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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KUBS
“직장 생활을 처음 했을 때 결혼하고 가정도 있는데 경북 문경에 계신 부모님께 용돈 정도가 아니라 생활비까지 챙겨드려야 했습니다. 월급만으로는 안되니깐 투자로 꾸준히 수익을 내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었죠.”
여의도 증권가에서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이홍구 KB증권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진행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투자에 뛰어든 배경에는 ‘절박함’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KB증권 전신인 현대증권에 입사해 증권업계에 발을 처음 디딜 때부터 투자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