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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KUBS
SK하이닉스가 이달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한명진 SK스퀘어 대표이사(사장)를 신규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최근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사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투자 전문가를 배치해 향후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연구개발(R&D)과 미국 투자전략 수립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관계사 간 시너지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27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열리는 정기 주총의 안건을 확정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현재 SK하이닉스 이사회는 사내이사 2인과 사외이사 6인, 기타비상무이사 2인 등 총 10인으로 구성돼 있다. 사내이사는 곽노정 대표이사(사장)와 안현 개발총괄 사장이 맡고 있다. 이 가운데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곽 사장의 재선임 안건이 이번 주총에서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