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옛 한라그룹) 사업지주회사인 HL홀딩스가 정몽원 회장의 숙원 사업 분야인 로봇 상용화에 집중한다. 올해를 '주차로봇 상용화 원년'으로 삼고 자회사 HL로보틱스와 지난해 인수한 스탠리로보틱스를 통해 사업을 본격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 정몽원 회장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자율주행 주차로봇 기업 스탠리로보틱스 인수

지난해 9월 HL홀딩스는 100% 자회사로 자율주행 주차로봇 제조사인 HL로보틱스를 출범시켰다. 출범 이후 HL로보틱스는 프랑스 실외 주차로봇 상용기업인 스탠리로보틱스 지분 74.1%를 프랑스 기관투자가로부터 약 32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주차 로봇 쪽으로 사업을 확장해 2029년까지 매출액을 15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출처 : S-저널(https://ww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