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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뉴스][입사시험에 나올만한 시사상식] 패스포팅 증강현실 풍선효과

2017.02.20 Views 743 CDC

플리커 제공

■ 패스포팅 (passporting)

패스포팅(passporting)이란 금융기관이 EU 국가 중 한 곳에서 설립 인가를 받으면 다른 모든 EU 국가에서 별도 인가 없이 자유롭게 영업을 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이 EU에서 탈퇴하게 되면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패스포팅 권리(passporting rights)'를 누릴 수 없게 된다. 

미국 3대 은행인 웰스파고가 18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금융가에 있는 11층짜리 신축 건물을 3억파운드(약 4500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웰스파고가 유럽 본부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후 금융회사들이 유럽 대륙으로 인력 이동을 고려하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라 주목된다”고 전했다.

금융 강국 영국으로선 런던이 유럽 금융허브의 지위를 고수하느냐에 국가의 미래가 걸려 있다. 런던은 현재 글로벌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뉴욕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국가 간 은행대출과 외환거래, 해운보험, 이자율 장외 파생 등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 금융권에서는 패스포팅 권리 유지가 런던 금융산업의 경쟁력 유지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이 EU에서 탈퇴하더라도 패스포팅이 보장된다면 현재 런던에 있는 금융회사가 유럽 대륙으로 빠져나갈 동기가 약해질 수밖에 없다. 정영택 한국은행 런던사무소장은 “영국 금융산업은 전체 일자리의 7.4%, 국내총생산(GDP)의 11.8%, 정부 조세 수입의 11%를 차지할 정도로 영국 경제의 중추”라면서 “영국은 EU 탈퇴 협상 과정에서 금융산업이 타격을 입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플리커 제공
 

■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은 실제 촬영한 화면 위에 그림·문자 등의 새로운 정보를 덧씌워 표현해 마치 원래 그런 이미지를 촬영한 것처럼 보여주는 기술이다. 최근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본격적인 상업화가 이뤄지고 있다.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 세계에 부가 정보를 올려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준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가 지금 인기를 얻고 있는 포켓몬 고(포켓몬 GO) 게임이다.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 엄청난 화제를 몰고 온 포켓몬 고는 지난 6일(현지 시각) 니안틱이라는 미국 게임 업체가 미국·호주·뉴질랜드 3곳에서만 출시했다. 이 게임에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눈앞의 장소를 비추면 화면 위에 여러 가상 정보가 뜨는 증강현실 기술이 활용됐다. 예컨대 속초에 실제 존재하는 공원·터미널 등에 가상의 포켓몬스터 이미지를 덧입히는 형태다. 게임 이용자는 현실 세계에서 실제로 버스를 타고 공원에 가서 스마트폰 화면에 등장하는 포켓몬을 찾아 포획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포켓몬 고 열풍으로 증강현실 기술에 의한 문제점도 부각되고 있다. 

야외에서 포켓몬을 잡으려고 스마트폰을 보면서 길을 걷다가 다치기도 하고, 게임에 정신이 팔려 으슥한 곳에 갔다가 강도를 당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미주리주 오팰론경찰서는 10일 "포켓몬이 나타나는 장소에 숨어 있다가 인적이 드문 시간에 포켓몬을 잡기 위해 온 사람들을 상대로 금품을 강탈한 무장 강도 용의자 네 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사진을 게재하고, "매트릭스(인류가 가상현실 세계에서 산다는 내용의 영화)가 현실로 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플리커 제공
 

■ 풍선효과

풍선의 한 곳을 누르면 그곳은 들어가는 반면 다른 곳이 팽창되는 것처럼 문제 하나가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겨나는 현상을 말한다. 특정 지역 집값을 잡기 위해 규제를 강화하면 수요가 다른 지역으로 몰려 집값이 오르는 현상도 이에 속한다. 정부가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해 재건축 아파트 규제를 강화하자 수요가 일반 아파트로 몰려 집값이 오르는 현상을 빗댄 말이다.
 
정부의 중도금 대출 규제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도 청약시장 열기가 꺼지지 않고 있다. 저금리로 갈 곳을 잃은 시중 자금들이 주택 청약시장에 몰리면서 평균 수십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수십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집단대출 보증한도를 수도권·광역시는 9억원, 지방은 3억원으로 제한하고, 분양가가 9억원이 넘는 주택은 중도금 대출보증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번 규제로 청약시장에 악영향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지역으로 수요자들이 몰리는 이른바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로 서울이나 수도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청약 열기가 주춤했던 지방에도 다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각 지역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경신한 단지들까지 나오면서 투자 수요가 넘쳐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news.chosun.com/misaeng/site/data/html_dir/2016/07/26/2016072601819.html
기사출처: 조선일보 미생탈출, 2017.07.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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