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문대학원(원장=김동원) 2016학년도 전기 MBA 과정인 Korea MBA(이하 KMBA)의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2월20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됐다. 올해 KMBA는 200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20일 LG-POSCO경영관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조명현 부원장, 김진배 KMBA 주임교수가 참석했다. 

조명현 부원장과 김진배 주임교수는 입학식에서 각각 경영전문대학원과 KMBA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진행했다. 입학식이 끝난 후 KMBA 16학번 신입 원우들은 크림슨 색의 단체복을 맞춰 입은 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강원도 오크밸리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KMBA 신입생들은 재학생들과 조를 이뤄 고려대학교 및 학사에 관한 퀴즈를 풀고, 함께 응원을 즐기며 활발히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참석한 김동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려대 MBA는 평가지표와 연구 역량에서 국내외 최고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며 “신입생 원우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BA 과정은 지난 1963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MBA 과정으로 이론과 실무 지식을 겸비한 미래 비즈니스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입학한 16학번 신입생들은 오는 3월부터 강의를 수강해 향후 2년에 걸쳐 야간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Executive MBA(이하 EMBA) Off-Campus 오리엔테이션은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인천 하얏트에서 진행됐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김동원 원장, 조명현 부원장, EMBA의 박경삼 주임교수와 유원상 주임교수를 비롯한 EMBA 14기 신입생 52명과 재학생이 참석했다. 

김동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EMBA 과정은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 선정 ‘세계 100대 EMBA’ 순위에서 세계 27위에 올라있는 세계적인 프로그램“이라며 “14기 원우들은 EMBA과정을 통해 최신 경영 이론과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를 겸비한 우리 사회의 더 큰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4기 신입 원우들은 유원상 주임교수의 진행 아래, 커리큘럼 및 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정 소개가 끝난 뒤에는 앞으로 함께 공부할 동기들에 대해 탐색하기 위해 14기 신입 원우 한 명씩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EMBA 13기 재학생 및 교우들이 함께 자리해 공연과 응원가를 익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올해 14기를 맞이한 EMBA는 영국 Financial Times가 선정한 '세계 100대 EMBA'에서 단독 프로그램만으로 최근 3년 평균 순위 26위에 올라있는 경영전문대학원의 대표적인 MBA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