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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KUBS

[더벨]`한국판 록히드마틴`의 미래, 주춧돌 쌓는 손재일 사장(경영84)

2023.11.14 Views 170 경영지원팀

"그룹의 명운을 건 또 한번의 역사적인 도전이 될 것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15년 신년사에서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인수를 두고 한 말이다. 한화그룹에서 방산에 얼마나 큰 의미를 부여하는지를 보여준다. 한화그룹의 '역사적인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주역은 삼성테크윈의 후신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그룹 내 방산 역량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모였다.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인수도 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주축으로 성공했다.

방산 규모와 영역이 함께 폭증하는 시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선장으로 임명된 인물이 손재일 대표이사 사장이다. 어깨에 진 짐이 가볍지 않다. 지상, 항공, 해양을 포괄하는 광대한 방산 분야를 하나로 묶어 상승효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통합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 여기에 우주사업,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을 비롯한 미래 먹거리도 그가 챙겨야 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