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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미국 ] Stratio, Inc 19-4 김성하

2020.03.19 Views 940 김성하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Stratio, Inc로 동계 국제인턴십을 다녀온 김성하라고 합니다. 경영대에서 주관하는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 또는 해당기업에 파견을 가게 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저의 경험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 Stratio, Inc는 ‘근적외선 기술의 대중화’를 비전으로 창업된 스타트업으로, 휴대용 분광기 LinkSquare, 스마트폰 연동형 근적외선 카메라 BeyonSense, 그리고 나노 팹 STNF, 이렇게 크게 3가지의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 미국, 그리고 슬로베니아에 오피스를 두고 있으며 주로 B2B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창업에 관심이 있으신분, 혹은 스타트업의 마케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특히 유익한 경험을 얻어가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 제가 속했던 Sale & Marketing Team의 업무는 급속하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특성상 고정되어 있지 않고 사업 발달 단계에 따라 빠르게 변하는 편입니다. 저 역시 저 이전에 인턴을 하고 갔던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업무를 했고, 제 이후로 오시는 분들 역시 당시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따라 저와는 상이한 업무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의 경우 새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굉장히 바쁜 기간에 파견을 갔기 때문에 인턴 이상의 책임감이 주어졌으며 온라인 마케팅, 웹사이트 개편, 데스크 리서치,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다양한 업무들에 참여하였습니다.

생활: 숙소는 감사하게도 회사에서 구해주셨으며, 마운틴뷰에 위치한 저 포함 세명이서 함께 지내는 쉐어하우스였습니다. 장보거나 이동하는데 차가 필수인 미국이지만, 다행히도 숙소 길건너에 대형마트인 safeway가 있어 차없이도 비교적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식사는 점심은 회사에서 다같이 이동을 해서 먹고 야근을 하는 경우 저녁은 회사에서 주로 사주셨습니다. 저의 경우 저녁까지 회사에서 먹는 경우가 잦아 평일에 요리는 거의 하지 않았으며, 이외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미리 장을 봐두고 먹고는 했습니다.
저처럼 차가 없다면 시간과 돈이 더 드는 등 불편함이 있지만, 샌프란시스코, 스탠포드, 산호세 모두 칼트레인을 타고 주말에 바람 쐬러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또 요세미티, 나파밸리 등 관광명소들이 주변에 많으니 공휴일 등을 미리 확인하셔서 투어를 예약해두거나 비행기표를 끊으신다면 저렴하고 알차게 여행 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기타: 실리콘밸리라는 위치 특성상 기회가 되고 적극성을 가진다면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제가 파견되었을 때 회사가 팔로알토로 이사하여 스탠포드 대학과 더 가까진 관계로 종종 방문해 Entreprenerial Thought Leaders 수업 참석을 비롯하여 학생 단체에서 진행하는 행사등에 참가하며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로 알려진 Plug and Play에서 진행하는 pitching event와 광학분야 최고 박람회로 알려진 SPIE에 동행하게 해주셔서 스타트업들과 투자자들의 네트워킹이 이루어지는 역동적인 현장들을 눈으로 목격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놀거리가 없고 차가 없으면 다니기가 불편한 팔로알토 생활이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으나, 부지런함만 있다면 숨겨진 기회들과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전환점이 될 수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국제실을 통해서 편하게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훌륭한 사람들 사이에서 즐겁게 근무하고 많이 성장해 돌아 올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신 국제실 관계자분들과 너무나도 따뜻하게 챙겨주신 오수려 이사님, 그리고 스트라티오 임직원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