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 남대일 교수가 4월 7일(화) ‘매경이코노미스트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5회를 맞은 매경이코노미스트상은 우리나라 경제·경영학자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남대일 교수는 어떤 기업의 공개(IPO)로 인해 그 기업의 거래 파트너가 받는 영향을 조명함으로써 이번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남 교수는 세계 유수 경영학회지인 '전략 저널(Strategic Management Journal)'에 게재된 '상장기업의 거래 파트너들에 대한 정보 전파와 가치창출 재분배에 관한 연구(Information Diffusion and Value Redistribution among Transaction Partners of the IPO Firm)' 논문에서 실증분석을 통해 상장기업과 거래 파트너 간의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더 큰 가치를 창출하며, 상장기업이 IPO를 하는 과정에서 거래 파트너의 가치도 재평가돼 주가에 반영된다는 것을 밝혔다.

매경이코노미스트상 심사위원단은 “남대일 교수는 경영전략 분야 최고 학술지에 꾸준하게 연구 결과를 발표해오고 있는 뛰어난 소장 학자로서 기업들이 기업 가치를 최대화할 수 경영전략을 구체적인 데이터를 분석해서 실증적으로 밝혔다”며 “특히 남 교수의 연구 결과는 곧바로 기업경영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현실 적용성이 높다”고 선정 배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