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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경영대학, 제22회 경제 유니버시아드 대회서 최우수상 거머쥐어

고려대 경영대학, 제22회 경제 유니버시아드 대회서 최우수상 거머쥐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재학 중인 남재용(경영16), 이택준(경영17) 씨가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제22회 경제 유니버시아드 대회 경제 논술 부문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경제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대학(원)생들의 △취업 진로 확보 △지적 능력 향상 △실물 경제 기여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22회 대회는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주제로 진행됐는데, △경제 △고용 △산업 △교육 등 4개의 논술 부문에 전국 각지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면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남재용, 이택준 씨가 입상한 경제 부문 대회는 ‘그린 뉴딜 또는 디지털 뉴딜이 대한민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A4용지 10매 이내 서술 및 현장 발표 공모전이다. 이들은 2020년 고려대 경영대학이 주최한 사회적 가치 연구 공모전을 준비하며 연구한 모델을 전공 수업에서 발전시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한다. 아울러 두 학생은 ‘Team KUBS(Korea University Business School)’라는 팀명으로 대회에 출전하며 학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Q. 축하드립니다! 최우수상을 받게 된 논문을 간략히 소개해 주세요. 한국식-환경성과연계채권(Environment Impact Bond; EIB)을 활용한 한국판 그린뉴딜 활성화 정책 방안으로, 이는 ‘환경’ 사업을 위해 일반 시민들이 직접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는 재원 조달의 통로를 마련해보고자 하는 정책 기획안입니다.   사회성과연계채권(Social Impact Bond; SIB)은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사회나 환경 문제 등의 해결을 목적으로 마련된 사회적 금융의 일환으로, 민간 투자자로부터 자본을 조달받고 제공된 서비스의 성과를 평가하여 사회적 목적 달성 정도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환원하는 계약을 일컫습니다. EIB는 이러한 SIB의 일종으로, 주로 환경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SIB의 시작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되었지만, 최근에는 사회문제뿐만 아니라 환경문제에도 이를 융합하려는 시도가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 미국 볼티모어, 워싱턴 D.C에서 오수와 폭우의 범람을 막기 위한 정화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첫선을 보였고, 시민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애틀랜타시에서 처음으로 EIB를 공모하기도 하였습니다.   저희는 미국 애틀랜타의 EIB 사례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EIB를 통해 그린 뉴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보자 하였습니다. 뉴딜 사업은 투자 기간이 긴 중·장기 사업인데다, 리스크가 크고 공공성도 강해 수익률이 높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그린 뉴딜을 그저 시장에 맡겨 둘 경우 시중 자금이 뉴딜 사업으로 자연스럽게 흘러 들어가기 어렵다고 생각하여 그린 뉴딜 관련 자금 조달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제안한 K-EIB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그린 뉴딜 관련 자금 조달 시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등 공공부문이 초기투자를 담당해 비용과 리스크의 보장 △민간 자금에 대한 다양한 세제 혜택을 부여하여 수익률 보전 △EIB를 3개의 층으로 분할하여 정부는 각 층의 최후순위 지분에 투자함으로써 자본손실을 감당하고, 해당 투자에 대한 신용도 보강을 제시함으로써 그린 뉴딜 사업에 대한 민간 자본의 투자를 유인하고자 하였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의 뉴노멀은 ‘언택트(디지털 전환)’와 ‘친환경’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그린뉴딜』의 저자인 제레미 리프킨은 자연 자원 활용의 이익은 사유화하고, 파괴 비용은 사회화해왔던 이전 진보의 시대(Era of Progress)에서 회복력의 시대(Era of Resilience)로 문명의 대전환을 예고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세계의 흐름에 편승하여 저희가 제안한 한국형-환경성과연계채권(K-EIB)이 그린 뉴딜 사업에 활용되어 한국형 그린 뉴딜의 핵심축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전공 수업을 수강하며 얻은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출품하게 됐다고 들었는데요. 저희는 ‘2020 사회적 가치 연구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둔 여러 투자기법을 연구하던 중 임팩트 투자와 사회적 금융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사업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 중 하나인 SIB를 중점으로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연구한 SIB 모델을 전공수업인 박진관 교수님의 ‘기업재무’ 시간에 발표해 교수님께 피드백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게 되었습니다. 또한 교수님들의 추천을 받아 ‘LG 글로벌 챌린저스’ 대회에 출전하는 등 연구한 모델을 실제 현장에서 정책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수업과 공모전, 각종 대회 등을 거치면서 교수님들께 받았던 피드백 등을 바탕으로 개선한 SIB 모델을 현재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인 그린 뉴딜 사업에 아이디어로 작성했던 것이 수상에 주효하게 작용하였다고 생각합니다.     Q. 수상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재용: 저희 힘으로 고려대 경영대학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학교에서의 다양한 활동들이 수상의 밑거름으로 작용했습니다. 택준: 고려대 경영대학 학생으로서 수업 중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들을 바탕으로 학교를 빛낼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공모전 수상에 대한 기쁨을 학교와 그리고 같이 밤새워서 고생한 동료 형과 나누고 싶습니다!

2021.02.17 Views 147

안암 상권 살리기 위한 고려대 경영대학 재학생들의 노력…“상권도 고려대 커뮤니티”

안암 상권 살리기 위한 고려대 경영대학 재학생들의 노력…“상권도 고려대 커뮤니티”   (왼쪽부터) 이정윤, 박선우, 장수아 씨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재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안암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친 소식이 화제다.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박선우(경영16) 씨는 앙상블(Ensemble) 팀을 조직해 이정윤(경영18), 장수아(국제18, 경영 이중전공) 씨와 함께 비대면 강의 진행으로 매출이 급감한 학교 주변 식당을 위한 선결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앙상블 팀장 박선우 씨는 “전례 없는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학교 주변 상권이 크게 침체된 모습을 보고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5년간의 대학 생활의 추억이 담겨있는 장소들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전한다.   1차로 진행된 ‘선결제 쿠폰 서비스’는 업주와 학생들의 수요를 파악해 업체를 선정하고, 할인된 가격의 쿠폰을 선결제한 후 교내 구성원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이다. 업주들은 현금을 확보할 수 있고, 학생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1차 프로젝트에서 발행한 쿠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식당이나 카페에 선결제하는 것을 원하게 되면서, 2차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주문서를 제출하고 실시간 펀딩하는 형식으로 기획됐다. 앙상블이 직접 웹사이트를 개발해 시스템을 마련한 2차 프로젝트 역시 총 7개 상점에 200여 명이 펀딩에 참여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두 차례에 걸친 프로젝트의 성과에 대해 박선우 팀장은 “500명 이상의 학생이 선결제에 참여하면서 업주분들께 조금이나마 현금 흐름을 만들어 드리고, 상권도 고려대 커뮤니티라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입생의 경우 각종 행사, 선배들과의 ‘밥약(밥 약속)’ 등을 통해 상권에 대해 알아가게 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그런 교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좋은 홍보 수단도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학생들이 일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해결에 나서면서 공동체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매우 선진화된 문화”라고 언급하며 “학교 상권을 위한 다양한 학생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앙상블이 문화적으로 기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프로젝트의 의미도 찾았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박선우 씨는 오는 3월 중 공개를 목표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선한 영향력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경영학도들의 도전이 기대되는 바이다.

2021.02.03 Views 261

CDTB 콜로퀴움 개최… ‘미래 의료 Who What Why –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CDTB 콜로퀴움 개최… ‘미래 의료 Who What Why –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배종석)이 주최하고 Center for Digital Transformation & Business(센터장=김병조, 이하 CDTB)가 주관한 ‘CDTB 콜로퀴움’이 지난 1월 20일(수)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이번 콜로퀴움은 유승현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연사를 맡아 ‘미래 의료 Who What Why –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유 교수는 “수년간에 일어날 변화가 코로나19로 인해 단 9개월 동안 압축해 일어났다”고 언급하며 현시기가 급변하는 시기임을 강조했다. 그중 의료계의 대표적인 변화로 비대면 진료의 증가를 꼽았다. 원격 의료 서비스 활용의 증가는 전면 록 다운(lock down)을 시행했던 해외에서 더 두드러졌지만, 국내에서도 한시적으로 전화 처방이 가능해지면서 1월까지 약 108만 건이 시행됐다. 유 교수는 “이러한 급격한 변화 속에서 의료계가 공감할 수 있는 합의와 제도적 장치가 불충분한 채 의료진에게 과도한 책임을 지우는 방식으로 원격 의료가 도입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교수는 의료계에서의 AI(인공지능) 사용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면과 주의해야 할 점을 고루 제시했다. “AI 자체가 의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쓰는 의사가 AI를 쓰지 않는 의사를 대체할 것”이라는 말을 소개하며, “의료 AI는 의사를 대체하는 인공(Artificial)이 아니라 의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증강(Augmented)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료 AI는 복잡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의사에게 통찰력을 제공하는 데에 유용할 수 있다. 하지만 잘 설계된 인공지능이 아니라면 오히려 진료를 방해할 수 있고, AI 트레이닝이 의사에게 추가적 업무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법적 책임의 문제도 의료 AI 문제에서 중요한 화두가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 교수는 또한 “방대하게 축적되는 의료 데이터가 중요한 자산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미래 의료에 의료 데이터가 가치 있게 활용되기 위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경영학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의료 서비스는 환자 중심으로 설계돼야 하며 일정한 질 또한 보장돼야 하는 분야다. 기존에는 환자들이 자신의 의료 데이터를 정리된 형태로 보유하거나 그 데이터를 개인적 필요에 의해 기업에 제공하고 사업에 활용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제는 ‘마이데이터’ 플랫폼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이러한 점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으며, 데이터 활용과 분석을 통한 지속 가능하고 성공적인 의료 서비스 모델을 도입하는 데 경영학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유 교수는 미래 의료는 의사와 환자의 2자 관계가 아니라 더 복잡한 이해관계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여기엔 정부, 보험사, 제약회사, 보호자 외에도 의료기기 사업자, 투자자 등 다양한 이혜관계자가 포함된다. 따라서 의료 분야 사업에서는 자신이 제공하려는 서비스가 정확히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검토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유 교수는 강연을 마무리하면서 “미래 의료는 이미 도달했다”고 언급하면서 “변화의 주인인 우리가 함께 인간 중심의 미래 의료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고려대 경영대학은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며 산학연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자 2019년 CDTB를 설립하고, 이와 관련한 특강을 기획 및 진행하고 있다.

2021.02.02 Views 128

고려대 경영대학, 제4회 커리어 위크 성료

고려대 경영대학, 제4회 커리어 위크 성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배종석)이 주최하고 고려대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가 주관한 제4회 커리어 위크(Career Week)가 지난 1월 21일(목)에 열렸다. 커리어 위크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취업 특강과 기업 특강 두 세션으로 구성된 강연이다.   취업 특강은 취업 컨설팅 전문가로부터 취업 준비 전략,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별 대응 전략 등에 대한 현실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며, 기업 특강은 다양한 분야에 재직 중인 기업 인사를 초빙해 산업 및 직무에 대한 소개와 최근 이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특강은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진행됐다.   오전 취업 특강 세션에서는 김태종 대학 사업 멘토가 ‘유형별 면접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태종 멘트는 “면접이란 자기소개서의 연장선, 더 나아가 20여 년 동안 쌓아온 관심사와 자기 계발의 연장선에 있다”고 전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즉, 면접은 급하게 준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어 면접을 준비하기 위한 몇 가지 실질적인 전략들이 소개됐는데, 그중 하나인  ‘인사이드 아웃 질문법’은 면접 준비를 위한 브레인스토밍 전략이다. 나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해 직무, 기업, 산업에 관한 질문으로 확장해가는 질문법이다.   오후 취업 특강은 김재은 SC제일은행 이사가 ‘자산관리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나의 커리어’라는 제목으로 진행했다. 김재은 이사는 금융업의 정의와 종류 등 기본적 지식을 설명한 후, 4차산업혁명이 도래하며 나타난 금융 빅블러(Big Blur) 현상에 대해 소개했다. 이는 금융업과 ICT 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을 뜻한다.   “금융업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빅블러 현상으로 인해 금융산업이 확장된 만큼 구체적인 진로 계획이 중요하다”고 김 이사는 조언했다. 특히 금융업으로 진로를 정한 학생들이 전통적 은행과 테크핀, 빅테크 산업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금융업에 진출하는 방법과 금융업에 필요한 지식 분야를 더 폭넓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2020년 10월부터 4회에 걸쳐 개최된 ‘커리어 위크’가 학생들의 열띤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는 2021년에도 학생 수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세미나, 특강 등을 개최해 학생들의 취업 및 진로 설계를 도울 예정이다.

2021.01.29 Views 204

‘2020 DTB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최종 발표회로 마무리돼

‘2020 DTB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최종 발표회로 마무리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배종석)이 주최하고 Center for Digital Transformation & Business(센터장=김병조)가 주관한 ‘2020 DTB(Digital Transformation in Business)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최종 발표회가 지난 1월 20일(수)에 열렸다.   이번 최종 발표회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에 걸맞은 학생들의 문제 발굴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20년 8월부터 시작된 ‘2020 DTB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의 마침표를 찍는 행사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본선에 오른 6개 팀이 최종 발표회에 참여했는데, 온라인으로 1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각 팀은 참신하고 실용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한 후, 온라인 청중 및 심사위원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날카로운 질문과 풍부한 피드백을 통해 각 팀에게 발전 방향을 제시했고, 연구 결과를 보완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격려하기도 했다.   6개 팀 중 최우수상의 영예는 데이터미네이터 팀(△지도교수: 고병완 △주제: 데이터를 활용한 파킨슨병의 조기진단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활용 방안)이 안았으며, 우수상은 T.O.P 팀(△지도교수: 김상용 △주제: 상권-브랜드 이미지 매칭을 통한 창업 컨설팅 모델 개선: 커피 전문점을 중심으로)에게 돌아갔다.

2021.01.28 Views 252

고려대 경영대학 재학생, 제36회 입법고시 수석 합격

고려대 경영대학 재학생, 제36회 입법고시 수석 합격   정지현(경영15)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학부생 정지현(경영15) 씨가 2020년도 제36회 입법고시에서 일반행정직 수석으로 최종 합격했다. 입법고시는 국회사무처에서 시행하는 입법부 일반직 5급 공무원 공개 경쟁 채용시험으로, △일반행정 △법제 △재경 등 총 세 직류를 합쳐 연간 선발하는 인원이 평균 15명에 불과해 각종 고시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도 제36회 입법고시 최종 합격자 총 17명 명단에는 정지현 씨를 포함한 고려대 재학생 3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들은 모두 ‘일반행정직 수석 합격’, ‘재경직 수석 합격’, ‘일반행정직 최연소 합격’ 타이틀을 거머쥐며 고려대의 위상을 떨쳤다. 그 가운데 316.3대 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의 일반행정직 직렬에서 수석을 차지한 정 씨는 더욱 두각을 나타냈다.   경영대학은 일반행정직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은 정지현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수석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입법고시를 준비하게 된 동기가 궁금해요.    처음 대학교에 입학해서 진로를 고민하던 때에는 막연히 공직에 도전해야겠다는 생각만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전공 수업으로 노사관계론을 들으며, 서로 다른 이익집단 간의 갈등이 법률과 정책을 통해 해소되는 사례들을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서 입법의 중요성과 법률의 제·개정을 담당하는 국회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국회공무원이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입법고시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Q.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수석 합격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수석으로 합격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보다 우수한 수험생들도 많지만, 제가 수석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른 점수 분포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시험을 준비하면서 모든 과목에서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답을 쓸 수 있는 실력을 만들어야 안정적으로 시험에 합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과목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을 메워가는 공부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경제학의 경우 평소 계산 실수가 많았던 점을 고치기 위해 많은 문제를 꼼꼼하게 풀어보았고, 행정법의 경우 판례가 강조하는 부분을 놓치지 않도록 최신 판례를 많이 보고 익혔습니다. 행정학과 정치학은 교과서를 다시 보며 기본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도록 했고, 정보체계론은 정보화 백서를 꼼꼼하게 읽으며 최신 동향을 놓치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특정 과목에만 집중하지 않고 골고루 공부했던 것이 실제 입법고시 2차 성적에서 고른 점수로 이어져 수석 합격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시험이 여러 차례 미뤄지는 등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시험을 준비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이 궁금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입법고시 시험 일정이 변경되면서 1차 과목과 2차 과목을 병행해서 준비해야 했던 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습니다. 저는 5급 공채(행정고시)와 입법고시를 함께 준비했었는데, 2020년 이전에는 두 시험 모두 1차 시험에서 불합격했습니다. 그래서 늘 1차 시험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했었는데, 2020년 시험의 경우 입법고시 1차 시험 일정이 6월로 미뤄지며 1차 시험과 2차 시험을 동시에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1차 시험에 합격해도 2차 과목에 대한 충분한 공부가 되어 있지 않다면 불합격할 것이 뻔했기에, 1차와 2차 공부를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힘들었던 상황을 규칙적인 생활과 스터디를 통해 이겨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에 대한 부담감과 불합격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공부만 하기에도 시간이 촉박했고 하루에 해야 하는 공부량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스터디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를 극복하였습니다. 그룹 스터디에 참여해 공부 일정을 관리하고 같은 문제를 친구들과 함께 풀면서 나태해지지 않도록 저 자신을 다잡았습니다.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지칠 때마다 친구들과 함께 꾸준히, 규칙적으로 공부했던 것이 이번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합니다.   Q. 각종 고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    입법고시를 비롯한 각종 고시를 준비하는 후배들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고시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합격’이라는 결과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 공부 과정이 더욱더 힘든 것 같습니다. 자신이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의심이 들 때도 있고, 남들보다 못하다는 생각에 힘들 때도 있겠지만,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만이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많고 많은 고시생 중 꾸준하고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들이 결국 합격에 이른다는 사실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합격할 수가 없는 시험인 만큼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의 포부를 잊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합격이라는 결실을 반드시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Q. 앞으로 담당하게 될 업무의 간략한 소개와 포부가 궁금합니다!    입법고시에 합격하면 기본 교육인 신임 관리자 과정을 거쳐 국회상임위원회, 국회사무처, 국회예산정책처 또는 국회입법조사처 등에 배치되어 법안·예산안(결산)을 비롯한 각종 의안의 검토보고서 작성업무, 본회의 및 위원회 의사 진행 보좌와 일반행정 사무, 법률안에 대한 비용추계, 법률안의 입안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제공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저는 남은 학업으로 인해 임용유예 중이어서 추후 어떤 업무를 담당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중립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국회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모르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항상 배우려는 자세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노력을 하며 공익에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2021.01.27 Views 351

고려대 재학생들, ‘의미 있는’ 공모전 참가부터 ‘특별한’ 기부까지

고려대 재학생들, ‘의미 있는’ 공모전 참가부터 ‘특별한’ 기부까지   (왼쪽부터) 김도현(경영19), 강은교(정외19), 이승로 성북구청장, 임현우(미디어19)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부생 3명의 특별한 기부 소식이 알려지며 사회를 따뜻하게 했다. 주인공은 김도현(경영19), 강은교(정외19), 임현우(미디어19) 씨로, ‘2020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 회복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 공모전’에 ‘일본군 위안부 인식 개선을 위해 영화 콘텐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논문으로 참가해 우수팀의 영예를 안았다.   논문을 위해 여러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을 세 학생은 우수팀에게 수여되는 상금으로 갖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았을 터. 하지만 이들은 의미 있는 공모전에 참가해 받게 된 상금인 만큼 보다 뜻깊은 일에 사용하고자 했고, 상금에 개인 성금까지 보탠 금액을 지역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안암동 주민센터에 선뜻 기부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학생들을 직접 만나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하고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경영대학은 세 학생 중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김도현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도현(경영19)   Q. ‘의미 있는’ 공모전 참가부터 ‘특별한’ 기부까지 함께 참여한 다른 학과 친구들과는 남다른 인연이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팀을 구성하게 되었나요? 자유전공학부 19학번으로 입학한 동기로, 각 학과로 배정받기 이전에 친해진 친구들끼리 모이게 되었습니다.   Q. 지역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기부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논문을 제출할 당시만 하더라도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뜻깊은 주제를 다룬 대회에 참가해 본 것에 의의를 두자고 팀원들끼리 이야기했었습니다. 그런데 운이 좋게 저희 논문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었고, 생각지도 못한 큰 상금을 함께 받게 되었습니다. 상금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한 끝에 상금의 재원이 대부분 시민 단체 후원금이기에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팀원 중 교육 봉사 경험이 있는 친구가 교육 소외 계층에 기부하면 좋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를 내줘서 안암동 주민 센터에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 학생을 위한 지정 기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Q. ‘2020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 회복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게 된 논문을 간략히 소개해 주세요! 저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 방안이 공식적 측면에서만 제시되었던 것에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색다르게 접근해 보기 위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 측면에서 해결방안을 생각해 보던 중 영화 콘텐츠에 초점을 맞추어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홀로코스트 영화와 비교해 보았을 때 일본군 위안부의 콘텐츠는 매우 획일화되어 있었습니다. 다양한 주제, 주인공, 배경 등을 바탕으로 ‘인생은 아름다워’, ‘쉰들러 리스트’ 등 세계적인 명작들이 많은 홀로코스트 영화와 달리, 일본군 위안부를 다룬 영화들은 사건의 재현에만 몰두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가 대다수이고, 이로 인해 많은 관객이 모이지 못하는 것이 큰 문제점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위안부 주제의 영화가 홀로코스트 영화처럼 ‘보고 싶은’ 영화가 된다면 더욱 많은 사람에게 위안부 사건이 기억될 것이고, 나아가 이러한 비극이 재발하지 않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위안부 영화가 내용, 형식 그리고 시점의 측면에서 나아가야 할 점을 연구하여 라는 논문을 작성했습니다.

2021.01.26 Views 148

[윤성아 연구부원장 대담] 여성 교원 최초 운영진 취임…“경영대학의 질적 다양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윤성아 연구부원장 대담] 여성 교원 최초 운영진 취임…“경영대학의 질적 다양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Q. 경영대학 역사상 여성 교원 최초로 운영진에 취임하셨습니다.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외부의 시선에서는 ‘여성 교원 최초’라는 면이 부각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의미를 생각할 겨를이 없을 정도로 책임감이 무겁습니다. 지금까지 경영대학이 이루어놓은 업적과 위상에 누가되지 않도록 맡은 바 임무를 잘 해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큽니다.    요즘은 사회의 많은 분야에서 여성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여성이라는 차별이 많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저부터도 누군가가 이야기를 해주시기 전까지는 ‘여성 교원 최초’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경영대학 안에서는 성별의 다름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일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운영진 합류에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앞으로 추구해 나가야 할 다양성(diversity)의 방향인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에 양적인 다양성이 많이 이루어진 것은 분명하지만, 질적인 다양성은 아직 미흡한 게 사실입니다. 기업의 예를 보더라도 회사 내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에 비해 임원진의 여성 비율은 현저히 낮은 현실입니다. 조직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질적 다양성이 필요한 만큼 저의 운영팀 합류가 경영대학의 질적 다양성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Q. 임기 동안 담당하시게 된 업무 분야와 어떤 점에 주력할 예정이신지 소개해 주세요.    저는 임기 동안 ‘연구부원장’으로 일하게 되었는데, 직책은 연구부원장이지만 사실 연구 분야 외에도 맡은 분야가 많습니다. 주요 업무는 크게 5개로, △교수님들의 연구와 관련된 업무 △학교의 국제화와 관련된 업무 △경력개발센터 관리 △스타트업연구원 관리와 더불어 △국내·외 학교 랭킹 지표를 관리하는 평가 업무 등입니다.    제가 주력할 점은 첫째로, 경영대학이 지향하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고자 교수님들이 연구에 몰입하실 수 있도록 최적의 분위기와 제도를 만들어 드리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국제경영인증 및 외국대학과의 협력, 국제인턴십 등을 통해 세계에 경영대학의 존재를 한층 부각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경영대학의 가장 중요한 부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경력개발센터에서 학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여러 분야의 직업군을 경험하고, 각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경영대학의 자랑이자 국내 최고의 단과대학기반 창업지원센터인 스타트업연구원에서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교육, 지원하고, 성공적인 창업가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Q. 여성 운영진으로서 경영대학 발전을 위한 포부와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경영대학은 2800여 명의 재학생, 84명의 교수, 40여 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매머드 조직입니다. 이러한 조직의 발전은 비단 5명 운영팀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구성원들 모두가 고경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할 때 경영대학은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임기 동안 제가 담당하는 업무에서 양질의 개선을 이루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양적인 팽창 못지않게 질적 내실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여성 운영진’으로서 포부라기보다는 바람이 있다면, 앞으로는 ‘여성 운영진’이 특별한 것이 아닌 경영대학, 모두가 차별 없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경영대학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세계를 선도하는 일류대학의 목표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1.01.20 Views 333

[배종석 경영대학(원)장 인터뷰] “엄청난 자부심 가질 대학, 만들어 갑니다”

[배종석 경영대학(원)장 인터뷰] “엄청난 자부심 가질 대학, 만들어 갑니다”       Q. 경영대학 제25대 학(원)장으로 지난 해 11월 1일 취임하신지 두 달 가량 흘렀습니다. 소감이 어떠신지요.    전임 운영팀들이 훌륭하게 시작한 일들을 잘 계승발전 시키는 것과 함께 제 임기 동안은 어떻게 경영대학의 발전을 이끌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경영대학 부학장, 기업경영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며 행정을 어느 정도 해봤다고 생각했는데, 그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일이 광범위하고 많은 것에 놀랐고, 다양한 업무 속에서 정확하고 지혜로운 판단력이 필요한 것에 중압감도 느낍니다.    민츠버그(Mintzberg)가 정의한 경영자의 역할로 나누어 보자면, 학(원)장으로서 다양한 행사와 모임에 참석해야 하는 대인적 역할(interpersonal roles),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공유하는 정보적 역할(informational roles), 그리고 회의는 물론이고 매일의 업무 속에서 이뤄지는 의사결정 역할(decisional roles)의 연속이어서 너무 빠르게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Q. 앞으로 2년간 경영대학을 이끌어 나갈 수장으로서 어떤 비전을 갖고 계십니까.    2015년에 설정된 미션과 비전, 전략적 목표가 여러 전임 학장님들의 임기 동안 바뀌지 않았습니다. 저도 유지하려고 하고요. KUBS의 미션은 ‘Business for Society – Inspiring Next Leaders’이고, 비전은 ‘World-class Knowledge Hub in Business’이며, 전략적 목표는 2030년까지 ‘아시아 1위, 세계 30위권’ 경영대학으로의 성장입니다. 다만 이것을 수행하면서 새롭게 해석하여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해 실천하고자 합니다.    경영의 존재 이유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인류가 더불어 좋은 삶을 누리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미션 및 비전과 맞닿아 있다고 봅니다. ‘인류의 좋은 삶’에 기여하기 위한 연구와 교육을 위해서 포괄적으로는 다음 네 가지 차원이 확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차원은 경영의 ‘높이’인데, 이상적인 삶과 현실의 삶의 격차를 인식하고 그 격차를 줄이려는 열망을 갖기 위한 노력과 관계됩니다.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우리의 비전과 관련이 있고, 기업가 정신의 발휘와 혁신도 바로 이 차원과 관계될 것입니다. 두 번째 차원은 경영의 ‘깊이’인데, 경영학을 단순한 이익 창출의 수단이 아니라 물질성이 없는 사회적 실체로 파악하여 경영의 고유한 의미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세 번째 차원은 경영의 ‘넓이’인데, 존재론적으로 보다 넓은 범위에서의 타자들(사람, 사회, 환경 등)과 평화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사회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합니다. 마지막으로 ‘길이’ 차원은 과거와 미래의 연결 속에서 현재를 보는 시각인데요, 미래세대도 좋은 삶을 누리도록 고려하는 것이고 미래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도 포함합니다. 우리가 지속가능경영이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염두에 둔 활동이 이 차원과 관련이 니다.    우리는 이러한 차원들이 학부의 세 가지 트랙(기업가 정신과 혁신,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경영, 그리고 비즈니스 애널리틱스(Business Analytics))을 통해,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석사과정의 신설을 통해, 스타트업연구원, Center for Digital Transformation & Business, 그리고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경영 센터와 같은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해 실천해가고 있습니다.      Q. ‘Global Top 30, Asia No. 1 by 2030’ 목표 달성을 위해 경영대학이 도약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경영대학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연구역량, 교육역량, 그리고 행정역량이 더 강화되어야 합니다. 연구역량을 위해서는 연구력이 뛰어난 정년보장 교수들과 다양한 형태의 연구교수들을 초빙하고, 재직 교수님들의 연구 시간을 확보해 드림과 동시에 연구 사이클을 늘리는 여러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교육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선 각 프로그램의 교육혁신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네 차원의 확장을 위해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의 범위를 확장하고, 교수법의 지속적인 제공, 신규 과목 개설 인센티브 제공, 학부/대학원/MBA 과정별 과목들의 재구성 등이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행정역량도 강화되어야 합니다. 경영대학에서 진행되는 각 업무와 여러 평가지표를 종합하여 분기별 및 연도별 성과지표를 확립하고, 장·단기 목표를 설정하여 연속성 있게 관리하며, 이를 시스템 구축과 연계시키는 작업이 필요할 것입니다. 물론 직원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Q. 코로나19 등으로 급변하는 사회에 어떠한 인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경영대학의 방법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경영학은 남 밑에서 4~5년 일 잘할 사람, 시키는 대로 주어진 일만 잘하는 사람을 양성하기 위한 학문이 아닙니다. 사회 각 영역에서 리더가 되어 인류가 더불어 좋은 삶을 영위하는 데 어떤 형태로든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경영대학 학생들은 ‘품격 있는 새로움’을 추구하는 인재, 즉 인격과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위기의 시기에는 위에 언급한 네 가지 차원(높이, 깊이, 넓이 및 길이)이 충분히 발현되어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회복력(resilience)을 갖되, 그 위기를 종합적으로 바라보고 균형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사실 ‘품격’은 고려대 문화와 전통 속에 이미 자리 잡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개인의 이익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체의 유익을 함께 도모하는 것이지요. 이런 맥락에서 보면 우리는 이미 사회의 공동선을 추구하는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정신을 체화할 수 있도록 경영대학의 교과과정 내에 다양하게 포함하고, 나아가 여러 행사와 활동 등 비교과 과정을 통해서도 이뤄질 수 있도록 고민해가야 할 것입니다.     Q. 경영대학 구성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지요.    우선, 경영대학 모든 구성원께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가진 열정과 자부심이 경영대학을 발전시키는 출발입니다. 각 영역에서 맡은 바 업무를 열심히 감당해 주신 직원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교우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경영대학이 지금과 같이 발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강의와 연구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교수님들의 헌신이 발전의 원동력이었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모든 구성원이 각자 가진 것과 여러 방편으로 헌신하여 지금껏 경영대학을 이끌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욕심을 조금 부린다면, 위기라고 불리는 이 시기가 대학이 영속적인 조직이 되기 위한 기반 역량을 축적하기에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구성원들이 '품격 있는 새로움'을 모색하며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새로움을 지속적으로 ‘창조(Creation)’하고, 상대방을 신뢰하고 존중하는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협업(Collaboration)’하며, 나아가 서로의 발전과 모두의 발전에 ‘공헌(Contribution)’하는 그런 가치가 내재화되면 좋겠습니다. 이런 문화는 향후 경영대가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2021.01.07 Views 482

‘창업 성공 열차에 탑승하세요!’ 2020 Startup Express Winter Season 개최

‘창업 성공 열차에 탑승하세요!’ 2020 Startup Express Winter Season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배종석) 스타트업연구원(원장=신호정)의 10기 입주팀이 최종 선발됐다. 지난 12월 4일(금)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윈터 시즌(Startup Express Winter Season)’은 예비 창업가들의 뜨거운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득했다.   고려대 경영대학 스타트업연구원이 주최하고 승명호앙트프러너십에듀케이션센터가 주관했으며 고려대 경영연구회와 SK SUPEX 추구협의회 Social Value 위원회가 후원한 ‘2020 Startup Express Winter Season’은 기업가 정신과 혁신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을 제안하는 창업경진대회다.   배종석 경영대학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느 팀이 ‘스타트업 익스프레스’에 탑승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오늘을 위해 그동안 밤낮없이 준비했을 모든 팀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하며,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에는 “훗날 고려대와 대한민국을 빛낼 기업가의 첫걸음이 될 오늘을 끝까지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시진 승명호앙트프러너십에듀케이션센터장이 , , 등 스타트업 익스프레스를 거쳐 성공적으로 궤도에 오른 졸업사들을 소개하며 “오늘 발표하실 여러분들도 열정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유망한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2020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윈터 시즌’에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12개 팀이 참가해 사업 아이템을 소개했다. △글로벌 카카오 선물하기를 꿈꾸는 중국 시장 맞춤 선물하기 오픈마켓 플랫폼(EUZEN) △모든 자격증 시험의 새로운 플랫폼(프로패스) △엄마표 영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다(팅글)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채식 밀키트(함밭꽃) △반 셀프 인테리어를 간편하게 지원하는 온라인 개별 시공 판매 서비스: 바이지은(정한) △ 식단 관리 애플리케이션(킬로) △지역 기반 반려견 대리 돌봄 플랫폼(컴미) △소비자들이 간편식을 간편하게 비교분석 할 수 있는 플랫폼(SJB) △나 홀로 소송을 준비하는 국민들에게 핵심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Mimisbrunnr) △색 기반 인테리어 AI 큐레이팅 서비스(코우스) △결혼식 하객 관리 솔루션(8K) △AI 분류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저장 서비스: stack(져니썸) 등이다.   ‘2020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윈터 시즌’ 행사는 팀별 5분간의 아이디어 발표와 5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뤄졌고, 심사위원들은 각 팀의 △문제 정의 △비즈니스 모델 △역량 및 의지 등을 평가해 입주팀을 선발했다.   열띤 경쟁 가운데 △킬로(승명호앙트프러너십상) △팅클(일진창업가상) △Mimisbrunnr(SK Social Value상) △컴미 △프로패스 △SJB △코우스(이상 장려상) 등 총 7개 팀이 창업 성공 열차인 ‘스타트업 익스프레스’에 탑승하게 됐다. △승명호앙트프러너십상 △일진창업가상 △SK Social Value상을 수상한 3개 팀에는 운영비가 주어지며, △장려상을 포함한 7개 전체 팀에는 스타트업연구원 일진창업지원센터에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입주 후에는 체계적인 창업 교육과 더불어 선배 창업가, 산업 전문가, 벤처 캐피털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멘토로부터 지속적인 자문과 후원을 받게 된다.   신호정 스타트업구원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이렇게나마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폐회사를 전했다.   한편, 고려대 경영대학 스타트업연구원은 ‘스타트업 익스프레스(창업경진대회)’, ‘츄츄데이(데모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현재까지 71개 사를 육성해왔으며, 입주 기업 기업가치 총 평가금액 약 450억 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대학 창업지원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0.12.30 Views 330

투자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열띤 참여가 돋보인 ‘한국투자증권 특강’

투자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열띤 참여가 돋보인 ‘한국투자증권 특강’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배종석) 경력개발센터는 지난 12월 4일(금)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온라인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지난 10월 발표한 보고서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PDR(Price to Dream Ratio, 주가꿈비율) 지표의 개념을 알려주는 강의였다. 강의는 윤희도 센터장을 비롯한 리서치센터 직원들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PDR 지표란 주식 투자에서 미래가치가 높은 산업들을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지표다. 이 지표는 당장 수익이 나고 있지는 않으나 잠재력이 큰 산업들이 주목받는 최근의 현상을 반영해 개발됐다. PDR 지표는 Price/Dream 비율을 나타내는데, 즉 시가총액을 잠재적 시장규모와 시장점유율의 곱으로 나눈 값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BBIG 산업의 PDR 지표 분석이 주를 이뤘다. BBIG 산업이란 △Battery(배터리) △Bio(바이오·제약) △Internet Game(인터넷·게임)의 약자로, 최근 성장하고 있는 산업 분야들이다. 분야별로 PDR 지표를 계산하는 구체적 방식의 차이와 주된 성장 요인, 가장 주목할만한 하위 분야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강은 약 1시간의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됐으나, 온라인 특강이라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질의응답이 오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0.12.24 Views 242

[경영신문 60주년] 경영신문 60년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경영신문 60주년] 경영신문 60년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부설 기업경영연구소(현 기업경영연구원)가 1960년 12월 15일 한국 최초의 경영전문지인 「經營新聞(경영신문)」을 창간했다. ‘기업 경영의 나침반이자 기업 융창(隆昌)의 안내자’를 기치로, 당시 기업경영연구소의 김효록 소장과 부소장 윤병욱 교수, 조사 담당 조구연 교수 등이 주도해 창간하게 됐다. 장면 정부 때 공식적으로 허가를 얻어 일간지 규격의 크기로 매주 4면씩 발행했으며, 서울 남대문의 民國日報社(현재 남대문 소재 신한은행 본점)를 임대해 인쇄를 진행했다.   1963년 6월에 이미 지령 88호를 발행할 만큼 활발하게 기업 경영을 계몽해오던 경영신문은 1964년 휴간하게 된다. 한일 협상 반대 데모로 학교가 수차례의 휴교 사태를 맞으면서 신문 발행도 물리적으로 어려워진 것이다. 당시 대학 내 언론들은 대부분 발행이 중단됐다.       이듬해 경영신문은 「經營新報(경영신보)」로 복간됐다(격주간). 경영신보로 제호가 바뀐 것은 당시 정부가 모든 학내 언론에 신문이라는 단어를 쓰지 못하게 하면서였다. 신문이라는 단어가 기성 언론을 상징하기 때문에 사회적 이슈를 많이 다루게 되고, 그 과정에서 데모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같은 이유로 「高大新聞(고대신문)」도 「高大新報(고대신보)」로 제호로 바꾼 것이 이때였다.   경영신보로서는 1965년 9월 21일에 발행된 것이 창간호가 됐는데, 지금의 경영신문 지령은 1965년 9월 21일 자를 제1호로 해서 발행된 순서에 따라 하나씩 더해가는 것이다. 1965년 이전까지 발행됐던 100여 호에 달하는 경영신문이 지령 계산에서 빠진 것은 큰 아픔이 아닐 수 없다.   1966년 4월 20일 「經營新聞(경영신문)」(월간)으로 제호가 다시 변경되고, 경영신문사가 경영대학원 산하 기구로 독립하게 된다. 이때부터 경영대학원 재학생 조직인 원우회 기사와 경영대학원 동우회(교우회) 기사가 많이 실리게 되고, 유가지 보급 대상도 바뀌게 됐다. 1980년대 이후로는 경영대학 홍보지 역할을 하게 되면서 2003년부터 경영대학으로 소속이 변경되고 경영대학장을 발행인으로 하게 됐다. 이렇듯 신문을 발간하면서 어려움과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타블로이드판으로 연 4회(분기별 1회) 16면을 발행하는 오늘까지 이르고 있으며, 단과대학 신문으로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비슷한 예를 찾아보기 어렵다.   >> 경영신문 691호 보러 가기

2020.12.24 Views 182

[訃告] 대한민국 경영학의 선구자, 김동기 명예교수 영면에 들다

[訃告] 대한민국 경영학의 선구자, 김동기 명예교수 영면에 들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김동기 명예교수가 2020년 12월 15일 오후 6시 58분 별세했다.   고인은 고려대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에서 경영학석사, 고려대에서 경영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1965년부터 1999년까지 34년간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마케팅 과목을 가르치고 연구했는데, 이는 1960년대 우리나라에 미국식 마케팅을 도입하는 선구적 역할을 한 것이다.   이외에도 고려대 경영대학(원)장, 한국마케팅학회장, 한국경영학회장, 한국상품학회장, 한국로지스틱스학회장, 대한민국학술원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경영학을 이끌고 발전시켰다. 또한 '올해의 상남(上南) 한국경영학자상', 국민훈장 석류장,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고, , , , 을 비롯한 다수의 저서를 남겼다.   고인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도 학술 연구 장려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국가기관인 대한민국학술원의 제37대, 제38대(연임) 회장직을 지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향년 87세로 작고했다.   영결식은 12월 18일 엄수될 예정이며, 장지인 서울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들어간다.

2020.12.16 Views 671

고려대 경영대학, 한경비즈니스 전국 경영대 평가 13년 연속 1위

고려대 경영대학, 한경비즈니스 전국 경영대 평가 13년 연속 1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배종석)이 한경비즈니스에서 실시하는 ‘2020 전국 경영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고려대 경영대학은 해당 평가가 시작된 2008년부터 13년 연속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으며 국내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됐다.   이번 전국 경영대 평가는 국내 300대 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이뤄졌다. 조사 대상 경영대는 교육부 공시 입학 정원이 100명 이상인 총 50개 대학이었으며, 설문 조사 결과 분석은 리서치 전문 회사인 글로벌리서치가 맡았다. 설문 항목은 △전공 및 교양 교육의 업무 적합성 △업무 적응력 △조직 융화력 △발전 가능성 △창의적 업무 해결 △국제화 시스템 △성실성과 책임감 △신입 사원 채용 선호도 △진학 추천 등 총 9개로 구성됐다. 9개 평가 부문에 모두 동등한 비중을 두기 위해 각 부문 순위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냈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전체 9개 평가항목 중 △업무 적응력 △조직 융화력 △발전 가능성 △성실감과 책임감 등 총 4개 부문에서 선두에 올라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조직 융화력(821)’과 ‘성실성과 책임감(811)’ 항목에서는 2위와 약 150점의 격차를 벌리며 고득점을 받았다.   (출처=한경비즈니스)   한경비즈니스는 기사에서 “고려대 경영대학의 13년 독주 비결은 최고의 인프라와 커리큘럼”이라고 전하며, “꾸준히 이어 오고 있는 성과와 새로운 영역으로의 적극적인 도전이 고려대 경영대학이 여전히 강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배종석 경영대학장은 한경비즈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려대 경영대학이 13년 동안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115년의 역사 속에서 형성된 ‘공동선’ 추구 정신과 재학생 개인의 뛰어난 역량, 세계적인 수준의 경영 교육이 만난 폭발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전환의 시대에 경영학의 뿌리를 이해하고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3회를 맞은 한경비즈니스 전국 경영대 평가는 인재의 실제 수요자인 기업의 관점에서 대학을 평가한다. 인재를 육성하는 과정보다 각 경영대 졸업생이 얼마나 기업에서 활약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 업무에 투입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성적과 출중한 영어 실력, 관련 자격증 등 소위 말하는 ‘스펙’이 아닌,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이론적 지식을 실무에 빠르게 적용하는 능력, 조직원들과 팀워크를 발휘하며 회사 조직 전체를 혁신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관련기사 보기

2020.12.09 Views 754

[스타트업연구원 렉처시리즈 #7] ‘맨땅에 스타트업하기’ - 박준혜 우트 대표

[스타트업연구원 렉처시리즈 #7] ‘맨땅에 스타트업하기’ - 박준혜 우트 대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배종석) 스타트업연구원(원장=신호정)에서 주관한 렉처시리즈(Lecture Series)의 일곱 번째 강연이 12월 1일(화) 열렸다. 렉처시리즈는 스타트업 연구원 내 교육기관인 승명호앙트프러너십에듀케이션센터가 주최하는 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현업에서 활동 중인 창업 멘토들의 강연이다.   이번 특강은 ‘맨땅에 스타트업하기’라는 제목으로, 고려대 경영대학 졸업생이자 관심사 기반 네트워킹 소셜플랫폼인 ‘우트’를 운영하는 박준혜 대표가 연사를 맡았다. 강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됐다.   박준혜 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학창 시절 창업을 할 때 알아야 할 점들을 나열했다.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경험 △기술 △자본이 필요하지만, 대다수의 대학생은 이 세 가지를 갖추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이러한 요소들의 부재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박 대표는 세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경험이 없다면 경험을 미리 쌓으려 하지 말고, 오히려 바로 사업에 뛰어들어 시행착오를 거쳐라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기술을 테스트하고, 사업 아이템을 전환할 때 이전과 동일한 기술을 활용하라 △스타트업연구원과 같은 다양한 기관의 지원사업에 도전하라 등이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박 대표는 대학생 창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 팁과 심리적인 조언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대학생 창업자라면 시장성이 좋은 비즈니스 모델보다는, 경쟁자가 없는 분야에 뛰어들라며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왜 본인이 창업하고자 하는지를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2020.12.08 Views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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