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대학 국제실‧홍보실‧CDC 오픈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학사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단과대학으로는 최초로 기존의 학부/대학원 학사지원부외에 추가로 국제실, 홍보실, 경력개발센터(Career Developement Center, 이하 CDC)의 구성을 마쳤다.
 
경영대학은 학생과 교수진의 국제화 수요에 맞춰 글로벌 프로그램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고, 국내외에 고대 경영의 우수성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고자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영어에 능통한 국제 분야 담당 직원이 5명 배치돼 있는 국제실은 교환학생, 교류협정, 인턴십, 외국인 교수, 국제 인증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경영대학은 교환학생 제도를 더욱 확대해 경영대생이면 누구나 해외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 하에 우수한 해외대학과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 감각을 높이기 위해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 및 제조 기업으로의 해외 인턴십 파견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교환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 문화 행사 등 현지 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매학기 자신의 학교를 홍보할 수 있도록 Exchange Fair도 운영 중이다.
외국인 교수들의 지원도 강화한다. 국내 최대의 외국인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2010년까지 외국인 교수 수를 3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단기 방문 외국인 교수 숫자의 증가에 따라 국제실은 외국인 교수의 임용과 일정, 연구실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4월 6일 경영본관 2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홍보실은 앞으로 경영대학 소식지인 경영신문을 비롯해 경영대학 홈페이지, 언론 홍보 등의 시스템이 통합적으로 운영된다.
국내 최초 최고의 경영전문지인 경영신문과 경영대학 홈페이지(http://biz.korea.ac.kr)는 앞으로 재학생들과 교우, 학부모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경영대학의 발전상을 전달하고자 타 부서와 유기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김희연 경영대학 홍보실 팀장은 “홍보실 오픈을 계기로 각종 내·외부의 홍보를 통합하는 등 PR 관리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에게 더욱더 체계적인 학내 소식을 전달하고 고대 경영대학의 우수성을 외부에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서비스 강화에 나선 CDC는 학생들의 빠른 취업 정보 습득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취업 지원범위를 기존의 MBA생에서 학부생으로까지 확대하는 등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MBA 재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오픈한 CDC는 이력서 작성법을 비롯한 특강과 인사 담당자를 초청한 채용 설명회 등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이러한 특강을 학부생에게도 개방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각종 취업 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이력서를 등록한 후 담당자로부터 취업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현주 CDC/MBA 실장은 “CDC를 통해 경영대학생들을 위한 취업지원이 더욱 원활하게 됐다”며 “MBA 졸업생들을 위한 2차 취업시장에 필요한 프로그램 등을 실행하고, 기업 및 기관들의 인재발굴 요청의 커뮤니케이션 창구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혜)/경영신문 640호 전재
 
*** 사진설명 : 체계적인 교육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행정 부서를 통합 개편해 운영한다. 경영대학(원)직원들이 경영대학 건물 앞에서 힘찬 파이팅을 외쳤다.(사진 강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