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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김인호의 합격포인트] 화상면접, 이것만 하면 합격···화상면접 4가지 필승전략

2020.11.27 Views 1073 경력개발센터

면접을 앞둔 모든 면접자는 마음이 무겁다. 더욱이 화상면접이라는 새로운 전형이 등장하면서 면접자의 혼란은 가중됐다. 사람이 혼란스럽다는 것은 스스로 방향성을 잡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이때 본질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화상면접이 익숙하지 않는 구직자들을 위해 심적 부담을 날려버릴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

 

편한 옷을 입자 

화상면접은 면접자의 상반신만 노출된다. 그렇기에 몸에 힘을 빼고 임할 수 있다. 화상면접에 임하는 면접자는 몸에 딱 맞는 옷과 구두를 준비할 필요가 없다. 몸에 딱 맞는 옷은 면접자를 쉽게 지치게 만든다. 화상면접은 실용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사람은 편한 자세에서 편한 대화가 나오는 만큼, 장시간 앉아있어도 불편함 없는 정장을 입는 것이 좋다. 멋진 옷과 행동에 힘을 주는 것이 아닌, 편한 자세에서 대화에 집중하겠다는 생각으로 면접에 임하는 것이다.

 

투박해도 괜찮아. 진정한 나를 보여주자

면접에서 대화에 집중하라는 의미는 면접관에게 면접자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라는 것이다. 대화는 화상면접에서 면접자를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다. 따라서 정형화된 모범답안은 평가에 있어 부정적이다. 면접자 고유의 매력이 무엇인지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답변이 조금 투박하고 문장이 깔끔하지 못해도 좋다. 면접자가 사회에 첫발을 디디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고, 어떤 배움과 느낌이 있었는지 표현하자. 일례로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힘들었다고 말하는 것도 참신한 전략이 될 수 있다. 대화가 유일한 평가 방법인 화상면접에서 영혼 없는 모범답안은 면접자를 정체성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행동이다. 

 

욕심을 버리자 

가끔 면접자 고유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장황하게 설명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잘못된 접근이다. 화상면접은 스피커를 통해 목소리가 전달되는 만큼 대화하는데 들어가는 에너지 소모가 크다. 그렇기에 장황한 설명은 면접관을 금방 지치게 만드는 행동일 뿐이다.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사람은 지친 상태에서 좋은 평가가 나오지 않는다. 핵심을 담은 간결한 답변으로 승부하자. 

 

단순하게 생각하자

전통적 방식인 대면 면접은 면접자가 챙겨야 할 요소가 많다. 격식을 갖춘 행동, 단정한 옷차림과 용모, 일관된 자세, 논리적인 대화, 생각과 감정 공유, 발표 스킬 등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신경 써야 할 것이 많다. 화상면접은 다르다. 오가는 대화 속에서 면접자의 생각과 감정만 전달하면 된다. 이것이 화상면접의 본질이다. 화상면접이 부담스러운 면접자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단순하게 생각하자. 화상면접의 본질은 유연한 대화에 있다. 여러 가지를 완벽하게 보여주려는 생각은 화상면접에 어울리는 전략이 아니다. 진솔한 대화로 면접자의 생각과 경험을 표현하는 데 집중하자.

 

김인호[닉네임 김썸썸, passthejob1@naver.com]

연구원, 외국계기업, 대기업에서 10년 간 실무 경험을 갖춘 기업 전문가로 외국계 기업 재직 중 eMBA를 수료했고, 대기업에서는 엔지니어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전략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는 패스더취업 블로그를 운영하며, 자기소개서부터 면접까지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취업준비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출처: [한경잡앤조이=김인호 패스더취업 대표]

링크: http://jobnjoy.com/portal/job/special_view.jsp?nidx=438934&depth1=1&depth2=3&depth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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