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BA, 세계 명문 MBA와 소통한다

2015.08.04 Views 6852 정혜림

KMBA, 세계 명문 MBA와 소통한다
美 조지타운대 EMBA와 함께 Interaction Session 개최… 토론 세션 마련해 글로벌 인사이트 공유하는 시간 가져 
 

고려대 Korea MBA(이하 KMBA)와 미국 조지타운대학교(Georgetown University, 이하 조지타운대) Executive MBA(이하 EMBA)의 교류를 위한 Interaction Session이 7월 28일 LG-POSCO경영관 안영일홀에서 진행됐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조명현 부원장, 신호정 부원장, 김진배 KMBA 주임교수와 양교 학생 약 40명이 참석했다. 해외 대학 MBA 학생들이 본교를 찾아 토론 및 교류를 하는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명현 부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는 양교가 협력해서 세계적인 단계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가 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많이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조지타운대학교의 Stanley Nollen 교수는 “조지타운 EMBA는 외국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배우는 것이 많다고 생각해 다양한 지역의 대학들과 여러 차례 교류를 해왔다”며 “미국과 한국은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고 문화도 다르지만 비슷한 MBA 배경과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Discussion Session에서 고려대 KMBA 및 조지타운대 EMBA 학생들이 섞여 7개 조로 나뉘어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 주제는 △양국 간 문화적 배경의 차이로 인한 비즈니스 관행의 차이점이 무엇인가 △한국인들이 교육과 직업윤리에 가치를 두는 것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가 △현재 한국의 비즈니스 이슈에 대해 (a)한국 비즈니스에서 앞으로 재벌들의 역할은 무엇인가 (b)박근혜 대통령의 ‘창조 경제’계획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유광윤 원우(KMBA 14학번)는 “외국 명문대학의 MBA에서 수학하는 학생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주요한 이슈에 대해 토론하며 서로의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대학과의 다양한 교류활동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지타운대학교 전경

한편, 조지타운대학교는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종합사립대학교로, EMBA 과정은 2013년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 선정 ‘세계 100대 EMBA 순위’에서 15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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