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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K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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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 = 고려대]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김재욱) EEC(Executive Education Center)가 운영하는 최고경영자과정(AMP)은 1975년 설립된 이후 수료생 4800여 명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CEO 교육기관'으로 일컬어진다.
고려대 AMP 과정이 내세우는 최대 장점은 독창적인 커리큘럼이다. 고려대 AMP는 △최신 경영환경과 트렌드 △DT(Digital Transformation) 시대 경영의 핵심 △사람이 그리는 그림, 인문 △변화의 실행 등 네 가지 분야로 구성해 CEO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정만 제공한다. 교육은 각 분야에 필수적인 강의 주제로 13~14주간 이뤄진다. 정규수업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40분부터 9시 30분까지 두 강좌가 진행된다.
최첨단 교육환경과 다양한 교외활동도 고려대 AMP만의 특징이다. AMP 과정이 진행되는 고려대 안암캠퍼스의 두 경영관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LG-POSCO경영관은 세계 유명인사 특강은 물론 클래식 공연까지 열 수 있는 오디토리움이 마련돼 있고, 현대자동차경영관에는 각종 학회·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는 스터디룸 50개가 마련돼 있다. 교외활동으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오리엔테이션, 선후배 합동 이벤트, 국제 경영 현장과 해외 유수 대학을 방문하는 해외 연수 등이 있다.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은 고려대 AMP 과정의 화룡점정이다. 각종 합동 세미나, 소모임 활동, 해외 연수 등을 통해 수강생들은 깊이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단기간에 형성할 수 있다. 교우회 활동으로는 조찬·만찬 세미나, 비즈니스 포럼, 산악회, 골프회 등이 운영되고 있다. 고려대 AMP 교우회는 대기업 임원 55%, 중소기업 CEO 37%, 중소기업 임원 4%, 공무원·공기업 재직자 2% 등으로 구성됐다. 업종별로는 유통·물류 24%, 금융 22%, 기계·제조 16%, 건설·설비 11%, 서비스 11%, 석유·화학 7% 순이다. 배보경 EEC 센터장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많은 CEO와 임원, 기업이 매년 KUBS EEC의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려대 경영 교육의 우수성은 여러 지표를 통해 입증됐다. 고려대는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THE World University Ranking 2019'에서 경제·경영 분야 세계 79위, 국내 사립대 1위를 기록했다. 또 고려대 경영대학원은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과 유럽경영대학협의회(EQUIS) 인증을 취득한 이후 두 협의회에서 모두 재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 2015년에는 세계 명문 비즈니스 스쿨 연합인 셈스 글로벌 얼라이언스(CEMS Global Alliance)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고려대 AMP는 2020년 1학기를 맞아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기업 CEO와 임원, 행정·사법부 2급 공무원 이상, 군 장성 등 자격을 갖춘 인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60명 내외 인원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