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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ship Story

[2025-겨울] [국내현장실습] 에이드올 체험수기 (경영20)

2026.07.24 Views 10 경력개발센터

1. 간단히 자신을 소개해 주십시오.

안녕하세요, 경영학과 20학번 학생입니다. 저는 문제를 구조화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유연하게 소통하는 데 강점을 가진 지원자입니다. 주변에서 ‘열정걸’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새로운 도전과 학습에 적극적인 편이며, 낯선 환경에서도 빠르게 적응하고 실행하는 태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팀 프로젝트와 기업 거버넌스 경연대회를 통해 복잡한 자료를 정리하고 핵심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경험을 쌓아왔으며 교환학생 경험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는 유연함을 키워왔습니다.

 

2. 현장실습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이었습니까? 현장실습을 통해 확보하려 한 역량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인턴준비과정 포함)

이론 중심의 학습만으로는 기술이 실제 시장에서 어떻게 해석되고, 어떤 논리로 투자자와 고객을 설득하는지 체감하기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딥테크 분야는 기술 그 자체뿐 아니라, 그 기술을 어떤 문제 해결과 시장 기회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보고자 현장실습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확보하고자 한 역량은 첫째, 기술의 가치를 사업 관점에서 해석하는 능력입니다. 둘째, IR 자료 및 정부 지원 사업 문서를 통해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문서 작성 역량입니다. 셋째,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실행력을 갖추는 실무 감각입니다.

이를 위해 평소 산업 동향과 스타트업 IR 자료를 꾸준히 살펴보며 기술 기반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시장성과 성장성을 설명하는지 분석해왔습니다. 또한 사업계획서 구성과 논리 흐름을 스스로 정리해보며 문서 설계 능력을 준비해왔습니다. 현장실습은 이러한 준비를 실제 실무에 적용해보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3. 현장실습기관의 인턴채용정보는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얻었습니까?  

학교 현장실습 포털을 통해 공고를 확인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실습 공고를 수시로 살펴보던 중 에이드올의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고, 직무 내용과 회사 방향이 제 관심 분야와 맞는다고 판단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4. 현장실습기관에 대해 자세히(업종, 시장의 위치, 경쟁환경, 성장가능성, 업무환경, 업무분위기, 직장의 매력 등) 설명해주십시오.

에이드올은 ‘기술을 통한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목표로 시각장애인 길 안내를 위한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 ‘베디비어’를 개발하며, 로봇에 탑재하는 온디바이스 AI 추론 HW 플랫폼인 ‘하릴’을 지능형 실시간 HW 제어 솔루션으로 패키징하여 공급합니다. 특히, 뉴로모픽 기반의 ‘인공 소뇌(Artificial Cerebellum)’를 통해 Physical AI를 구현하는 과정은 괄목할 만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회사는 KIST(상월곡역) 건물에 입주하고 있어서 고려대역 근처에서 거주하는 입장으로서, 거리가 가깝다는 장점이 매우 컸습니다. 실무적으로는 입사 직후 실제 사업계획서 작성 업무에 투입되어 제품과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었으며,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실시간으로 성장하는 매력을 느꼈습니다. 허례허식 없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스타트업 문화 덕분에 8주간의 실습 기간 내내 만족스럽게 업무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5. 현장실습기관에서 수행한 업무를 설명해 주십시오.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경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업무 순으로 적어주십시오.

사업개발부(BD) 인턴으로서, 8주간의 실습 기간 중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한 업무는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과 시장조사였습니다. R&D 기반 혁신 실증지원사업,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 보조공학기기 연구개발사업, IBK창공 기업상세명세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했습니다. 리서치 업무에 관해서는 미국 VA 진출을 위해서, 시각장애 보조기기 VA 공급 기업, 베디비어 경쟁사 조사, 하릴 벤치마크사 조사, 자율주행 시장 조사, 데이터 판매 시장 조사를 수행했습니다. 또한, 회사가 현 상황에 비추어 여러 인증을 받기 위해서 어떤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지 리스트업 업무를 했습니다. 그리고 IR과 피치덱 및 전시회에 필요한 원페이저 내용 구성과 디자인을 했습니다.

 

6. 현장실습에서 어려웠던 점 세가지만 적어주십시오.

첫째, 스타트업 초기 단계에서 **사업 모델의 피벗(Pivot)**을 경험한 점입니다. 실습 도중 기존 사업 방향이 수정되면서 전략적 기준이 바뀌었고, 이에 따라 이전에 조사하던 자료와 가설 역시 재정비해야 했습니다. 특히 수익 구조와 타깃 시장이 명확히 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리서치를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방향성을 설정하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다만 이를 계기로 다양한 국내외 비즈니스 모델을 비교·분석하며 리서치 범위를 넓히게 되었고, 불확실성 속에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사고방식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둘째, 사업계획서 작성 및 리서치 업무 방식에 대해 초기 가이드가 충분하지 않아 혼자 방향을 잡아야 했던 점입니다. 기본 교육은 있었지만 실무 문서 작성 방식이나 기대 수준을 스스로 파악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처음에는 시행착오가 있었으나, 기존 자료를 참고하고 구조를 분석하며 점차 회사가 요구하는 문서 형식과 논리 흐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독립적으로 업무를 정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셋째, 업무에 대한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받기 어려웠던 점입니다. 회사가 매우 바쁜 상황이었기 때문에 담당 디렉터님의 피드백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었고, 인턴으로서는 방향성을 빠르게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스스로 기준을 세워 판단하고, 질문을 정리한 뒤 한 번에 확인받는 방식을 배우게 되었으며, 자율적으로 업무를 관리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습니다.

 

7. 현장실습 과정에서 본인이 회사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일을 적어주십시오(어떤 상황에서, 직무는 무엇이며, 어떤 활동으로 어떤 결과를 얻었는지 적어주십시오)

현장실습 당시 시각장애인용 길안내 로봇 ‘베디비어’의 사업 방향이 미국 진출에서 국내 시장 우선 진입으로 피벗(Pivot)되는 중요한 시점에 참여하여, 실질적인 시장 분석과 신규 수익 모델 수립에 기여했습니다. 급격한 전략 변화에 맞춰 국내 시각장애인 보조기기 시장 동향을 전수 조사함과 동시에, 서비스 수요층을 노인 계층까지 확대하여 실버 보행기 시장의 잠재력을 심층 리서치했습니다.

특히 단순 기기 판매를 넘어 로봇과 보행기 주행 중 수집되는 이동 데이터의 비즈니스 가치에 주목했습니다. 이를 수익화하기 위해 국내외 제약사의 신약 개발 데이터 활용 사례와 재보험사의 위험률 산출 및 맞춤형 상품 설계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수집된 데이터의 가공 및 판매를 통한 구체적인 B2B 수익 구조를 제안했습니다.

 

8. 이번 현장실습이 향후 진로결정에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알려 주십시오.

이번 현장실습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회계사라는 직업적 목표에 '산업적 통찰력'이라는 구체적인 색깔을 입혀준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실습 전에는 회계 데이터의 숫자 자체에 집중하는 전문가를 꿈꿨으나, 딥테크 기업의 사업 피벗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기술의 가치가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되는지를 깊이 있게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향후 회계사로서 정보통신업이나 딥테크 산업군을 전문적으로 감사하고 자문하고 싶다는 새로운 진로 목표로 이어졌습니다. 복잡한 기술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기업의 미래 가치를 정확히 평가할 수 없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실습을 통해 얻은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리서치 역량과 비즈니스 로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기술 기업들의 재무적 투명성을 높이고 성장을 돕는 차별화된 회계 전문가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9. 현장실습 사전교육, 현장실습제도, 경력개발센터 지원활동 측면에서 개선사항이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학교에서 현장실습 시작일을 임의로 12월 22일에서 12월 26일로 변경했다고 전달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실근무일이 40일로 정해지면서 연차 사용에 제약이 있었습니다. 학교와 회사 그리고 학생 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0. 관련 분야의 인턴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장실습은 대학생이라면 꼭 하셨으면 하는 활동입니다. 강의실에서만 배우던 경영학과의 지식과 이론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취업하기 전에 현장실습을 해보면서 직무 적합성에 대해 고민해보고 본인이 잘하는 점과 부족한 점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현장실습체험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더 보완하고 실제 취업 현장에 나가기 전에 학점도 채우고 돈도 버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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