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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없는 논문 작성을 위한 연구윤리특강
일반대학원 경영학과·국제경영학과 간담회 및 연구윤리특강 개최
일반대학원 경영학과·국제경영학과 간담회 및 연구윤리특강 개최
일반대학원 간담회 및 연구윤리특강이 12월 15일 오후 2시 반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와 연구윤리특강은 일반대학원 경영학과·국제경영학과 주임교수인 이종호 부원장의 주재로 진행되었다. 간담회는 일반대학원생이 대학원 생활을 하며 느껴온 고충을 나누는 자리였다. 간담회에서는 대학원 행정, 수당학술정보관 이용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간담회 마무리에 이종호 부원장은 대학원생들에게 학교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를 누릴 것을 당부했다. 이종호 부원장은 “직접 체험해봐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학교가 놓치는 세세한 점을 알 수 있다”며 “지도교수에게 말하기 어려운 행정 차원의 문제가 있다면 간담회 이후라도 언제든 이야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30분 여간 진행된 간담회 이후, 오후 3시 부터는 연구윤리특강이 진행됐다. 남형두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진행한 이날 특강은 표절에서 자유로운 정직한 글쓰기라는 주제를 다루었다. 남형두 교수는 강연의 시작에서 “이제 표절문제는 학자들 뿐 아니라 정치인, 방송인, 스포츠계에서 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며 “사회적 관심과 기준이 전보다 높아진 지금 학문을 하는 석, 박사들이 우선적으로 표절과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명확히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에서는 표절을 크게 전형적 표절과 비전형적 표절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전형적 표절은 타인의 저작물 또는 독창적 아이디어를 적절한 출처표시 없이 자기 것인 양 부당하게 사용하는 행위다. 비전형적 표절은 출처표시를 제대로 했더라도 정당한 범위를 벗어나 인용한 경우, 자기표절 등에 해당한다. 남형두 교수는 “우리는 그동안 전형적 표절에 대해서만 생각해왔기 때문에 비전형적 표절을 간과해왔다”며 “학계는 법적 책임보다 윤리적 책임, 명예, 평판을 중시하기 때문에 비전형적 표절 역시 늘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