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공지사항

[뉴스][입사시험에 나올만한 시사상식] FOMC · 마이너스금리 역설

2017.01.16 Views 521 CDC

플리커 제공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미연방 공개시장위원회.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산하에 있는 공개시장조작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담당하는 기구다. 공개시장조작은 중앙은행이 국채 및 기타 유가증권 매매를 통해 금융기관과 민간의 유동성을 변동시켜 시장금리에 영향을 주는 정책수단이다.

1년에 8번 회의를 갖는데 이 자리에서 미국 경제에 대한 평가와 함께 통화공급량이나 금리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공개시장조작 방침을 결정하고 그 집행은 뉴욕연방은행이 행한다.

FOMC의 정책회의 내용은 의사록이 공식 출간되기까지 비공개를 원칙으로 했으나 1999년 12월부터 금리정책에 관한 결정사항을 즉시 공개하는 것으로 방침을 변경하였다. 공개되는 내용에는 금리변경뿐만 아니라 앞으로 금리조정 여부를 시사하는 정책기조(basis)의 변화에 대한 결정사항도 포함된다.

지난주 글로벌 증시엔 훈풍이 불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11일(이하 현지 시각)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내 코스피지수도 한 주간 1.61% 오르면서 매일같이 연고점을 경신했다. 하지만 글로벌 증시의 거품 논란도 일고 있어 투자자들은 마냥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이번 주 증시 전문가들은 오는 17일 공개되는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을 이유로 금리를 동결했다. 회의록 공개로 동결 이유가 밝혀지면 앞으로 연내에 미국이 추가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에 대해 가늠해 볼 수 있다.

플리커 제공

■마이너스 금리 역설

가계가 돈을 쓰게 하기 위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한 유럽 국가들과 일본에서 오히려 가계의 저축이 늘어나는 현상.

마이너스 금리 정책은 중앙은행에 돈을 맡기면 이자를 주는 대신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책이다. 예금을 하기보다 돈을 쓰게 만들려는 목적이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국이 금리를 낮춰 경기를 부양하다 보니 마이너스 금리 정책까지 나왔다. 2014년부터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들), 스웨덴, 스위스, 덴마크 등 유럽 국가들과 일본이 순차적으로 도입했다.

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한 나라들의 가계 저축률이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다. 소비가 늘어나기는커녕 저축이 늘어나는 의외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불황기 때 저축이 늘면 돈이 은행에만 잠겨 있으면서 경기 회복은 멀어지는 것이어서 저축률 상승은 세계 경제에 위험 요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9일 OECD 자료에 따르면 작년 독일의 가계 저축률은 2010년 이후 최고인 9.7%로 올랐다. 일본은행이 집계한 올해 1분기 일본 가구의 현금과 저축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불어났다. 일본의 저축률은 지난해 1.3%에서 올해 2.1%(OECD 추산)로 올라갈 전망이다.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첫째, 저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보유 현금이 늘어나 저축할 여력이 생겼다. 둘째, 고령화로 인해 늘어난 노인들이 저축을 선호한다. 셋째, 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취지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소비자들이 미래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을 더 키웠다는 것이다. 임형석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더 많은 돈을 빌리고 쓰지만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없거나 불확실성이 크면 오히려 지갑을 닫는다"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이제까지 없었던 정책이라 오히려 불안감을 키우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news.chosun.com/misaeng/site/data/html_dir/2016/08/23/2016082302061.html
기사출처: 조선일보 미생탈출, 2016.08.23일자 

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