브 코딩이 여는 AX 시대 – 스타트업 에센셜 6차 특강 AX리드 '말라카'가 전하는 실전 창업기, 바이브 코딩으로 완성하는 AI 네이티브 조직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KUBS Startup Station이 지난 7월 28일(화) 오후 3시 경영본관 201호 더 스테이지(The Stage)에서 스타트업 에센셜 6차 실무 특강을 개최했다. 스타트업 에센셜은 고려대학교 입주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실전교육 프로그램으로, 2026년 하계 스타트업 에센셜은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다.   강연을 맡은 AX리드 '말라카’는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학부 및 대학원 출신으로 3D 지도 기술을 연구하던 대학원생 시절부터 창업에 뛰어들었으며, 창업멤버로 들어간 회사가 (주)카카오모빌리티에 인수 된 이후에도 4년간 자동화 파이프라인 구축 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지난해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을 체감하며 AX 분야에서 더 큰 기회를 발견하여, (주)디오에프 라는 국내 제조기업으로 이직하였다. (주)디오에프는 덴탈 밀링기와 스캐너를 생산하는 수출 중심의 강소기업으로, 말라카 AX리드는 기업 내부에서 AI 중심의 체질 개선을 돕는 AX(AI Transformation)와 사내교육 및 외부강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AX리드 말라카는 바이브코딩 노하우와 스타트업이 AI-Native 기업으로 시작하는 여러 방법들에 대해 강연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에 나섰음에도 고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수요를 발굴하지 못해 실패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기술력보다 "결국 사업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목소리"라고 역설했다. 이어 국제 코딩 대회에서 AI가 인간 개발자를 압도한 사례를 언급하며 "코딩으로는 이제 인간이 AI를 이길 수 없다는 게 증명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AX리드 말라카는 바이브코딩이야말로 AX를 현실에서 구현하는 수단임을 강조했다. 그는 개발자가 아닌 회계, 마케팅, 영업 등 현업 담당자들이 직접 바이브 코딩으로 업무 도구를 만든 사례를 이야기하며, 구성원 각자가 스스로 필요한 도구를 만들어낼 수 있을 때 비로소 “전체 회사가 AI로 돌아가는 AX”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브 코딩을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대거 방출했다. 또한 그는 바이브 코딩 시에 반드시 "계획해줘"라는 요청으로 단계별 계획 문서를 먼저 받은 뒤 이를 검토 한 후 AI가 그 문서를 보고 개발을 진행하도록 해야 AI가 맥락을 잃지 않고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스타트업 에센셜은 비즈니스, 세무, 법률, 특허, 코딩실무, 브랜딩 강연까지 제공해 스타트업 성공의 기반을 구축해준다. 이번 6차 강연 역시 AX와 바이브코딩이라는 실무적 화두를 통해 입주 기업들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스스로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참석자들이 강연에서 얻은 통찰을 각자의 스타트업 현장에 적용해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경영신문 학생기자단 1기_김진영

2026.08.10 Views 1566

츄츄(CHOO CHOO) 21기 오리엔테이션 개최… 스타트업 스테이션, 8개 신규 입주사 맞이하다

KUBS Startup Station,  츄츄(CHOO CHOO) 21기 오리엔테이션 개최… 스타트업 스테이션, 8개 신규 입주사 맞이하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KUBS Startup Station은 지난 7월 7일 경영본관 201호 더 스테이지(The Stage)에서 '츄츄(CHOO CHOO) 21기 신규 입주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지원 체계와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2026 Startup Express Summer Season을 통해 선발된 8개 팀이 향후 창업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황준호 스타트업연구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스타트업 스테이션 로고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기차 모양을 형상화한 로고는 앞으로 나아가는 열정(Passion), 아이디어와 비즈니스가 실현되는 개방된 공간(Open Space), 거친 환경을 뚫고 가는 혁신(Innovation), 사람과 회사를 잇는 네트워크(Network) 네 가지 요소로 구성돼 있다. 황 원장은 "창업뿐 아니라 어떤 일을 하든 열정을 갖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 자산"이라며 입주 기업 간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당부했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故 이상일 일진글로벌 회장과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의 기부를 계기로 설립됐으며, 보육을 담당하는 일진창업지원센터(김영경 센터장)와 교육을 담당하는 승명호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센터(박진규 센터장)의 이원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어 김영경 일진창업지원센터장은 워런 버핏과 그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관계를 예로 들며 "멘토링은 일방적인 가르침보다 함께 토론하며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 시대에는 창업가들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입주사들이 서로 협력하고 배우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멘토링은 격월로 사업 현황을 발표하는 '스테이션 미팅'과 수시로 요청 가능한 '수시 멘토링' 두 축으로 운영되며, 대면 멘토링은 매주 화요일 오후 진행되고 그 외 시간은 이메일이나 카카오톡을 통해 조율할 수 있다. 스테이션 미팅에서는 Peer Review를 통해 발표팀 간 상호 피드백도 이뤄진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21기 입주사 8개 팀도 각자의 사업 아이템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21기에는 ▲RooTale(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플랫폼) ▲트리니티(뷰티 숏폼 기반 화장품 탐색 플랫폼) ▲KUNNECT(대학생 커리어 GPS) ▲지느러미(자동제세동기 전달 6족 보행 로봇) ▲하루(청소년 정신건강 AI) ▲가치매치(AI 가치관 분석 기반 매칭 서비스) ▲WITHOUT(AI 업무 비서) ▲COGNITO(F&B 프랜차이즈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 솔루션)가 새롭게 입주했다. 각 팀은 창업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입주 기업 간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입주팀은 기본 6개월 동안 일진창업지원센터 내 전용 좌석(팀당 4석)에서 24시간 자유롭게 업무 공간을 이용하며, 재계약 심사를 거쳐 최대 1년, 기수별 츄츄데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우수팀은 최대 1년 6개월까지 입주를 연장할 수 있다. 재계약 심사는 사업 진행 상황, 스테이션 미팅 및 프로그램 참여도, 출석, 행정실 협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특히 이번 21기부터는 신규 입주사 교육 프로그램 '스타트업 에센셜'이 7월 한 달간 집중 운영된다. 매주 진행되는 기초 이론 강의에 더해 세무관리, 법률·리스크, 지식재산전략, 비즈니스모델(BM)·수익화, AX 시대 제품 개발, 조직 구축, 자동화(바이브코딩) 등 실무 특강이 이어지며, 각 분야 전문가(세무회계사, 변호사, 변리사, 프로덕트 코치, 개발자 등)가 직접 강의를 맡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신규 입주사들이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지원 체계와 운영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입주 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첫걸음이 됐다. 창업 공간 제공을 넘어 교육과 멘토링, 교류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KUBS Startup Station이 학생 창업 생태계의 거점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경영신문 학생기자단 1기_김다진  

2026.07.14 Views 2482

고려대 경영대학, 제13회 JIAR 국제 학술대회 개최 - “AI 시대 회계의 역할을 논하다”

고려대 경영대학, 제13회 JIAR 국제 학술대회 개최 "AI의 시대 회계의 역할을 논하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미국회계학회(AAA)와 함께 제13회 JIAR 국제 학술대회(The 13th 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Journal of International Accounting Research)를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LG-POSCO경영관에서 개최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KICPA), 삼일회계법인, 고려대학교 기업경영연구원(IBRE), BK21 FOUR 경영학교육연구단, 한국회계학회(KAA)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Next Accounting Intelligence: Accounting in the AI Era'를 주제로, 전 세계 150여 명의 석학과 실무 전문가가 모여 AI 시대 회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세계적 석학들이 직접 답하다, 논문 게재의 비밀" 본 학술대회에 앞서 6월 25일에는 박사과정생과 신진 연구자를 위한 사전 프로그램 '2026 JIAR Doctoral and Early Career Consortium'이 진행됐다. 세계 각국의 회계학 석학 10명이 멘토로 참여해 단기 강연과 패널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과 교류했다. 특히 'Editor's Panel: Meet the Editors' 세션은 The Accounting Review, Contemporary Accounting Research, Auditing: A Journal of Practice and Theory 등 주요 저널의 전·현직 편집자 6인이 참석해 논문 심사 및 수정 과정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눈길을 끌었다. 편집자들은 심사위원 배정 시 이해상충 여부와 연구 전문성을 철저히 검증한다고 설명했으며, 답변서는 감정적 대응을 지양하고 주요 변경 사항을 상단에 요약하는 방식이 유용하다고 조언했다. 심사가 4~5라운드 이상 길어질 경우 제3의 시니어 동료의 피드백을 받아볼 것을 권했다. 특히 보안 규정상 심사위원 개인의 외부 AI 사용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나, 초기 스크리닝(Desk Reject) 단계에서 저널 출판사 자체의 AI 도입은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혀 AI 시대 회계 연구의 변화상을 보여줬다.   지배구조 규제와 '명목상 준수'를 둘러싼 논의 26일 오전 진행된 기조 세션(Plenary Session)에서는 발표 학자들과 토론자 간의 열띤 학술적 논의가 펼쳐졌다. 버지니아 공과대학교(Virginia Tech)의 미셸 로리(Michelle Lowry) 교수는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중을 늘리는 지배구조 규제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을 홍콩 사례로 분석한 연구를 소개하며, 규제 이후 사외이사의 상대적 지위는 하락하고 이사회 규모는 축소되는 경향을 기업들의 '명목상 준수(Nominal Compliance)'로 해석했다. 이에 매사추세츠 대학교 보스턴(UMass Boston)의 이정훈 교수는 이를 규제 우회가 아닌, 기업이 스스로에게 맞는 '최적의 이사회 규모'를 찾아가는 합리적 조정 과정으로도 볼 수 있다는 대안 시각을 제시해 논의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어 안영일홀에서 진행된 오찬에서는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국경을 초월한 학문적 교류를 이어갔다.   "'왜'와 '어떻게'를 묻는 인간의 통찰력이 회계의 본질" 26일 SUPEX홀에서 구민재 교수(회계학)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유승원 교수(회계학)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유승원 교수는 "AI가 계속해서 회계 분야를 변화시켜 감에 따라, 회계는 이제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며 "우수한 개별 연구를 넘어 학술 연구와 전문 실무 간의 더 강력한 연결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컨퍼런스의 키워드 'Intelligence(지능)'가 AI 기술과 인간의 통찰력이라는 두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하며, "AI가 아무리 정교해지더라도 '왜(why)'와 '어떻게(how)'를 끊임없이 묻는 회계사들의 '전문적 회의주의'야말로 신뢰와 감사를 지키는 최후의 방어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가 고려대학교에서 개최되는 것에 대해 "진정한 영광"이라며, 글로벌 회계 학계 및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뢰받는 조언자를 넘어 '운영 파트너'로 진화해야" 기조연설에서는 윤훈수 삼일PwC 대표가 산업 최전선의 변화를 전했다. 윤 대표는 "AI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지식, 사람, 분할된 가치 사슬이라는 전통적인 전문 서비스 산업의 세 가지 근본 가정을 흔들고 있다"고 진단하며, 고객들이 이제 실제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운영 파트너'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AI는 그럴듯한 답을 내놓지만 책임은 지지 않기에, 이를 신뢰할 수 있는 판단으로 전환해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전문가의 궁극적 가치"라고 덧붙였다.   이론과 실무를 넘나든 학술적 논의의 현장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딜로이트와 삼일PwC의 현업 전문가들이 클라우드 기반 엔드투엔드(End-to-End) 프로세스 전환, 결산 자동화, 세무 리뷰 등 한국 대기업들의 실제 AI 도입 사례를 공유하며 실무적 시사점을 남겼다. 이와 함께 전 세계에서 제출된 225편의 논문 중 엄격한 심사를 거친 150여 편의 우수 연구가 발표되며, LG-POSCO경영관 곳곳에서 세계 각국의 석학들이 교류를 이어갔다. 제13회 JIAR 국제 학술대회는 급속한 AI 기술의 발전이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글로벌 석학과 산업 리더들이 회계 산업의 현재와 나아갈 길을 함께 묻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앞으로도 전 세계 석학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AI 시대를 선도하는 융합적 비즈니스 교육과 연구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경영신문 학생기자단 1기_ 취재 : 신우진, 김연태 / 촬영: 이현지, 이채우  

2026.07.03 Views 2545

KUBS Teaching Award, 강의 우수 교원 9명 선정 2025학년도 2학기 수상자 발표… 학부 3명·MBA 6명 영예

KUBS Teaching Award, 강의 우수 교원 9명 선정 2025학년도 2학기 수상자 발표… 학부 3명·MBA 6명 영예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지난 6월 15일(월) 오후 2시 학장실에서 '2025학년도 2학기 KUBS Teaching Award'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상자는 학부 3명, MBA 6명으로 총 9명이 선정됐으며, 상장 수여와 함께 티타임이 진행됐다.    학부 최고 강의 교원에게 수여되는 '석탑강의상' KUBS Teaching Award 학부 부문은 단순한 우수 강의상이 아니다. 고려대학교가 수여하는 강의 분야 최고 영예인 석탑강의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체 전임교원 중에서도 강의평가 최상위에 오른 극소수만이 받을 수 있다. 이번 학기에는 배종석 교수(인적자원관리), 정창화 교수(경영전략), 장진욱 교수(비즈니스협상·영강) 3명이 그 주인공이 됐다. 석탑강의상은 강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매학기 엄격하게 선정되며, 경영대학은 이 수상자들을 KUBS Teaching Award 학부 수상자로 공식 선정함으로써 탁월한 교육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   MBA는 과정별 강의평가 최상위 교원 선발 MBA 부문은 Korea·Executive·Global·Finance MBA 각 과정별로 강의평가 최상위 교원을 별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영강과 국강 구분 없이 평가하며, 과정 특성상 소규모·집중형 수업 환경에서의 강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이번 학기 MBA 수상자는 Korea MBA 윤성수 교수(관리회계)·문정빈 교수(국제경영)·이건웅 교수(MIS개론), Executive MBA 유원상 교수(마케팅관리), Global MBA 이현석 교수(Operations Management·영강), Finance MBA 김태진 교수(금융기관론)로 총 6명이다.   "강의 탁월성이 곧 경영대학의 경쟁력" KUBS Teaching Award는 2015학년도부터 시행된 제도로, 매학기 강의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교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교원들에게는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동기를, 학생들에게는 보다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지급된다. 경영대학 관계자는 "KUBS Teaching Award는 강의 탁월성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이자, 교원과 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6.26 Views 2368

  • 첫페이지로
  • 1
  • 2
  • 3
  • 4
  • 5
  • 마지막페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