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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희 신용보증기금 인사부 차장은 “일반 대기업 인적성검사에서는 합격 여부를 결정할 때 오답률을 반영하기 때문에 정답을 모를 때 찍는 게 오히려 불리한 측면이 있지만, 공기업 필기시험은 많이 맞힐수록 유리하다”며 “가능하면 빈칸을 남겨두지 말고 모두 마킹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원자에 대한 평가 방식도 다르다. 한국도로공사는 필기시험과 면접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지만, 신보와 산업인력공단은 각 단계를 거칠 때마다 ‘제로 베이스’에서 평가한다.
조 차장은 “올 12월에 시행되는 채용에선 필기시험의 인원을 제한하기 위해 서류전형을 도입할 방침”이라며 “신보에 관심이 있다고 판단되는 지원자에게만 응시자격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오는 8월 말 채용공고를 할 계획이다.
황 과장은 “이전 채용에선 지원자가 무엇을 알고 있는가를 주로 파악했다면, NCS 채용은 주어진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에 대한 지원자의 생각을 묻는 질문이 주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안서, 계약서, 안내문 등에 사용되는 낯선 용어를 미리 익혀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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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경제, http://goo.gl/7ZRng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