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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K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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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당면 경제위기와 관련,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이 산업계의 발전을 위하여 생기(生氣)라는 좋은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이에 현대경영 인터뷰에 모신 주요 최고경영자 11인의 당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키워드’를 경기회복의 불씨로 널리 알리고자 함에 취지를 둡니다.
당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키워드 CONTENTS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장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 전순표 세스코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
생기(生氣) 힘 위기(危機) 일류(一流) 충실(忠實) 전진(前進) 근본(根本) 세(勢) 꿈 생명(生命) 박멸(撲滅) 희망(希望) |
– CEO명 가나다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키워드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生氣
화분 속의 꽃은 생기(生氣)가 없다
사람이 태어나서 받는 교육에는 ‘가정교육, 학교교육, 사회교육, 직업교육, 자기교육’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교육은 학교교육보다 가정교육과 사회교육, 그중에서도 자기교육(self-education)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여러 교양서적을 읽었는데, 그 가운데서 가장 감명을 받은 책이 ‘채근담(菜根譚)’이다. ‘채소 뿌리를 씹을 때 나는 맛’을 담은 이야기책인 채근담에서 다섯 가지 좋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① 많이 지닌 이는 두터이 잃으니, 그러므로 부(富)는 가난해서 근심 없음만 못하며, 높이 걷는 이는 빨리 쓰러지나 귀(貴)는 천(賤)처럼 편안함만 못하다.
② 고요한 곳에서 고요한 마음을 지키는 것은 참다운 고요함이 아니다. 소란한 가운데서 고요함을 얻는 것이 참된 고요함을 얻는 것이다.
③ 권세가 성(盛)함을 좇아 권세에 붙어사는 재앙은 가장 참담하고, 고요한 데 살면서 편안함을 지키는 맛은 가장 담백하고 가장 오래가리라.
④ 마음은 행동의 뿌리다. 뿌리를 심지 않고 가지와 잎이 무성한 나무는 없다.
⑤ 꽃은 화분 속에 있으면 결국 생기(生氣)가 없어지고, 새는 새장 안에 있으면 문득 자연의 맛이 줄어든다.
김동기 회장은
고려대학교 상학과, 뉴욕대 경영대학원(MBA)·하버드대 경영대학원(ITPD) 수료
고대 경영대학 교수·경영대학장·경영대학원장·무역연구소장·국제대학원장 역임
한국경영학회장, 한국마케팅학회장, 고대 석좌교수,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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