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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뉴스][입사시험에 나올만한 시사상식] 계약 이론·왕훙·타징지

2016.12.19 Views 680 CDC

■계약 이론

경제 주체들이 맺는 여러 가지 계약의 특성을 분석하고 계약이 인간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이론. 모든 경제 행위는 계약 관계에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플리커 제공

10일(현지 시각)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올리버 하트(Hart·68) 하버드대 교수와 벵트 홀름스트룀(Holmstrom·67) MIT 교수를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왕립과학원은 "두 학자의 이론은 실생활의 계약과 제도들을 이해하고 계약을 고안할 때의 함정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며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1987년 '계약 이론(The Theory of Contract)'을 공동 집필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홀름스트룀 교수는 주로 회사와 직원 간의 근로 계약 과정에서 양측이 어떻게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지 주목했다. 이런 연구를 바탕으로 그는 1970년대부터 "기업의 주인인 주주가 최고경영자와 성과를 연동시킨 계약을 맺어야 기업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오늘날 대부분의 기업이 채택하고 있는 경영자 성과 연봉제의 이론적 바탕이 됐다.

하트 교수는 공공 부문의 민영화와 관련된 업적을 쌓았다. 수많은 공기업 민영화 사례를 분석하고, 기업을 매각할 때 계약 조건을 연구해 민영화가 바람직한 분야와 그렇지 않은 분야를 구분하는 이론적 틀을 제시했다. 하트 교수는 "모든 경제 행위가 계약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계약 과정을 투명하게 할수록 사회적인 효용이 올라간다"는 소신을 설파해왔다.

두 사람은 경제 주체들의 도덕적 해이를 바로잡는 데도 열성을 보였다. 하트 교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부실 금융회사에 구제금융을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시각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만들어진 미국의 금융개혁법안, 도드-프랭크법 제정 논의에 적극 참여했다. 홀름스트룀 교수는 보험 상품의 도덕적 해이 문제를 파고들었다.

하트(영국) 교수와 홀름스트룀(핀란드) 교수는 유럽에서 태어나 학부까지 마친 이후 미국에 건너와 연구 활동을 전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 학부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 가서 경제학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것도 공통분모다.

■왕훙(網紅)·타징지(他經濟)

왕훙(網紅)은 온라인상의 유명 인사를 지칭하는 중국 신조어다. 국내 파워블로거, 유명 인터넷 개인 방송 진행자(BJ)와 비슷한 개념이다. 왕훙은 주로 웨이보나 웨이신 등 중국 SNS상에서 활동하며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타징지(他經濟)는 '남성(他) 경제'를 일컫는 용어로 중국의 여성 소비력 증대 현상을 뜻하는 '타징지(她經濟·여성 경제)'에 대비되는 개념이다

플리커 제공

최근 중국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인터넷 개인 방송'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의 '아프리카 TV' 같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 물건을 광고하고, 사고파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개인 방송이 온라인 쇼핑의 새로운 매개로 각광받는 것은 중국 내 인터넷 보급이 늘면서 개인 방송을 시청하는 네티즌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2012년 약 5억3700만명이었던 중국 인터넷 사용자는 올해 6월 약 7억1000만명까지 늘었다.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도 최근 2~3년 사이에 우후죽순 생기기 시작해 현재 200여개에 이른다. 정기적으로 인터넷 개인 방송을 시청하는 중국 네티즌은 3억 20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1990년대 이후 출생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지우링허우(九零後)' 세대가 경제력을 갖추기 시작한 것도 인터넷 개인 방송을 통한 온라인 판매가 유행하게 된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지우링허우 세대들은 위 세대들보다 훨씬 스마트폰에 친숙하며 모바일 동영상에 익숙하다. 인터넷 개인 방송은 수천명이 동시에 시청할 수 있기 때문에 지우링허우 세대의 군중 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최적의 광고 매체로 평가받고 있다.

인터넷 개인 방송을 통한 온라인 쇼핑이 유행하면서 '왕훙(網紅)'을 고용해 인터넷 방송을 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 왕훙이 진행하는 인터넷 개인 방송은 1분 만에 10만명이 넘는 시청자를 끌어모을 정도로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판매 업체들로부터 최고의 광고 모델로 꼽힌다. 일부 왕훙은 온라인상에 쇼핑몰을 내고 자기 제품을 인터넷 방송에서 직접 광고하기도 한다.

인터넷 개인 방송과 함께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는 핵심 키워드가 '타징지(他經濟)'다. 최근 중국 남성들은 온라인 시장에서 여성에 못지않은 소비력을 보이며. 인터넷 쇼핑몰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떠올랐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남성의 평균 온라인상 구매 횟수(32회)와 소비금액(1만 25위안·한화 167만원)은 모두 여성(30회·8559위안)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남성들이 온라인상에서 주로 선택하는 구매 항목은 화장품 등 미용제품, 스포츠·레저용품, 건강식품 등이다. 경제가 성장하면서 주머니에 여유가 생긴 중국 남성들의 자의식이 강해지면서 외모와 건강을 위해 지갑을 여는 남성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news.chosun.com/misaeng/site/data/html_dir/2016/10/18/2016101802754.html
자료출처: 조선일보 미생탈출, 2016.10.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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