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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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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수기] WTW (경영 17)

2024.02.21 Views 68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취업 수기   이름 학번 졸업년도 박정환 2017120159 2024   학점 3.34/4.50 인턴경험 *유 (기업명: 퀀타매트릭스) *무 영어/제2외국어 토익 935 토익스피킹 AM(180점) 자격증/수상경력 X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경영대 졸업생 17학번 박정환입니다. 현재 WTW라는 손해보험중개회사에서 주니어 브로커 직무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대학 재학기간 중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주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2년 넘게 음악 공연 동아리를 한 게 도움이 됐어요! 인터뷰 때 본인이 열정을 갖고 한 일이 있었냐는 질문에 음악 활동을 얘기했더니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외국어 역량을 강조한 것도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외국인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다수의 팀 프로젝트를 오직 영어로만 진행했음을 어필했습니다.   본인이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외국계회사라는 점이요! 저는 영어를 쓰면서 일하고 싶었거든요. 보험중개 분야에서 글로벌 탑3인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본인의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해당 직무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주니어 브로커 직무는 보험회사와 클라이언트 회사 간 손해보험 계약을 중개하고 갱신하는 업무를 합니다. 영어로 메일을 많이 주고받아야 하고 때론 Call도 합니다. 영어를 쓰면서 일을 할 수 있고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직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과정을 알려주세요.(채용 프로세스 별 자세한 팁 포함)   우선 잡코리아를 통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주기적으로 수정하면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그 후 기존에 있던 링크드인 프로필을 업데이트하였고, 추천 공고 키워드 알림을 ‘금융 영업’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자기소개서 쓸 때 거창하게 포장해서 쓰지 마세요! 면접관이 읽으면 과대포장인지 진정성이 있는지 다 티가 난다고 합니다. (선택)취업을 준비하기까지 힘들었던 점을 알려주세요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해주세요.   외국계 회사를 생각하신다면 링크드인이 유용하니 꼭 프로필을 만들어두시길 권장해요! 그리고 영어 실력을 어필하고 싶으시면 토익 950 이상, 토익스피킹/오픽 AL 이상 취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선택)경영대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은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Friday Career Chat을 통해 선배들의 회사생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취업수기] HD현대마린솔루션 (경영 20)

2024.01.09 Views 132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취업 수기   입학년도 졸업년도 2020 2024     학점 4.38 /4.50 인턴경험 ▒유 (기업명: HD현대마린솔루션 ) *무 영어/제2외국어 TOEIC 975/ IBT TOEFL 110 자격증/수상경력 없음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2024년 상반기에 HD현대마린솔루션에 입사하게 된 자유전공학부 경영학과 20학번 김하은입니다. 2023학년도 2학기에 장기현장실습으로 HD현대마린솔루션 사업기획부에서 인턴으로 근무했습니다.   대학 재학기간 중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주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의 FCC와 본교 취업박람회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학기 동안 취업에 관한 정보를 구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한 FCC에 꾸준히 참여해서 현직에서 근무하시는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이 좋았습니다. 제가 근무하게 된 기업이나 직무와 동일했던 세션은 없었지만, 몇몇 세션에서 교내 활동, 개인의 장점에 관해 자세한 조언을 받았던 것이 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본교 취업 박람회는 4학년 때 처음으로 방문했고, 관심을 갖고 있던 기업은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관심은 없지만 대기를 하지 않는 부스에서 간단한 채용상담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취업 계획을 세울 수 있었고, 제가 보완해야 하는 점을 보다 객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본인이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4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제 직무 적합도가 높다고 판단했고, 수평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는 업무 환경, 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본인의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해당 직무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업기획부는 전사의 장기계획, 단기계획, 전략 수립을 총괄하는 부서입니다. 방향을 제시하고 전략을 개선하는 것에 흥미가 있어서 이 직무를 선택했습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과정을 알려주세요.(채용 프로세스 별 자세한 팁 포함)   자기소개서, 서류: 자신의 경쟁력을 중심으로 자기소개서를 바로 작성하는 것보다,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의 주요 산업, 지원 직무에 비추어볼 때 자신의 경쟁력이 왜 특별한지를 분석한 뒤에 자기소개서를 시작했을 때 더 기억에 남는 자기소개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기업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스스로가 생각하는 장점이 면접 답변에서 충분히 언급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에서 그 장점을 꼭 강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선택)취업을 준비하기까지 힘들었던 점을 알려주세요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해주세요.   사업기획 직무 취업을 준비하신다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식을 폭넓게 쌓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굉장히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폭넓은 지식은 문제 대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선택)경영대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은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FCC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선배님들로부터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진로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번외로, FCC에 참여하는 것 자체도 유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장을 맡은 적이 한 번 있는데, 그때는 조장을 하는 것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되돌아보니 사전 연락, 주요 사항 전달 및 세션 진행 업무와 같은 조장의 사전 업무가 회사에서 직무와 무관하게 누구나 맡게 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취업수기] CJ제일제당(경영 18)

2024.01.03 Views 132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취업 수기     입학년도 졸업년도 2018 2024     학점 3.81/4.50 인턴경험 √ 유 (기업명: CJ제일제당) *무 영어/제2외국어 OPIC IH 자격증/수상경력 컴퓨터활용능력 1급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2024년 2월 졸업예정인 경영학과 18학번입니다.   대학 재학기간 중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주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재학기간 취미 생활을 위해서 했던 동아리, 소모임 활동부터 1년 간의 창업 학회와 인턴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취업활동에 임하면서 직무를 픽스해 놓지 않고 여러 직무를 검토하며 지원서를 작성했는데, 창업 학회와 같이 업무 스펙트럼이 넓은 활동들이 많아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에 편했습니다. 특히 사소한 활동들도 최선을 다해서 임했기 때문에 활동들이 모두 기억에 남아 있어서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에 용이했습니다. 자기소개서 소재를 고를 때 고민이신 분이 있다면 자신이 가장 열심히 임했던 활동 위주로 구성하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적어도 꾸며낸 것 같지 않고, 신입사원의 중요한 자질로 생각하는 열정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나온 행적이 직무 및 산업과 관련이 있든 없든, 나의 잠재력을 평가받는다고 생각하고 본인의 행적에 ‘일관성 있게 자신감 있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신입 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학회 활동 및 인턴 경험에서 저에게 잘 맞는 업무 스타일을 알고, 나름의 취업할 회사에 대한 기준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지난 활동들이 제조업과 관련한 활동이 많았기에, 제조업의 사이클에 대해서 이해도가 있어서 제조업 기업에 취업하면 이를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편안한 사내 분위기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또, 유행을 많이 타고 신제품 주기가 짧은 산업보다는 좀 더 사이클이 긴 산업이 잘 맞다고 느꼈습니다. 그 외에는 직무 적합성, 연봉 및 복지 등이 만족하고 다닐 수 있는 수준인지 기본적인 사항 역시 고려하였습니다. 종합했을 때, 실습기간에서 느낀 바 해당 기업이 이를 충족한다고 생각하여 택했습니다. 회사를 정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고, 앞으로 직무 수행을 하는 과정에서 저도 또 바뀌어 나갈 것 같습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회사도 나에게 맞지 않을 수 있으니, 대학 재학 기간 이런저런 많은 경험을 하면서 본인만의 기준을 세워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의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해당 직무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제가 실습을 수행하였고, 입사하게 될 직무는 구매입니다. 여러 활동을 수행하며 제조업에서 구매가 기여하는 바가 굉장히 크다고 느끼게 되었고, 생산의 전 과정에 관여하는 구매 직무에 흥미를 느껴 해당 직무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과정을 알려주세요.(채용 프로세스 별 자세한 팁 포함)   경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자기소개서 컨설팅 프로그램을 3회가량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해당 과정에서 특별한 아웃풋을 낸 것은 아니지만, 취업에 대해 전혀 모를 때 기본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다른 학우들과 함께 ‘이렇게 하면 된다~’를 배우며 활동들을 정리해 나간 것 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은 유튜브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원래 글을 작성하고 말하는 것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취업 시장’에서 먹히는 글짓기와 말하기는 알 방법이 없었기에, 유튜브에서 컨설팅을 진행하는 유튜버들의 동영상을 보며 ‘두괄식’이라든가 ‘수치화’라든가 하는 공식들을 배우고 체화했습니다. 많은 서류를 작성해 본 것은 아니지만 해당 조언에 따라 고쳐쓴 자기소개서로 서류 통과를 했고, 주변 친구들에게 알려줬을 때도 효과를 봤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면접도 인턴을 했던 기업들에서 면접을 잘 봤고, 묻는 말에 대답을 잘하는 점이 정말 좋았다는 평을 받은 것으로 보아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면접에서는 솔직한 대답과 전달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입사원에게 기업이 원하는 것 많지 않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배우고 수행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는지가 가장 중요한데, 반대로 묻는 말에 제대로 대답도 못하면서 얼마되지 않는 본인의 경력과 능력을 자랑하려고만 하는 것이 가장 위험한 일인 것 같습니다. 이것만 조심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외에는 주변에 먼저 취업한 친구들에게 후기를 들으며 마인드컨트롤을 하기도 했는데,취업후기를 많이 들은 것이 은근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도 다 했다고 생각하니 좀 부담이 덜어지더라고요ㅎㅎ (선택)취업을 준비하기까지 힘들었던 점을 알려주세요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해주세요.   회사마다 인재상부터 시작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이 다르고, 회사 내에서도 누가 면접을 보느냐, 어떤 부서의 면접을 보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는 게 취업입니다. 유명한 회사에 합격했다고 해서 그것이 평생 만족스러울 일일지도 알 수 없고, 유명한 회사에 떨어졌다고 해서 내가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니 마음을 차분히 다잡고 나와 잘 맞는 회사를 찾아가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어차피 정말 안 맞는 회사라면 꾸역꾸역 노력해서 붙어도 오래 다니기 어려울 것이라고 느낍니다…… 잘 맞는 회사는 연이 있겠지요……) (선택)경영대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은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취업수기] HD한국조선해양 (경영 17)

2024.01.03 Views 125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취업 수기   입학년도 졸업연도 2017 2024   학점 3.96/4.50 인턴경험 ■유 (기업명: 한국은행) *무 영어/제2외국어 영어: 상 자격증/수상경력 투자자산운용사, 재경관리사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23년 2학기 국내경영현장실습제도를 통해 HD한국조선해양에서 인턴 생활을 한 경영학과 김민주입니다.     대학 재학기간 중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주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직무 적합성과 관심, 그리고 수행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격증이나 인턴 경험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조직 생활 속에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동아리나 축제 준비 활동 역시 필요합니다. 활동의 양보다는 활동들을 통해 얻은 바가 무엇이며, 그것들이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와 회사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회사는 집보다도 더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담당 직무가 어떤 것인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에서 인턴 생활을 하며 만났던 동기들, 팀원분들이 참 좋았습니다. 이런 분들이라면 함께 고생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많은 것들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통근 시간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HD현대가 분당에 신사옥을 지으면서 자택과 매우 가깝다는 점과 업무 환경이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담당 직무에도 큰 흥미를 느꼈다는 점에서 회사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해당 직무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제가 담당하였던 직무는 국제 조세였습니다. 현재 국제 조세 파트가 가장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가 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그룹사내에 필요 체계를 구축하는 일입니다. 해당 직무를 택하게 된 이유는, 우선 학부 때부터 회계 및 세무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제가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국적기업들이 많아지고 그 세력이 확장되면서 OECD에서 새롭게 시행하거나 시행 중인 제도들이 많았고 한국 기업들에도 적용될 부분들이 많아짐을 느꼈고 이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과정을 알려주세요.(채용 프로세스 별 자세한 팁 포함)   우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 후 제출하여 서류를 통과하였습니다. 이후에 1차 실무면접 일정을 안내받고, 담당 직무와 관련된 지식 및 적합성 판단 위주의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1차 실무면접에 합격하고 나면 대부분의 경우 몇 주 후 2차 임원 면접이 진행되지만, 저는 현장실습제도를 통해 학점을 인정받는 인턴 수행 중이었기 때문에 1차 실무 면접 후 약 4개월 간의 인턴 생활을 한 후 2차 임원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2차 임원 면접에 합격하고 난 후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선택)취업을 준비하기까지 힘들었던 점을 알려주세요   고등학교 때와 달리 대학교에서는 무엇이든 하지 않으면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이 모두가 부담을 느끼고 힘들어하는 점인 것 같습니다. 성인이기 때문에 진로에 대한 고민과 노력은 당연히 필요한 것이지만 대학을 다니면서 이론적인 지식만 학습하기보다는 현장실습제도와 같은 산학연계제도의 활성화, 취업 상담이나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경력개발센터 프로그램 등의 활성화 등이 더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해주세요.   회계 및 세무 분야는 자칫 반복적이고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세계가 더욱 글로벌화 됨에 따라 새롭게 적용될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는 분야라고도 생각합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시야를 갖출 수 있도록 실무와 연관지어 회계나 세무 지식을 폭 넓게 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선택)경영대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은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현장실습프로그램을 소개받았고, 취업까지 이어졌습니다. 기업과의 MOU 체결로 보다 더 체계적이고 활성화된 현장실습제도를 경험할 수 있었고, 막연하게 취업 시장에 뛰어드는 것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취업할 수 있었습니다.  

[취업수기] HD현대건설기계 (경영 20)

2024.01.03 Views 111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취업 수기   입학년도 졸업년도 2020 2024   학점 4.27/4.50 인턴경험 *유 (기업명: HD현대건설기계 채용 전환형 인턴) *무 영어/제2외국어 OPIc IH 자격증/수상경력 컴퓨터활용능력 1급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20학번 김향지입니다. 저는 23년 하반기 현장실습을 통해 HD현대건설기계의 영업 본부 GCM팀에서 약 4개월 동안 인턴십을 수행했습니다. 해당 인턴십 과정을 거치고 채용 전환이 되어 24년 1월부터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재학기간 중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주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학부 수업을 열심히 들은 것과 해보고 싶은 것에 도전해본 것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남들처럼 화려한 경력사항이나 자격증이 없어 취업을 준비하는 데 고민이 많았습니다. 일단 실무 경험을 쌓는 것부터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학부 수업의 과제에서 열심히 수행했던 내용, 그리고 수상을 받지 못했지만 참가했던 공모전 등의 경험을 녹여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인턴을 지원했습니다. 다행히 이러한 점을 좋게 봐주셔서 인턴 기회를 얻게 되었고, 직접 인턴십을 수행하며 제 역량을 보여 드림으로써 취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부 수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것과 지원하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관심이 있다면 일단 도전해보며 공모전과 연구 등의 경험을 쌓은 게 취업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제가 HD현대건설기계를 택한 가장 큰 이유는 교수님과 선배님들의 추천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HD현대를 추천해 주셨으며 선배님들께서도 HD현대 계열사 중 HD현대건설기계가 조직 분위기도 좋고, 근무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HD현대건설기계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더 자세히 찾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건설기계 분야가 생소하긴 했지만, 남들도 잘 모르는 산업에서 전문성을 쌓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HD현대건설기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해당 직무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직 입사 전으로 어떤 직무로 배치될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높은 확률로 인턴일 때 속했던 영업본부의 GCM(Global Commercial Management)팀에서 법인 관리를 담당할 것입니다. 해당 직무는 간단히 말하면 HD현대건설기계의 해외 법인과 생산 담당 사이에서 계획을 조율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다시 말해, 해외 법인에서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워 GCM팀으로 보내면, GCM팀에서는 생산 부서와 해당 계획을 조율하고, 선적 계획 등을 세워 지정된 기간 내에 재고를 보내주는 것입니다. 재고 관리는 매출과 직결되는 부분인 만큼 장기 재고가 발생하지 않게, 잘못된 생산 계획을 넘기지 않게, 그리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갈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주요 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경영기획을 지원했으나, 인사 담당자 분께서 제 자기소개서를 보시고 해당 직무에 배치해 주셨습니다. 인턴으로서 해당 업무를 경험해보았을 때 이 직무 역시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대로 택하게 되었습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과정을 알려주세요.(채용 프로세스 별 자세한 팁 포함)   저는 졸업을 전제로 하는 현장실습의 채용 전환형 인턴에 지원하였습니다. 따라서 인턴이 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여 서류 합격이 되었고, 그 후 1차 면접(실무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1차 면접에 합격하여 인턴이 되면 인턴십 기간 동안에도 채용 전환되기 위한 여러 가지 평가를 진행합니다. 우선 근태가 가장 기본이 되며 인턴 과제 발표가 있습니다. 멘토님과 상의하여 업무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고 해당 주제를 인턴십 기간 동안 틈틈이 준비하여 발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과제 발표가 끝나면 인턴십이 끝나갈 무렵 2차 면접(임원 면접)이 있습니다. 이는 최종 면접으로, 앞서 인턴십 기간 동안 수행했던 과제에 대한 평가와 평소 근무 태도 및 업무 수행 능력 등에 대한 평가를 종합하고, 사장님과 임원 분들에게 평가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프로세스를 종합하여 받은 점수를 토대로 합격/불합격 여부가 결정됩니다. 자기소개서와 실무 면접은 다른 기업과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지원하는 직무에 적합한 경험을 잘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며 겸손하되 본인의 역량을 제대로 어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과제 발표가 생소하여 저와 같은 채용 과정을 밟는 분들은 어려움을 겪을 것 같은데, 무엇보다 본인이 자신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스스로 일단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 경영전략이나 다양한 경영기획 팀플에서 수행했던 과제와 비슷한 구조로 발표를 구성했습니다. 특히, 실무자들은 콤팩하되 논리구조가 탄탄한 과제를 선호하는 만큼 이전 수업에서 지속적으로 쌓아왔던 논리구조를 이용하여 발표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제가 스스로 과제를 만들어 가면 이를 멘토님께서 확인해 주셨고, 제가 필요한 데이터를 말씀드리면 멘토님께서 해당 데이터를 제공해 주시는 형식으로 발표를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현업자 분들은 많이 바쁘셔서 도움을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일단 스스로 해보고 피드백을 받는 형식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이러한 점으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최종 면접은 크게 어렵지 않았고, 본인이 인턴십 기간 동안 준비했던 것을 잘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이전에 해왔던 평가들이 종합되어 사장님께 전달되기 때문에 이미 어느 정도 전환 여부가 결정된 듯합니다. 그러니 자신을 가지고 본인이 진행해온 것들에 대해 뚜렷한 생각을 가지고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택)취업을 준비하기까지 힘들었던 점을 알려주세요   아무래도 이번 채용 전환형 인턴이 제가 첫 기수인 만큼 아무런 정보가 없었고, 그만큼 제 전환 여부가 불확실했기에 심적으로 불안했던 게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약 4개월 간 인턴 생활을 하게 되면 다른 곳에 지원하는 게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 뿐더러 다른 지원자들보다 시간적으로 불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면접을 가더라도 연차 혹은 반차를 써야 하는데, 면접 가는 것을 들키면 혹여나 불이익을 받을까 불안해하던 동기들도 몇몇 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인턴십 전환 여부가 매우 중요하게 되는데, 그럴수록 하나하나 모든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현업자 분들 모두 친절하셨고, 첫 기수인 만큼 최대한 의견을 많이 반영해 주려고 하셨기 때문에 이러한 심적인 힘듦을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해주세요.   망설이기보다 일단 도전해보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건설기계 분야나 영업 직무에 대한 실무 경험이 전무했습니다. 하지만 할 수 있는 만큼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관심이 있다는 태도로 도전하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부딪힐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부딪히고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택)경영대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은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경영대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HD현대건설기계를 알고 좋은 기회에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의 보호 아래서 인턴십을 수행할 수 있었기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받으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취업수기] CJ제일제당(경영 20)

2023.11.02 Views 166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취업 수기   입학년도 졸업년도 2020 2024   학점 3.9/4.50 인턴경험 ■유 (기업명: Synergy Hill & Knowlton, 스타트업, HR컨설팅, CJ) *무 영어/제2외국어 N/A 자격증/수상경력 MOS Excel Expert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십니까, CJ제일제당 BIO부문 HR직무로 입사하게 된 경영학과 20학번 교우입니다. 사기업 인사 직무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 재학기간 중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주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기업체 인턴 경험, 학과 전공공부, 학회/동아리 활동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취업을 준비하며 스스로의 역량을 KSA로 나누어 정의해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인턴 경험은 직무와 유관한 업무 수행능력을, 전공 공부는 학습에 기반한 전문성을, 학회 활동은 업무 수행 과정에 있어서의 태도를 나타낼 수 있는 경험으로 구분하여 자소서에 활용했습니다.   인턴 경험 (Skill) 외국계, 사기업, 에이전시, 스타트업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에서 인턴 경험이 있었고, 이에 따라 사기업 HR직무라는 목표를 명확히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인턴 경험은 기업에게 나의 역량을 어필하는 데에도 중요하지만, 더 큰 가치는 나에게 어떤 업무 강점이 있고 어떤 형태의 기업과 Fit이 잘 맞는지, 생각한 직무와 실제로 잘 맞는지를 사전에 판단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하기에 꼭 추천 드립니다.   전공 공부 (Knowledge) 경영학에는 다양한 세부 전공이 있기에, 관심이 있는 직무와 관련된 수업은 모두 수강해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HR의 경우 인적자원관리, 노사관계론, 조직행동론, 리더십관리 등의 수업이 있습니다. 실제로 학교에서 수행한 프로젝트를 자소서나 면접에서 활용하기도 했고, 면접관들 역시 전공 공부를 꾸준히 했던 것이 직무에 대한 진정성으로 보였다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직무 고민이나 공부를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학회 & 동아리 활동 (Attitude) 직무와 유관한 학회 활동을 한다면 더 좋겠지만, 고려대학교 내 HR학회는 따로 없기도 하고 직무 강점은 인턴 경험으로 드러낼 수 있으니 협업 활동에서의 태도적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영학과 학생이라면 이미 팀플을 수차례 경험하겠지만, 저의 경우 학회와 동아리 활동 에피소드를 통해 인성과 태도 등 Soft skill 측면의 역량을 어필했습니다. 본인이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취업 시 회사 선택 기준은 크게 직무적합성(HR 내에서도 희망하는 파트인지), 성장 가능성, 자율성이었습니다. CJ 제일제당은 3가지 영역에서 모두 부합하기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인사라는 단일 직무를 준비했고, 그 중에서도 기획 역량이 주요하게 작용하는 HRD 파트를 희망했습니다. 인사 내에도 다양한 Function이 존재하고 기능별로 요구되는 역량이 상이합니다. 저는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능인 HRD를 희망했고, 실습 시 배치되었던 팀과 입사 예정인 팀이 모두 HRD여서 직무 니즈에 부합했습니다.   또한, CJ의 경우 국내 대기업 중 나름 선진적인 HR제도를 운영하는 회사라는 점이 경쟁력으로 다가왔고, 회사에서 저연차 구성원임에도 자율성을 높이 부여해주기 때문에 원한다면 개인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본인의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해당 직무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인사 직무는 기업에서 사람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룹니다. 구체적으로 채용부터 교육/개발, 평가/보상, 인사기획, 조직문화, 이직관리, 노무 등 다양한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R이라는 하나의 직무이지만, 기능에 따라 요구되는 역량이 상당히 다른 편입니다. 예를 들어, 수치적인 감각을 필요로 하는 평가/보상과 창의적인 기획과 감각을 필요로 하는 육성, 조직문화 기능은 성격이 매우 상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단순히 ‘사람이 좋아서’ 선택했기보다, 기업의 이윤추구 수단에서 ‘사람’에 집중하는 것이 매우 큰 차이를 불러일으킴을 이전 회사에서 실감하며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흥미를 시작으로 관련된 수업들을 모두 수강하였고, 스타트업/기업 등에서 직무 경험을 쌓으며 흥미를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고 싶다는 확신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과정을 알려주세요. (채용 프로세스 별 자세한 팁 포함)   (과정 전) 인턴 n회, 학회, 동아리, 교환학생 등 정량적인 스펙으로 쌓을 수 있는 것들에 집중했습니다. 스펙을 쌓는다는 느낌보다는, 향후 제 커리어를 위한 경험치를 쌓는다는 느낌으로 경험치를 더해갔습니다.   (서류) KSA 영역을 나누어 인성과 직무 강점을 고루 강조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도출했습니다. 같은 경험이어도 사람에 따라 도출하는 스토리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서류 같은 경우에는 유튜브나 교내 프로그램을 통해 기본적인 틀은 익히시고, 이후 나만의 이야기를 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I면접) 연습할 시간이 많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가용 시간 내 많이 연습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마다 부족한 영역이 있으므로, 해당 파트는 영상 등을 보며 추가적으로 준비했습니다.   (대면 면접) 기본 인성 질문, 직무 질문, 자소서 질문 등을 세밀하게 나누어 예상 답변을 리스트업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인상을 주는 것이 필요하므로, 모의 면접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하여 무의식적으로 답변 시 취하는 부정적 액션들은 제거해 나갔습니다. (선택) 취업을 준비하기까지 힘들었던 점을 알려주세요   전형별 결과를 기다리는 과정과, 일반 취업대비 현장실습 선발 및 전환은 어떤 프로세스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사전 준비가 어려웠던 점이 힘들었습니다.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해주세요.   # 직무 전문성 쌓기 인사 직무는 TO가 적은 직무다 보니, 처음부터 산업군 위주로 준비하기보다 직무 중심으로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사의 경우 관련하여 인정받는 자격증이 노무사 자격증 정도라, 저학년 때부터 꾸준하게 관련 수업들을 수강하고 학회나 인턴 경험을 더하며 해당 직무에 대한 꾸준한 관심도를 어필하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면접관들에게 가점을 받았던 항목 역시 꾸준한 노력이었습니다. (선택)경영대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은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직무에 대해 탐색하려는 교우들과 목표 직무를 설정하고 마일스톤을 설계해 나가고 싶은 교우들 모두에게 FCC(Friday Career Chat)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선후배’라는 관계에 기반해, 기업 채용설명회보다 친근한 거리에서 직무에 대한 고민이나 청사진 등을 그려볼 수 있는 귀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자소서와 면접 시 강조했던 강점들이나 대답들은 FCC를 통해 파악하게 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취업수기] (주)현대미포조선(경영 17)

2023.07.21 Views 371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취업 수기   입학년도 졸업년도 2017 2023.08   학점 3.72/4.50 인턴경험 *유 (기업명:         ) ■무 영어/제2외국어 TOEIC 805 자격증/수상경력 워드프로세서 단일등급, 컴퓨터활용능력 1급 /교내 ESG 공모전 우수상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23년 8월 졸업 예정자인 경영학과 17학번 학생입니다.   대학 재학기간 중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주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주요 활동으로 생각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주로 사람들을 만나는 활동이나 일을 하는 활동이었고, 이 경험이 회사 생활을 할 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먼저, 학생회 활동입니다. 학생회에서 장을 맡으면서 리더십 역량, 업무 계획 짜기 등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사람들을 챙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동아리 활동입니다. 동아리에는 다양한 학과와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그 사람들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공부 말고 다른 것에 매진해본 경험도 저에게는 인턴 생활을 할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본인이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저는 국내경영현장실습 사이트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울산에 있는 회사라 알고 있지 못했던 점, 서울을 떠나야 했던 점 등 힘든 점이 많아서 처음에는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외로움 빼고는 같이 일하는 분들이 너무 좋고 저의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부서였기 때문에 이 회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해당 직무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원가관리부: 직무는 아직 배정받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경영학과가 폭이 넓기 때문에, 원가관리부에 배정을 받은 것 같습니다. 원가관리부에서는 조선업 회사인 현대미포조선의 재료비, 노무비, 경비를 관리하는 일을 합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과정을 알려주세요.(채용 프로세스 별 자세한 팁 포함)   원래는 금융공기업을 준비했기 때문에, 제가 그 전에 준비했던 과정이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다만, 어떻게 될 지 몰라서 사기업 준비도 하려고 했는데 그 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이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경력개발센터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면서 학생들이 취업 준비를 조금 더 수월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활용하시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선택)취업을 준비하기까지 힘들었던 점을 알려주세요   아무래도 심리적 부담감이 가장 큰 게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회사마다 원하는 스타일이 다른데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쓸 것이며, 자격증은 얼마나 있어야 하는지 등 고민이 많았습니다. 만약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고민도 많았기 때문에 이런 심리적인 요소들이 저에게는 가장 힘들었던 점인 것 같습니다.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해주세요.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선택)경영대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은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취업수기] 삼성전자(경영 16)

2023.01.05 Views 667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취업 수기   입학년도 졸업년도 2016 2023   학점 3.92 /4.50 인턴경험 *유 (기업명:         ) ■ 무 영어/제2외국어 OPIc: AL 자격증/수상경력 없음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삼성전자 DX부문 인사직무로 입사하게 된 16학번 교우입니다. 인턴, 대외활동, 수상 등이 없는데 저와 같은 사례의 학우들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기업체의 여러 직무, 그중에서도 HR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 재학기간 중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주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학과 활동, 진로탐색 경험, 그리고 동아리 활동이 주요했다고 생각합니다. 학과 활동은 인적자원관리, 노사관계론 등의 과목을 수강하며 진행한 프로젝트 등을 의미합니다. 많은 교우께서 학회나 대외활동 경험을 어필하시는데 그 과정에서 학과 경험은 후순위로 미루시는 것 같습니다. 다들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 안에서 직무와 관련된 설득력을 찾아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진로탐색 경험은 원하는 직무를 찾는 것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는 행정고시 2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고민을 했는데, 면접에서도 공백기와 관련된 질문에 자연스럽게 답을 하며 직무에 대한 고민을 보일 수 있었습니다. 동아리 활동은 회사에서 기본적으로 원하는 사회성과 인성을 어필하는 것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문과직무는 어떻게 스토리를 풀어가는지에 따라서 같은 경험도 다양한 직무와 연결 수 있기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삼성은 공채나 직무적성검사를 최초로 도입한 만큼 인재에 투자를 많이 하는 기업입니다. 그에 따라 인사팀이 갖게 되는 자율성이나 책임감도 높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저는 이 부분이 오히려 보람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또한 관리하는 임직원 수가 인사 담당자의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만큼 5만 명 이상이 근무하는 글로벌 기업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본인의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해당 직무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HR은 회사와 직원들 사이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시각의 차이를 좁히는 역할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채용, 보상, 육성/개발, 직무관리, 이직관리, 노무 등 다양한 직무가 존재합니다. 많은 분이 ‘사람을 대하는 것이 좋아서’ 인사 직무를 선택하시는데, 저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시작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인사라는 직무의 일부라는 것을 인터뷰 등을 통해 알게 되었고, 이후 직원들이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도록 돕는 HR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습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과정을 알려주세요. (채용 프로세스 별 자세한 팁 포함)   시작하기에 앞서 저는 삼성전자의 채용 프로세스만을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작성하는 팁은 모든 기업에 통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기소개서는 도움을 받지 않고 가능하면 유튜브도 참고하지 않고자 노력했습니다. 정량적인 스펙에서 특별함을 보이기 어렵다고 생각하여 무난한 자소서를 쓰기보다는 저의 특징이 묻어나는 자소서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장점이 되지 않을 정보들은 버리기’, ‘읽는 과정에서 막히는 느낌이 들지 않기’였습니다. 쓸 내용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관련성이 적은 경험들도 모두 나열하듯이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부분을 어필하려는 노력은 결국 특별한 강점이 없다고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대한 자연스럽게 읽히는 글을 쓰고자 했습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자기소개서를 보는 사람들에게 특색 없는 정보보다는 인상적인 이미지를 남기는 것을 의도했습니다. 삼성의 경우는 자기소개서 항목들을 순서대로 작성하기보다는 2번의 ‘성장과정’ 파트를 먼저 고민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 캐릭터를 만든 후에 나머지 파트를 그 흐름에 맞게 작성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GSAT의 경우는 PSAT에 합격한 경험이 있었기에 감을 되찾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럼에도 처음에는 50문제 중 40문제 이상 맞지 못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어보며 약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유튜브 등을 통해 노하우를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오래 걸리는 유형의 문제들이 있기에 본인에게 유리한 풀이 순서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PSAT이나 LEET등의 시험들을 통해 단련된 분들도 모의고사를 3회 정도는 풀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DX부문은 22년 하반기 직무, 창의성, 임원 면접을 모두 대면으로 진행했습니다. 면접관 3명과 지원자 1명이 면접을 진행하며 30분이라고 고지되었지만, 개인별 편차가 상당 부분 존재합니다. 직무면접의 경우 30분간 직무와 관련된 문제를 풀고 면접장에 입장하여 풀이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루어집니다. 인사는 조직문화 관련 사례, 재무는 구체적 회계처리를 물어보는 등 어느 정도 관련 지식이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주어집니다. 이후 질의응답은 직무의 실무자들이 면접을 진행해서 그런지 정말 궁금한 부분들을 물어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경영학 전공이었기에 답변에 관련 용어들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해당 용어들을 알고 사용하는 것인지 검증하려는 듯한 꼬리 질문들도 이어졌습니다. 개인적인 팁이 있다면 직무와 관련된 회사의 정책과 제도들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를 답변에 녹여낼 수 있다면 회사에 대한 열정을 보이는 동시에 꼬리 질문을 나의 페이스로 끌고 올 수 있습니다. 창의성면접의 경우 마찬가지로 30분의 문제풀이 이후 풀이와 질의응답이 진행됩니다. 차이점이라면 직무면접과 다르게 전공적인 지식이 없어도 풀 수 있는 문제가 주어진다는 것, 그리고 면접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가볍다는 것입니다. 창의적이었던 경험 한가지 정도를 생각해서 들어간다면 어려움을 겪을 부분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임원면접은 가장 중요하고 가장 긴장을 많이 하는 면접인 것 같습니다. 면접 자체는 특별할 것이 없기에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같이 일하고 싶은 이미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아무리 스펙이 뛰어나다고 해도 임원들의 눈에는 결국 새로 가르쳐야 하는 신입입니다. 그렇기에 사회성, 예의, 적절한 여유 등 단기간에 바뀌기 어려운 요건들을 갖춘 조직원을 원할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두 번째는 질문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말이 통하는 사람을 뽑고 싶은 것은 당연하기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질문의 의도를 파악한 후에 답변을 하고자 했습니다. 마지막은 회사에 대한 로열티를 어필하고자 했습니다. 이것은 미사여구보다도 회사에 대해 찾아본 구체적인 정보(순수익, 신년사 등)을 답변에 적절히 섞어서 이야기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선택)취업을 준비하기까지 힘들었던 점을 알려주세요   각 채용 프로세스의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최종면접까지 가더라도 거기서 떨어지게 된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 불안감을 더했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해주세요.   1.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직원들의 퇴사가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회사에 신뢰를 주는 것도 중요한데, 이는 결국 회사에 대한 관심에 따라 결정되는 문제입니다. 뉴스도 찾아보고, 사이트도 들어가보고, 현직자도 만나보는 등 이 모든 것에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다수의 기업들을 지원하게 되면 준비가 부족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노하우가 생긴 분들은 저와 같은 문제를 겪지 않으셨을 수도 있지만, 취준을 이제 시작하는 저와 같은 분들은 목표를 한정하는 것이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자신의 이야기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소서와 면접에 대한 이야기가 유튜브에 너무나도 많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도 분명 존재하지만 결국 기업은 ‘나’를 궁금해합니다. 그렇기에 기술적인 부분을 생각하기 전에 어떤 내용으로 채울지 고민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생각할수록 부족한 점이 부각되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민의 결과가 결국 면접장에서 자신감의 근거가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취업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연락주세요 :)   (선택)경영대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은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모의 PT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답변을 어떻게 구성하고 전달하는 것이 좋은지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취업수기] 삼성물산(경영 15)

2022.12.19 Views 488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취업 수기   입학년도 졸업년도 2015 2023   학점 4.02/4.50 인턴경험 ■유 (기업명: 삼성물산 상사부문) *무 영어/제2외국어 TOEIC: 965, OPIc: IH 자격증/수상경력 무역영어 1급,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경영학과 15학번 졸업생입니다. 행정고시(재경직)를 준비하다가 진로를 바꾸어 취업을 하였는데 고시를 관두고, 사기업과 공기업을 병행하여 취업을 준비한 만큼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 재학기간 중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주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1. 경영학회 활동 저는 2학년 두 학기동안 경영학회(SBA) 활동을 하며 다른 사람들과 협력 및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현업에서 일하고 계시는 선배들과 만나며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고시 진입을 결심한 당시에도 수험과 관련이 없음에도 충분히 값진 시간이었지만, 진로를 바꾸어 취업을 준비하고자 자소서를 작성할 때 대부분의 소재를 학회 활동에서 찾은 만큼 학회를 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 교환학생 저는 경영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 여름방학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면서도 다양한 경험과 전공 학점들도 채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졸업이 늦어질 걱정에 교환학생을 망설이시는 분들도 계신데 수강신청에 조금 신경 쓰시면 그럴 일도 없고, 취업 시 글로벌 역량을 어필함에 있어 유용합니다.   3. 전공 수업 고시 공부를 하다가 진로를 바꾸신 분들의 경우, 다른 취준생들에 비해 역량을 어필할 경험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수험 공부는 ‘혼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경우 저는 전공 수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경영대 전공 수업들의 경우, 조별 과제가 일반적이라 협업 경험을 어필할 수 있고 전공 지식이 취업에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금융공기업의 경우 관련 수업 이수 여부가 중요한데 학과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무리 없이 채울 수 있었습니다.   본인이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넓은 세상을 보고 싶다’는 저의 꿈을 이루는 데에 가장 가까운 회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종합상사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아이템을 다루는 만큼 성장하는 업계라고 생각했고,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업계와는 별개로 유능한 사람들이 많은 좋은 조직이라는 생각에 입사를 결심하였습니다. 그리고 급여와 근무 지역 또한 제가 원했던 수준을 상회하였고 본가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도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워라밸 측면에서는 아직 입사 이전이기 구체적으로 잘 모르겠습니다.   본인의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해당 직무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저는 금융공기업은 경제 직렬로, 사기업은 경영지원 직무로 지원했고 삼성물산 역시 경영지원직무로 합격하였습니다. 금융공기업 경제 직렬에 지원한 것은 단적으로 고시 경험을 활용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행정고시를 준비하다가 진로를 바꾸신 분들 대부분이 택하는 만큼 경제학 공부 경험을 활용할 수 있지만 또다른 수험 생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사기업이 원천 불능한 상황이 아니시라면 금융공기업에만 전념하는 건 말리고 싶습니다. 사기업 경영지원 직무에 지원한 것은 경영학 전공과 제 경험과 역량을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저는 운이 좋았을 뿐 잘 준비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직무 특성상 티오도 적고 고스펙 지원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직무 이해도 뿐 아니라 업계에 대한 이해도를 어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과정을 알려주세요.(채용 프로세스 별 자세한 팁 포함)   1. 취업 전 고시를 그만두고 진로를 바꾸시는 분이라면 대부분 TOEIC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갖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사기업 취업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영어 스피킹은 최대한 빨리 취득하시길 바랍니다. 대다수 대기업들이 지원 요건으로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경험 사항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고시 공부를 하며 수 년의 공백기가 있을 텐데 이전의 시간들을 되짚어 보며 쓸 만한 소재를 찾는 작업입니다. 굉장히 귀찮은 작업이지만 서류와 면접에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엑셀을 활용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생각하지만 번거롭다면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자소서를 바로 작성해보며 정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필요한 자격증이 있다면 시험 일정을 확인하여 취득하시길 바랍니다. 이는 업계나 기업에 따라 상이한 내용이니 경력개발센터나 고파스 취업상담 게시판을 참고하시면 유용한 정보가 많습니다.   2. 서류 자소서는 하고 싶은 말을 적는 게 아니라, 듣고 싶은 말은 들려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여러 기업들을 지원하며 복붙하다 보면 문항이 물어보는 본질에서 멀어지기 때문에 이에 신경 써서 작성하여야 합니다. 자소서 작성 전에 경험 정리를 충실하게 하셨다면 물어보는 걸 끼워 넣는 작업입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면, 면접 자료이기도 하니 이를 고려하여 작성하셔야 합니다. 금융공기업의 경우 적부라는 생각에 대충 작성하면 이후 면접을 준비할 때 매우 곤란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처음 자소서를 작성할 때 감이 전혀 잡히지 않아 먼저 취업을 한 친구들에게 자료를 받았고 학교 경력개발센터 자소서 첨삭을 받았습니다. 몇 번 해보시면서 감을 잡으면 이후 자소서는 응용에 불과합니다.   3. 필기 금융공기업 필기와 사기업 인적성을 나누어 설명하겠습니다. 금융공기업 경제직렬의 경우, 한은과 금감원을 제외하고는 재경직 준비로 전공지식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행정고시와 문제풀이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비할 필요는 있습니다. A매치의 경우 빠르게 답을 내는 게 핵심인 만큼 황종휴 연습책 기준 난이도 중 이하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했고 객관식인 곳들은 김판기 다이어트 경제학을 보고 갔습니다. 기본적인 실력이 있는 만큼 시험에 맞추어 준비하면 필기 합격은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덧붙여 금융논술의 경우 다양한 이슈를 접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떤 소재가 나올지 모르는 만큼 방어적으로 작성할 정도로 알고 있다면 합격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지엽적으로 준비하다 보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사기업 인적성의 경우, PSAT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어렵지 않게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수없이 풀었던 문제들이 아주 순한 맛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삼성 GSAT 기준으로 수리영역은 만점을 목표로 하였고, 추리영역은 풀 수 있는 문제들을 확실하게 푸는 전략으로 하였습니다. 준비하시는 기업에 맞춰 유형을 확인하고 가시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4. 면접 여러 번 면접을 봤지만 무엇이 정답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운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하는 것이 기업이나 면접관의 핏과 맞는지 여부가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합격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재상이나 기업 및 직무 분석을 통해서 면접관이 보고 싶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지원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면접은 준비량과 합격률이 비례하지 않는 것 같아 무조건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준비한 자소서나 기업 분석을 정리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택)취업을 준비하기까지 힘들었던 점을 알려주세요   취업에 대한 생각없이 고시 공부에 몰두한 만큼 그 간극을 메우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진입 전 학회와 교환학생 등의 활동을 하긴 했지만 이미 시간은 한참 지났고 기억은 희미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이로부터 소재를 발굴해야 했기에 시간을 들여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고 자소서 작성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남들보다 늦었다는 생각에 힘들었습니다. 고시 공부를 하는 동안 동기들은 사회에서 자리를 잡았는데 난 무엇을 했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고시 진입을 결심한 당시부터 충분히 예상했지만 취업도 안 되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조바심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떨치기 위해 저는 끊임없이 무언가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한 가지에 몰두하기보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어디든 기회만 되면 여기서 탈출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해주세요.   고시를 접고 취업 시장으로 들어오셨다면 최대한 가능성을 넓히라는 조언을 하고 싶습니다. 저 역시 그랬고 대부분의 수험생 출신 취준생들이 경험 부족이나 나이 등을 이유로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에 전념합니다. 블라인드 채용에 전공 필기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역량이 출중한 분이시라면 금방 취업에 성공하시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또다른 수험 생활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고시 공부에 비해 절대적인 공부량은 적지만 서류나 면접 등 불확실한 요소들도 있는 만큼 결과를 보장할 수 없는 것이 취업입니다. 그리고 취업의 문이 상대적으로 사기업의 경우가 넓은 만큼 이를 배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취업 준비의 과정 역시 챙길 게 많고 번거로운 것은 맞지만 사기업과 공기업 취업 준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선택)경영대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은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럴 때 사소한 정보라도 도움이 많이 되는데 경영대생이라면 경영대 선배들에게 받는 정보가 더 유용합니다. 경영대 경력개발센터에서 시행하는 Fridaty Career Chat에서 관심 있는 분야 선배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취업수기] 현대자동차(경영 18)

2022.12.05 Views 591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취업 수기   입학년도 졸업년도 2018 2023   학점 3.99/4.50 인턴경험 유 (기업명: 우트, 신용보증기금, 슈피겐코리아 ) 영어/제2외국어 TOEIC 945, OPIC AL 자격증/수상경력 재경관리사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경영학과 18학번입니다. 학교에서 취업 준비 도움을 많이 받아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수기로 보답할 수 있을까 싶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 수기가 비슷한 기업과 직무를 고민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 재학기간 중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주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아무래도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건 제가 지원한 직무와 같은 직무의 현장실습생 활동이었습니다. 직무 역량을 증명하기에 가장 직결되는 활동이었습니다. 자소서와 면접에 꼭 빼놓지 않는 킬러 콘텐츠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이 외에도 개인 프로젝트, 학회, 동아리 등등 4년 내내 꾸준히 이런저런 활동을 꽤 많이 했습니다.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까 했던 활동들도 각 회사에서 요구하는 이런저런 역량을 증명할 때 자소서와 면접에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최소한 자소서에서 어떤 사례를 꺼내 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없었고 면접에서 돌발 질문이 들어와도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잘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관심이 가는 활동들은 적극적으로 임해보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려는 자세 자체를 강력하게 어필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진로를 고민할 때도 제 소질과 적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사실 직무와 무관한 활동이 훨씬 많았지만, 오히려 이런 활동에서 제 차별점을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면접 때 무조건 질문하시는 부분이기에 이러한 활동들이 결국 하나의 결론을 내는 데에 도움이(직무 선정, 기타 역량 습득 등) 되었음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현실적인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첫 번째로, 스타트업, 공공기관, 사기업에서 일해보며 사기업이 제 성향과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why를 중시하는 사람이어서 그 중에서도 산업의 성장할 수 있는지와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이 있는지를 우선으로 봤습니다. 이 외에도 스스로의 성장 가능성, 연봉, 복지 수준에 만족할 수 있는 곳을 골랐습니다.   두 번째로, 개인적으로 신기술에 관해 관심이 있었는데, 어느 정도 그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역동적인 조직이라는 것에서 끌렸습니다.   세 번째로, 채용형 인턴이 아닌 신입으로 바로 입사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직무 재배치 없이 지원한 직무 그대로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택했습니다. 본인의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해당 직무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연구개발 인사 및 조직문화)   저는 인사 직무를 택했습니다. 인적 자원들을 효과적,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함으로써 회사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직무입니다. 다른 것보다 회사의 근원적인 성장동력인 인적자원과 관련된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처음에는 인사 직무에 대한 막연한 관심이 있다가 인사팀 현장실습생으로 근무하고 관련 강의를 들으면서 꿈을 확고히 가지게 되었습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과정을 알려주세요.(채용 프로세스 별 자세한 팁 포함)   (자소서) 자기소개서는 조금 미리 방학 때 경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을 들었습니다. 이때 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이후에는 약 10회기짜리 프로그램을 들으며 자소서를 계속 준비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서류 접수 기간에 바로바로 낼 수 있던 건 아니고 한 회사당 몇 시간씩 수정을 거쳐 냈지만 그래도 기틀을 잡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과정) 이후에 본격적인 취업 준비는 9월부터 시작했습니다. 현대자동차 같은 경우 ‘서류 - AI면접 - 1차 면접(PT) - 2차 면접’ 과정이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스터디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이전에 자소서, 면접 경험 있으시다면 시간이 부족하실 경우에는 스터디를 꼭 무리해서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없으시면 스터디 추천해 드려요!   저는 이후에 유튜브를 좀 적극적으로 참고했습니다. (AI 면접) AI 면접 같은 경우 현대자동차는 인터뷰만 있었지만 다른 곳은 게임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유튜브에서 게임 요령을 익히고 들어갔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물론 게임 점수가 높다고 합격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면접) 면접도 유튜브를 보면서 다양한 팁과 예상 질문을 익히려 했습니다. 여러 분을 참고하니 조금 방향성을 잃어서 제 스타일에 맞는 유튜버를 한 명 찾아서 영상을 쭉 참고했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유튜브 숏츠가 잘 되어 있어서 빈출 질문이나 각종 팁도 참고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소서를 문장 단위로 꼼꼼히 분석해가며 예상 질문을 많이 뽑고 연습하는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타) 이 과정에서 기사를 읽거나 유튜브를 보면서 산업이나 회사 공부는 쭉 병행했습니다. 자격증은 이전에 인턴을 준비하면서 마련했습니다. 직무 관련 자격증을 더 따야 하나 혹은 점수를 높여야 하나라는 고민이 있었는데 제가 가진 자원을 생각했을 때 지금까지 가진 것들을 잘 보여드리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선택)취업을 준비하기까지 힘들었던 점을 알려주세요   첫 번째로, 시간 관리가 꽤 힘들었습니다. 한 과목만 들으며 병행한지라 시간이 꽤 여유로울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약 20곳에 서류를 냈는데, 많이 낸 건 아니라 생각하지만, 자소서, 인적성, AI 면접, 1, 2차 면접 등등 시기가 모두 다르다 보니 잘하지도 못하는 저글링을 하는 심정으로 임했습니다… 오히려 아예 면접 시즌으로 넘어갔을 때는 시간이 조금 났는데 자소서 + 면접 기간 등 두 가지 전형이 겹쳐버리니까 조금 벅찼습니다. 물론 자소서라는 게 미리 준비한다고 해서 완벽하게 초안이 나올 순 없지만 그래도 자소서 쓰는 연습을 미리미리 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두 번째는 인적성에서 꽤 애를 먹었습니다. 저는 수학적 감이란 게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 단기간에 완성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몇 주가 아니라 몇 개월은 해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서류는 두세 곳 빼고는 모두 붙었는데 인적성에서는 정말 많이 떨어졌습니다. 물론 인적성을 안 보는 기업도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인적성을 많이 보는 추세이니 꼭 미리미리 경험해보시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는 멘탈 관리였는데 저는 비교적 오랜 기간 취업 준비를 한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가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사기업 같은 경우 대부분 정확한 일정과 선발 인원을 잘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한 번은 면접에서 시작부터 병풍을 섰었는데 아직도 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이런저런 스트레스가 워낙 많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실 조금씩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시기가 시기이지만 다음번엔 이를 거름 삼아 더 잘할 수 있겠지? 식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의식적으로라도 가지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해주세요.   직무 중심으로 말씀드리자면 인사 직무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모두 경쟁률에 대해 한 번쯤은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뽑는 인원수가 적다는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 부분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 다른 직무도 함께 준비할까 고민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원하는 직무에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으면 아쉬움이 너무 클 것 같았기 때문에 소신 지원을 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쟁률에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지금까지 노력하신 것들 바탕으로 소신 지원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소설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과장이 많이 보태지는 게 취업 준비라고는 하나 사실 인성 검사를 하거나 면접을 보게 되면 결국 진짜 제 모습이 드러날 수밖에 없게 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곤란한 질문이 들어올 때 솔직히 제 모습을 말씀드리고자 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꿈보다 해몽이라고 지금까지 해온 활동 내용과 왜 그 활동을 했는지 지금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이유를 쭉 정리하는 부분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본인의 장단점, 가치관 등 아주 곰곰이 생각해봤던 것도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택)경영대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은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경영현장실습에서 정말 많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현장실습 같은 경우 인턴과 같은 활동에 추가로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직무를 배우기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관심 있는 직종의 현직자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부가적으로는 학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 학기에 들어야 하는 학점 부담이 많이 줄어서 취업 준비를 하는 데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취업수기] 삼성전자(경영 16)

2022.08.17 Views 766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취업 수기   입학년도 졸업년도 2016 2022   학점 3.78 / 4.50 인턴경험 ■유 (기업명: dChoi Global, BCG, Naver, Spigen Korea) *무 영어/제2외국어 TOEIC 980, OPIc AL 자격증/수상경력 ADsP, 컴활1급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경영학과 16학번 졸업생입니다. 취준 과정에서 여러모로 경력개발센터 등 학교 프로그램의 도움을 많이 받아 감사한 마음에 취업 수기를 전달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대학 재학기간 중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주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1. 2학기 동안 교내 경영전략학회를 했었는데 이게 가장 주요한 디딤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간 동안 여기저기 부딪히다 보니 꽤 성장할 수 있었고, 이후 인턴십 등 성장하는데 정말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2. 국내경영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학점은 받는데 시험은 안 보고 월급도 받으면서 실무경험도 쌓아 자소서/면접도 준비할 수 있는, 사실상 가성비가 미친 프로그램입니다. 경영학 전공선택과목으로 인정되니 경영 전공자면 꼭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6학점씩 2번 했습니다. 본인이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명목적으로는 글로벌 기업의 본사에서 하는 고민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국내도 좋지만 글로벌한 기업에서 일해보고 싶었는데 운이 좋게도 국내에 엄청나게 글로벌한 기업의 본사가 있었던 거죠. 이는 제가 자소서나 면접에서 사용한 ‘명목적’인 이유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1) 연봉/복지 수준과 2) 워라밸, 그리고 3) 성장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자칫 상호모순될 수 있는 요소들로 보이지만 2) 워라밸이 ‘매일 6시 칼퇴해야 한다’가 아니라 ‘매일 자정 넘어서 퇴근하는 것만 아니면 된다’ 수준이었기 때문에 큰 문제 없었습니다. 사실은 아직 부서 배치 전이라 제 워라밸이 어떻게 될지 오리무중입니다. 본인의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해당 직무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제가 입사한 MX 사업부 해외 영업 직무는 간단하게 갤럭시 폰, 태블릿, 워치, 노트북, 버즈 등이 국가/지역별로 잘 팔릴 수 있도록 합니다. 소비자를 만나서 갤럭시를 직접 파는 건 아니고, 각 국가에서 잘 팔리도록 현지 영업전략을 짜고 관리하는 일을 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실무를 안 해봐서 자세히는 모릅니다. 자소서를 쓸 시점에서 HR, 마케팅, 재무/회계 등보다 제가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 해외 영업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했습니다. 해외에 살다 온 게 아니라 언어 면에서 불리할 수도 있는데, 일상 영어와 비즈니스 영어는 또 다른 영역이라고 들어 비슷한 선에서 출발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언어 외에는 데이터나 숫자에 (문과치고는) 익숙하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을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과정을 알려주세요.(채용 프로세스 별 자세한 팁 포함) 국내 대기업은 대부분 [서류 – 인적성 – 면접n번]의 프로세스를 통해 신입을 채용합니다. 학회 내 국내 대기업 취직을 희망하는 몇 명과 같이 스터디를 하나 만들어서 채용공고 공유부터 자소서, 모의 면접 피드백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서류/면접보다 인적성시험인 GSAT이 더 어려웠는데 시중에 해커스 GSAT 문제집 여러 권 사서 수능 공부하던 느낌으로 1~3번 돌려봤습니다. 성적 진짜 안 오르더라구요.. 그래도 별수 없으니 시간 단축, 실수 줄이기 중심으로 대비했습니다. (선택)취업을 준비하기까지 힘들었던 점을 알려주세요 자소서를 처음 써보다 보니 어떤 스토리로 뭘 어필해야 하는지 감이 하나도 안 잡혀 막막했었습니다. 다행히도 유투브나 인터넷 여기저기에 자소서 관련 정보들은 많아서, 잘 활용해서 작성한 뒤 여러 곳에서 피드백 받으며 점차 완성해갔습니다. 어차피 무경험자가 처음 쓰는 자소서는 엉망입니다. 이후 얼마나 보완하는지가 중요한 듯합니다.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해주세요. 자소서를 쓸 때부터 기업에 관한 공부와 현직자 인터뷰 등을 최대한 활용하셨으면 합니다.처음에 제출하는 자소서로 결국 n번의 면접을 모두 보게 됩니다. 면접관은 자소서 귀찮아서 안 읽는다는 소리도 많이 들어봤는데 막상 취준 끝나보니 저는 주변에서 자소서랑 관련 없는 면접을 봤다는 사람 한 명도 못 봤습니다. 자소서 한 문단마다 면접관이 질문할만한 답변을 머릿속으로 준비하면서 자소서 작성하시면 면접이 생각보단 어렵지 않을 겁니다. (선택)경영대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은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선배님들 매칭해주는 프로그램인 Friday Career Chat, 현직자 인터뷰 등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됐습니다. 지원회사 및 지원직무에 대해 조사할 때 뉴스/유튜브 등에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한계를 느꼈습니다. 따라서 학교에서 종종 연락오는 프로그램 중 관심기업의 현직 선배님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꼭 신청했었습니다. 소위 ‘선후배간 활발한 교류가 강점인’ 고려대라 그런지 만나 뵌 모든 선배님들이 진심으로 최대한 도움을 주려고 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걸 보고 계신 후배님이 계신다면 꼭 활용하라고 강조해 드리고 싶습니다.    

[취업수기] 삼성전자(경영 18)

2022.07.13 Views 685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취업 수기   입학 연도 졸업 연도 2018 2022   학점 4.13/4.50 인턴경험 ■유 (기업명: 프리베노틱스) *무 영어/제2외국어 Opic: IH 자격증/수상경력 N/A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경영대학 18학번 졸업생입니다. 융합전공으로 EML을 수학하였습니다.   대학 재학기간 중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주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저는 공모전이나 학교에서 주관하는 대회에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사실 다른 학우분들과는 달리 어학 성적도, 자격증이나 수상 경력도 내세울 게 없습니다. 인턴 경험도 4학년 2학기에야 경영대학에서 주관하는 현장실습에 참여한 것이 전부입니다. 다만 저는 기획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을 추구하였습니다. 제가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다루었던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로그래밍 동아리] 저는 중앙 동아리 KUCC에서 세 학기 간 활동하였습니다. 이 동아리에선 팀을 이루어 앱이나 웹서비스, 게임 등을 기획하고 실제로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인 키오스크 웹 서비스 기획] 교양 강의에서 알게 된 시각장애인 학우분을 비롯해 세 명의 개발자와 UX/UI 디자이너, 10명 내외의 시각장애인 홍보팀과 함께 키오스크 기기를 대체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픈소스를 기획하였습니다. 이 과정 중에서 갈등이 있었고, 이를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자기소개서에 한 문항으로 넣었습니다.   [EML(라틴아메리카 지역학) 전공à연구회 설립] 글로벌 역량을 드러내기에 좋았던 활동이었습니다. 연구회를 설립하는 실행력도 보일 수 있었습니다. 지역학이라는 학문이 생소하기도 하고, 특히나 라틴 아메리카는 정보가 없는 권역이라 흥미를 불러 일으켰던 것 같습니다. 어학성적이 높은 편이 아니라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면접에선 외국어 역량에 대해 묻지 않으셨습니다.   [와인 픽업 서비스 스타트업 아르바이트] 자기소개서에선 다루지 않았었지만, 이력사항에 31개월 동안 아르바이트했다고 되어 있어서 임원 면접에서 어떤 업무였는지 질문받았었습니다. 서비스 홍보나 재고 관리, 영업활동이 주 업무였는데, 저는 여기에 더해 어플 상 버그나 개선점에 대해 건의하였었습니다. 또, 동아리/연구회 활동만 9개를 했어서 꾸준함에 대한 의구심이 있으셨는데, 이 아르바이트 활동의 기간을 언급하며 방어할 수 있었습니다.   [경영대학 현장실습] 의료 AI진단엔진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Business Excellence 직무로 근무하였습니다. 첫 직원이었기 때문에 제품 기획은 물론, 사업 기획, 전략 기획, 기술 기획, 인사, 재무, 정부 과제 코디네이션까지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지원서를 작성할 당시, 근무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선 자세히 다루지 못했습니다만, 면접에서 업무에 대해 간략히 다룰 수 있었습니다.   본인이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삼성전자, 특히나 DS부문(반도체)은 계속해서 기술 혁신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명성과 재원, 인적 자원, 협력사와의 협업 가능성 등 인프라가 잘 마련되어 있어서, 성장하고 배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본인의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해당 직무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경영지원(일반)의 기획 직무는 중장기 사업전략 및 대외 협력전략 수립 및 운영, 투자 전략 및 효율화 방안을 수립합니다. 저는 생각한 것이 현실화되는 것에 매력을 느껴왔습니다. 고등학생 때까진 광고 기획에 관심이 있었고, 대학에 와서 IT 서비스 기획으로, 현장 실습을 하면서는 사업 기획까지 관심을 갖고 활동해왔기에 기획 직무에 열정을 잃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지원했습니다. 이후엔 반도체 지식을 쌓아 기술 기획까지 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과정을 알려주세요.(채용 프로세스 별 자세한 팁 포함)   저는 현장실습과 취준을 병행하기에 체력적, 심리적 부담을 갖고 있어서 삼성전자 한 곳에만 지원하였습니다. 따라서 제 경우는 일반적이진 않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본래 지원을 할 여력이 없었지만, 지인의 권유로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지원 공고 마감일 며칠 전 Opic을 접수했고 하루만에 준비해서 지원 자격인 IM을 겨우 넘은 IH를 받았습니다. 직무별 어학 성적 자격 조건이 상이합니다. 지원 접수 마감일 하루 전인 3월 20일, 지원서를 급히 써서 제출했습니다. 저는 현장실습을 지원하면서 작성한 자소서 중 한 개의 문항을 재사용했기에 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우분께서는 저처럼 급히 자소서를 작성하지 마시고, 마스터 자소서를 하나 만든 뒤, 이를 활용하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모든 지원서는 아카이빙 하여 다른 지원서를 작성할 때 참고하시는 것도 시간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제 지인은 이 방법을 통해 상반기에만 60개의 기업에 지원하였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한 달 뒤인 4월 20일, 온라인 GSAT 응시 안내가 나왔습니다. 코로나라는 특수성 때문에 각자의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인적성 시험을 치뤘습니다. 시험 환경 확인을 위해 본 시험 일주일 전 예비소집을 했었습니다. 책상 아래, 양 손목과 귀, 주변 환경(360도), 거울 등을 확인합니다. 예비소집 때 이후 본 시험의 응시 공간이 달라지면 다시 예비소집을 해야 합니다. ‘22년 상반기 GSAT은 온라인이었기에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어렵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반기에 온라인으로 치뤄질지 혹은 오프라인으로 치뤄질지에 따라 난이도가 상이할 것 같습니다. 또, 온라인인 만큼 모니터에 있는 문제를 보고, 배송 받은 답안지에서만 풀어야 합니다. 별도의 종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면 좋습니다. 시험을 응시한 후 답안지 사진을 찍어 채용 사이트에 업로드해야 합니다. 저는 퇴근 후 일주일 정도 GSAT을 준비했었습니다. 5월 27일, 직무적성검사 발표와 함께 면접 안내를 받았습니다. 온라인 문진을 2회에 걸쳐 진행합니다만, 안내를 늦게 봐서 1차 문진은 하지 못했습니다. 2차 문진이라도 잘 작성하시면 됩니다. 6월 초부터 6월 17일까지 면접 기간이었습니다. 약식GSAT과 CBT를 본 뒤 직무면접과 임원면접을 봅니다. 지원자에 따라 직무 면접과 임원면접의 순서가 다릅니다. 듣기로써는 직무 면접을 먼저 보고 임원 면접을 후에 보는 게 난이도가 쉽다고 합니다. 저는 다른 지원자들보다 면접 시간이 길어서, 총 5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그래서 질문 개수도 다른 지원자의 두 배까지 되었는데, 면접 스터디와 모의 면접을 하면서 다루었던 질문들이 꽤나 나왔어서 크게 도움 받았습니다. 6월 29일, 면접 결과와 함께 채용 검진 안내를 받았습니다. 부서에 따라 입사일이 상이한데, 7월 11일에 입사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선택)취업을 준비하기까지 힘들었던 점을 알려주세요   불안함과 불확실성이었습니다. 전형마다 결과 안내가 길게는 한 달 뒤에 공지되었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특히 면접을 보고 나선, “이렇게 말할 걸”, “왜 이렇게 말했지?” 등의 자책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후회해도 결국 바뀌는 것은 없다는 것을 상기하며 멘탈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또, 취준과 현장실습을 동시에 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 관리가 어려웠습니다. 정부과제 지원이나 워크샵이 겹치면 불가피하게 연장 근무를 해야 했기 때문에 시험이나 면접이 닥칠 때마다 시간적, 체력적 한계를 마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지원자는 내가 일하는 시간에 시험 준비를 하고 있을 거라는 스트레스까지 받았었습니다. 학기 중인 경우 혹은 인턴 중인 경우에 본인의 체력과 일정을 잘 고려한 시간 안배를 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해주세요.   위에서 언급하였듯, 저는 대다수의 지원자들이 가지고 있는 “높은 수준의” 어학 성적이나 “이름 들어본 회사의” 인턴 경험,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4학년이 되어서까지 취업할 직무와 산업을 정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관심 있는 분야가 생기면 이를 실천하며 대학생활을 해 왔기에 이야깃거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이것을 기획 직무에 연결 지을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직무나 산업을 정하기 어려운 학우분들께서도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다 보면, 그 활동들 간의 공통된 특성을 통해 찾을 수 있으리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강의실과 열람실에만 앉아 성적관리만 하기보단,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고 실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꼭 수상을 하지 않았더라도, 자격증을 얻지 못했더라도, 그 안에서 내가 한 역할이 있고, 성장한 역량이 있다면 그 활동은 의미 있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야기들이 쌓여,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나만의 강점으로써 빛날 겁니다. 일반적인 스펙에 따라가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그랬듯이요.   (선택)경영대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은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매월 진행되는 Career Chat에서, 현직자 선배님들로부터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제3자의 입장에선 알 수 없는 기업문화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선배님 개개인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내가 어떻게 학교 생활을 보내야 할지 방향성을 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경우 인턴 면접까지 이어지는 것도 보았습니다.      

[취업수기] 한국무역협회(경영 16)

2022.05.03 Views 689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취업 수기   입학 연도 졸업 연도 2016 2022   학점 4.17/4.50 인턴경험 ■유 (기업명: Bain&Company, 와이즐리, Ailys) *무 영어/제2외국어 TOEIC: 990 | OPIC: AL | 新HSK 5급: 280 자격증/수상경력 ADsP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2022년도부터 한국무역협회에서 재직 중인 졸업생입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작게나마 제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단 생각에 기뻐하며 글을 남깁니다.   질문이 있다면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편하게 연락해주세요, 함께 고민하며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대학 재학기간 중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주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경험은 총 3가지로, 교내 활동 1개와 외부 활동 2개입니다.   첫째로, 소셜벤처 학회인 ENACTUS에서 활동하며, 타인과 협업하는 방법을 배우고 커리어 관련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학회에서 보낸 1년 동안, 소셜 벤처 운영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설계, 가설 검증과 공모전 참가 등, 학과 수업에서는 얻을 수 없었던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빠르게 도전하고, 실패 속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는, 저에게 타인과 일하는 것의 즐거움을 알려주었어요.   그 밖에도, 뛰어난 졸업생 선배들과 만나 다양한 직업과 삶의 태도에 대해 들으며, 본격적인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로, 방학 중 정부 지원 교육에 참여하며, 관심 분야에 대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등 전공 수업 중 데이터 분석에 매력을 느꼈기에, 방학 중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청년 캠퍼스] 교육에 참여하였습니다.   5주간 기초 수학 및 통계, 데이터 핸들링, 그리고 머신러닝 등 주제에 대해 155시간의 강의를 수강하고, 그 이상의 시간을 예습 복습에 투자하며, 관심 분야에 대해 끈질기게 파고든 기록을 남기려고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빅데이터 분야를 공부한 확실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취업 시 지원할 수 있는 분야를 확장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총 3차례의 인턴 활동을 통해 직무 적성을 확인하고, 차별화된 스펙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인턴 활동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두괄식 답변, 확실한 근거에 기반한 자료 조사, 그리고 업무 시간 관리 등 필수적인 스킬을 익힐 수 있었고, 제 커리어 도전을 응원해주는 소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실무와 가장 가까운 환경에서 압축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학생분들에게 인턴 활동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본인이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현재의 회사를 선택한 이유는 3가지로, 워라벨, 고용 안정성, 그리고 급여 수준입니다.   비록 부서 및 시즌 별로 차이가 있지만, 한국무역협회는 대체로 안정적인 워라벨을 보장하며, 고용 안정성과 급여 측면에서도 뛰어난 복지를 제공해요. 그 밖에도, 2호선 삼성역 근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교통편도 무척 편리합니다.   성장 과정 중 주변 환경이 항상 급변해왔기에, 빠르게 취업하여 경제력을 갖추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챙기며 삶에 안정감을 찾고 싶은 니즈가 있었어요. 유사한 가치를 중요시하는 분이라면, 한국무역협회는 매력적인 직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해당 직무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국내 무역 업계의 성장을 지원하는 민간 경제 단체인 한국무역협회 내에서, 정보통신직은 크게 2가지 업무를 담당합니다.   첫째로, 무역협회 공식 웹사이트인 kita.net, 무역 통계 DB인 K-stat, 그리고 무역 정보 개인화 시스템인 AI 빅데이터 등 60개 이상의 웹서비스를 관리 및 업데이트하는 운영 업무와,   둘째로, 7만 곳 이상의 무역협회 회원사(외부) 및 협회 임직원(내부)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과제를 발굴 및 추진하는 사업 업무가 존재합니다.   정보통신직을 선택한 개인적인 이유는, IT 분야에 특화된 커리어를 쌓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순환근무에서 자유로운 편이기에, 협회 내에서 정보통신직은 DX 등 주요 IT 사업을 장기적으로 이끌며 커리어 레코드를 쌓을 수 있습니다. 대학원 진학에 있어서도, 데이터분석, 정보보안, 정보경영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요. 향후 정보관리기술사 취득 등 IT 관련 커리어 개발에 관심이 많았기에, 이에 유리한 정보통신직은 저에게 매력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과정을 알려주세요. (채용 프로세스 별 자세한 팁 포함)   타 학우분들이 공유해주신 좋은 자료가 많이 있기에, 저는 전반적인 취업 준비 과정을 나열하는 대신, 한국무역협회에 한정하여 자세한 프로세스를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단계는 서류 전형으로, 1) 회사 선택 기준, 2) 차별화된 역량, 3) 삶의 역경과 극복 과정, 그리고 4) 한국무역협회의 기회 및 위협에 대한 총 4개의 질문이 나왔습니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형식 측면에서 중요하게 여겼던 부분은 상황-과제-액션-결과를 명시하는 ‘STAR 기법 적용’과, ‘정량적인 성과 제시’입니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라는 식의 막연한 서술보단, “고객 재구매율 예측 모델의 성능을 n%까지 끌어올려, m개월 내 실무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매니저 레벨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습니다”라는 식의 구체적인 문장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추천해요.   내용 측면에서 강조하고 싶은 점은, [연간 KITA 사업 안내]를 참고하여, 지원자가 협회 방향성에 일치하는 아웃풋을 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해요. 자기소개서의 독자는 실무자라는 점을 명심하고, 이들이 하는 일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보여주는 것이, 반짝이는 아이디어 제안이나 화려한 스펙보다 더 인상 깊이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국내 무역 업계를 지원하는 협회 특성상, 영어 및 제2외국어 관련 자격증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국제무역사 1급 또한 좋은 선택입니다.   2단계는 논술 시험으로서, 국문 및 영문 논술이 모두 포함됩니다. 많은 지원자분이 어려워하는 부분인 만큼, 일찍이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우선 주제 선정 측면에서, 경제 전반과 더불어 국제 무역 통상에 대한 배경지식과, 무역 실무에 대한 이해는 필수입니다. 범위가 방대한 만큼, 상세한 지식보단 트렌드 중심의 준비가 효율적이에요. 이는 한국무역협회뿐만 아니라 타 기업 취업 준비 시에도 공통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기에, 아래 표의 5개 매체를 참고하여, 루틴하게 지식을 쌓는 것을 추천할게요.   매체 명 매체 형식 매체 내용 굿모닝 KITA 뉴스레터 이메일 뉴스레터 글로벌 무역 이슈 및 협회 사업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 이메일 뉴스레터 글로벌 공급망 현황 및 상식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연구 보고서 정기 발간 보고서 무역 통상 관련 보고서 및 브리핑 DAILY_BYTE 이메일 뉴스레터 국내외 경제 및 산업 이슈 전반 NEWNEEK 이메일 뉴스레터 국내 시사 이슈 전반   답변 작성 측면에선, 서류 전형과 동일하게 ‘STAR 기법’을 적용하되, 환율, KOSPI, 유가, SCFI 등 경제 지표 변화 추이를 명시하여, 자신의 주장을 확실한 근거로 뒷받침할 수 있다면 가장 좋아요.     3단계는 실무 면접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리스크가 가장 많은 전형입니다. 면접 스터디 등을 통해 대비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짧고, 명확한 두괄식 답변’을 명심한 채, 반복 연습을 통해 실수를 줄이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면접왕 이형’ 등의 잘 정리된 취업 정보 채널들을 참고하여, 30초 자기소개 등 기본 질문과 자기 경험에 대한 답변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만큼 숙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해주세요.   취업 준비 과정은 힘들고 괴롭습니다. 때문에, 스스로 이미 충분히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굳이 자소설닷컴 채팅이나 고파스 등을 기웃거리며 타인과 비교하지 않아도, 모두가 분명 각자 빛나는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요.   아쉽게도, 취업 이후에도 커리어에 대한 고민은 분명 이어집니다. 손바닥 뒤집듯 삶은 한 번에 변하지 않기에, 더더욱 장기적인 계획과 목표를 세워놓는 것을 추천해요. 작은 실패를 자주 경험하고, 작은 성공 또한 소중히 여기다 보면, 마음도, 커리어도, 더욱 단단해져 있을 거에요.   주변 사람들을 소중히 대하고, 미안함이나 고마움 같은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는 걸 주저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말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 감정이 있고, 취업을 핑계로 이 모든 것을 미루기엔, 이미 너무 많은 행복을 놓이고 있을지 몰라요.   (선택)경영대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은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경영대 경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선배 멘토링 세션을 통해, 무척 멋진 선배들로부터 건설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어요.   준비 중인 기업의 멘토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히 탈락했던 기업일수록, 재직 중인 선배에게 부족했을 만한 점을 물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스로는 납득하기 어려웠던 결과도, 선배의 조언을 듣고 나면 금세 명료해지고, 자신의 좁았던 시야를 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거든요.   KUBS에는 훌륭한 네트워크가 존재하고, 경력개발센터는 여러분들을 돕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계셔요. 자신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관심을 가져줄 수 있는 사람은, 어쩌면 무척 가까이 있을지 모릅니다. 경력개발센터에 편하게 다가가는 걸 추천해요, 분명 여러분의 커리어를 건설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주실 거에요 :)  

[취업수기] (주)코스콤(경영 15)

2022.05.02 Views 885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취업 수기   입학 연도 졸업 연도 2015 2020년 8월   학점 4.15/4.50 인턴경험 무 영어/제2외국어 TOEIC : 950 자격증/수상경력 한국사능력검정시험(1급)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경영대학 15학번 교우입니다. 2020년 8월에 졸업을 하였고, 현재 (주)코스콤이라는 증권유관기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학 재학기간 중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주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재학기간 중에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학회/인턴/관련 동아리 활동은 한 적이 없어서 이에 대해서는 딱히 말씀드릴 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자소서 작성(공기업 한정)에 도움이 될만한 [봉사활동(국내/해외), 동아리활동]은 1, 2학년 때 매 학기 마다 참여하였습니다. 해당 활동들이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진 않지만, 여러 경험을 하게 되므로 자소서를 작성할 때 소재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더쉽, 협업, 역경극복, 갈등해결, 문제개선 등등…) 저학년 때는 본인이 하고 싶은 동아리나 대외활동을 하시고, 고학년 때는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의 학회나 인턴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활동을 해놓으면, 추후 취업준비 시기에 자소서 작성에 매우 큰 도움이 되니 학과 공부만 하지 마시고 다양한 활동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인이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현재 재직 중인 회사를 목표로 취업준비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대개 “금융공기업”이라 칭하는 기관들을 준비하였고, 이 중에 특히 한 기관을 집중하여 준비를 하였습니다. 2020년도 하반기 채용 때에는 코로나로 인해, 흔히 A매치라 말하는 같은 날에 여러 기관들이 시험을 보는 형태가 아닌 어느 정도 시험날짜가 분산되었기에 여러 기관들의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재 직장과 다른 금융공기업을 중복합격 하였고, 현재 직장을 고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지방 근무/순환 X, 금융공기업 대비 나은 처우(얼마 차이 나지는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지방 근무/순환이 없다는 점입니다. 서울에 고정근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공공기관들의 경우 지방 순환 및 공공기관 이전 이슈와 같은 단점이 존재하고, 저는 이와 같은 단점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서울에 고정 근무를 하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 현 직장을 고른 이유 중에 가장 컸습니다. 워라밸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다른 대기업 혹은 IT기업처럼 유연근무제와 같은 제도는 존재하진 않지만 PC OFF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필요하지 않은 이상 야근은 최소화하며, 퇴근 이후 개인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인의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해당 직무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직무: 기획/마케팅] 코스콤은 금융IT회사로 문과직렬(경영or경제직렬)로 입사 시 처음 맡게 되는 직무는 기획/마케팅입니다. 회사에 대한 직무보다는, 금융공기업 관점으로 말씀드리면 경영직렬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전공과목들 중에서도 재무관리 위주로 전공선택 수업을 들었습니다. 전공필기 시험 준비를 할 때에도 평소에 관심있었고, 여러 수업들 통해서 재무관리 관련 지식을 미리 익혀놓아서 경영직렬을 선택하였습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과정을 알려주세요.(채용 프로세스 별 자세한 팁 포함)   [전공시험 준비] 경영직렬 전공시험의 경우 2020년 1월부터 A매치가 시작되는 2020년 9월 중순까지 준비 기간을 가졌습니다. 공부 타임라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3월: 재무회계(김재호), 재무관리(김종길), 경영학(김윤상), 원가관리(임세진) 기본서 기본서 각 2회독 3~9월: 재무회계연습서(김재호), 재무관리연습서(김종길), 하끝 경영학(전수환) 잼회와 잼관 같은 경우 각각 6~7회독하였고, 경영학은 7월말부터 매일 시간을 내어서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스터디는 주말에 모의고사 형식으로 진행하는 전공 스터디를 진행하였고, 논술의 경우에도 동일한 스터디원들과 금융논술 준비를 따로 하였습니다. 평일에는 온전히 공부에만 시간을 쏟았으며, 1~3월엔 주 45~50시간 정도 / 4~7월엔 주 50시간 / 8~9월은 주 60시간 공부사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였고 Focus Timer 어플을 활용하였습니다. 일주일 중 하루정도는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공부시간 스터디/아침출첵 스터디와 같은 생활스터디도 병행을 하였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류] 8월 쯤에 공고가 올라오기 시작하였고, 수은/금감원을 제외한 모든 기관은 서류를 작성하였습니다. 본인이 원하시는 기관의 자소서를 아주 꼼꼼하게 몇번의 퇴고를 거쳐서 작성하시면 나머지 기관의 경우 2~3문항은 복붙이 가능하기에 수월하게 쓰실 수 있을 겁니다.   [필기시험] 서류 발표가 난 후에 시험 시간이 겹치는 경우에는 취사선택을 하였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모두 응시를 하였습니다. 연습서 회독을 많이 늘리시면 시험자체는 한은/금감원을 제외하면 크게 어려움이 없으실 것입니다.   [면접] 각 기관 필기시험 발표가 나는 날, 고파스 취게나 스터디게시판을 들어가셔서 교우분들과 스터디를 꾸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 스터디를 구하는 것보다 더 편하고, 아무래도 학교 근처에서 스터디가 가능하다는 점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스터디를 통해서 면접에 대한 여러가지 방법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어차피 필기시험 이후에는 면접에만 시간을 쏟기 때문에 혼자 하기에는 지루하고 한계가 존재하므로 스터디를 적극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선택)취업을 준비하기까지 힘들었던 점을 알려주세요   전공필기 시험공부를 할 때에 주변 친구들 혹은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CPA를 공부하는 친구들과 같이 공부를 하였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힘들었던 점은 이번에 낙방을 하면 내년에도 같은 프로세스를 다시 밟아야 한다는 불안감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안감 때문에 시험을 응시하거나 면접을 준비하고 봄에 있어서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해주세요.   1. 금공이 목표라면 최대한 많은 기관의 선배들/현직자를 만나보세요. 금공에도 여러가지 기관이 있으며, 각각의 기관은 하는 일도 다르고 근무지도 다른 경우가 많으며 성향도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금공이라는 큰 틀에서 보면 비슷하지만, 그 안에서도 면밀히 따지고 보면 서로가 다르니 본인이 어떤 기관에서 일하고 싶은지 혹은 어떤 기관의 조건이 본인에게 잘 맞는지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현직자들에게 연락을 하여 조언을 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 금공만이 답이 아닙니다. 금공만이 답은 아닙니다. 각 기관마다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하며, 공공기관/공기업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에 나타나는 문제점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즉, 후배분들이 생각하던 것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번에 말씀 드린 것처럼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현직자의 목소리를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그 얘기들을 통해서 본인이 금공에 맞는 사람인지 꼭 다시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금공 말고 다른 길도 많습니다.)   3. 인턴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턴이 없어도 최종합격까지 무리는 없으나, 인턴이 있을 경우 면접에서의 불안감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인턴이 있으면 면접에서 소위 말하는 “썰” 풀게 많아지기 때문에 기회가 되신다면 인턴 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4.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다면 메일을 주세요. 여기에 적힌 얘기 이외에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다면, woo4903@korea.ac.kr 로 메일을 주시면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교우분인지 확인을 위하여 학교 메일을 통해 메일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취업수기] S-OIL(경영 15)

2022.04.22 Views 853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 취업수기   입학 연도 졸업 연도 2015 2022   학점 3.96/4.50 인턴경험 ■유 (기업명: McKinsey&Company / KOTRA ) *무 영어/제2외국어 TOEIC: 975 / OPIC: AL / JPT: 910 자격증/수상경력 컴퓨터활용능력(1급) / 무역영어(1급) 한국사능력검정시험(1급) / 한자능력자격시험-진흥회(2급)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번 2022년 2월에 졸업 후, 현재는 S-OIL이라는 종합 에너지ᆞ화학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입니다.   대학 재학기간 중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주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운동 동아리 / 봉사활동 / 인턴 근무 / (경영대학) 근로장학생 아르바이트) 제가 서류 및 면접 전형에서 활용했던 소재들입니다. 각각 활동 기간도 상이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살짝씩 내용을 변형해서 글감으로 사용했습니다. 기업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보통 자기소개서는 적게는 3개부터 많게는 5,6개 문항를 작성해야 합니다. 문항 별로 요구되는 경험의 카테고리가 다르므로 (ex. 리더십 발휘, 갈등 해결, 문제 개선 등), 이는 상대적으로 경험이 많고 다양할수록 선택지가 많아진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재학기간동안 최대한 다양한 활동을 해보시되, 스스로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점이 해당 회사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이를 관통하는 ‘컨셉’을 잡고 진솔하게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1) 향후 전망 – 제가 응시했던 모든 정유사의 면접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석유산업의 전망이 어떻게 될 것 같나요?”라는 질문에, 유연하게 대처를 잘 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아직 전반적인 산업의 전망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있지만, 입사 후 대체에너지 개발 및 미래 먹거리에 대한 Top Management의 비전을 들을 수 있었고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2) 위치 – 지하철 공덕역에서 나오면 바로 본사 건물이 눈앞에 보입니다. 접근성이 좋고, 주변 상권도 활성화가 되어 있어서 점심마다 메뉴를 고민하는 쏠쏠한 재미도 있습니다. 3) 워라밸 – 현재 회사에서는 PC OFF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6시반이면 자동으로 컴퓨터가 꺼지고(거의 6시에 칼퇴하고 있습니다), 때에 따라 야근을 하는 부서가 있지만 초과근무한 시간만큼 OFF-TIME을 받아 자유롭게 사용 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기기 위해 저녁 있는 직장인의 삶을 꿈꿨던 저에게는 너무나도 중요한 요소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해당 직무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직무: 해외영업] 유년 시절 다년간의 해외 생활을 했었고,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영어 및 제2외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대학 입학 후에는 교환학생 봉사 활동, 국제실 근무 등 글로벌한 환경에 꾸준히 노출되고자 노력했으며 교환학생 파견 또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라포를 형성하는 것을 좋아하고 (영업의 연장선), 저의 강점인 언어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직무가 해외영업이었기에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직업은 좋아하는 것이 아닌, 잘하는 것을 택해야 상대적으로 스트레스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과정을 알려주세요.(채용 프로세스 별 자세한 팁 포함)   [서류] 서류 지원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저는 비록 첫 시즌이지만 9개의 기업에 서류지원을 했고, 최종면접은 4개 기업을 응시하여 2군데에 최종 합격을 했습니다. 취업 준비 당시, 간혹 서류난사를 하는 분들을 본 적이 있기에 누군가에게는 터무니 없이 적은 숫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9개의 기업을 선정할 때, “붙으면 뒤도 안돌아보고 간다”라는 생각으로 지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가급적 해외영업 또는 외국어를 활용할 수 있는 직무로만 지원을 했고, 산업 역시 제조업(공채)이나 IT 기업(수시채용)에만 지원하여 선택과 집중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취향과 선호도에 따라 현명하게 판단하는 것이 후회가 남지 않는 방법이라는 점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인/적성 시험] 학교 커뮤니티 취업 게시판(여러분들이 아는 그곳 맞습니다)와 Youtube 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기업별 시험별 출제 유형을 파악한 다음 문제집을 푸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경영대학 학우님들이라면, 유료 인터넷 강의를 듣지 않아도 충분히 인적성 시험을 통과할 능력이 있는 분들입니다. 문제집은 기업 별로 유명한 출판사를 구분해서 구매하시고, 온라인 인적성 시험의 경우 사전에 모의고사를 응시해보는 것이 시험 당일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저는 면접을 준비할 때 흔히들 모집하는 스터디를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이것 역시 개인의 취향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인성 면접은 스스로 문답 형식으로 스크립트를 작성해서 연습했으며 (Youtube 채널: 면접왕이형, 인싸담당자, 강민혁 등 면접 유형별 동영상 참고 – ex. AI/PT/토론) 직무 면접의 경우, 온라인 조사로 기초적인 내용을 정리한 다음 현직자 인터뷰를 통해 살을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면접 준비 방식 역시 커뮤니티 취업 게시판에 잘 정리된 글들이 많으니, 스크랩 해놓으시고 시간 나실 때마다 정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선택)취업을 준비하기까지 힘들었던 점을 알려주세요.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감이었습니다. 4학년 2학기가 끝나고 수료생 신분으로 전환된 시점에서 사기업 지원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었으며, 제한된 시간 안에 전혀 배경지식이 없는 산업에 대한 공부는 늘 막막했습니다. 개인적인 성향으로 인해 스터디에도 일절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불안한 경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처럼 처음 취업 전선에 뛰어든 분들도 있을 것이고, 몇 차례의 시즌에 걸쳐 경험이 쌓인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가지려고 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주변에서 하나 둘씩 지인들 합격 소식이 들려오더라도, 대면 면접 시 옆자리에 모든 면에서 나보다 뛰어난 것 같은 경쟁자가 있더라도, 스스로를 믿고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해주세요.   한 줄 요약: “최대한 빨리, 많은 현직자 선배님들께 연락을 드려 보세요”   4학년 2학기가 끝나는 시점까지는 금융공기업 A매치만을 염두에 두고 각종 스펙 쌓기 및활동을 했었기 때문에 사기업 지원 준비를 단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 제가 한 학기만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전적으로 현직자 선배들의 도움과 조언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해당 기업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사항은 무엇인지, 어떠한 성향의 사람을 선호하는지 등은 인터넷 조사와 (취업준비하는 분들로만 이루어진) 스터디에서 얻기 힘든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소한 요소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각 전형이 진행될수록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물론 평소에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유지하여 부담없이 연락을 드릴 수 있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현직자들 역시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처럼 수많은 고민을 했고, 그 어려움을 이해하기에 정중히 도움을 요청한다면 분명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선배님들이 각 전형별로 해주었던 조언도 물론 도움이 되었지만 “무조건 잘 될거야” “너가 아니면 누가 붙겠나” 라는 따뜻한 한마디가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최종 탈락이라는 암울한 상황을 겪을 때도 제가 의지했던 곳은 다른 사람이 아닌 현직자 분들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학년 별, 시기 별로 할 수 있는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당시에 있었던 에피소드나 경험들을 글로 정리해두신다면,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훨씬 수월하게 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 시장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경력이 있는 지원자들이 신입 공고에 지원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 저 역시 최종면접에 참석하면서 뛰어난 경쟁자들 옆에서 소위 말하는 ‘병풍’을 서고 온 경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눈을 낮추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충분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분들이기에, 목표를 정했다면 그것을 향해 망설임없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선택)경영대 경력개발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은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경영대 경력개발센터의 프로그램은 참여해본 적이 없지만, 본교 경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어 아래와 같이 공유드립니다.   1) 진로 상담 프로그램 (희망 직업군 정하기 – 공기업 vs 사기업 vs 기타) 4학년 1학기 시작 직전 겨울 방학, 도저히 혼자서는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지 못하여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했습니다. 기대 반 걱정 반이었지만, 상담사 분께서는 각종 검사 (MBTI, 나에게 맞는 직업 추천 등)를 활용하여 당시 제가 가지고 있던 고민들을 생각보다 쉽게 해결해주셨습니다. 적어도 직무에 대한 고민만큼은 상담사분 덕분에 끝을 낼 수 있었고, 결국 제가 원하는 것보다는 잘할 자신이 있는 직무에 도전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경쟁이 치열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수강신청을 한다는 각오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조금이라도 어릴 때, 일찍 상담을 받았더라면 조금이나마 고학년 시절에 덜 방황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선배와의 대화 (희망 산업/직무 정하기) 평소 현직자 선배들을 접할 기회가 부족하거나 적다고 느끼시는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링 등 단순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는 정보 이외에, 실질적으로 취업준비 및 지원 기업 파악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다양한 분야 및 기업에 재직 중이신 선배님들이 여러분들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고, 특정 시기에만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니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으로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에서 매학기 현재 진행 중인 ‘Friday Career Chat’도 꼭 체크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3)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박람회 (서류 지원 기간)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가 생각보다 인지도가 적어서 그런지, 회사 내부 인원만 알 수 있는 정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얻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제가 희망하는 직무를 맡고 있는 현직자 분이 나와주셨고(기업마다 진행 방식에 차이는 있습니다), 그때 얻은 각종 조언을 되새기면서 준비한 결과, 서류 및 면접 전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1차 및 2차 면접 모두 채용박람회에 참석한 사실과 이때 당시 들었던 선배님의 경험담을 사례로 들며 답변을 드리자, 면접관 분들께서 일제히 고개를 끄덕이셨던 기억이 납니다. 코로나 시국에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가 이전보다 많이 축소된 만큼, 관심있는 기업이 박람회에 참여를 할 경우 꼭 시간을 내어 참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모의 PT, 토론 면접 (면접 응시 전) 저는 학부 시절 내내 팀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할 때 발표 맡기를 꺼려 했습니다. 그런 제가 몇차례의 PT 면접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모의 PT 및 토론 면접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의 구조화, 기본적인 발표 및 토론 자세 등 평소 생각해보지 못했던 사소한 부분까지 배울 수 있었으며, ZOOM으로 진행되어 개인 별로 영상을 녹화하여 보내주기 때문에 이를 돌려보면서 스스로 연습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2021년도 2학기 기준). 평소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PT 및 토론 면접을 응시할 예정이지만 경험이 없는 분들께는 무료로 연습할 기회가 제공되는 것이니 일정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참석해보시기 바랍니다.  

[취업스토리] “자신이 관심 있는 산업과 자신의 강점을 살린 직무를 선택하세요” (SAP. 경영13)

2017.04.11 Views 4605

취업스토리  |  SAP(독일계 IT회사) · 경영13 "자신이 관심 있는 산업과 자신의 강점을 살린 직무를 선택하세요" 1.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13학번 경영학과 졸업생입니다. SAP Korea의 Sales Academy 트랙으로 합격하여 job offer를받았습니다. IT, process innovation, B2B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제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직무를 고려하여 본 트랙으로 지원하게 됐습니다.   SAP 소개 1972년에 설립된 독일계 IT 회사인 SAP는 “Run simple”이라는 mission statement 아래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중 ERP부문에서 세계 1위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이나 P&G와 같은 큰 외국계 기업에서도 SAP로 비즈니스 데이터를 관리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업들이 자사 SAP Specialist를 따로 뽑을 정도로 SAP의 비즈니스 솔루션들은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SAP Korea Official Website: https://www.sap.com/korea/about.html# SAP Korea Blog: http://blog.naver.com/sap_krblog   SAP Sales Academy 소개 원래 SAP는 수십년 간 경력직 위주로 채용해 왔습니다. 그러다 2014년, SAP 본사의 새로운 결정에 따라 전세계에서 신입을 육성하여 인력을 충원하기로 한 뒤 Sales Academy 트랙을 만들었습니다. 이 트랙을 통해 매년 반기마다 50여개 국가에서 100여명이 채용됩니다. 입사 한 달 후부터 3개월 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하며 연수를 받고 이후에는 8개월 간의 OJT 연수를 받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Academy 트랙으로 합격한 신입은 한국 지사가 아닌 본사 소속으로 입사합니다. (http://blog.naver.com/guard0922/220588197807)   2. 대학 재학 기간 중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주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산업] 전공 수업 중 IT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로지스틱스 관리, 경영정보시스템, 오퍼레이션스 관리 등이 비즈니스, 산업,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IT 기술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관련 학회를 따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분야의 전공 수업을 수학한 것이 해당 분야에 대해 꾸준히 알아보고 생각할 기회를 주었고, 비슷한 관심사를 갖고 있는 학우들과 교류하거나 교수님의 조언을 듣기에도 적합한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직무] 교환학생들을 도와주는 경영대 동아리 KUBS Buddy 활동과 고려대 경영대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던 경험도 Sales에서 필요로 하는 적극성, 의사소통 능력, 적응력, 친화력 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본인이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IT 분야였고, 그 중에서도 관심이 많았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B2B 비즈니스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1위인 기업이었기 때문입니다. “Run simple”이라는 기업의 사명과 사업 내용이 저의 관심사와 일치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글로벌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Sales Academy 합격자들은 입사 한 달 후 3개월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실리콘밸리에 있는 SAP 지부로 파견됩니다. 그곳에서 전 세계 SAP Sales Academy 합격자들과 함께 지내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경험하게 됩니다. 체류 기간에는 본사 차원에서 여러가지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SAP Sales는 많은 해외 출장 등이 업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셋째, 기업의 문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CEO실을 없애고 직원 휴게실로 만들거나 전 사원의 호칭을 “파트너”로 통일하며 직급과 상관 없이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장려한다는 수평적인 사내 문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링크(https://www.youtube.com/watch?v=SZBgbtTlUAU)의 영상만 보아도 수평적인 사내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외에도 B2B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Design Thinking과 인간 친화적인 디자인 및 인테리어를 추구한다는 점, 블로그와 Youtube 등 여러 채널을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것을 보며 기업 조사를 하는 동안 점점 좋은 이미지, 젊은 이미지를 느끼게 됐습니다.   넷째, 비전이 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ERP는 “한 물 갔다”는 평가를 들은 적이 있어서 산업과 기업 조사를 해 보았는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트렌드 변화에 맞게 SAP가 ERP의 혁신에 투자하고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대표 사례로 SAP Korea는 2011년에 인메모리 기술을 바탕으로 한 SAP HANA를 개발하여 선보였는데 이것이 대대적으로 인정 받으며 전 세계 구석 구석에 빠르게 퍼진 것입니다. SAP 본사에서도 그 성과를 인정하여 2016년에 아태지역의 HQ인 일본 대신 한국에 아태 지역 최초이자 세계 세 번째 SAP 앱하우스를 설립했습니다. SAP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솔루션 기술 개발에 적극적인 것과 SAP Korea가 본사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점은 높은 잠재력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습니다.   4. 본인의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해당 직무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SAP Sales 팀의 주요 업무는 IT Solution B2B Sales입니다. 이 직무를 선택한 이유는 제가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에서 제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직무였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커뮤니케이션과 프레젠테이션이 저의 강점이었기 때문에 이를 잘 살릴 수 있는 Marketing부문, 그 중에서도 Sales라는 직무를 선택했습니다. 더군다나 영업 제품이 제가 큰 관심을 갖고 있는 IT Solution이었기 때문에 지원에 대한 확신이 섰습니다. 만약 B2C 기업에서 consumer goods에 대한 Sales position이었다면, 아무리 Sales라고 해도 관심 분야가 아니니 지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항상 사무실에서만 일하기 보다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Marketing 중에서도국내외 출장이 많은 Sales가 잘 맞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CEO 면접에서도 “travel 괜찮은가?”라는 질무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마케팅 학회를 하지는 않았지만 평소에 다양한 대인 관계를 경험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 및 봉사활동을 폭넓게 했습니다.   5.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자기소개서 준비 국문 이력서, 영문 Resume 및 Cover Letter, 총 세 가지 서류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국문 이력서는 영문 resume와 유사한 형태로 작성했습니다. 기업의 경우 인적성검사, 공기업의 경우 필기시험 준비 2017 Sales Academy 선발에서는 Assessment Test가 따로 없었습니다. SAP의 다른 직무나 트랙으로 지원할 경우 Assessment Test가 있기도 합니다. 면접준비 1차 면접: 3명의 면접관이 참석한 채로 5분 Presentation 및 15분 Q&A가 진행됐습니다. 약 8개의 주제가 면접일 일주일 전쯤 주어졌고, 면접 당일 USB로 파일을 가져가서 발표하는 식이었습니다. 발표 언어는 국어와 영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15분 질의응답은 국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저는 5분 프레젠테이션 시 영어로 발표했습니다.   2차 면접: 영어 전화 면접이 약 1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면접관은 원어민이었습니다.   3차 면접: Bootcamp. 오전 9시에 시작하여 오후 6시에 끝나는 총체적 면접이었습니다. 이 시간 동안 주어진 case에 대해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모든 과정을 두 명의 면접관이 밀착하여 평가합니다. 중간 중간 curve ball이 주어져서 이러한 변화에 대처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case에 대한 개인 면접이 2회 있었습니다. 팀 프로젝트 시간이 끝나면 임원 및 CEO를 대상으로 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이에 대한 팀 질의응답도 있었습니다. 모든 발표가 끝난 뒤 마지막 개인 면접이 1회 있었습니다. 경영학과에서 많이 하는 팀 프로젝트와 유사하니 침착하고 자연스럽게 임하시면 됩니다. 대신 SAP의 솔루션에 대해 사전에 조사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참고: http://blog.naver.com/guard0922/220673489557   4차 면접: CEO 면접. 개인 면접으로 진행됐습니다. 최종 점검 면접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타 준비 면접에서 만난 대부분의 지원자가 IT 경험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기술을 직접 다룬 경험이 부족한 것에 대해 큰 걱정을 하시지는 않아도 될 듯 합니다. 하지만 면접관들이 눈여겨본 점은 정말 IT에 관심이 있는 것인가 였습니다. 왜 IT 기업에 관심이 있는지, 그 중에서도 구글, 애플, MS가 아닌 SAP에 흥미를 갖게 된 이유를 질문하면서 이 산업, SAP라는 기업, Sales라는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SAP라는 기업과 SAP의 수많은 솔루션에 대해 미리 조사한다면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6.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평소에 자신에 대해 주변에서 어떤 평가를 했는지 신중히 돌아보면 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가족, 친구, 교수님 등 주변 사람들이 종종 칭찬하던 여러분의 모습이 여러분의 진짜 장점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 본인이 잘 하는 것이나 열심히 하는 것은 본인 기준에서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으로 여겨 자신의 장점을 알아채지 못 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잘 하는 것을 살릴 수 있는 직무와 자신이 관심 있는 산업을 선택할 경우, 자기소개서 준비부터 면접까지 더욱 큰 자신감을 갖고 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취업스토리] “인턴쉽을 통해 직무 이해도 높이고 커리어 개발해” (BNP Paribas CIB. 경영08)

2017.03.15 Views 3142

취업스토리 | 백주용(경영08) · BNP Paribas CIB Credit Analyst "인턴쉽을 통해 직무 이해도 높이고 커리어 개발해"   1.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2016년 8월에 졸업하고 현재 BNP Paribas CIB (기업금융부) 서울 지점에서 Credit Analyst로 근무하고 있는 경영학과 08학번 백주용입니다. BNP Paribas는 프랑스 파리에 본점을 둔 프랑스 최대 은행 그룹으로 지난 2016년 유로머니 선정 세계 최고 은행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기업금융부 소속 Credit Analyst 팀의 일원으로 서울 지점 내 Credit Risk 을 수반한 모든 거래에 대하여 심사 보고서를 작성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거래 상대방 (한국 대기업 및 한국소재 다국적기업)의 재무제표 분석과 해당 기업이 속해 있는 산업에 대한 보고서 등을 작성 및 내부 등급을 산정하여 이를 Hong Kong에 있는 승인부서에 전달하여 상대 기업과 거래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 대학 재학 기간 중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주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대학 재학 기간 중 가치투자학회에서 6개월 동안 활동하며 다양한 상장기업 및 산업에 대해 공부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학 기간 중 2번의 인턴쉽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취업에 도움이 된 점은 1년 4개월 동안 두 회사에서 한 인턴쉽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턴쉽을 통해서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실무지식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Fitch Ratings (8개월)에서 첫 인턴쉽을 시작하면서 막연했던 저의 금융권에서의 Career를 구체적으로 정립할 수 있었고 직원 분들로부터 많은 조언을 들으며 부족한 점을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Credit Analyst라는 구체적인 진로를 설정하고 현재 재직중인 BNP Paribas CIB의 Credit Analyst팀 (6개월) 인턴쉽에 지원 및 합격하여 다양한 기업의 Financial Spreading 작업을 하면서 재무제표 분석 및 기업/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었습니다.   3. 본인이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6개월 동안의 인턴쉽을 마치고 계절학기를 듣던 중 현재 회사의 다국적 기업금융부서의 Junior RM (Relationship Manager) 포지션 면접 제안을 받았고 한국에 계신 해당 부서 총괄본부장님과 홍콩에 계신 APAC 다국적 기업금융부서 Head의 면접을 통과한 후 RM부서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졸업을 위해 한 학기가 남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배려로 졸업 전에 취업할 수 있었습니다. Credit Analyst를 채용하는 다른 회사에 추가로 지원할 수도 있었지만 고민 없이 RM부서에서의 첫 사회생활을 선택한 이유는 세계적인 은행 그룹으로서 체계적인 시스템과 교육을 통해 한층 더 제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Credit Analyst팀과 밀접하게 일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 향후 Credit Analyst 채용공고가 났을 때 지원하여 합격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실제로 다국적 기업금융부서에서 기존 기업 및 새로운 기업과의 미팅 전에 재무제표를 분석하여 해당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Product를 미리 파악하고 이를 먼저 Pitch하여 효과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4. 본인의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해당 직무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추후 내부 인사이동을 통해 약 10개월동안의 Junior RM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5월 중순 Credit Analyst로 이동하는데 성공하여 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평소 재무/회계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기업 및 산업을 분석하는데 흥미를 가져왔습니다. 짧게나마 학회활동을 하면서 Equity Analyst에도 관심을 가져왔으나 끊임없는 가정의 반복으로 도출된 재무데이터를 활용해 목표주가를 산정하고 이를 Pitch하는 것에 다소 회의감을 느끼고 현재시점에서 객관적으로 기업이 처한 재무위험을 포함한 각종 위험을 분석한 뒤 이에 적합한 등급을 산정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Credit Analyst가 저에게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현 직무를 택하였습니다.   5.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외국계 금융기관의 경우 한국에 진출한 규모가 작다 보니 국내 금융기관에 비해 한 해에 채용하는 인원의 숫자 또한 매우 적습니다. 그리고 신입채용보다 관련분야에 경험이 있는 경력직 채용이 많아 신입으로 입사하기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경력직을 우대하는 업계 분위기에서 신입으로 지원하는 입장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실무경험이라고 생각하여 인턴쉽에 비중을 많이 두었습니다. 외국계회사의 경우 국내기업과 달리 작성하는 개인마다 다른 영문 Resume를 채용과정에서 요구하기 때문에 항상 업데이트하고 공고가 있을 때마다 빠르게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단 서류가 합격되면 추후 영어로 진행되는 면접이 있는 만큼 인턴쉽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소개를 막힘 없이 잘 말할 수 있도록 별도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6.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많은 학생들이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합니다. 다양한 선진화된 금융기법을 배우고 많은 케이스들을 비교적 어린 나이에 다룰 수 있다는 장점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직무를 고려하지 않고 막연하게 외국계 금융기관을 동경하여 입사하면 본인이 생각하던 회사 생활과 현실의 괴리를 느끼고 후회하는 친구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또한 취업 문이 상대적으로 좁은 만큼 사회에 영향력 있는 지인의 도움으로 편하게 입사하는 경우도 업계의 현실입니다. 저 또한 그러한 점에 실망도 많이 하고 몇 번씩 꿈을 접으려고도 하였으나 결국에는 간절한 뜻이 있으면 꿈이 아닌 현실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경우 졸업 전에 취직을 하는 관계로 회사를 다니면서 졸업을 준비하느라 많이 힘들었습니다. 2015년 8월에 입사하고 2016년 8월에 졸업하기까지 1년동안 학점이수와 졸업요건을 챙기면서 회사 일을 병행하기가 신입사원으로서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다행히 경영학과 관계자 분들의 도움과 회사의 배려로 무사히 졸업을 마치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취업을 준비하시는 모든 후배들에게 간단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요건들을 챙겨야 하는 졸업에 신경 쓰셔서 저와 같은 문제를 겪지 않았으면 합니다. 후배 분들께서 졸업 후 어느 분야에서든 꼭 원하는 일을 하시길 진심으로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취업스토리] Microsoft-Product Marketing Manager (경영11)

2017.02.06 Views 1162

KUBS Career Success Story Yun Seop Um, Microsoft Product Marketing Manager 1. 간단한 자기소개   My name is Yun Seop Um and I entered Korea University Business School back in 2011. Just recently, I got accepted into Microsoft Korea through MACH Graduate / MBA Program and I will be serving as the Product Marketing Manager for Windows. Growing up in Bellevue, Washington, right next to Microsoft Headquarters, Microsoft has always been a very familiar company to me and I am more than grateful to become part of this organization. I actually have one more semester left in order to graduate, so I will be attending school while working next semester.   2. 대학 재학 기간 중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주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One of the things that really frustrate me is that so many students get caught up joining student society. I did not do any of that because it felt like a waste of time. Sure, it is great if you join student society because you want to, but you really should not be going about joining them just because everyone else seems to be doing so. Instead, you should take time to really understand what you want to do and actually commit yourself to doing those things. For me, I have always loved sports, especially basketball, and I have been part of Kyung-Nong, Korea University Business School intramural basketball team, since 2011. There is more to learn from participating in the things you have passion for, even if it does not involve reading case studies and spending long hours discussing in study rooms.   3. 본인이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First, as mentioned above, Microsoft is a very familiar company to me because I spent most of my life in Bellevue, Washington. Second, not many people talk about Microsoft these days. It is often associated with Windows, Word, PowerPoint, Excel, and has an old image. Instead, everybody just marvels at Apple, Google, and so on. But the thing is, if you take a closer look in the IT industry, Microsoft is really pursuing a different agenda from them. Right now, Microsoft is trying to take the world to the cloud through Azure and allow different activities to happen under a central hub: Windows. This is the vision, yet far-fetched, is what I really valued of Microsoft and my desire to participate in contributing to making this vision come true has led me to apply.   4. 본인의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해당 직무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As a Korean-American with wide range of experiences both in Korea and abroad, I believed my specialty lies within communication skills and in that aspect, I thought marketing is the area where I can take full advantage of my strengths. As a Product Marketing Manager for Windows on the consumer end, I will be working closely to better connect consumers with Windows and familiarize them with different features that can vastly facilitate their works and even life in general. I will be in charge of organizing marketing campaigns and several marketing activities to meet target goals for Windows division.   5.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I applied for the position through Microsoft Career Homepage, which required me to submit a resume, cover letter, and answer two essay questions. There was no assessment test. After you pass the paper process, you will have to face series of interviews. In my case, I had total of 6 interviews. Honestly, it is hard to tell you what to expect from the interviews because the questions were very various, ranging anywhere from product-related to your resume-related questions. The most important thing here is to be yourself and elaborate on your experiences to let the interviewers know that you are indeed a very intelligent individual, able to contribute positively to the organization. Be sure to do your homework and study the role and product you are assigned to.   6.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Before entering the IT industry, make sure that you are indeed really interested and passionate in this field. I see many students just joining startups or even starting startups just because it is the trend these days. IT industry moves extremely quickly and each day, something new comes up. If you are not willing to commit to this fast-moving environment and dedicate yourself, this may not be the best fit for you.  

[취업스토리] “경영학회와 스터디를 통해 취업 준비” (삼천리도시가스. 경영08)

2017.01.25 Views 1761

취업스토리 |  남종윤(경영08)  · 삼천리 사업지원팀 "경영학회를 통해 논리력을 기르고 인턴 경험도 쌓아"             1. 간단한 자기소개   경영학 전공, 사회학 이중전공입니다. 취업한 회사는 삼천리라는 도시가스 회사입니다.   전국에 도시가스회사는 총 34개가 있으며, 삼천리는 점유율 약 16%로 단일회사 1위입니다.    2. 대학 재학 기간 중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주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저에겐 경영학회의 경험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회는 경영학을 좀더 심도 있게 공부하고 싶어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세미나, 프로젝트 등을 하며 논리력을 기를 수 있었고, 인턴 경험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적성이 무엇인지 제가 진정 원하는 직업군은 어떤 것인지 직,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당시의 경험들을 통해 웬만한 면접은 쉽게 넘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본인이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도시가스업의 특성상 회사의 사업이 안정적이라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직원에 대한 전반적인 복지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4. 본인의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해당 직무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제가 있는 곳은 ‘사업지원팀’이며 저는 그 중에서도 ‘정책/제도’ 파트에 속해 있습니다. 도시가스 관련된 법, 정책들을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하는 일을 합니다. ‘기획’ 직무이긴 하지만 경영학적 기획과는 다르고, 오히려 법과 관련된 내용이 많아요. 하지만 무언가를 바꿔나감으로써 회사의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직무를 담당하는 팀이 회사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업무를 맡고 있는 곳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삼천리의 다양한 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도시가스이고, 그 업의 최전선에 있는 팀이 ‘사업지원팀’입니다. 추후 저의 성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5.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자기소개서는 업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학교 선배들의 도움을 받거나 최근 이슈를 정리하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또한 많이 써보고 주변 친구, 선배들에게 많이 첨삭 받았습니다. 면접 때는 해당 회사 및 산업에 대한 정보를 더 모으고, 말하기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스터디를 꾸려서 연습한 것이 도움 됐습니다.  인적성은 경력개발센터 등에서 주관하는 강의를 듣고 적용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것 외에 왕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6.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취업준비를 위해서는 관련 회사, 산업과 연결되는 활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스토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 대기업 주관 대외활동이든 아르바이트든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에너지분야, 그 중에서도 가스업과 관련한 대외활동은 매우 적으므로 직무에 집중한 스펙을 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재무에 관심이 있다면 재무관련 수업을 찾아 듣는다든지 재무학회 활동이나 CFA 취득 등의 방법이 있겠지요. 이렇게 자신만의 특화된 분야를 찾아 경험을 쌓으면 어떤 곳이든 지원할 수 있습니다. 만약 취업이 임박했음에도 직무 관련 경험도 쌓지 못한 상태라면, 머리를 쥐어짜서 본인의 경험과 해당 회사를 어떻게든 연결시키는 수 밖에 없겠죠. 그렇지만, 한 학기 정도 취업을 미루고 작은 경험이라도 쌓아서 자신이 합격해야 하는 당위성을 만드는데 집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취업스토리] “CEO멘토링으로 동기 얻어 꾸준히 커리어 개발해”(이케이코리아. GMBA 10기)

2017.01.19 Views 1006

MBA 취업 스토리 | 배민희(GMBA 10기) · 이케아코리아   "CEO멘토링으로 동기 얻어 꾸준히 커리어 개발해"     1. 간단한 자기소개 저는 고려대학교  GMBA 10기 배민희 입니다. 현재 8월 졸업을 앞두고, 이케아 코리아에서 HR Specialist로 취업해 7월부터 일하고 있습니다.  2. MBA 입학 전 주요활동 저는 해외에서 재무학과 국제 경영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글로벌 기업에서 해외 비즈니스 지원 및 전반적인 인사 경험을 쌓았습니다. GMBA 입학 전에는 미국계 기업에서 M&A 통합 후 인사 업무를 담당했고, 다양한 매니저 분들과 일하며 리더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MBA 과정이 필수라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3. 고려대 GMBA를 선택하게 된 이유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하고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선택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주변에서는 직장과 병행할 수 있는 야간 MBA를 권유했지만, 이 경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커리어 플랜을 정비하고 짧은 시간 동안 집중해 전문성을 기르는 것이 절실하다고 느꼈습니다.  고려대 MBA는 국내외 MBA와 비교했을 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국내 최고의 커리큘럼과 글로벌 석학이신 교수님들, 그리고 CEMS 네트워크는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MBA의 중요한 요소인 네트워크 부분은 고려대학교 특유의 끈끈한 문화는 그 때의 제 선택이 현명했다고 확신할 수 있게 해주는 또 하나의 강점입니다.  4. GMBA 과정 중 현재의 경력개발에 도움이 됐던 커리큘럼 국내외 교수님들의 훌륭한 강의와 케이스 스터디, 그리고 중국 상하이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한IRP(International Residence Program)프로그램 자체도 유익했지만, 이를 통해 쌓은 지식을 직접 비즈니스에 접목시켜보는 다양한 커리큘럼이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모듈(Module)에 진행한 ‘Business Simulation’이 가장 도움이 됐습니다. 원우들과 팀을 이뤄 가상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생산, 품질, R&D, 재무, HR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 플래닝과 가상의 시장 상황을 고려한 의사결정을 내리며 지식을 직접 접목시켜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5. 경영전문대학원 경력개발센터(Career Hub) 지원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코칭 ‘모의 면접’입니다. 경력개발센터에서 제공해주는 교우 또는 고려대학교와 관련 있는 CEO 분들의 멘토링과 특강이 주기적으로 진행돼 끝없는 동기 부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장 상황에 따른 커리어 개발의 방향을 잡는 데에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졸업 6개월 전부터 실제 글로벌 기업들의 인사 담당자들과 함께 진행한 모의 면접 프로그램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면접관들의 피드백과 경력 개발 센터의 인터뷰 코칭으로 실전 면접에서는 떨지 않고 제 생각을 모두 전달 할 수 있었습니다.  6. 관련 분야 취업 준비생에게 조언을 한다면 고려대학교 GMBA과정을 통해 연결성와 협동성의 힘을 알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원우들과 매일 함께 교류하고 프로젝트들을 통해 공부하고 토론하며 얻은 시너지들은 졸업 후에도 고려대학교 GMBA라는 이름으로 제게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제 경우에는 실전 업무 경험과 학교에서 배우는 과정들을 항상 연계해서 생각하려했고 실제로 학부 때 와 닿지 않았던 부분들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업무로 복귀한 지금, GMBA에서 배웠던 이론이나 케이스들이 회사에 적응하고 아이디어를 구상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GMBA에서 충분한 역량과 경쟁력을 가지고 커리어를 개발하셔서 Decision Maker Level로 오르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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