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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입사시험에 나올만한 시사상식] 디폴트 옵션·기본소득·마리우 수아레스

2017.02.07 Views 613 CDC

■ 디폴트 옵션

자산운용사가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방식중 하나다. 자동투자옵션이라고도 한다.

가입자가 자금운용방식을 정하지 않아도 운용사(금융회사)가 자체투자전략에 따라 자금을 투자한다. 전문가가 알아서 주식이나 펀드, 채권 투자 비율 등을 정하거나, 가입자에 적합한 펀드를 찾아 투자하기도 한다.

(※개인 책임형 퇴직연금: 그 해에 해당하는 퇴직금을 회사가 내 계좌에 적립해주면 본인이 직접 관리를 하는 퇴직 연금 유형이다.)

픽사베이 제공

고령화는 먼 미래가 아니다. 퇴직연금 시장의 급격한 성장(지난해 말 기준 약 150조원) 등 노후 준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현상도 이를 방증한다. 하지만 90%가 넘는 연금이 원리금 보장 상품에 묶여 있다. 그런데 지금과 같은 저금리 상황에서 원리금 보장 상품만으로 노후를 준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직장인들이 원리금 보장 상품을 '편식(偏食)'하고 초과 수익률을 추구하는 실적 배당 상품을 꺼리는 이유를 물으면 많은 경우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몰라서"라고 답한다. 어떻게 해야 운용 능력이 부족한 가입자들이 퇴직연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까. 해외에선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디폴트(기본 설정) 옵션'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미국·호주 등 DC형 위주로 퇴직연금이 발달한 나라에서 가입자의 운용 능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널리 이용된다. 특히 생애 주기에 따라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의 투자 비중을 적절히 조절하는 전략에 대한 가입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그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 기본소득

기본소득이란 국가가 국민 모두에게 조건 없이 월간 생계비를 지급하는 제도다. 재산이나 소득유무, 노동 의사와 관계없이 나눠준다. 최근에는 일부 국가에서 기존 복지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핀란드가 올해부터 국민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한 달에 약 70만원의 '기본소득'을 제공하는 정책을 시범 실시 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의 위트레흐트와 캐나다의 도핀, 아프리카 나미비아 일부 지역 등지에서 지자체 단위로 도입된 적은 있지만, 국가적으로 정책 실험에 들어가는 것은 핀란드가 처음이다. 지난 6월 스위스에서는 모든 국민에게 월 2500스위스프랑(당시 환율로 약 300만원)을 주는 방안에 대해 국민투표가 실시됐지만, 유권자의 77%가 반대해 부결된 바 있다.

픽사베이 제공

이번 시범정책은 25~58세 사이 실업 관련 수당이나 보조금을 받는 사람 중 무작위로 2000명을 선발해 매달 560유로(약 70만원)를 기본소득으로 주고, 이들의 행동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다. 기본소득은 실업수당과 달리 취직을 해도 계속 지급되기 때문에 실업자들이 저임금 일자리에 취직해도 소득이 어느 정도 보전될 수 있다. 이 돈은 세금도 면제된다. 다만, 연금을 받는 은퇴자와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핀란드 사회보장국(KELA) 관계자는 "핀란드의 실업률이 올 초 9%를 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번 실험의 핵심 목표는 기본소득 보장이 우리 사회의 실업률을 낮출 수 있을지를 확인할 것"이라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면 복잡한 각종 수당 지급 체계를 간소화하고 정부 재정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수아레스

포르투갈 민선 1호 대통령이다. 1986년 단일후보로 나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1996년 까지 통치했다. 20세기 포르투갈 정치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로 평가받는다.

1924년 수도 리스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 들어가 독재 반대 운동을 시작했다. 12차례 투옥 생활을 하는 등 32년 동안 민주화 운동에 몸 바쳤다. 1970년대 프랑스 망명 시절 포르투갈 사회당을 창당했다. 외무장관과 총리, 대통령을 역임했고 2017년 1월 7일 별세했다.

픽사베이 제공

1974년 '카네이션 혁명'으로 포르투갈을 48년간 철권 통치해온 독재 정권이 무너지고, 1976년 민주화 이후 처음 실시된 총선에서 사회당이 승리하면서 총리가 됐다. 1976~78년과 1983~85년 두 차례 총리직을 역임했다. 수아레스가 총리로 재임하는 동안 앙골라·모잠비크 등 포르투갈의 아프리카 식민지들은 협상을 통해 독립을 얻었다. 1986년 좌익 단일후보로 나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60년만에 나온 민선대통령이다.

수아레스 대통령은 독재 정권으로부터 탄압을 받았지만 민주화 이후 독재 정권 인사들에 대한 보복을 반대했다. 그의 대표적인 발언으로는 "포르투갈은 용서할 줄 알아야 하고, 과거를 잊고 미래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가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news.chosun.com/misaeng/site/data/html_dir/2017/01/20/2017012001449.html
기사출처: 조선일보 미생탈출, 2017.01.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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