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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미국] Sally H. Kim & Associates 20-4 최세연

2020.03.19 Views 871 최세연

물 가 : 한국과 비교하여 모든 외식이 1.5배에서 2배 정도 더 비쌉니다.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 요리를 해 먹는 것이 가장 돈이 덜 드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회사근처에 대형마트는 없고, 한남체인이라는 한인마트가 있습니다. 다른 마트에 비해서 저렴한 편입니다. 또한 회사 근처에 집을 구하셔도 걸어다니기 좋은 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택시를 많이 타게 됩니다. Uber같은 경우 $5 부터 시작이고, 한인택시는 $3이지만 팁까지 더하면 $5 정도 듭니다. 통신비는 어느 통신사를 쓰느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꽤 나지만 성능은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가장 비싼 것은 주거비입니다. 회사에서 조금 멀리 떨어질수록 저렴해지지만 그만큼 택시비가 드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radiokorea.com이나 여성분이시라면 missyusa에서 렌트 혹은 룸메이트를 찾아보실 수 있고, ‘한인텔’이나 ‘민다’ 같은 사이트에서 하숙/민박, 게스트하우스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craigslist라는 사이트에서는 외국인들도 등록한 집을 보실 수 있는데 집주인이 다 믿을 만한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숙을 구하실 때는 무조건 한 달 기준 800-900달러 정도를 선제시하시고 추가 날짜를 결제하는 방식으로 협상하시면 됩니다. 저는 34박에 1200달러를 드렸지만 함께 일한 다른 인턴 학우분은 1000달러 내로 구할 수 있었습니다.

기 후 : 저는 동계에 인턴십을 LA에서 하여 해가 빨리 졌습니다. 12월 말에는 5시 이후에 완전히 깜깜해졌지만 1월 말부터는 서서히 해가 늦게 지기 시작합니다. 온도는 10도에서 20도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전혀 습하지 않고 청명한 날씨일 때가 많습니다. 아마 한국에서 겨울을 지내다 들어오시면 따뜻하다고 느끼실 겁니다. 저는 LA보다 따뜻한 지역에 있다가 왔기 때문에 패딩을 구비하여 잘 입고 다녔습니다. 추위를 타신다면 스웨터, 니트, 두꺼운 코트 정도가 적당하며, 추울 때를 대비하여 여러 겹 입을 수 있는 옷들을 가져오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바깥 날씨는 좋지만 사무실 안은 냉기가 돌기 때문에 얇게 걸칠 수 있는 옷이나 담요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면양말을 신고 일하시는 직원분도 계셨습니다.

필수준비물 : 옷, 음식, 본인이 사용하던 화장품, 상비약 등이 필수준비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름에 오신다면 선크림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지만 겨울 햇빛은 그렇게 뜨겁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전자제품이 220v 지만 미국은 110v 라 변환기를 가져오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전자기기가 변환이 되는 제품인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인터넷 : 제가 살았던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Mint mobile이라는 통신사에서 프로모션할 때 한 달에 8GB 데이터와 전화/문자 무제한 플랜 6개월을 신청했었기 때문에 평소 인터넷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전화 : 저는 동계인턴십을 하기 전 교환학생을 마치고 온 터라 통신사를 따로 등록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오신 분들은 로밍을 하거나 새로 유심칩을 사는 방법이 있는데 한국에서 SKT를 썼던 제 폰은 전혀 로밍이 되지 않았습니다. 유심칩을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국에서 AT&T가 가장 큰 통신사로 알고 있는데 성능이 가장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사용했던 mint mobile이 교환교에서 잘 작동하는 통신사였는데 다행히 LA에서도 문제없이 전화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인지도가 거의 없으나, 저렴한 promotion들이 많으니 배정된 지역에서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플랜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기 타 : 대부분 필요한 물건은 amazon에서 시키면 됩니다. Amazon prime을 등록하시면 빠른배송+무료배송이 가능합니다. 생수 같은 경우 제가 살던 게스트하우스에는 정수기가 있었지만, 다른 경우라면 물 또한 배달시키시면 됩니다. 근처에 한남체인이나 갤러리아, 멕시칸 마켓 등이 있어 필요한 물품을 사셔도 됩니다. 아니면 주말을 이용하여 다운타운에서 쇼핑을 하셔도 됩니다.
Koreatown의 치안은 매우 안 좋습니다. 근처에 사시는 모든 분들이 걸어다니지 말라고 하실 정도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집 구하실 때 동네에 다른 집들 창문에 창살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동네 치안을 확인하실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저는 회사에서 동쪽으로 5블럭 정도 떨어진 곳에 집을 구했는데 길에 노숙자분들이 정말정말 많으십니다. 다운타운쪽으로 가까워질수록 위험하다고 하니, 웬만하면 서쪽으로 집을 구하시는게 안전합니다. 밤에는 절대 돌아다니지 마시고 나갈 일이 있다면 무조건 Uber 사용하셔야 합니다.

환전과 같은 경우 저는 교환학생 기간동안 Wells Fargo 은행계좌를 개설하였습니다. 그래서 문제없이 체크카드를 쓸 수 있었지만 두 달만 인턴을 하실 예정이라면 현금을 환전해서 들고 오시거나, 수수료가 면제되는 하나은행 VIVA PLUS 카드를 발급받아서 오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현금을 손에 들고 다니는 것이 위험하다고 느껴져서 카드 사용을 선호하였습니다. 다만 한국카드는 환율 때문에 사용내역을 2-3일 뒤에나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좀 불편했습니다.
LAX 공항이 다소 크니 할 수 있다면 픽업서비스를 신청하시는 것이 처음에는 편할 것입니다. Uber를 타셔도 되는데 uber 픽업장소가 따로 있고, 처음 사용하시는 분은 번호인증을 해야 하니 한국에서 인증받아서 오시거나 유심칩을 갈아끼우고 하셔야 합니다.
회사 : 회사 분위기는 대체로 자유롭습니다. 근무시간은 9시에서 6시까지였으며, 대부분 딱 맞춰 출근하고 퇴근하였습니다. 복장에 대한 규정도 따로 없고 직원분들 호칭은 대부분 선배님으로 불렀습니다. 회사 내에 주방이 있어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싸오거나 요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밖에 나가서 사먹을 때도 있었지만 점심시간이 1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아 시간이 부족하였습니다. 제 인턴기간이 끝나갈 때쯤 회사 내에 점심 케이터링에 대해 논의가 오갔는데, 확정된 부분은 아니니 인턴 시작 전에 회사에 직접 물어보시는게 정확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