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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힘 없는 답변보다 자신감 있어야
취업 스터디에서 면접 준비를 하면서 너무 꼼꼼하게 지적을 당하는 동안 주눅이 들었던 것. 이런 현상은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나타난다. 그다지 고칠 데 없는 자소서를 쓰고 나서도 '이 정도로 괜찮을까' '한 번 더 감수를 받아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식으로 불필요한 고민에 빠지는 취준생이 많다는 게 전문가들 전언이다.
김지예 잡플래닛 운영총괄이사는 "취업스터디를 너무 강도 높게 하다 보면 '과유불급(過猶不及)' 함정에 빠지곤 한다"고 지적했다. 취준생들 사이에선 이런 취업스터디를 '자학(自虐)스터디'로 부르기도 한다. 서류나 면접 준비를 열심히 하는 건 좋은데 너무 세세한 부분까지 몰두하다 보니 더 중요한 개성과 자신감을 잃고 정답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최근 주요 기업들은 전처럼 꼬치꼬치 사소한 부분까지 캐묻지 않는다. 과거 간혹 있었던 민감하고 무례한 질문도 지금은 SNS를 통해 나중에 다 퍼진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대부분 직무 능력을 파악하는 걸 위주로 면접을 진행한다.
많은 취업 자문관은 취업스터디가 산업과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박해룡 LS산전 인사 담당 상무는 "면접 때 던지는 모든 질문에 사실 정답은 없다. 지원자 성향을 파악하고 어떤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를 보기 위한 것일 뿐이다. 답변을 통해 긍정적이고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경철 대한항공 인사관리팀장은 "질문에 대해 막힘 없이 유연하게 얘기하는 사람들을 원하는 게 아니라 답변에서 개성을 노출하고 자연스럽게 대답하는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준다"며 "답변하는 기계와 같은 느낌은 주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세부내용 및 기업별 정보는 출처 참조
출처: http://goo.gl/RO0SX4
취업 스터디에서 면접 준비를 하면서 너무 꼼꼼하게 지적을 당하는 동안 주눅이 들었던 것. 이런 현상은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나타난다. 그다지 고칠 데 없는 자소서를 쓰고 나서도 '이 정도로 괜찮을까' '한 번 더 감수를 받아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식으로 불필요한 고민에 빠지는 취준생이 많다는 게 전문가들 전언이다.
김지예 잡플래닛 운영총괄이사는 "취업스터디를 너무 강도 높게 하다 보면 '과유불급(過猶不及)' 함정에 빠지곤 한다"고 지적했다. 취준생들 사이에선 이런 취업스터디를 '자학(自虐)스터디'로 부르기도 한다. 서류나 면접 준비를 열심히 하는 건 좋은데 너무 세세한 부분까지 몰두하다 보니 더 중요한 개성과 자신감을 잃고 정답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최근 주요 기업들은 전처럼 꼬치꼬치 사소한 부분까지 캐묻지 않는다. 과거 간혹 있었던 민감하고 무례한 질문도 지금은 SNS를 통해 나중에 다 퍼진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대부분 직무 능력을 파악하는 걸 위주로 면접을 진행한다.
많은 취업 자문관은 취업스터디가 산업과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박해룡 LS산전 인사 담당 상무는 "면접 때 던지는 모든 질문에 사실 정답은 없다. 지원자 성향을 파악하고 어떤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를 보기 위한 것일 뿐이다. 답변을 통해 긍정적이고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경철 대한항공 인사관리팀장은 "질문에 대해 막힘 없이 유연하게 얘기하는 사람들을 원하는 게 아니라 답변에서 개성을 노출하고 자연스럽게 대답하는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준다"며 "답변하는 기계와 같은 느낌은 주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세부내용 및 기업별 정보는 출처 참조
출처: http://goo.gl/RO0SX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