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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채용의 모든 것]
글로벌 인재 채용, 리스펙트 전형, 직무 차별화 면접 등…성과주의를 기반으로 한 인사제도
△CGV용산아이파크몰 로비 전경.
CJ그룹 공채로 선발…글로벌 인재 40% 뽑아
CGV는 CJ그룹 공채를 통해 채용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공채는 지난 3월 20일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4월 20일 CJ종합적성검사(CAT‧CJAT)와 5월 말 실무·임원진 면접 과정을 거쳐 6월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번 상반기 공개 채용의 특징은 크게 △글로벌 인재채용 확대 △직무 중심 채용 고도화 △지원자 편의성 제고로 나눌 수 있다.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CJ는 해외 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신입 공채 비중을 2018년 30%에서 올해 40%까지 끌어올리고, 2020년에는 전체 채용 인원의 절반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다.
CJ는 2015년부터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AI 챗봇서비스 'CJ지원자도우미'를 선보이는 등 지원자 중심의 채용 문화를 강화해왔다. 올해는 AI 챗봇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24시간 입사 관련 문의에 답변해주고, 모바일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직무 소개 영상 '잡티비(JOB TV)'를 영어와 중국어 버전으로도 제작해 더 많은 지원자의 궁금증을 덜어줬다.
블라인드 방식 '리스펙트 전형' 시행
CJ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하는 '리스펙트(Respect) 전형'을 시행한다. '리스펙트 전형'은 출신 학교 및 학점, 영어 점수 등 일명 '스펙'이라고 불리는 정보를 입사지원서에 일절 기재하지 않는다. 서류 전형 평가를 자기소개서만으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형을 제외하고는 어학 성적도 요구하지 않는다. 서류 전형 심사도 인사팀 직원이 아닌 해당 직무의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진행한다.
직무에 딱 맞는 인재 선발을 위한 '직무 차별화 면접'도 시행된다. '직무 차별화 면접'은 직무별 특성에 따라 면접 방식을 달리하는 CJ만의 독자적인 제도다. CJ는 연공서열이 아닌 성과와 역량을 기반으로 한 성과주의 인사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보수적이고 딱딱한 기업 위계에서 벗어나 선진 성과주의 문화를 기반으로 한 인사제도를 실천 중이다.
[INTERVIEW] 안지은 CGV 디지털마케팅팀 과장
"기획자가 상대하는 것은 바로 '고객'…이용자 중심 서비스 마인드가 중요하죠"
디지털마케팅팀에서 일하고 있는 안지은(35) 씨는 고객 접점의 최전방에 있는 채널 서비스가 앱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마인드라고 강조했다.
△안지은 CJ CGV 디지털마케팅팀 과장.
프로필
안지은 CJ CGV 디지털마케팅팀 과장
나이 : 35세(1985년생)
입사일 : 2015년 9월 21일
담당직무 : 디지털마케팅
학력 : 국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졸업
경력 : 인터파크INT, 삼성물산
디지털마케팅팀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디지털마케팅팀은 CGV 앱, 홈페이지 등 자체 채널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채널 전반을 다루는 직무다. 마케팅, 채널 광고, 이벤트 등 온라인 채널에 대한 전략수립과 서비스 기획, 관리, 운영 등의 업무를 맡는다."
구체적으로 앱 서비스에 대한 업무는 어떤 것인가.
"시장 및 트렌드 분석을 통한 서비스 전략 수립, User Data 분석을 통한 개선사항 도출 및 서비스 고도화, 신규 서비스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 등 채널 개선 및 기획 전반에 대한 업무를 하고 있다."
CGV 앱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무엇인가.
"앱 서비스는 고객 접점의 최전방에 있는 채널 서비스다. 따라서 이용자가 CGV에 원하는 서비스와 기능, 정보들을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그중 개인적으로 중점을 두는 부분은 '이용자 중심 고객 서비스'다. 기획자가 상대하고, 우리의 서비스를 평가받는 곳은 바로 고객이기 때문이다."
CGV 앱의 주요 콘텐츠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영화 관련 소식부터 영화예매, 영화관 내 각종 시설 구매·예약 등 CGV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담고 있다. 또 CGV 앱에서는 관람객의 신뢰도 높은 평가와 생생한 리뷰, 차별화된 관람 포인트 정보를 담은 신개념 영화 평점 시스템 '골든 에그' 지수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CGV에서 영화를 관람한 관객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감독연출, OST, 영상미, 배우연기, 스토리)를 선택할 수 있어, 영화 선택 시 새로운 기준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관객이 직접 영화관 편성에 참여해, 보고 싶은 영화와 극장을 선택하고 또 상영 여부까지 결정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 '무비핫딜'을 만나볼 수 있다. △CGV의 공간 공유 플랫폼 'Work at CGV' △만화카페 '롤롤' △VR 체험존 'V BUSTERS' '미션 브레이크' '볼링펍' 등의 문화 놀이터 공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CGV 마케팅 직무 채용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CGV 채용은 대졸 신입사원 채용으로 진행되며, 직무 특성에 따라 일부 경력사원을 채용하기도 한다. 기준 자격 요건은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CGV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지원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 마케팅 관련 학과를 졸업한 경우에는 내부기준에 따라 우대하고 있다. 입사 후에는 극장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CGV 현장 중심의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을 약 3개월간 받게 된다."
디지털마케팅 직무에 입사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
"서비스를 설계하는 기획자는 초기 기획부터 서비스 런칭 전반의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따라서 서비스 개발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유관부서와의 원활한 소통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정보처리기사, 컴퓨터그래픽스 운용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데, 대학생 때 웹 에이전시에서의 인턴 생활이 서비스 기획자로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됐다. 다만, 채용 시엔 자격증 보유가 필수 조건이 아니다. 자격증보다는 서비스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연습을 먼저 하길 바란다. 서비스 설계에 대한 이해는 많은 서비스를 이용하고, 고객으로서 서비스를 경험하고 이를 판단하는 과정을 거듭하면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하 생략)
출처 :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링크 : http://jobnjoy.com/portal/job/hotnews_view.jsp?nidx=333712&depth1=1&depth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