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이 학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커리어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바로 경력개발센터(Career Development Center, 이하 CDC)가 방학 기간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부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모의면접 코칭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선현주 산학협력실장은 “재학생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커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CDC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며 “이를 통해 MBA 재학생을 대상으로만 제공돼 오던 ‘1:1 커리어 서비스’를 학부 재학생까지 확대하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1:1 모의면접 코칭 서비스는 7월 둘째 주부터 8월 셋째 주까지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됐으며, 선현주 산학협력실장과 CDC 담당직원이 코치를 맡았다. 이번 코칭 프로그램에는 총 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코칭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면접 예상 질문 및 및 답변 리스트를 작성해 이메일 신청 후, 여러 주에 걸쳐 코치로부터 이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작성해 제출한 답변을 보다 자신이 희망하는 진로 및 직무에 가장 적합하도록 콘텐츠를 보충하도록 돕는 코칭은 물론, 기본적인 인터뷰 예절과 비즈니스 매너에 대한 코칭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2번의 코칭을 받고 글로벌 항공기 전문업체 보잉(The Boeing Company)에 최종 합격한 윤기섭(경영12)씨는 “졸업한 뒤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해오다가 홈페이지를 통해 1:1 인터뷰 코칭 서비스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코칭을 통해 나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콘텐츠를 보다 풍부하게 할 수 있었고, 실전과 동일한 상황을 가정하고 모의면접 실습을 해봄으로써 향후 실전 면접에서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1:1 모의면접 코칭 서비스는 이번 여름 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부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 문의는 CDC(내선 5360)로 하면 된다. 

한편, 경영대학 CDC는 매 학기 △교우 멘토링 △산업 분야별 패널 토크 △커리어 디스커버리 등 다양한 커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부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지난 해 경영대학 학부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85.5%로, 사립대 최고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