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수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취업 수기
입학 연도 |
졸업 연도 |
2015 |
2020년 8월 |
학점 |
4.15/4.50 |
인턴경험 |
무 |
영어/제2외국어 |
TOEIC : 950 |
자격증/수상경력 |
한국사능력검정시험(1급) |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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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영대학 15학번 교우입니다. 2020년 8월에 졸업을 하였고, 현재 (주)코스콤이라는 증권유관기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
대학 재학기간 중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주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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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기간 중에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학회/인턴/관련 동아리 활동은 한 적이 없어서 이에 대해서는 딱히 말씀드릴 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자소서 작성(공기업 한정)에 도움이 될만한 [봉사활동(국내/해외), 동아리활동]은 1, 2학년 때 매 학기 마다 참여하였습니다. 해당 활동들이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진 않지만, 여러 경험을 하게 되므로 자소서를 작성할 때 소재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더쉽, 협업, 역경극복, 갈등해결, 문제개선 등등…) 저학년 때는 본인이 하고 싶은 동아리나 대외활동을 하시고, 고학년 때는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의 학회나 인턴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활동을 해놓으면, 추후 취업준비 시기에 자소서 작성에 매우 큰 도움이 되니 학과 공부만 하지 마시고 다양한 활동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본인이 현재 취업한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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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재직 중인 회사를 목표로 취업준비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대개 “금융공기업”이라 칭하는 기관들을 준비하였고, 이 중에 특히 한 기관을 집중하여 준비를 하였습니다. 2020년도 하반기 채용 때에는 코로나로 인해, 흔히 A매치라 말하는 같은 날에 여러 기관들이 시험을 보는 형태가 아닌 어느 정도 시험날짜가 분산되었기에 여러 기관들의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재 직장과 다른 금융공기업을 중복합격 하였고, 현재 직장을 고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지방 근무/순환 X, 금융공기업 대비 나은 처우(얼마 차이 나지는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지방 근무/순환이 없다는 점입니다. 서울에 고정근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공공기관들의 경우 지방 순환 및 공공기관 이전 이슈와 같은 단점이 존재하고, 저는 이와 같은 단점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서울에 고정 근무를 하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 현 직장을 고른 이유 중에 가장 컸습니다. 워라밸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다른 대기업 혹은 IT기업처럼 유연근무제와 같은 제도는 존재하진 않지만 PC OFF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필요하지 않은 이상 야근은 최소화하며, 퇴근 이후 개인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
본인의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해당 직무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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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기획/마케팅] 코스콤은 금융IT회사로 문과직렬(경영or경제직렬)로 입사 시 처음 맡게 되는 직무는 기획/마케팅입니다. 회사에 대한 직무보다는, 금융공기업 관점으로 말씀드리면 경영직렬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전공과목들 중에서도 재무관리 위주로 전공선택 수업을 들었습니다. 전공필기 시험 준비를 할 때에도 평소에 관심있었고, 여러 수업들 통해서 재무관리 관련 지식을 미리 익혀놓아서 경영직렬을 선택하였습니다. |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과정을 알려주세요.(채용 프로세스 별 자세한 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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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시험 준비] 경영직렬 전공시험의 경우 2020년 1월부터 A매치가 시작되는 2020년 9월 중순까지 준비 기간을 가졌습니다. 공부 타임라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3월: 재무회계(김재호), 재무관리(김종길), 경영학(김윤상), 원가관리(임세진) 기본서 기본서 각 2회독 3~9월: 재무회계연습서(김재호), 재무관리연습서(김종길), 하끝 경영학(전수환) 잼회와 잼관 같은 경우 각각 6~7회독하였고, 경영학은 7월말부터 매일 시간을 내어서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스터디는 주말에 모의고사 형식으로 진행하는 전공 스터디를 진행하였고, 논술의 경우에도 동일한 스터디원들과 금융논술 준비를 따로 하였습니다. 평일에는 온전히 공부에만 시간을 쏟았으며, 1~3월엔 주 45~50시간 정도 / 4~7월엔 주 50시간 / 8~9월은 주 60시간 공부사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였고 Focus Timer 어플을 활용하였습니다. 일주일 중 하루정도는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공부시간 스터디/아침출첵 스터디와 같은 생활스터디도 병행을 하였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류] 8월 쯤에 공고가 올라오기 시작하였고, 수은/금감원을 제외한 모든 기관은 서류를 작성하였습니다. 본인이 원하시는 기관의 자소서를 아주 꼼꼼하게 몇번의 퇴고를 거쳐서 작성하시면 나머지 기관의 경우 2~3문항은 복붙이 가능하기에 수월하게 쓰실 수 있을 겁니다.
[필기시험] 서류 발표가 난 후에 시험 시간이 겹치는 경우에는 취사선택을 하였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모두 응시를 하였습니다. 연습서 회독을 많이 늘리시면 시험자체는 한은/금감원을 제외하면 크게 어려움이 없으실 것입니다.
[면접] 각 기관 필기시험 발표가 나는 날, 고파스 취게나 스터디게시판을 들어가셔서 교우분들과 스터디를 꾸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 스터디를 구하는 것보다 더 편하고, 아무래도 학교 근처에서 스터디가 가능하다는 점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스터디를 통해서 면접에 대한 여러가지 방법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어차피 필기시험 이후에는 면접에만 시간을 쏟기 때문에 혼자 하기에는 지루하고 한계가 존재하므로 스터디를 적극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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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취업을 준비하기까지 힘들었던 점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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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필기 시험공부를 할 때에 주변 친구들 혹은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CPA를 공부하는 친구들과 같이 공부를 하였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힘들었던 점은 이번에 낙방을 하면 내년에도 같은 프로세스를 다시 밟아야 한다는 불안감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안감 때문에 시험을 응시하거나 면접을 준비하고 봄에 있어서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관련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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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공이 목표라면 최대한 많은 기관의 선배들/현직자를 만나보세요. 금공에도 여러가지 기관이 있으며, 각각의 기관은 하는 일도 다르고 근무지도 다른 경우가 많으며 성향도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금공이라는 큰 틀에서 보면 비슷하지만, 그 안에서도 면밀히 따지고 보면 서로가 다르니 본인이 어떤 기관에서 일하고 싶은지 혹은 어떤 기관의 조건이 본인에게 잘 맞는지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현직자들에게 연락을 하여 조언을 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 금공만이 답이 아닙니다. 금공만이 답은 아닙니다. 각 기관마다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하며, 공공기관/공기업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에 나타나는 문제점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즉, 후배분들이 생각하던 것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번에 말씀 드린 것처럼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현직자의 목소리를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그 얘기들을 통해서 본인이 금공에 맞는 사람인지 꼭 다시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금공 말고 다른 길도 많습니다.)
3. 인턴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턴이 없어도 최종합격까지 무리는 없으나, 인턴이 있을 경우 면접에서의 불안감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인턴이 있으면 면접에서 소위 말하는 “썰” 풀게 많아지기 때문에 기회가 되신다면 인턴 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4.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다면 메일을 주세요. 여기에 적힌 얘기 이외에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다면, woo4903@korea.ac.kr 로 메일을 주시면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교우분인지 확인을 위하여 학교 메일을 통해 메일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