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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논문상 수상 인터뷰] 구민재 교수 – 금융 유튜브가 주가를 움직이는 시대

[SK 논문상 수상 인터뷰] 구민재 교수  금융 유튜브가 주가를 움직이는 시대 유튜브에서 우연히 본 금융 유튜버의 밝은 목소리와 자신감 있는 말투에, 그 종목을 검색해 본 경험은 대부분 한 번쯤 있을 것이다. 그리고 과연 어떤 사람의 말을 믿을지도 고민해 봤을 것이다. 구민재 교수는 이 흔한 경험을 데이터로 분석했다. 구민재 교수의 수상 논문 「Financial YouTube Channels and the Capital Markets」는 금융 유튜브 채널의 영상이 실제로 주식시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 영향이 텍스트에 담긴 정보뿐 아니라 표정이나 음성 같은 비언어적 요소에서도 비롯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다. 연구 결과, 영상 업로드 이틀 내로 시장이 반응하고 유동성이 증가하며, 특히 이 반응의 상당 부분이 개인 투자자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다음은 그녀와 나눈 연구와 수상에 관한 이야기다.   Q1. 수상 논문 「Financial YouTube Channels and the Capital Markets」를 간단히 소개해주신다면 어떤 연구인가요? 이 논문에서 저는 금융 유튜브 채널이 영상을 올리면 이틀 내로 시장이 반응하고 수익률과 유동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특히 이 반응은 개인 투자자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기관보다는 저희 같은 개인이 유튜브를 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영상 속 텍스트의 톤이 긍정적일수록, 그리고 수치 같은 객관적 정보가 많을수록 시장 반응이 더 컸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저희 논문이 주목한 건 비주얼과 음성, 표정 같은 요소였습니다. 비디오는 텍스트, 음성, 비주얼이 모두 담긴 가장 정교한 전달 방식인데, 이런 정보에도 시장이 반응한다는 걸 보여준 게 이 논문의 기여라고 생각합니다.   Q2. 수상 논문 연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이 논문은 2022년 홍콩에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수익률을 잘 가져다줄까'라는 개인적인 궁금증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저도 독일 교환학생 시절 유튜브에 독일어 강의 영상을 올린 적도 있을 만큼 콘텐츠 소비자이자 공급자로서 유튜브라는 채널에 원래부터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 배경이 자연스럽게 '투자 자문을 주는 금융 유튜브 채널이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Q3. 현재 관심을 두고 계신 연구 방향이 있으신가요? 저는 원래부터 애널리스트에 대한 연구처럼 전통적인 회계와는 결이 다른 연구를 많이 해왔고,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개인이 소셜미디어에서 금융 정보를 주는 '소셜미디어 애널리스트'가 늘어난 흐름에 주목했는데, 특히 유튜브는 2022년 나스닥 설문조사에서 젊은 층이 금융 정보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공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사회를 이끌어갈 세대가 주로 소비하는 채널이라는 점에서 유튜브 관련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와 함께 제가 계속 관심을 두고 있는 건 멀티모달리티(multimodality)입니다. 텍스트만 보는 게 아니라, 음성과 표정 같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모드가 시장 반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는 겁니다. 지금 다른 교수님들과 진행 중인 연구도 이 연장선에 있는데, 언어와 비언어적 신호가 서로 어긋나는 경우를 다룹니다.   Q4. 이번 논문에서 얻으신 여러 결과 중, 개인적으로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하시는 발견은 무엇인가요? 리뷰어 한 분이 언어적 요소와 비언어적 요소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한지 비중을 물어보신 적이 있습니다. 저희가 확인해보니 표정이나 음성 같은 비언어적 요소가 전체 영향의 약 22.4%를 차지하더라고요. 생각보다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이 발견이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언어적 정보만으로도 시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보여줬고, 앞으로 멀티모달(multimodal)을 다루는 연구에서도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5. 금융 유튜브 채널에 대한 규제 논의가 아직 부족한 상황인데, 앞으로 어떤 방향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법률가는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를 자문업자로 봐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편이고, 아시아나 한국은 상대적으로 덜한 편입니다. 다만 이런 논의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 흐름을 거스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저희 논문에서 확인한 흥미로운 지점은, '투자 자문 목적이 아니다'라는 면책 조항(Disclaimer)을 명시한 유튜버일수록 시장 반응이 덜하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이미 이런 정보를 어느 정도 감안해서 받아들인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금융 유튜버를 제도권 안에서 관리하되, 투자 자문을 주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을 스스로 밝히도록 의무화하는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Q6. 요즘 대학생들도 금융 유튜브를 정보 소스로 많이 활용하는데, 이런 콘텐츠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어떤 유튜버가 맞고 틀린 지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이 사람이 자기 의견을 말하는 건지, 독립적인 근거를 가지고 객관적으로 말하는 건지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저희 논문에서 확인했듯이 과거에 투자 자문업이나 애널리스트 경력이 있는 사람일수록 시장이 더 강하게 반응한다는 점에서 화자의 경력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영상 스크립트를 손쉽게 구할 수 있으니, 이를 AI에 넣어 발언이 얼마나 독립적인 판단에 기반했는지 팩트 체크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구민재 교수의 논문 소개와 요약글이다. 구민재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논문 「Financial YouTube Channels and the Capital Markets」(공저: Mark Bradshaw, Meiling Zhao)가 SK 논문상을 받았다. 본 연구는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금융 유튜버'가 사실상 개인 투자자들에게 투자 자문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식에서 출발해 이들의 영상이 실제로 주식시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것으로, 음성·표정 같은 비언어적 요소까지 시장 반응을 설명하는 데 유의미하게 기여한다는 점을 밝혀내며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 연구는 최근 나스닥 설문조사에서 젊은 투자자일수록 전통적인 투자자문 채널보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훨씬 더 많은 투자 정보를 얻는다는 사실에 착안해, 유튜브를 개인 투자자들의 주요 정보 창구로 보고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금융 유튜버가 영상을 업로드한 날을 전후로 주가 반응과 정보 비대칭(information asymmetry) 완화 정도를 살펴봤으며, 그 결과 유의미한 시장 반응과 정보 비대칭 감소가 나타났고, 이런 효과는 기관 투자자 지분이 낮은 기업일수록 더 크게 나타났다. 또한 영상의 텍스트 톤이 긍정적일수록, 그리고 수치 등 구체적인 정보가 많이 포함될수록 시장 반응과 정보 비대칭 개선 효과가 더 컸으며, 구독자·조회수가 많은 유튜버일수록 이러한 효과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감정 인식 AI 도구를 활용해 영상 속 음성·영상 정보까지 분석에 포함시켰는데, 이 비언어적 정보 역시 영상 업로드 전후의 주가 수익률을 설명하는 데 추가적인 설명력을 지닌다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조사 대상 유튜버의 64%가 영상에 면책 조항(disclaimer)을 게재하고 있었으며, 이런 면책 조항이 있는 영상일수록 시장 반응이 완화된다는 점도 발견했다. 이러한 결과들은 금융 유튜버가 실질적으로 투자자들에게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며, 향후 관련 공시·규제 논의에도 시사점을 제공한다. 경영신문 학생기자단 1기_김진영  

2026.09.17 Views 813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2026 SK Awards 수상 교수 연구 요약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2026 SK Awards 수상 교수 연구 요약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진이 2026년 SK Awards를 통해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SK Awards는 경영대학이 지정한 'SK 어워드 저널 리스트(SK Awards Journal List)'의 최우수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된다. 이번 SK Awards 수상자로는 △구민재 교수(회계학) △오지열 교수(재무금융) △정경성 교수(IS)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 연구들은 금융 유튜브가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 지방채 펀드로의 자본 유입이 채권 발행에 미치는 영향, 플랫폼의 판매자 데이터 사용 규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현실 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시했다. 경영대학은 앞으로도 학문적 엄밀성과 현실 문제 해결을 함께 추구하는 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각 교수의 연구 내용은 개별 기사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26 SK Awards 수상 교수 인터뷰 전문 구민재교수 ㅣ SK 논문상 수상 - 금융 유튜브가 주가를 움직이는 시대 (링크) 오지열교수 ㅣ SK 논문상 수상 - 자본의 유입은 시장을 어떻게 바꾸는가 (링크) 정경성교수 ㅣ SK 논문상 수상 - 플랫폼의 데이터 활용,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 (링크)   2026 SK Awards 수상 교수 논문 자세히 보기 구민재 교수 ㅣ Financial YouTube Channels and the Capital Markets  오지열 교수 ㅣ Mutual Fund Flows and the Supply of Capital in Municipal Financing (링크) 정경성 교수 ㅣ The Effectiveness of Regulations on the Dual-Role Retailer's Data Use for Sellers (링크)

2026.09.17 Views 743

강단 대신 무대에 선 교수들… Art&Culture Room 개관 기념 KUBS 교수 밴드 여름공연

강단 대신 무대에 선 교수들… Art&Culture Room 개관 기념 KUBS 교수 밴드 여름공연 음악으로 하나 된 KUBS 구성원들 지난 8월 27일 오후 5시, 현대자동차경영관 B1 Art&Culture Room에서 'Art&Culture Room 개관 기념 KUBS 교수 밴드 공연'이 열렸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 공연은 2026년 새로 문을 연 Art&Culture Room의 첫 무대였다. 김대기·김민정·김병조·김종수·유시진 교수로 구성된 KUBS 교수 밴드가 무대에 올랐고, 구민재 교수도 첼로 연주로 힘을 보탰다. 공연에 앞서 밴드를 대표 해 유시진 교수가 Art&Culture Room을 소개했다. 학생들이 소규모 공연이나 연습 같은 문화 활동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실과 세미나실이 대부분이던 경영대학 건물에 음악과 공연을 위한 공간이 새로 들어섰다는 것만으로도, 구성원들에게는 작지 않은 변화로 다가왔다. 이날 교수 밴드는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무대를 채웠다. 김병조 교수는 델리스파이스의 '챠우챠우'를 소개하며 자신의 20대 시절 이야기를 꺼냈고, 이 곡을 경영대 락밴드 동아리 '너와나' 학생들에게 바쳤다. 공연 중반에는 구민재 교수의 첼로가 합류해 'Canon'과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를 연주하며 밴드와 첼로가 만나는 색다른 순간을 만들었다. 곡과 곡 사이마다 교수들이 나누는 선곡 뒷이야기와 농담도 객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 후반부터는 객석도 함께 움직였다. 퀸의 'We Will Rock You'를 앞두고 유시진 교수가 호응을 유도하자 관객들은 발을 구르고 박수를 치며 리듬을 만들어냈다. 이어진 'We Are the Champions'와, 고려대 응원곡으로도 익숙한 무한궤도의 '그대에게'까지 열기는 이어졌고, 앙코르곡인 싸이의 '챔피언'에서는 관객 전체가 자리에서 일어나 공연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공연이 끝난 뒤 김대기 교수는 "이 공간은 저희 교수 밴드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 경영대 전체 구성원, 나아가 밴드를 사랑하는 학생들을 위한 곳"이라며 "그 첫 오프닝을 저희가 맡게 돼 감회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단이 아닌 무대에서 시작된 이날의 만남으로, Art&Culture Room은 교수와 학생이 음악과 공연을 매개로 어울리는 KUBS의 새로운 교류의 장 으로 첫걸음을 뗐다. 학생기자단 1기 이채우(취재) 신우진(촬영)  

2026.09.10 Views 811

고려대 경영대학, 제13회 JIAR 국제 학술대회 개최 - “AI 시대 회계의 역할을 논하다”

고려대 경영대학, 제13회 JIAR 국제 학술대회 개최 "AI의 시대 회계의 역할을 논하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미국회계학회(AAA)와 함께 제13회 JIAR 국제 학술대회(The 13th 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Journal of International Accounting Research)를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LG-POSCO경영관에서 개최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KICPA), 삼일회계법인, 고려대학교 기업경영연구원(IBRE), BK21 FOUR 경영학교육연구단, 한국회계학회(KAA)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Next Accounting Intelligence: Accounting in the AI Era'를 주제로, 전 세계 150여 명의 석학과 실무 전문가가 모여 AI 시대 회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세계적 석학들이 직접 답하다, 논문 게재의 비밀" 본 학술대회에 앞서 6월 25일에는 박사과정생과 신진 연구자를 위한 사전 프로그램 '2026 JIAR Doctoral and Early Career Consortium'이 진행됐다. 세계 각국의 회계학 석학 10명이 멘토로 참여해 단기 강연과 패널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과 교류했다. 특히 'Editor's Panel: Meet the Editors' 세션은 The Accounting Review, Contemporary Accounting Research, Auditing: A Journal of Practice and Theory 등 주요 저널의 전·현직 편집자 6인이 참석해 논문 심사 및 수정 과정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눈길을 끌었다. 편집자들은 심사위원 배정 시 이해상충 여부와 연구 전문성을 철저히 검증한다고 설명했으며, 답변서는 감정적 대응을 지양하고 주요 변경 사항을 상단에 요약하는 방식이 유용하다고 조언했다. 심사가 4~5라운드 이상 길어질 경우 제3의 시니어 동료의 피드백을 받아볼 것을 권했다. 특히 보안 규정상 심사위원 개인의 외부 AI 사용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나, 초기 스크리닝(Desk Reject) 단계에서 저널 출판사 자체의 AI 도입은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혀 AI 시대 회계 연구의 변화상을 보여줬다.   지배구조 규제와 '명목상 준수'를 둘러싼 논의 26일 오전 진행된 기조 세션(Plenary Session)에서는 발표 학자들과 토론자 간의 열띤 학술적 논의가 펼쳐졌다. 버지니아 공과대학교(Virginia Tech)의 미셸 로리(Michelle Lowry) 교수는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중을 늘리는 지배구조 규제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을 홍콩 사례로 분석한 연구를 소개하며, 규제 이후 사외이사의 상대적 지위는 하락하고 이사회 규모는 축소되는 경향을 기업들의 '명목상 준수(Nominal Compliance)'로 해석했다. 이에 매사추세츠 대학교 보스턴(UMass Boston)의 이정훈 교수는 이를 규제 우회가 아닌, 기업이 스스로에게 맞는 '최적의 이사회 규모'를 찾아가는 합리적 조정 과정으로도 볼 수 있다는 대안 시각을 제시해 논의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어 안영일홀에서 진행된 오찬에서는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국경을 초월한 학문적 교류를 이어갔다.   "'왜'와 '어떻게'를 묻는 인간의 통찰력이 회계의 본질" 26일 SUPEX홀에서 구민재 교수(회계학)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유승원 교수(회계학)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유승원 교수는 "AI가 계속해서 회계 분야를 변화시켜 감에 따라, 회계는 이제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며 "우수한 개별 연구를 넘어 학술 연구와 전문 실무 간의 더 강력한 연결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컨퍼런스의 키워드 'Intelligence(지능)'가 AI 기술과 인간의 통찰력이라는 두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하며, "AI가 아무리 정교해지더라도 '왜(why)'와 '어떻게(how)'를 끊임없이 묻는 회계사들의 '전문적 회의주의'야말로 신뢰와 감사를 지키는 최후의 방어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가 고려대학교에서 개최되는 것에 대해 "진정한 영광"이라며, 글로벌 회계 학계 및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뢰받는 조언자를 넘어 '운영 파트너'로 진화해야" 기조연설에서는 윤훈수 삼일PwC 대표가 산업 최전선의 변화를 전했다. 윤 대표는 "AI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지식, 사람, 분할된 가치 사슬이라는 전통적인 전문 서비스 산업의 세 가지 근본 가정을 흔들고 있다"고 진단하며, 고객들이 이제 실제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운영 파트너'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AI는 그럴듯한 답을 내놓지만 책임은 지지 않기에, 이를 신뢰할 수 있는 판단으로 전환해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전문가의 궁극적 가치"라고 덧붙였다.   이론과 실무를 넘나든 학술적 논의의 현장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딜로이트와 삼일PwC의 현업 전문가들이 클라우드 기반 엔드투엔드(End-to-End) 프로세스 전환, 결산 자동화, 세무 리뷰 등 한국 대기업들의 실제 AI 도입 사례를 공유하며 실무적 시사점을 남겼다. 이와 함께 전 세계에서 제출된 225편의 논문 중 엄격한 심사를 거친 150여 편의 우수 연구가 발표되며, LG-POSCO경영관 곳곳에서 세계 각국의 석학들이 교류를 이어갔다. 제13회 JIAR 국제 학술대회는 급속한 AI 기술의 발전이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글로벌 석학과 산업 리더들이 회계 산업의 현재와 나아갈 길을 함께 묻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앞으로도 전 세계 석학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AI 시대를 선도하는 융합적 비즈니스 교육과 연구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경영신문 학생기자단 1기_ 취재 : 신우진, 김연태 / 촬영: 이현지, 이채우  

2026.07.03 Views 2557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2026 SK / IBRE Awards 수상 교수 연구 요약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2026 SK / IBRE Awards 수상 교수 연구 요약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진이 2026년 SK Awards 및 IBRE Awards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SK Awards는 경영대학이 지정한 'SK 어워드 저널 리스트(SK Awards Journal List)'의 최우수 국제학술지에, IBRE Awards는 'IBRE 어워드 저널 리스트'의 우수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저자에게 각각 수여된다. 이번 SK Awards 수상자로는 △구민재 교수(회계학) △송희찬 교수(글로벌비즈니스) △정경성 교수(IS)가 △최앤젤라애리 교수(IS)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 연구들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애널리스트의 예측 행동, 노동 취약계층의 자기서사, 피지털(phygital, 온 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현실 시장과 사회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시했다. IBRE Awards에서는 △윤성아 교수(마케팅) △이동원 교수(IS)(박진관, 이규한, 김영규 교수 공저)가 각각 소비자 행동과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영대학은 앞으로도 학문적 엄밀성과 현실 문제 해결을 함께 추구하는 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각 교수의 연구 내용은 개별 기사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26 SK / IBRE Awards 수상 교수 인터뷰 전문  구민재교수 ㅣSK 논문상 수상 - 불확실성의 시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이 예측 정확성 높인다 (링크) 송희찬교수 ㅣSK 논문상 수상 - 불안정한 삶 속에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사람들 (링크) 정경성교수 ㅣSK 논문상 수상 - 기술은 많을수록 좋은가, 플랫폼이 놓친 질문 (링크) 이동원교수 ㅣ IBRE Awards 수상 - 격변하는 비즈니스의 파도 속에서 시대의 질문을 탐구하다 (박진관 교수, 이규한 교수, 김영규 교수 공저) (링크)   2026 SK / IBRE Awards 수상 교수 논문 자세히 보기 최앤젤라애리 교수 ㅣ SK 논문상 수상 - Influencer Authenticity Cues, Connectedness, and Purchase Decisions (링크) 윤성아교수 ㅣIBRE Awards 수상 -  Discount now or later? The effect of payment framing on consumer preferences for discount timing in periodic payments (링크)

2026.06.09 Views 2984

[SK 논문상 수상 인터뷰] 구민재 교수 - 불확실성의 시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이 예측 정확성 높인다

[SK 논문상 수상 인터뷰] 구민재 교수 - 불확실성의 시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이 예측 정확성 높인다 불확실성은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찾아오지 않는다. 중국발 수입 경쟁이 미국 시장을 흔들던 시기,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이 예측 정확성을 잃어가는 가운데 유독 흔들림이 덜한 이들이 있었다. 구민재 교수는 바로 그 '차이'에 주목했다. 숫자 뒤에 놓인 문화적 맥락, 그리고 그것을 읽어내는 사람의 배경이 자본시장의 정보 생산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다는 발견이었다. 2025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부임한 이후 두 번째 SK논문상을 수상한 구민재 교수의 연구 「Forecasting Under Uncertainty: Import Penetration and Analysts' Cultural Advantage」는 국제 경쟁 환경이 정보 중개자의 역할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실증적으로 규명했다. 지정학적 긴장이 일상이 된 시대, 다양성이 단순한 가치를 넘어 실질적인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다. 다음은 그와 나눈 연구와 수상에 관한 이야기다   Q1. SK Award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려대학교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함께 연구를 수행한 공저자와 연구를 지원해주신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립니다. Q2. 이번에 수상하신 연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이번 연구는 중국발 수입 경쟁(Chinese Import penetration)이 미국 기업을 분석하는 재무 애널리스트들의 이익 예측 정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논문입니다. 특히, 중국계 애널리스트들이 이러한 환경에서 정보적 우위를 가지는지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실증 분석 결과, 중국 수입 침투에 영향을 많이 받은 미국 기업들일수록 애널리스트들의 예측 정확성은 전반적으로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중국계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부정적 영향을 상당 부분 완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문화적 배경과 맥락적 이해가 복잡한 국제 경쟁 환경에서 정보 처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Q3. 해당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나 배경이 궁금합니다.  최근 미·중 무역 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인해 국제 경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거시적 변화가 단순히 기업의 실적이나 전략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자본시장의 정보 생산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국제적 경제 충격이 정보 중개자의 역할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라는 질문에서 연구가 출발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문화적 배경이라는 요소가 복잡한 국제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Q4. 이번 연구 성과가 사회나 산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연구는 글로벌화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문화적 다양성과 전문성이 금융시장 내에서 어떤 가치를 창출하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기업이나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단순한 기술적 능력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국제적 이해를 갖춘 인재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볼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책적으로도 국제 긴장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정보 비대칭을 완화할 수 있는 인적 자본의 역할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Q5. 2025년 본교에 부임하신 이후 벌써 두 번째 SK 논문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이러한 성과와 관련해 교수님만의 특별한 비결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특별한 비결이 있다기보다는, 공저자와의 팀워크, 그리고 리뷰어와 에디터의 건설적인 피드백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다시금 연구는 혼자 완성하는 작업이기보다, 다양한 관점과 비판을 통해 점점 더 정교해지는 과정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Q6. 최근 회계 분야로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러한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회계학은 더 이상 단순히 숫자를 기록하는 학문이 아닙니다. 제가 수업시간에도 이야기하는 니체의 명언 중에 “사실은 없다, 오직 해석만이 있을 뿐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같은 숫자도 다양한 관점에서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의미로 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더욱 역동적이고 신속하게 발전하는 세상 속에서 그 해석은 더 복잡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회계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라면, 그 분야가 재무회계나 감사, 관리회계인지를 막론하고, 국제정치나 ESG 등 회계와 실무적으로 관련 있는 분야 뿐 아니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어 보이는 문학이나 철학과 같은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며 직관을 키우고, 사고력을 기르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보다 더 거시적인 의사결정을 할 때에는 인문학적인 관점이 많이 도움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구민재 교수의 논문 소개와 요약글이다. 2026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구민재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 「Forecasting Under Uncertainty: Import Penetration and Analysts' Cultural Advantage」가 국제 학술지 Journal of International Business Studies에 게재 확정되며 SK 논문상을 수상했다. 본 연구는 중국발 수입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애널리스트의 이익 예측 정확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하고, 문화적 배경이 복잡한 국제 경쟁 환경에서 정보 처리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고려대학교에 부임한 2025년 이후 두 번째 SK 논문상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성과다.   「Forecasting Under Uncertainty: Import Penetration and Analysts' Cultural Advantage」 본 연구는 중국산 수입 경쟁이 미국 기업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들의 이익 예측 정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중국산 수입 침투에 영향을 많이 받은 미국 기업일수록, 애널리스트들의 그 기업에 대한 예측 정확성이 낮아졌다. 그러나 중국계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부정적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았으며, 비중국계 애널리스트보다 더 정확한 예측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정보 우위는 산업 전문성이나 중국 기업 분석 경험이 풍부한 경우 더욱 두드러졌으며,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시기에도 강화되었다. 또한 투자자들은 이러한 차이를 인식하여 중국계 애널리스트의 전망에 더 크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문화적 배경과 전문성이 국제 경쟁 환경에서 중요한 정보 자산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정보중개자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한다.   ▶ 논문 원문 보기 : Forecasting Under Uncertainty: Import Penetration and Analysts' Cultural Advantage   경영신문 학생 기자단 1기_취재, 촬영 : 김연태

2026.06.08 Views 2421

연구 주제부터 지도 교수 선정까지 - KUBScholars, 2026 해외 유학 설명회 개최

"연구 주제부터 지도 교수 선정까지" 고려대 경영대학 KUBScholars, 2026 해외 유학 설명회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유학준비반 KUBScholars가 지난 4월 14일, 2026학년도 1학기 해외 유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영대학 소속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수료생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열린 자리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유학을 준비하는 지원자들의 니즈에 맞춘 교수진과의 멘토링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해외 유학 설명회에서는 △재무금융(이해강 교수), △회계(구민재 교수), △전략(김종수, 김민정 교수), △경영관리(정승후 교수), △IS(정경성 교수)등 고려대 경영대학 각 전공 분야를 담당하는 교수들이 직접 참여해 해외 박사 과정 지원부터 유학 생활까지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했다.    경영대학이 이 같은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는 것은 단순한 학업 지원을 넘어,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경로를 제시하기 위함이다.  이날 Q&A에서는 추천서 확보 전략, 연구 주제 설정, 지원 학교 리스트 구성, 프리닥(Pre-doc) 과정 활용법 등 유학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부딪히는 현실적인 고민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각 전공 교수들은 본인의 유학 경험을 토대로 생생한 조언을 아낌없이 전했다.   (1) 추천서와 라이팅 샘플, "연구 역량을 증명하는 수단" 이번 설명회에서 가장 많은 질문이 쏟아진 항목 중 하나는 추천서와 라이팅 샘플이었다. 추천서와 관련해 교수진은 "국내 석사 후 박사 과정에 진학하는 경우 지도 교수님 또는 논문 심사 위원회(커미티) 교수님께 받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하며, "가장 중요한 기준은 본인의 연구 역량을 잘 증명해 줄 수 있는 분이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팅 샘플에 대해서는 "필수 항목은 아니지만, 지원자의 연구 능력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도 교수님과 공저한 결과물이든 단독 저작이든, 퀄리티를 높이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특히 학기 중 작성한 텀 페이퍼(Term Paper)를 다듬어 완성도 있게 제출하는 방식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제안했다.   (2) 연구 주제는 지원 전 반드시 구체화해야 연구 주제 설정에 관한 질문에는 단호한 답변이 돌아왔다. 교수진은 "지원 시점에 반드시 관심 분야를 명확히 정해야 한다"며 "'잘 모르겠다'는 식의 태도로는 선발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입학 후 주제가 바뀌더라도, 지원 당시에는 명확한 연구 계획과 관심사를 제시하는 것이 필수라는 설명이다. 교수 컨택(Contact)에 대해서는 "경영대는 공대와 달리 학과(Department)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경우가 많아 개인 컨택의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며, 답장이 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점을 현실적으로 짚었다.   (3)지원 전략: 학교 리스트는 10~20개, 복수 전공 지원은 신중하게 해외 박사 과정 지원 전략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조언이 이어졌다. 한 학교 내에서 재무와 회계 등 복수의 전공에 동시 지원하는 것은 "아무 전공이나 붙여달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공대와 경영대처럼 완전히 다른 단과대학에 동시 지원하는 전략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원 학교 리스트는 본인의 현재 역량을 냉정하게 판단해 상위권부터 안정권까지 10~20개 내외로 구성하는 것을 권장했다.   (4)프리닥, 박사 진학의 새로운 발판으로 주목 최근 주목받고 있는 프리닥(Pre-doc) 과정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교수진은 "프리닥을 거친 학생들은 실제 연구 데이터를 보유한 채 박사 과정에 진입하기 때문에 상위권 학교 합격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1~2년간 연구 보조(RA)로 실무 역량을 쌓는 이 과정이 박사 진학에 유리한 발판이 된다는 것이다.   (5)영어 실력, "스스로 환경을 만들어야" 영어 준비에 관해서는 "유학 생활 내내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라고 솔직하게 전하며,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질문하는 연습을 꾸준히 할 것을 권했다. 아카데믹 영어뿐만 아니라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6)지도 교수 선정, 명성보다 '궁합'이 먼저 마지막으로 지도 교수 선정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도 전해졌다. 교수진은 "너무 저명한 대가(Grand Master)보다는 현재 활발하게 연구 중인 신진 교수나 조교수와 함께 작업하는 것이 더 밀착된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연구 분야의 적합성뿐만 아니라 교수의 인성과 워킹 스타일이 본인과 잘 맞는지 선배 등을 통해 사전에 확인하는 과정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박사 과정 시작 시기에 대해서는 "가급적 일찍 시작하는 것이 커리어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KUBScholars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재학생 및 수료생의 해외 대학원 진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교수진과 학생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2026.04.20 Views 3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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