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트래픽 브레이크(Traffic Break)
뒤따라오는 차량 속도를 줄이기 위해 순찰차가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리며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것을 말한다.
교통사고 현장을 지나가는 차량이 사람 또는 차량을 치어 발생하는 2차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후방 차량의 속도를 늦추는 '트래픽 브레이크(Traffic Break·서행 유도)' 제도를 23일부터 시행한다고 경찰청이 22일 밝혔다.
경찰은 이 제도를 통해 교통사고 현장의 차량 통행 속도를 시속 30㎞ 이하로 유지할 방침이다. 또 부상자와 현장 조치 인력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경우 사고 현장 주변의 차로를 추가로 차단하기로 했다. 경찰의 서행 유도는 신호등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신호 위반으로 처벌받는다. 경찰은 위반 차량에 대해 범칙금 6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다만 교통 상황에 맞춰 상습 정체 구간에서는 트래픽 브레이크 시행을 자제하기로 했다. 2차 교통사고는 대부분 정체 구간이 아닌 고속 주행 구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교통량이 많은 구간이나 시간대에는 굳이 트래픽 브레이크를 시행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의 약자다. 인생은 한 번뿐이니 후회 없이 살라는 뜻이다. 미국의 인기 래퍼 드레이크가 2011년 발표한 음반에 등장했다. 최근 재조명되면서 젊은층이 즐겨 쓰는 유행어가 됐다.
“욜로(YOLO·You Only Live Once·한번뿐인 인생)!” 올 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건강보험 개혁안인 ‘오바마 케어’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만든 2분짜리 영상에 이 단어가 등장한다. 정책을 알리기 위해 대통령이 스스로 셀카봉을 들고 코믹한 표정을 지으며 희희낙락하는 모습을 연출하다가 마지막에 오바마는 ‘Yolo, man’이라고 말하며 웃는다.
정책홍보라는 진중한 역할을 유쾌하게 풀어낸 이 영상에서 욜로는 한 번뿐인 당신의 인생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후 미국에서 ‘욜로’라는 말이 다시 한 번 화제로 떠올랐다.
욜로는 현재지향적인 소비로 나타난다. ‘지금을 즐겨라’라는 카르페 디엠이 하나의 삶의 태도에 대한 격언이라면, 욜로는 현재 지향성의 라이프스타일 버전인 셈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욜로가 ‘젊어서 노세’와 같은 단순한 충동적이고, 소비지향적인 성향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2017년 대한민국의 욜로는 불투명한 미래를 위해 지금의 행복을 희생하기 보다는, 후회없이 즐기고, 사랑하고, 배우기 위한 소비를 의미한다.
욜로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많다. 열심히 살아도 미래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란 현실적 장벽 때문에 어쩔수 없이 욜로 세대가 생겼다는 얘기다.
직장인 김민정(경기도 고양시 덕양구·27세)는 욜로도 불투명한 미래에 좌절한 청춘들의 모습이 투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를 즐기자는 인식은 결국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현실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사회에 팽배하기 때문에 생겨난 것 같아요. 개미보다는 베짱이가 차라리 낫다는 거죠. 과거에는 지금 힘들어도 참고 견디면, 나중에 더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면, 지금은 그런 믿음이 거의 사라진 사회가 되어버렸잖아요.”
욜로 세대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직장인 신채윤(강남구 신사동·29세)씨는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욜로족이 앞으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욜로라는 개념은 예쁜 포장지로 덮어버린 우리 사회의 슬픈 자화상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카르페 디엠’이란 말이 수십년전부터 존재했잖아요. 열심히 모아봤자 집한채 마련하기 어렵잖아요. 그러다보니 아끼기보다는 그냥 쓰게 되고, 악순환이 반복인 거죠. 결국 욜로는 일종의 현실 도피라고 생각해요.”
■ 랴오닝함
2012년 9월 25일 정식 취역한 중국의 첫 항공모함. 항공모함은 전투기를 운송하고 이착륙에 필요한 비행 갑판을 제공하도록 설계한 군함이다. 당초 명칭을 스랑(施琅, 청나라 장수)으로 하려고 했다. 하지만 2012년 8월 중국은 대만과의 관계를 고려해 다른 대안을 모색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중국의 성 이름을 따 이름을 지었다.
중국 첫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함이 이끄는 항모전단이 23일 서해(황해·黃海)에서 함대공미사일을 쏘고 함재기 이착륙 훈련을 하는 등 대규모 실전 훈련을 벌였다. 중국이 서해에서 항모전단 차원의 훈련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해(渤海)만을 출발한 이 항모전단은 서해에서 훈련한 다음 날인 24일 동중국해에서도 한 차례 훈련을 한 뒤 서태평양에 진출했다고 신화통신과 CCTV 등 중국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항모전단의 원양 훈련은 최초"이며 "전단은 서태평양을 거쳐 남중국해로 갈 것"이라고 전했다.
외신들은 중국이 이번 작전을 통해 랴오닝함의 전투 운용 능력을 과시하면서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로 갈등을 빚는 한국, 동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인 일본, '하나의 중국' 원칙에 도전하는 미국·대만을 향해 동시에 무력시위를 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중국은 앞서 지난 16일 랴오닝함 전단이 발해만 해역에서 대규모 실탄 훈련을 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환구시보는 이번 훈련에 대해 "중국의 항모전단이 처음으로 제1 도련선(島鏈線)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제1 도련선은 중국이 1982년에 설정한 해상 방어선으로 오키나와~대만~필리핀을 잇는 선이다. 이를 넘어선다는 것은 미국이 제해권을 쥐고 있는 태평양에 도전한다는 의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news.chosun.com/misaeng/site/data/html_dir/2017/01/05/2017010501962.html
기사출처: 조선일보 미생탈출, 2017.01.0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