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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KUBS
2019년 우리금융지주 설립과 함께 이사회 활동을 시작한 정찬형 사외이사(사진)는 이달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6년 임기를 마무리짓는다. 자산운용업계에 오랜기간 몸담아온 그는 마치 그의 경험과 연륜을 살리기라도 하는 듯 이사회 활동 개시와 함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1억6000만원어치를 매수해 시장 안팎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 사외이사의 이사회 활동 6년 간 우리금융지주는 사업을 활발히 재편하는 한편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정 사외이사의 우리금융지주 투자 수익률은 현재 기준 약 12%, 연 평균 2% 남짓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성과 자체가 탁월하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사외이사 책임 활동 차원의 의미가 충분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