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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대기업들 탈스펙 채용 확산

2015.12.08 Views 762 CDC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탈(脫) 스펙' 채용이 확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국내 주요 21개 그룹의 올해 대졸공채제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지원서류에 학점, 어학성적, 자격증,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 등의 항목을 삭제하거나 간소화한 곳은 삼성·현대자동차·SK 등 20곳에 달했다. 면접 전형에서 출신학교와 전공 등의 신상정보를 가린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한 곳은 롯데와 포스코, GS 등 10개 그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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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세펙 채용은 느리지만 천천히 확산돼 왔다. 삼성그룹은 1994년 ‘열린 채용’을 표방하며 지원서류에 사진과 주민번호, 가족관계 등의 개인정보 기입란을 삭제했다. 삼성그룹은 올해 하반기부터 학점제한(기존 4.5점 만점에 3.0점 이상)을 없애기도 했다.



이수기 기자 retalia@joongang.co.kr

http://news.joins.com/article/19209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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