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정전>, <중경삼림>, <타락천사>등 1990년대 초반을 주름잡던 영화의 감독 왕가위가 졸업하기도 한 홍콩폴리텍대학교(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 이하 홍콩폴리텍)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다.



홍콩폴리텍은 철도 교통의 요지라고 불리는 홍콩의 훙홈에 위치한 대학교로 접근성이 매주 좋다. 홍콩 이공대학으로도 불리는 홍콩폴리텍은 비즈니스 및 산업 실무를 중요시 하며, 전문교육을 지향한다. 특히 호텔관광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 수준의 커리큘럼과 교육 인프라를 자랑한다.



1937년 정부 산하의 무역학교로 시작한 홍콩폴리텍은 1972년 이공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홍콩의 정부 지원 고등교육기관 중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학교로 연간 전 세계 각국의 550여명의 국제 학생이 수학한다. 세계 각지에서 온 많은 국제 학생이 교육받는 만큼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학생들 또한 홍콩폴리텍이 운영하는 실무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가로서 성장하고 있다. 홍콩폴리텍에는 현재 약 1천명의 전임교수진과 약 1만6천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홍콩에서 최초로 회계교육을 시작한 홍콩폴리텍은 실무학문을 중요시하며, 매년 우수한 학생에게 최첨단 국제 기준의 교육을 제공하기도 한다. 학생들 또한 홍콩폴리텍 졸업 후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실무역량을 뽐낸다. 졸업 후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 취업이 가능한 점 때문에 한국에서도 대학을 졸업한 학부생이 홍콩공대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홍콩폴리텍에는 △회계 및 금융 △물류 △관리 및 시작 △호텔관광관리 등의 전공이 개설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