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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직무능력이 최우선…10대 그룹 '스펙타파' 채용 확산

2015.12.14 Views 627 CDC

삼성, 현대차, SK, LG 등 10개 그룹에서 일반 채용전형과 별도로 스펙을 보지 않는 '스펙 타파' 채용전형을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전경련에 따르면 주요 10개 그룹 중 학교, 학점, 어학점수 등 스펙을 보지 않고 프레젠테이션(PT)·공모전 등을 통해 지원자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검증한 후 별도 채용하는 곳은 SK, LG, 롯데 등 5개 그룹이다.

마니아, 파워블로거 등 특이경험자를 우대하는 곳은 현대차, KT 등 3개 그룹, 현장에서 인재를 발굴해 채용까지 연계하는 곳은 신세계, CJ 등 2개 그룹이다.

그룹별로 보면 삼성은 2013년부터 인문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SCSA'(삼성컨버젼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는 6개월간 채용내정자 신분으로 삼성전자, 삼성SDS에서 소프트웨어 개발관련 교육을 받은 후 수료 시 해당 기업에 입사하게 된다. 교육비는 삼성에서 전액 부담한다.

현대차는 2013년부터 자체 채용 프로그램인 'The H' 전형을 운영 중이다. 인사 담당자가 직접 대학교 등지에 방문해 입사 대상자들을 캐스팅한다. 이들은 3개월간 인성 중심 평가를 받은 뒤 합격하면 정식 입사하게 된다.

인성 평가 과정에는 근교 여행, 봉사 활동, 식사 모임, 선배사원과의 만남 등이 포함되며 학교, 학점, 어학성적 등의 스펙은 평가 항목에서 배제된다.




<일간 N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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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n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1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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