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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자(상학51) 교우, 장학금 2억 쾌척 … 경영대 ‘왕언니’의 끝없는 내리사랑
(사진 = 본교 커뮤니케이션팀 제공)
경영대 최초, ‘1호 여학생’ 전윤자 교우(상학51)가 2019년 8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재욱)의 발전을 위해 장학금 2억 원을 쾌척했다. 이번 기부금은 ‘경영대 전윤자 장학금’으로 본교 경영대학 재학생의 면학활동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본교는 이와 관련해 8일 오전 10시 본관에서 기부식을 가졌다. 이 날 기부식은 전윤자 교우와 더불어 ‘의학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한 정신순 교우(의학53)의 기부식도 함께 진행됐다. 기부식엔 전윤자 교우, 정신순 교우를 비롯해 정진택 고려대 총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김재욱 경영대학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김중혁 경영대학 부학장, 한창수 의료원 기금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두 교우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했다.
전윤자 교우의 각별한 후배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윤자 교우는 ‘신경영관 건립기금’, 경영대 ‘전윤자 장학금’ 등 수십 년에 걸쳐 본교 경영대학에 12억 원이 넘는 기부를 지속해오고 있다. 그러한 전윤자 교우의 모습을 지켜봐온 정신순 교우 역시 후배들을 위한 고려대 소액정기기부 ‘KU PRIDE CLUB’에 동참하기 시작해 선배 교우의 선행 발자취를 따라 거액의 발전기금기부까지 참여하게 됐다는 것이 후문이다.
전윤자 교우는 과거와 달리 많은 여학생들이 경영학을 공부하고 사회 곳곳에서 여성리더로 당당히 활약하는 여자 후배들의 모습에 큰 기쁨을 느낀다고 한다. 그녀는 “많은 것을 이루게 해준 모교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매우 뿌듯하다”며 “우리 경영대 후배들도 학교를 더욱 사랑하면서 마음껏 배우고 스스로를 성장시키며 고려대와 사회를 빛낼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교는 이와 관련해 8일 오전 10시 본관에서 기부식을 가졌다. 이 날 기부식은 전윤자 교우와 더불어 ‘의학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한 정신순 교우(의학53)의 기부식도 함께 진행됐다. 기부식엔 전윤자 교우, 정신순 교우를 비롯해 정진택 고려대 총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김재욱 경영대학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김중혁 경영대학 부학장, 한창수 의료원 기금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두 교우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했다.
전윤자 교우의 각별한 후배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윤자 교우는 ‘신경영관 건립기금’, 경영대 ‘전윤자 장학금’ 등 수십 년에 걸쳐 본교 경영대학에 12억 원이 넘는 기부를 지속해오고 있다. 그러한 전윤자 교우의 모습을 지켜봐온 정신순 교우 역시 후배들을 위한 고려대 소액정기기부 ‘KU PRIDE CLUB’에 동참하기 시작해 선배 교우의 선행 발자취를 따라 거액의 발전기금기부까지 참여하게 됐다는 것이 후문이다.
전윤자 교우는 과거와 달리 많은 여학생들이 경영학을 공부하고 사회 곳곳에서 여성리더로 당당히 활약하는 여자 후배들의 모습에 큰 기쁨을 느낀다고 한다. 그녀는 “많은 것을 이루게 해준 모교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매우 뿌듯하다”며 “우리 경영대 후배들도 학교를 더욱 사랑하면서 마음껏 배우고 스스로를 성장시키며 고려대와 사회를 빛낼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본교 커뮤니케이션팀 제공)
이에 정진택 총장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한결같이 모교를 사랑해주시고 후배들의 꿈을 응원해주시는 선배님들의 넓은 마음은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마음 감사드리며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정성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전윤자 교우는 여성이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생소했던 1950년대 고려대 51학번으로 입학해 경영학과 최초 여학생이 됐다. 1955년 졸업 후 한국은행에 입사한 것을 시작으로 50년이 넘는 세월을 금융계에서 일했다. 전 숙녀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정신순 교우와 함께 고려대 부산교우회 고문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일찍이 여성 사회인으로서 숱한 부침을 이겨내 왔기에 두 교우는 후배들이 제약 없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물심양면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전윤자 교우는 여성이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생소했던 1950년대 고려대 51학번으로 입학해 경영학과 최초 여학생이 됐다. 1955년 졸업 후 한국은행에 입사한 것을 시작으로 50년이 넘는 세월을 금융계에서 일했다. 전 숙녀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정신순 교우와 함께 고려대 부산교우회 고문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일찍이 여성 사회인으로서 숱한 부침을 이겨내 왔기에 두 교우는 후배들이 제약 없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물심양면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