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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압박 질문'에 당황 말고… 최대한 솔직하게 답하세요

2015.12.01 Views 826 CDC

[합격을 부르는 면접 요령] 

- 답하기 어려운 질문은
지원자의 도덕성 보려는 게 아니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능력 보는 것

- 꼬리에 꼬리를 무는'구조화 면접'
지원자 몰아붙여 위기 대처 능력 확인, 거짓말 들통 나면 탈락할 가능성


"상사의 부정행위를 목격했거나 알게 됐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입사를 위한 최종 관문인 면접 때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누구든 당황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LG·롯데 등 일부 대기업 공채 시험에서 면접관이 이런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정답은 없다. "못 본 척 눈을 감겠다"고 대답했다고 해서 탈락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고약한 질문을 던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원자의 도덕성이나 정치적 성향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논리적 설명 능력을 보기 위한 의도라는 게 기업들의 설명이다. 이석기 LG화학 인재확보팀장은 "지원자가 자신의 결정에 대해 이유를 어떻게 설명하는지 듣기 위한 것"이라며 "'모른 척하겠다'고 대답해도 설득력 있게 설명하면 합격할 수 있고, '부정행위를 신고하겠다'고 답변해도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탈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홍 기자

http://news.chosun.com/misaeng/site/data/html_dir/2015/11/06/20151106001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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