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가을에 캠퍼스 투어를 했던 학생입니다. 투어를 하면서 정말 행복한 대학 생활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폼에 있는 제 글을 읽고 뽑아주셨는 분이 누굴지 정말 절할정도로요. 고려대 방향으로 매일...아니 일주일마다 절하겠습니다. 인천이니 매일 동쪽으로 하면 될듯싶습니다. 물론 경영대학 투어를 이끌어주신 모든분들에게 고맙습니다. 투어 당일에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 다행이였고 하늘이 맑아 더 기뻤습니다. 덕분에 고려대 풍경 사진도 몇 장 찍어두었습니다. 책상 앞에 두고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6조였는데 우리 조가 굉장히 말이 없어서 제가 괜히 멘토 분에게 쓸떼 없는 질문을 한 건 아닌가 싶네요. 경영 대학에서 다루는 학문을 평소 듣던 것보다 조금 더 상세하게 듣는 계기가 되어 경영대학에 진학하고 나서 제가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았습니다. 저는 사실 정치외교학과를 희망하고있습니다. 외국어를 다루는게 좋고 다양한 사람들과 새로운 유형들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에 즐거움도 얻고 뿌듯함도 얻었습니다. 경영은 사람을 다루는 학문이라고 많이들 그러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장래희망과 진학 목표를 설정한만큼 경영 학문에 대한 관심이 예전부터 조금씩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배우고자 하는 것과는 거리가 좀 멀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영대학에서 배우는 과목의 종류와 높은 비율로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 교환학생과 같은 프로그램, 고려대만의 2 전공 제도(?)를 소개해주신 덕분에 경영대학에 관심을 더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시험기간이라 학교 수업을 조금 더 생각하느라  더 적극적으로 질문을 공세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제가 다른 학교의 경영학과 멘토링 수업도 들었고 경영학과 관련 학생분께서 직접 학교에 오셔서 대학생활, 경영학과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딱히 감흥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고려대 투어는 시간이 조금 더 길기도 했고 캠퍼스 투어를 하면서 이것저것 직접 물어보고 캠퍼스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정말 내가 이런 공간에서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구나를 느꼈습니다. 질문을 답변해주시는 시간에도 정말 자신을 믿고 끝까지 나아가라는 것을 듣고 지금 당장 내 모습이 초라해보이고 원하는 곳에 닿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버렸습니다. 지금의 그리고 과거의 내가 어떠하든 스스로를 믿고 어디든 원하는 곳에 닿기 위해 한발짝씩 걷고 때로는 달리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한 번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의 의미로 저도 한마디 드리겠습니다. 멘토님의 앞날은 이미 한 번 성공을 경험하셨던 분이기에 뭐든 남들과는 다른 시작점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시작점에서 또 다른 성공을 이뤄내길 응원하겠습니다. 꼭 고려대에서 만나길 빌게요~!!!!!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