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 2020학년도 후기 및 2021학년도 전기 경영전문대학원 학위수여식, 제115회 경영대학 학위수여식 성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학(원)장=배종석)은 지난 2월 24일(목), 25일(금) 양일에 걸쳐 ‘2020학년도 후기 및 2021학년도 전기 경영전문대학원 학위수여식’과 ‘제115회 경영대학 학위수여식’을 진행하였다. 각 행사는 LG-POSCO경영관 수펙스홀에서 방역 수칙에 따라 제한된 인원만 행사장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24일(목)에 열린 2020학년도 후기 및 2021학년도 전기 경영전문대학원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던 2020년 8월 졸업생과 2021년 졸업생이 참석했으며, 전공에 따라 3번에 걸쳐 진행했다.

경영전문대학원 유용근 부원장의 각 과정 별 학사 보고 이후 배종석 경영전문대학원장의 졸업식사가 이어졌다. 배 원장은 “먼저 학교를 졸업한 선배로서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졸업 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 고려대 교우다움의 품격을 잘 유지 해주시며 공동체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리더가 되길 바란다.”라는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모두의 앞날에 발전과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다”고 축하했다.

이어서 각 과정 별로 상장과 학위기 수여가 진행됐으며, 수석 졸업자들에게는 총장상 및 원장상 수여가 있었다. 경영전문대학원 학위수여식은 졸업 세레모니와 기념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학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구호에 맞춰 함께 학사모를 던지고, 전공별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MBA 과정의 졸업을 기념했다. 졸업의 기쁨과 앞으로의 삶에 대한 긴장과 설렘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졸업생들은 대학원생활을 추억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나눴다.

25일(금)에 있던 제115회 경영대학 학위수여식은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경영대학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송출됐다.

경영대학 학위수여식은 전재욱 경영대학 부학장의 학부 및 일반대학원 학사 보고로 시작했고, 이어 배종석 경영대학장의 졸업식사가 있었다. 배 학장은 “고려대 경영대학을 졸업한 인재라는 자부심을 갖고, 모교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졸업생 대표 한다희(경영18)씨의 답사가 이어졌다. 한다희씨는 “졸업생들은 이제 학교를 벗어나 더 넓은 곳으로 한 발짝 나아가려고 한다”며 포부를 내비쳤다. 또한 그녀는 졸업 때까지 도움을 준 고려대학교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도 전했다.

학위기 수여에 이어서 경영대학 윤성수 교수, 김중혁 교수가 보내온 졸업 축하 영상이 상영됐다. 윤성수 교수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영자가 되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의 건투를 응원했고, 김중혁 교수는 “나만의 꿈을 갖고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행동하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졸업 축하 세레모니와 교가 제창을 끝으로 제115회 경영대학 학위수여식은 마무리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졸업생들은 모든 과정을 마치고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앞둔 졸업생들에게 큰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그들의 빛나는 앞날을 응원한다.

글∣조은진(국어국문학과 20), 정영희(미디어학부 20), 이현민(미디어학부 20)

사진∣ 문도경(미디어학부 21), 조은비(경영학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