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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KUBS
LG그룹은 구광모 회장이 4대 총수에 오른 이후 크고 작은 변화를 겪었다. 모바일 철수 등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부터 인사, 조직 개편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가리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구 회장이 대표이사로 자리한 지주사 ㈜LG의 역할에 무게가 실렸다.
㈜LG는 그룹의 미래 사업 발굴 등 중책을 맡은 만큼 구 회장이 취임한 2018년 이후 경영 체계를 순차적으로 재설정했다. 이 과정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역할과 영향력 또한 점차 확대됐다. 구 회장 체제에서 ㈜LG의 첫 CFO를 맡은 하범종 사장은 이러한 변화를 연착륙시킨 인사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