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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뉴스][입사시험에 나올만한 시사상식] 액티브펀드· 패시브펀드· 소비절벽

2016.12.15 Views 845 CDC

 

■ 액티브(active) 펀드·패시브(passive) 펀드

액티브 펀드는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올리기 위해 펀드매니저가 주가가 '오를 만한'종목을 골라 적절한 시점에 매수·매도하는 등 적극적인 운용 전략을 펴는 펀드를 말한다. 반면 패시브 펀드는 특정 주가지수를 구성하는 종목들을 펀드에 담아 그 지수 상승률만큼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를 말한다. 액티브 펀드는 높은 수익률을 노리고 공격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패시브 펀드보다 주가 변동성과 투자 위험이 큰 것 으로 평가된다.

과거 펀드시장에서는 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가 향후 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오를 만한' 종목을 골라 포트폴리오에 담는 액티브 펀드가 대세였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에는 인덱스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 추종하는 지수의 등락 폭만큼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패시브 펀드가 급성장하면서 액티브파(派)와 패시브파 사이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지: 플리커 제공

펀드 분석 기관 모닝스타는 '액티브/패시브 바로미터(Morningstar's Active/Passive Barometer)' 보고서에서 일정 기간 같은 유형의 패시브 펀드보다 수익률이 높았던 액티브 펀드를 생존한 것으로 보고, 이를 '액티브 펀드 생존율'로 정의했다.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최근 10년간 액티브 펀드의 생존율은 29.2%였다. 10년 동안 10개 중 3개의 액티브 펀드만이 같은 유형의 패시브 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는 의미다.

한국 시장에서도 대체로 삼성전자 및 대형주, 가치주가 강세를 나타내는 국면에서는 패시브 펀드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2003년과 2005년처럼 주가지수가 30% 이상 강하게 상승할 때나 2013~2014년처럼 삼성전자가 약세를 보이고 중·소형주가 강세가 나타났을 때는 액티브 펀드의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시장에서는 최근 중·소형주나 성장주보다 대형주·가치주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당분간 패시브 펀드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 소비절벽

경기 불황으로 소비자의 불안 심리가 커져 소비가 급속히 줄어드는 현상. 30~50대 주력 소비 계층이 향후 경제 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보고 소비를 줄이는 대신 저축 등을 통해 노후 대비에 나서면서 나타난다. 주력 소비 계층이 지갑을 닫으면서 전체 소비가 감소하고 경제가 나빠지는 악순환에 빠진다.

각 기관과 연구소가 예측하는 내년 경제성장률은 거의 1~2%대. 이대로 된다면 우리나라는 1960년대 본격 경제 개발 노선을 걸은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성장률 2%대'라는 정체의 늪에 빠져든다. 1997년 IMF 외환 위기 당시에도 1998년 -5.5%를 기록한 뒤 이듬해 11.3%로 반등했고,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직후인 2009년 0.7%를 기록하긴 했으나 다음해 6.5%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젠 그런 회복 탄력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달 28일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을 3.0%에서 2.6%로 낮추면서 이런 장기 침체 우려는 점점 현실이 돼가고 있다.

이미지: 플리커 제공

그런데 미래는 더 암울하다. '고령화'라는 구조적인 '소비 절벽'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갈수록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신생아 수는 줄고, 반면 기대수명이 늘어 한창 생산활동에 나서야 하는 장년층(23~39세)이 줄어드는 전환점에 놓여있다.

보통 30세부터 50대 중반까지 결혼과 출산, 내 집 마련 등에 평생 써야 할 돈 절반 이상을 쓴다. 이 연령대를 '주력 소비층'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2012년 2072만명이었던 주력 소비층은 이때를 정점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2030년이 되면 1850만명까지 감소할 것이란 추산이 나온다.

인구가 늘면서 노동력이 꾸준히 제공되고 소비가 왕성해지면서 경제가 성장하는 시대가 아니라 그 반대 현상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게 되는 것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news.chosun.com/misaeng/site/data/html_dir/2016/12/14/2016121400988.html
기사출처: 조선일보 미생탈출,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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