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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K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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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 23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개최하고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등 4개 주요 계열사의 사장 후보를 추천했다.
그룹임추위는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에 권길주 현 사장의 연임을 추천했다.
또 하나캐피탈 사장 후보에 박승오 전 하나은행 부행장을, 하나생명 사장 후보에 이승열 전 하나은행 부행장을,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에 정민식 전 하나은행 부행장을 각각 추천했다.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은 다양한 업무 경험과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경영실적을 인정받아 연임 후보로 추천됨에 따라 1년간 임기가 연장될 계획이다.
박승오 하나캐피탈 사장 후보와 이승열 하나생명 사장 후보,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는 다음 달 중 개최되는 각사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각각 2년의 임기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은 1960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5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지난 2009년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과 2017년 경영지원실장, 2019년 그룹ICT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4월부터 하나카드 사장으로 일해왔다.
박승오 하나캐피탈 사장 후보는 1964년생으로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에서 중앙영업본부 본부장, 기업사업본부 전무, 여신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임추위는 은행에서의 다양하고 풍부한 여신 경력이 하나캐피탈에서 그룹과 콜라보(협업) 형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승열 하나생명 사장 후보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고 하나금융지주 그룹 재무총괄 부사장 및 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 겸 사회가치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임추위는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만큼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업 전반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하나생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했다.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는 1963년생으로 호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에서 주로 영업 분야을 담당하며 호남영업그룹장 겸 광주전남영업본부 부행장을 지냈다. 임추위는 오랫동안 다양한 영업 업무를 경험하면서 구축한 영업 노하우와 영업력으로 하나저축은행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적임자로 평가돼 후보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다음 주 중 그 밖의 관계사 대표이사 사장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