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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KUBS

[중앙일보] 경험, 지식의 융합과 통섭... 경영인생 2막 터닝 포인트

2016.06.30 Views 2044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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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과정은 단기 비학위과정이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이들과 동문이 되고, 나아가 지나온 인생을 되돌아보는 터닝 포인트가 된다. 서로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경영자로서의 자세를 재인식하고 비즈니스 리스크 감소 등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학 최고경영자과정 모집
경험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 확장
“비즈니스 리스크 감소 등 도움 커”
인문학·정보통신기술·스포츠 등
과정 다양해 전문직 종사자에 인기


서울대 SPARC과정을 수료한 권선주 IBK 기업은행장은 “최고경영자과정은 최고의 교수진들이 상식과 전문지식 사이의 적정한 깊이와 넓이로 우리가 임원으로서 지식의 융합과 통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면서 “과정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네트워크를 넓히는 것은 덤”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SPARC=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은 사회 각 분야의 지도층 인사들과 과학기술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고 국내 과학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02년부터 과학기술산업융합최고전략과정(SPARC, Science & Policy Advanced Research Course)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SPARC는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 여겨질 과학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인문학이 접목된 수업 방식이 굳은 두뇌를 유연하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서울대 AFP=서울대 인문대는 2007년부터 ‘최고지도자 인문학과정(AFP)’을 운영하고 있다. AFP는 라틴어 ‘Ad Fontes Program’의 약자다. ‘근원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우리 사회에 ‘인문학 위기’에 대한 우려가 팽배했던 때에 만들어졌다. 서울대 AFP는 시와 그림은 물론 철학·문학에 이르기까지 인문학적인 소양을 전수해주는 커리큘럼으로 수강생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고려대 AMP=1905년 설립된 고려대 이재학과를 모태로 1963년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이 출범했다. 이후 1975년 그 산하에 AMP 과정이 개설됐다. 설립 이래 총 4000명 이상의 CEO를 배출했다. 다양한 산업군에 종사하는 최고경영인들은 고려대 AMP에서 새로운 학문과 기업 경영 기법을 배운다. 특히 현 상황에 필요한 주제를 선정해 심화 교육하는 선후배합동강의가 수강생들의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창의성·리더십 등 CEO들에게 필요한 주제를 선정해 진행한다. 선후배 기수와 함께 수강함으로써 동기는 물론 선후배들과도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고려대 ICP=고려대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에서 운영하는 최고위정보통신과정(ICP,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Program)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속에서 글로벌 리더가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을 제공한다. 과정은 소프트웨어와 핀테크 기술이 우리의 삶과 직장에서 갖는 의미를 나누고 인간관계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주제로 진행된다.

◆동국대 불교리더십최고위과정=동국대의 건학이념인 불교정신을 고급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했다. 부처의 수승한 가르침을 배우고 참다운 리더십을 정립하게 하는 불교대학원 특별과정이다. 부처의 지혜를 바탕으로 신행과 교리, 경전과 사상, 생활 속 수행, 베푸는 삶 등에 대해 인문·불교·경영 분야의 최고전문가가 강의를 펼친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캠퍼스 내 정각원과 대각전에서 도심 속의 사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것 또한 이 과정의 매력.

◆경희대 골프최고위과정=경희대 체육대학원과 경희골프교육원이 ‘CEO실전골프 마스터과정’을 운영 중이다. 야외 수업이 펼쳐지는 골프장은 서울도심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88CC이다. 동반 라운드 시 교수 1명, 원우 3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 필드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변수에 대한 트러블샷, 필드 실전 노하우, 테스트 등을 맨투맨방식으로 세심하고 친절하게 교육한다. 숏게임 교육은 인천 sky72드림골프레이지에서 실시한다.

◆고려대 GCP=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G2로 부상한 중국을 주목해 고려대 국제대학원에서 운영하는 글로벌차이나최고위과정이다. 고려대 교수진과 대 중국 비즈니스 최고경영진의 생생한 현장경험이 어우러진 교육과 컨설팅을 결합시켰다. 중국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기업체 CEO 및 임원, 핵심 인재 및 2세 경영자, 중국관련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경영자가 주요 원우로 등록하고 있다. 정부 고위 관료, 전문직 종사자도 중국 및 중화권과 관련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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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