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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뉴스]기업들 한 번 떨어졌는데 다시 지원한 구직자 어떻게 생각할까

2017.01.04 Views 1260 CDC

기업 57% "긍정적으로 평가", 탈락사유 개선했을 땐 합격도
 

'재수'한 지원자에 대해 기업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지난 10월 대학생 김슬기(가명)씨는 평소 호감이 컸던 A기업에 지원했다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내년에 다시 도전하려고 해도 김씨의 마음속에선 "올해 떨어졌는데 내년이라고 합격을 시켜줄까?"라는 불안감이 가득하다. 취업문이 해마다 좁아지면서 매년 김슬기씨 같은 고민을 하는 지원자가 적지 않다. 기업은 한 번 채용 과정에서 탈락한 지원자가 다시 지원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취업 포털 사람인이 기업 512곳의 인사 담당자에게 이 질문을 던졌더니 290곳(57%)이 "구직자가 다시 지원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취업 목표가 확고한 것 같다"라는 답이 43%로 가장 많았다(이하 복수 응답). 다음으로는 "도전 정신을 높게 평가한다"(30%), "소신 있는 태도가 마음에 든다"(25%) 등이었다.

실제 '재수'한 지원자를 최종 합격시킨 기업 108곳 중 82%는 "다시 우리 회사에 도전한 것 자체가 합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확고한 입사 의지와 도전 정신을 보여줬고, 우리 회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는 것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기업들은 한 번 지원했다 떨어진 사람이 다시 오면 면접 등에서 '다시 지원한 이유'(61%)를 가장 먼저 물어보겠다고 밝혔다. "지난 지원과 비교해 달라진 점은?"(30%), "지난번 탈락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했나?"(20%) 등이 그다음이었다.

반면 재지원자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 응답자 222명 중 51%는 "한 번 탈락한 데는 이유가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다시 취업문을 두드린 지원자를 탈락시킨 경험이 있는 기업 86곳에서는 "묻지 마 지원(채용 공고가 나오니 원서부터 넣고 보자는 식)인 것 같다"(53%), "탈락 사유가 개선되지 않았다"(34%) 등을 불합격 이유로 꼽았다. 재지원자는 주로 서류 전형에서 탈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한 번 떨어진 기업에 다시 지원하는 게 불리할 것 같지만 확고한 입사 의지를 보여줄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보완했는지 잘 보여주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news.chosun.com/misaeng/site/data/html_dir/2016/12/29/2016122903046.html
기사출처: 조선일보 미생탈출, 2016.12.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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