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KUBS

[매일경제] [2017 대한민국 금융대상] 손해보험 부문 / 이철영 현대해상화재 부회장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7 대한민국 금융대상] 손해보험 부문 / 이철영 현대해상화재 부회장   "답은 고객에게 있다." 손해보험인상을 받은 이철영 현대해상화재보험 부회장은 철처한 현장주의자다. 그가 영업현장을 찾아 직접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회사를 이끌어나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이유다. 그는 '고객은 기업의 가장 큰 이해관계자'라는 지론을 갖고 있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이 부회장은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고객담당임원(CCO·Chief Customer Officer) 제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2005년 업계 최초로 고객담당임원을 두고 대표이사 직속으로 운영 중이다. CCO 아래 소비자보호협의회, 민원유관부서장회의, 민원심의 실무협의회, CS혁신위원회 등을 두고 소비자 보호 정책을 세우고 고객불만의 신속한 처리를 담당한다. 이 부회장은 보험회사는 '사회적 안전망'이 된다는 신념하에 다양한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이다. 현대해상의 사회공헌에는 이 부회장의 철학이 녹아 있다. 이 부회장은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과 자산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참여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사회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는 체인지메이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추진 원칙에 따라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의 사회공헌활동 포트폴리오는 △아동·청소년 △사회혁신·변화지원 △교통·안전문화 조성 △임직원 참여 등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소녀, 달리다'라는 프로젝트가 있다. 이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3~6학년 여학생들이 달리기를 통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시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총 6748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하고 4480명이 달리기 축제에 참가했다. '아주 사소한 고백'은 누군가가 고민을 들어준다는 것에서 얻는 위로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진로고민 등을 치유받도록 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연평균 고백엽서는 1만4000장에 이른다. 지금까지 6만5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부회장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관련 상품 개발로까지 이어졌다. 현대해상은 각종 사회적 책임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여왔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계층이 가입할 수 있는 친서민 자동차보험 '나눔특약'은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17%까지 할인해준다. 고객의 의견을 청취해 개발한 상품도 다양하다. '무배당 암스트롱암보험'은 암 대비부터 완치까지 토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배당 레저의품격상해보험'은 골프, 등산, 캠핑, 자전거 등 레저활동 중 사고를 집중 보장하며 레저활동 이동 중 상해, 부재 중 자택 손해 등을 보장한다. 이 부회장은 2015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업문화 핵심가치인 'HEART'를 재정립하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HEART'란 존중(Honor), 효율(Efficiency), 실행(Action), 정도 (Right), 협력(Together)의 약자다. 나만큼 상대를 인정·배려하는 존중의 문화, 최적의 노력으로 최상의 성과를 추구하는 효율의 문화, 강인한 추진력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실행의 문화,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정도의 문화,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협력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 부회장은 기업문화 핵심가치별 의미와 중요성, 행동지침과 사례를 정리해 업계 최초로 기업문화 책자를 발간했다. 그의 독려로 기업문화 개선활동 프로그램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먼저 현대해상은 'HEART 스타' 제도를 통해 기업문화 실천 우수 직원을 매년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씩 선정한다.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우수 사례 전파를 위해서다.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도입한 'CEO와 함께하는 독서삼매(讀書三昧)'도 기업문화로 자리 잡았다. 직원들이 매달 1회 CEO 추천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자율적으로 제출하면 우수작을 사보에 게재해 소감을 공유한다. '休-9(휴-나인) 제도'도 빼놓을 수 없다. 휴-나인 제도는 직원들이 재충전할 기회를 갖고 일과 삶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두 번씩 주말을 포함해 최대 9일간 휴가를 가는 제도다. 이 밖에도 이 부회장은 'PC-Off 제도' 등을 통해 직원들이 시간외 근무를 최소화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He is… △1950년 9월 충남 홍성 출생 △성남고 △고려대 경영학과 △1976년 현대건설 입사 △1986년 현대해상 차장 △1994년 현대해상 영업기획담당 이사 △2006년 현대해상 경영기획부문 부사장 △2007년 현대해상 대표이사 부사장 △2008년 현대해상 대표이사 사장 △2010년 현대C&R 등 5개 자회사 이사회 의장 △2013년 현대해상 대표이사 사장 △2017년 현대해상 대표이사 부회장   노승환 기자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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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고려대 경영대 교우상에 김영식·최종구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려대 경영대 교우상에 김영식·최종구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와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고려대 경영대 교우회가 선정한 '올해의 교우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7일 오후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김영식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 75학번이다. 그는 1978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이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삼성전자 등 대기업 감사를 맡아왔다. 이후 능력을 인정받아 2008년 감사 부문 대표로 선임됐으며 이듬해 세무 부문이 어려움을 겪자 구원투수로 투입돼 세무자문 부문 대표에 임명됐다. 김 대표는 세무 부문에서도 공격적인 서비스를 펼친 결과 실적개선을 이뤄내며 다시 한 번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4년 부회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김 대표는 대표이사 취임 당시 "임직원들이 창의성을 발현해 최고의 전문가로서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행복한 삼일'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CJ나눔재단과 고려중앙학원 이사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976년 고려대 무역학과에 입학했으며 졸업 직후인 1982년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국제경제관리관,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한 '금융통'으로 손꼽힌다. 정승환 기자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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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 [2017 전국 경영대 랭킹] 고려대 10년째 금빛 질주, '빅5'는 어디?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7 전국 경영대 랭킹] 고려대 10년째 금빛 질주, '빅5'는 어디?   [커버 스토리 = 2017 전국 경영대 랭킹 : 종합 순위] 고려대 10년째 ‘부동의 1위’, 연세대 1년 만에 2위 ‘탈환’, 국민대·명지대 11계단 ‘급상승’   (사진) (왼쪽부터) 윤주환(경영12), 정소영(경영17), 최건(경영17), 노채원(경영16), 최윤정(경영16) 고려대 학생들 / 이승재 기자     [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 ‘부동의 1위’ 고려대 경영대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한경비즈니스가  ‘전국 경영대 평가’를 시작한 2008년 이후 10년 연속 1위다. 고려대의 영원한 맞수 연세대는 1년 만에 서울대를 제치고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중위권(11~20위) 경영대에 진입한 신규 멤버는 국민대(12위)와 명지대(18위)다. 두 대학 모두 전년 대비 11계단 상승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상승이 있다면 하락도 있는 법. 아주대와 충남대는 10계단 이상 떨어지며 20위권 밖으로 동반 하락했다.     ◆ 고대의 금빛 질주, 연대의 맹추격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고려대는 설문 조사가 진행된 지난 10년간 1위 자리를 유지하며 ‘부동의 1위’ 아성을 굳혔다. △전공 및 교양 교육의 업무 적합성 △업무 적응력 △조직 융화력 △발전 가능성 △창의적 업무 해결 △국제화 시스템 △성실성과 책임감 △신입 사원 채용 △진학 추천 등 총 9개 부문 모두에서 톱3 안에 들며 1위를 수성했다. 특히 조직 융화력 및 성실성과 책임감을 묻는 문항에서 고득점을 얻으며 ‘고려대 파워’를 보여줬다. 전임교수 83명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내 최대 교수진 규모와 단과대 자체 플랫폼인 스타트업 연구원 등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맺은 결실이다. 이 뒤를 바짝 쫓는 것이 연세대다. 연세대는 지난해 서울대에 밀려 10년의 평가 기간 중 처음으로 3위에 랭크되는 수모를 겪었지만 올해 재탈환에 성공하며 2위 자리를 수성했다. 9개 부문 중 무려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서울대를 큰 점수 차로 앞질렀다. 1위인 고려대와의 점수 차는 불과 10점이다. 특히 국제화 시스템과 창의적 업무 해결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세대는 현재 경영대 자체 협정 학교를 포함해 전 세계 652개교와 해외 교류 협정을 맺고 있다. 반면 서울대는 지난해 2위에서 올해 3위로 밀렸다. 그 대신 대학의 성장 가능성과 대학 졸업자의 기업 내 잠재성을 묻는 ‘발전 가능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재탈환의 여지를 남겨뒀다. 이어 성균관대와 서강대가 4, 5위에 안착하며 나란히 ‘톱5’에 들었다. 한양대는 지난해에 이어 6위 자리를 지키며 전통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행운의 숫자 ‘7’을 둘러싼 자리다툼도 치열하다. 주인공은 경희대와 중앙대다. 2015년에는 경희대, 2016년에는 중앙대가 7위에 올랐지만 올해 설문 결과는 경희대의 손을 들어줬다. ◆ 국민대·명지대의 반전 스토리 ‘2017 전국 경영대 평가’의 진짜 관전 포인트는 11위에서 20위까지 밀집한 중위권에서 벌어졌다. 순위 유지 또는 1계단 등락으로 변화가 크지 않은 상위권과 달리 중위권에서는 등락 차가 크게 벌어지며 신예 대학들이 대거 등장했다. 그 시작은 서울시립대다. 서울시립대는 평가 부문 9개 중 업무 적응력, 전공 교양 교육의 업무 관련 등 4개 부문에서 순위권(1~10위)에 진입하며 지난해 15위에서 4계단 상승한 11위로 올라섰다. 2016년 일반대학원 경영학과를 포함해 2주기 통합 인증을 획득하는 등 상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2위에 이름 올린 국민대의 상승세는 더욱 놀랍다. 지난해 20위권 밖에 자리했던 국민대가 무려 11계단 올라서며 중상위권에 등극했다. 국민대 경영대는 대학원 핀테크MBA 학생들과 이와 연계된 기업들이 학부 학생에게 최신 핀테크 모델을 설명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이어 부산대(13위)·건국대(14위)·홍익대(15위) 순이다. 명지대도 순위가 크게 상승하며 처음으로 18위에 올랐다. 2015년 26위, 2016년 29위로 하락세였지만 1년 새 11계단 반등한 것이다. 수험생들에게 진학을 추천하고 싶은 부문에서 낮은 점수(28위)를 받았지만 업무 적응력(13위)과 조직 융화력(14위)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총점을 끌어올렸다. ◆ ‘뉴 페이스’ 경기대·인천대 20위권 밖에서는 아주대와 전남대의 등수 하락이 눈에 띈다. 특히 아주대는 지난해 17계단 상승하며 돌풍을 일으킨 주인공. 하지만 올해는 10단계 하락한 21위로 20위권 밖에 자리했다. 전공·교양 교육의 업무 관련성(15위), 국제화 시스템(18위)에서는 좋은 점수를 얻었지만 발전 가능성 부문에서 34위를 기록하면서 점수에 치명타를 입었다. 수도권 내 경쟁 대학인 인하대 역시 진학 추천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며 3계단 하락한 22위에 머물렀다. 그런가 하면 30위 안에 새로 명단을 올린 대학도 있다. 경기대와 인천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들이 26위와 27위로 나란히 2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30위권 밖에 자리한 상명대도 30위를 기록하며 막차를 탔다.   ◆ '전국 경영대 평가' 10년史 "고대-연대-서울대-성대-서강대 순 ‘빅5’ 체제 형성" 한경비즈니스가 ‘전국 경영대 평가’를 실시한 지 어느덧 10년. 이 기간 동안의 톱5의 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 고대-연대-서울대-성대-서강대 순의 ‘빅5’ 체제가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08년 조사를 실시한 이후 고려대는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 왕좌 중 왕좌다. 톱2는 연세대의 자리다. 서울대가 2016년 탈환한 적이 있지만 10년 중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톱4는 성균관대의 고정석이다. 반면 한양대와 서강대는 5위 자리를 놓고 몇 차례 다퉜다. 그러나 이 역시 2013년 이후 서강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poof34@hankyung.com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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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 [2017 전국 경영대 랭킹] 권수영 고려대 경영대학장이 말하는 '고대의 힘'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7 전국 경영대 랭킹] 권수영 고려대 경영대학장이 말하는 '고대의 힘' [커버스토리=고려대 경영대학장 인터뷰] -“창의적 교육·문제해결력이 高大의 힘”  -권수영 학장, 연구중심 대학 세계가 인정…글로벌 50위권 대학 목표   <약력> 1958년생. 1979년 고려대 정경대 2년 수료. 1984년 세인트존피셔대 경영학과 졸업. 1986년 텍사스대 오스틴 회계학 석사. 1991년 워싱턴대 대학원 회계학 박사. 1993년 고려대 경영대 교수. 2005년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2008년 고려대 총무처장. 2015년 한국회계학회 회장. 2016년 11월 고려대 경영대학장·경영대학원장(현).   [한경비즈니스=김영은 기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10년 동안 국내 경영대 1위 자리는 변함이 없었다. 고려대는 2017 경영대 평가에서 ‘조직 융화력’과 ‘성실성과 책임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 1위에 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사립대 단과대 중 역대 가장 많은 최고경영자(CEO)를 배출하며(2017년 CEO스코어 조사) 명실상부한 경영대 최강자로 자리 잡았다. 권수영 고려대 경영대학장은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창의적 교육과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이 고려대를 이끄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1위에 머무르지 않고 ‘아시아 3위권, 전 세계에서 50위권의 연구 중심 경영대학’으로 계속 전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고려대 경영대가 10년째 1위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로서, 경영대를 맡고 있는 학장으로서 우리 학생들과 교우들이 자랑스럽습니다. 200대 기업의 인사를 담당하는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10년 연속 최고로 인정받는다는 것은 업종을 막론하고 한결같이 고려대 경영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지니고 있는 그 어떤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고려대 경영대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무엇일까요. “‘정의로움’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고려대의 교훈은 자유·정의·진리입니다. 이 중에서 꼭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코 정의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자유로운 사고와 진리를 추구하는 자세도 중요하지만 타협하지 않는 자세, 자신이 손해 보더라도 정도를 걷는 마음가짐, 일희일비하지 않고 길게 내다보는 태도가 다 이 ‘정의로움’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기업 인사 담당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려대의 핵심 가치를 교과과정과 과외활동에 잘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기존의 지식을 받아들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토론 중심의 강의와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형태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팀원 간의 소통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 내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죠. 또 경영학은 매우 실용적인 학문입니다. 이 때문에 강의실에서 전공 지식을 얻는 것 외에도 국내외 인턴십, CEO 특강, 전문 분야 학술 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혀 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 올해 더욱 강화된 고려대 경영대의 강점이 있을까요. “올해 더 특화된 강점은 국내 및 해외 유수 대학의 사례 경진 대회 참가를 장려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켰다는 점입니다. 고려대 경영대는 특정 경영 사례를 주어진 시간 안에 분석한 뒤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2017 KUBS 챌린지 경영사례분석대회’를 새롭게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팀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의 ‘마셜 국제 사례 경진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경영대에서 참가와 관련한 활동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둘째 강점은 온·오프라인 통합 강의 ‘플립드 클래스(Flipped Class)’ 교육 방식입니다. 기존에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던 강의는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오프라인 수업에서는 온라인 강의를 바탕으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며 케이스 분석, 최신 트렌드 파악 등을 진행하는 수업입니다. 일방적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학생과 교수의 쌍방향 소통을 유도함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개설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교육 방식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세계 유수 기관에서도 고려대의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인정했습니다.  “고려대 경영대의 연구 경쟁력은 세계 많은 대학 평가 기관에서 국내 1위로 손꼽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아권에서도 홍콩과 싱가포르 대학들이 앞서가고 있고 중국의 명문 대학들도 서서히 도약하고 있습니다. 고려대 경영대는 ‘국내 1위’라는 위상에 안주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시아 3위권, 전 세계에서 50위권의 연구 중심 경영대학’이라는 목표를 향해 계속 전진해야죠.”   ◆ 경영 교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계획이 있나요. “고려대 경영대는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현재 경영대 차원에서는 단과대 최대 규모인 33개국 117개교 학교와 교환학생 협정을 맺고 있습니다.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협정 대학은 과감히 정리하고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죠. 특히 올해에는 미국 워싱턴대·미시간대와 같은 명문 대학 및 스페인 IE비즈니스스쿨과 같은 유럽의 전통 명문 대학과도 국제 교류 협정을 맺어 학생 교류, 공동 연구 등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또한 영어 강의를 69% 수준으로 확대해 글로벌 역량을 체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인 교환학생이 211명으로 해외로 나가는 국내 교환학생 157명을 앞질렀습니다. 이 밖에 LG전자·CJ 등 우수한 해외 산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강의실에서 배운 경영 이론을 글로벌 현장에서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그 어느 때보다 취업이 어려운 시대입니다. 선배로서 한마디 조언해 주세요. “취업이 정말 어려운 시대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됨과 동시에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득하다는 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죠. 쉽지 않겠지만 변화하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구체적인 방향성을 갖고 전진해 나가길 바랍니다. 자전거는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가지 않으면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힘들더라도 본인의 꿈을 갖고 미래를 예측하고 대처해 나간다면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언젠가는 저만치, 아니 저 멀리 나아가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 여러분들 치어스(Cheers~).” kye0218@hankyung.com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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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 [2017 전국 경영대 랭킹] 빅3 성적 가른 '조직 융화력'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7 전국 경영대 랭킹] 빅3 성적 가른 '조직 융화력' [커버 스토리=2017 전국 경영대 랭킹 : 9개 부문별 순위] 연세대 5개 부문, 서울대 2개 부문 ‘1위’ [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 ‘10년 연속’ 고려대가 금빛 질주를 달렸지만 올해 숨겨진 보석이 있다. 한경비즈니스가 ‘2017 전국 경영대 평가’의 평가 지표로 내세운 9개 부문 중 5개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연세대다. 연세대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9개 부문 중 7개 부문에서 3~4위 성적표를 받았지만 올해의 결과는 달랐다. △전공 및 교양 교육의 업무 관련성 △업무 적응력 △창의적 업무 해결 △국제화 시스템 △신입 사원 채용 등 절반 이상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종합 1위인 고려대는 조직 융화력 및 성실성과 책임감 등 2개 부문에서 1위로 조사됐다. 연세대가 가장 많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도 종합 2위로 밀려난 것은 조직 융화력 부문에서 고려대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기 때문이다. 조직 융화력 부문의 두 대학 간 점수 차는 무려 120점으로 9개 부문 중 간극이 가장 컸다. 나머지 발전 가능성과 진학 추천을 묻는 질문에는 서울대가 1위에 올랐다. 조직 융화력 부문을 제외하면 사실상 톱3에서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메달 잔치가 이뤄졌다. 지난해 부문별 톱3에는 3개 대학을 제외한 타 대학도 골고루 자리한 것과 대조적이다.     ① 전공 및 교양 교육의 업무 관련성 이들을 제외한 톱10의 성적에서는 적지 않은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각 부문별로 보면 대학 교육의 기본인 전공 및 교양 교육의 훈련이 충분히 이뤄져 기업 업무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는지 묻는 ‘전공 및 교양 교육의 업무 관련성’ 부문에서는 연세대가 지난해 4위에서 3계단 상승해 인사 담당자들의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신흥 강자의 부상에 따라 지난해 1·2위였던 서울대와 고려대는 한 단계씩 밀려 2·3위를 기록했다. 2016년 3위에 올랐던 서강대는 5위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② 업무 적응력 업무 처리에서 얼마만큼의 신속성과 완성도를 보이는지 묻는 ‘업무 적응력’ 평가 부문에서도 연세대가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고려대가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24점 차로 연세대에 자리를 내줬다. 서울대(3위)·서강대(4위)·성균관대(5위)가 자리보전한 가운데 한양대와 경희대가 1계단씩 상승하며 6·7위로 올라섰다. 신예 스타는 9위에 오른 서울시립대다. ③ 조직 융화력 가장 흥미로운 평가 결과는 조직 융화력 부문에서 나왔다. 조직 문화가 강한 한국 기업 사회에서 얼마나 친화력과 이타심을 갖고 소통할 수 있는지 묻는 부문이다. 단일 부문이지만 이 부문으로 종합 평가 1·2등의 순위가 갈렸고 ‘S·K·Y’ 외 대학의 상위 결과도 이곳에서 나왔다. 전통 강자인 고려대가 2·3등과 100여 점 차로 1등을 차지해 종합 평가에서도 1등을 기록했다. 성균관대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2위에 오르며 건투한 반면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던 서울대는 5위를 기록해 부문별 성적에서 자체 최하점을 받았다.   ④ 발전 가능성 서울대는 ‘발전 가능성’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자존심을 지켰다. 각 대학 경영대의 성장 가능성과 해당 대학 졸업자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지난해 4위였던 연세대가 2위로 뛴 반면 1위였던 고려대는 2계단 하락한 3위가 됐다. 성균관대는 2계단 내려오며 아깝게 4위에 머물렀다. 이어 한양대(5위)와 서강대(6위), 경희대(7위)와 중앙대(8위)가 각각 전년도 등수와 서로 자리를 맞바꿨다. 또한 지난해 13위로 밀려났던 건국대가 톱10의 막차를 탔다.    ⑤ 창의적 업무 해결 창의적으로 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지 묻는 다섯째 부문에서 각 기업 인사 평가자들은 연세대 출신 인재를 선호했다. 고려대는 2등을 유지했지만 서울대는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주목할 곳은 경희대다. 지난해 8등에서 무려 4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다. 반면 서강대와 중앙대는 각각 2계단씩 하락한 6위와 8위를 기록했고 한국외국어대는 9위로 톱10에 새로 진입했다.  ⑥ 국제화 시스템  각 대학 졸업생들이 얼마나 국제화 감각을 갖췄는지 묻는 국제화 시스템 평가 부문에서도 이 분야의 절대 강자인 연세대가 전년도와 동일하게 1위를 기록했다. 고려대와 서울대 역시 2·3위에 자리하며 톱3 내 변동은 없었다. 반면 7개 대학 순위는 들쭉날쭉했다. 한양대(당시 9위)가 4단계 올라 서강대와 공동 5위를 기록했고 경희대는 3단계 상승한 7위를 차지했다. 반면 한국외국어대와 중앙대는 3계단 하락한 8위와 10위로 톱10에 턱걸이했다.        ⑦ 성실성과 책임감 일곱째는 인사 담당자들의 ‘주관’이 강하게 담긴 부문으로 순위 변동이 가장 극심했다. 1위 고려대, 7위 경희대를 제외하면 모두의 성적이 뒤바뀌었다. 특히 한양대가 지난해 2위에서 4계단 떨어진 6위를 기록하면서 당시 뒤에 있던 연세대·서울대·성균관대가 차례대로 1계단 뛰어올랐다.   ⑧ 신입 사원 채용 기업이 채용 시 실제 선호하는 대학을 묻는 질문에서 연세대는 3위에서 1위로 2단계 올라섰다. 반면 지난해 1·2위를 다퉜던 고려대와 서울대는 각각 1계단씩 내려갔다. 이 밖에 1계단씩 상승한 한양대(6위)와 경희대(7위), 2계단 하락한 중앙대(8위)를 제외하면 순위 변동은 없었다.   ⑨ 진학 추천 수험생에게 진학을 추천하고 싶은 대학 순위 역시 큰 변동이 없었다. 특히 톱5의 순위가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서울대(1위)·고려대(2위)·연세대(3위) 등의 순이다. 이 밖에 한양대와 경희대가 각각 1계단 상승한 6·7위를 기록했고 서울시립대는 톱10에 신규 진입했다.   ◆ ‘2017 전국 경영대 평가’ 평가 기준  △전공 및 교양 교육의 업무 관련성 △업무 적응력 △조직 융화력 △발전 가능성 △창의적 업무 해결 △국제화 시스템 △성실성과 책임감 △신입 사원 채용 △진학 추천   poof34@hankyung.com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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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 [2017 전국 경영대 랭킹] 고려대, 10년 연속 국내 경영대 1위인 이유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7 전국 경영대 랭킹] 고려대, 10년 연속 국내 경영대 1위인 이유 [커버스토리=고려대 경영대 1위 비결] -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임교수 확보·글로벌 평가 ‘연구성과 1위’ 공인 - ‘10년 연속 1위’ 원동력…6년간 가장 많은 CPA 합격자 배출   (왼쪽부터) 김원빈(경영14), 박시은(경영15), 최건(경영17) 고려대 경영대 학생들 / 이승재 기자   [한경비즈니스=김영은 기자] 한경비즈니스가 매년 경영대 평가를 실시할 때마다 1위 자리만큼은 늘 굳건했다. 고려대 경영대 외에 이름을 올린 학교가 아직까지 없다. 한 분야에서 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것보다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다. 고려대 경영대가 무려 10년 동안이나 경영대 평가 1위 자리를 유지해 온 원동력은 무엇일까.   ‘국내 최대 규모 전임교수’가 일궈낸 연구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임교수가 일궈낸 연구 역량은 고려대 경영대를 이끄는 힘이다. 고려대 경영대의 전임교수는 83명, 이 중 외국인 교수만 8명이다. 규모뿐만 아니라 교수진의 연구 역량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고려대 경영대는 대학 수준을 입증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와 연구 성과에서도 세계 유수 기관의 인정을 받고 있다. 영국 대학 평가 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 : 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하는 ‘2018 THE 세계 대학 순위(연구 대상별)’에서 고려대 경영대는 ‘경영경제’ 부문 세계 68위에 올랐다. 지난해 76위에 이어 올해 8계단 상승했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려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이 랭킹의 평가 지표는 △논문당 피인용 수 △연구 평판도 △교원당 학생 비율 △외국인 교원 및 학생 비율 △박사 학위 학생 비율 등 다양한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연구 및 교육 평판도는 국제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에 등록된 연구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발표하는 평가로, 대학 평판도와 공신력이 중요하게 포함된다. 또한 미국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18 세계 대학 평가 순위에서도 ‘경제경영’ 부문에서 세계 98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는 2014년부터 진행된 평가로 △연구 성과 △평판도 두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연구 실적 중심 평가다. 고려대 경영대는 2005년 학부와 일반대학원·경영대학원 등 전 학위 과정에서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 2007년 유럽경영교육(EQUIS) 인증을 국내 최초로 받았다. 2014년 12월과 2015년 10월 국내 최초로 AACSB와 EQUIS 모두 2회 연속 5년 재인증에 성공했다. AACSB는 미국의 주요 대학 학장들이 1916년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세계적인 명문 경영대학이 갖춰야 할 교육 표준을 제정해 까다로운 절차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제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하버드·예일·컬럼비아대 등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원이 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세계 명문 비즈니스 스쿨 연합인 셈즈 글로벌 얼라이언스(CEMS Global Alliance)는 2015년 11월 27일 고려대를 한국 대표 비즈니스 스쿨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국가당 1개교 가입 원칙인 이 연합에 고려대 경영대가 국내 유일의 정회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셈즈 글로벌 연합은 가입 학교 간의 석사과정 학생 및 인턴십 교류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려대 경영대는 셈즈 가입에 따라 국제경영학석사(MIM)를 도입함으로써 실무 융합형 석사과정을 확대할 방침이다. 셈즈 MIM 과정의 학생들에게는 재학 기간 중 최대 2학기까지 세계 각국의 회원 학교에서 수업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이를 통해 고려대 경영대는 재학 중인 석사과정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더 많은 선택권을 얻을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인재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경영대는 2017년 33개국 117개 대학과 교류 협정을 맺고 있다.     고려대는 올해도 가장 많은 공인회계사(CPA) 최종 합격자를 배출하며 CPA 인재 양성 최강자로서 위상을 굳혔다. 제52회 CPA 최종 합격자를 두고 회계법인들이 자체 조사를 벌여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고려대에서는 97명이 최종 합격했다.   뒤이어 연세대와 성균관대(78명)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올해 4위는 경희대(73명), 5위는 중앙대(70명), 6위는 한양대(65명)가 차지했다. 최근 6년간 대학별 CPA 최종 합격자 순위에서 1위 대학과 2위 대학의 격차가 두 자리 이상 벌어진 것은 작년에 이어 둘째다. 고려대가 작년 11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던 것에 비해 다소 감소했지만 2위와의 격차는 여전히 20여 명 수준이다. 이에 따라 고려대는 최근 6년(2012~2017년)간 가장 많은 CPA 합격자를 배출했다.   혁신의 플랫폼 ‘스타트업 연구원’ 고려대 경영대는 공과대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육성에도 발 벗고 나섰다. ‘건실한 직장인’보다 기업가 정신을 갖춘 글로벌 경영인을 길러내기 위해서다. 고려대 경영대는 2016년 9월 단과대 자체 창업 플랫폼으로 스타트업 연구원을 출범했다.   스타트업 연구원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미래 기업가들이 한곳에 모여 공유와 협업을 통해 혁신을 이뤄 내는 공간이다. 단순 창업 공간을 넘어 ‘기업가 정신과 혁신의 플랫폼’을 목표로 삼고 있는 스타트업 연구원은 일진창업지원센터와 승명호 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일진창업지원센터는 인큐베이팅 및 창업 네트워킹의 거점 역할을 하고 승명호 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 센터에서는 융합형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   스타트업 연구원은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며 스타트업 관계자인 벤처캐피털·액셀러레이터·엔젤투자자 등을 초대한 츄츄데이(CHOO CHOO DAY) 행사를 개최해 입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아마존웹서비스인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초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입주 기업들이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김앤장법률사무소의 법률 서비스, 삼일회계법인의 회계·세무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시즌마다 개최되는 ‘스타트업 익스프레스(Startup Express)’ 창업 경진 대회를 통해 스타트업 연구원에 입주할 기업들을 선발하고 있다.   kye0218@hankyung.com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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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외 4건] 신세계그룹 임원인사...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에 양춘만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조선비즈] 신세계그룹 임원인사...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에 양춘만     ▲ 양춘만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신임 대표(왼쪽)와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신임 대표(오른쪽) / 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그룹은 30일 양춘만(54) 이마트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을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로, 이용호(54) 신세계조선호텔 지원총괄(부사장보)을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등 ‘2018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임원 인사 규모는 승진 57명, 업무위촉변경 24명 등 총 81명이다. 신임 양춘만 대표와 이용호 대표는 1963년생 동갑으로 고려대 동문이자 신세계 입사 동기다. 양 대표는 대일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신세계에 입사했다. 이후 이마트 경영총괄부문 경영지원본부장, 신세계그룹 전략실 관리총괄(부사장), 이마트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 등을 맡았다. 이 대표는 부산 해동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신세계에 입사했다. 이후 이마트 경영총괄부문 경영지원본부 인사담당 상무, 신세계조선호텔 지원담당 부사장보 등을 맡아왔다. 또 조창현 신세계 부사장보와 최우정 e커머스총괄이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주희 전략실 상무, 손문국 신세계 상무, 김홍극 이마트 상무, 문길남 신세계건설 상무, 정철욱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상무는 각각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와 이마트 각사의 상품본부장인 손문국 상무와 김홍극 상무를 부사장보로 발탁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일부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외부인사를 과감히 영입해 사업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직 체계에 대해선 큰 폭의 변동없이 기존의 전문점사업, 상품경쟁력,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전 관계사 내 CSR 관련 기능을 대표 직속 조직으로 편제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미래 준비와 핵심 경쟁력 강화라는 큰 틀 안에서 개인의 능력과 경쟁력에 중점을 둔 철저한 능력주의 인사를 실시했다”며 “도전적이고 역동적으로 사업의 핵심경쟁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최적임자를 엄선했다. 앞으로도 연공서열을 탈피해 능력과 성과주의 인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민혁 기자   [동아일보] 신세계그룹, 50대 대표이사 2명 발탁 [서울신문] 신세계, 63년생 CEO 전면배치... 조직안정, 능력주의 무게 [이데일리] '세대교체' 속도내는 신세계... 60대 대신 '63년생' CEO(종합) [아시아경제] 신세계, 내년도 정기인사 키워드 '상품력'... 대표 직속 'CSR' 개편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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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상·하위권 격차 더 커져… 하위랭킹 기업 이해 부족" - 이재혁 교수 인터뷰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 나은 미래] 상·하위권 격차 더 커져… 하위랭킹 기업 이해 부족     이재혁 고려대 경영학 교수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아시아CSR 랭킹', 한국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수준은 어느 정도 향상됐을까. 이재혁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IGI 대표)에게 '2017 아시아 CSR 랭킹'에서 나타난 한국 기업 CSR 지표 분석 결과를 물었다. ― 2017 한국 기업의 CSR 랭킹 결과를 도출하면서, 눈에 띄는 점은 무엇이었나. "가장 큰 차이점은 상위권 기업과 하위권 기업의 격차가 여전히 존재했다는 것이다. 10위 권에 드는 상위 랭킹 기업들은 약점을 보완하며 지난해에 비해 모두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에 하위권(40~49위) 기업들의 절반이 작년 대비 순위가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하위 랭킹 기업들은 CSR에 대한 시스템이 아직 마련돼있지 않은 것을 보인다. 지난해보다 CSR 점수는 향상됐으나 순위는 떨어진 기업들도 있다. 이는 해당 기업도 CSR을 잘 실행했지만, 다른 기업이 더 많이 CSR 지표를 개선했기 때문이다. 이젠 CSR을 기업의 경쟁 우위로 고민해보는 시점이 된 것으로 보인다." ―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KT&G는 작년에 비해 순위가 많이 향상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소비재 산업군에 속하는데, 2차 협력업체와 관계가 잘 정리돼 있었다. 2015년부터 협력사와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더라. 동반성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다. CJ제일제당과 KT&G는 2016년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한 것이 점수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의 많은 기업이 '우리만 잘하면 되지,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가 무슨 의미가 있냐'고 말한다. 외국에서는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 소비자가 믿지 못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은 CSR과 관련해서는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의무다." ― 왜 한국 기업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주목해야 하는가.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자도 못 갚는 한계 기업이 최근 6년간 30% 증가하였고, 기업 파산도 6년 만에 3배로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양적 성장' 관점에서 평가했지만, 이젠 기업이 초래하는 환경적, 사회적 문제를 간과할 수 없다. 양적인 '성장' 관점에서 질적인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발전' 관점으로 지속 가능성을 재평가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CSR은 기업의 주요 경영 전략이다." ― 기업이 CSR랭킹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 "순위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현재 우리 회사의 CSR 현황을 파악하고 결과를 이해관계자와 공유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우리 회사의 CSR 활동을 과거와 비교하고, 경쟁사와 비교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우리 회사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CSR 전략 개선 및 수정 방안을 객관적으로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아시아 CSR 랭킹'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한국에도 CSR 평가가 상당히 많다. 하지만 우리는 그 전문가가 누군지도 모르고, 평가 지표에 대해 공개하지도 않는다. 아시아 CSR 랭킹의 가장 큰 차별점은 ISO 26000에 근거해 139가지 지표를 개발했다는 점이다. 훨씬 더 객관적이며, 동일한 지표를 매년 사용하다보니까 평가자의 주관에 좌우되지 않는다. 중국과 일본, 아세안 기업들과 비교한 분석 결과도 발표하기 때문에 동종 해외 경쟁사와도 비교가 가능하다(해당 내용은 2018년 1월 발간 예정인 'Better Future+CSR 트렌드 리포트 vol.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배구조, 인권 등 개별 지표에 특화된 평가도 있지만, 아시아 CSR 랭킹에서는 E(환경)·S(사회)·G(거버넌스)를 균형있게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경하 기자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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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외 20건] 코스콤 사장에 정지석(경영81)씨 내정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 코스콤 사장에 정지석(경영81)씨 내정         [조선일보] 코스콤, 차기 사장에 정지석 씨 내정 [동아일보] 코스콤 차기 사장에 정지석 씨 내정 [국민일보] 코스콤 사장 후보에 정지석 본부장 [한국일보] [경제계 인사] 코스콤 사장에 정지석씨 내정 [매일일보] 코스콤, 신임사장에 정지석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본부장 내정 [이데일리] 코스콤, 신임 사장에 정지석씨 내정... 40년 만에 첫 내부출신 [아주경제] 코스콤 사장에 정지석 지역정보개발원 본부장 [한국금융신문] 코스콤, 신임 사장에 장하성 동문 정지석 후보 선정 [연합뉴스] 코스콤, 신임 사장에 정지석 씨 내정(종합) [헤럴드경제] 코스콘 사장추천위, 정지석 선임... 첫 내부출신 사장 [파이낸셜뉴스] 코스콤, 40년 만에 첫 내부출신 사장... 정지석 후보 내정 [연합인포맥스] 코스콤 사장에 정지석 씨 선임... 내부 출신 최초 [머니투데이] 코스콤, 신임 사장에 정지석 본부장 선임 [SBS CNBC] 코스콤, 제18대 사장에 정지석 씨 선임 [컨슈머타임즈] 코스콤, 신임 사장에 정지석 선임 [뉴시스] 코스콤, 정지석 사장 임명... 출범 40년 첫 내부 출신 수장 탄생 [전자신문] 코스콤 신임 사장에 정지석 선임 "40년만에 첫 내부 출신 사장 탄생" [쿠키뉴스] 코스콤, 신임 사장에 내부 출신 정지석 선임 [아시아경제] 코스콘, 정지석 신임 사장 선임 [내일신문] 코스콤, 신임사장에 정지석씨 내정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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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외 9건] 제53대 손해보험협회장에 김용덕(경영69) 전 금감위원장 선임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제53대 손해보험협회장에 김용덕 전 금감위원장 선임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신임 회장 (사진제공 손보협회)     손해보험협회가 제53대 회장으로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66)을 선임했다. 손보협회는 31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단독 후보인 김용덕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1950년생인 김 신임 회장은 용산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아시아개발은행 재무담당관과 재무부 국제금융국 과장, 대통령 법무비서관실 행정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을 거쳐 관세청장, 건설교통부 차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경제보좌관, 금융감독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 때는 문재인 후보 캠프 정책자문단인 '10년의 힘'에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런 이력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금융권 인맥으로 꼽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날 총회에는 11개사가 참석했고 4개사는 총회 결과를 따른다고 위임하면서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선임했다고 손보협회는 밝혔다. 김 회장은 다음 달 6일 공식 취임해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손보협회장을 장관급 인사가 맡는 것은 역대 두 번째로 24년 만이다. 또한, 세월호 참사 후 '관피아'를 배제하겠다며 첫 민간 출신 회장을 선출했다가 3년 만에 다시 관 출신 회장이 올랐다.   김영신 기자   [에너지경제] 손해보험협회, 신임 회장에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 선임 [연합인포맥스] 손보협회, 신임 회장에 김용덕 전 금감위원장 선임 [동아일보] [경제계 인사]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 씨 [경향신문]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 손해보험협 회장에 선출 [이데일리] 김용덕 신임 손보협회장에 놓인 산적한 과제 [한국금융신문] 손해보험협회 53대 회장에 김용덕 전 금감위원장 선출… 실손보험·특고법 첫 과제로 [디지털타임즈]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선임 [한국금융신문] 김용덕 손보협회장 취임 "위험관리 역량 강화, 수익성 창출 기회될 것" [한국일보] [외환위기 20년 빛과 그림자] "분배와 복지로 위기 대비해야"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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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밀레니엄포럼] 김동연 "노동시장 수요·공급·구조개혁 함께 풀어야 일자리 문제 해결"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경 밀레니엄포럼] 김동연 "노동시장 수요·공급·구조개혁 함께 풀어야 일자리 문제 해결"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24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호텔에서 열린 한경 밀레니엄포럼에서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김 부총리, 이학영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한경 밀레니엄포럼에서 ‘소득주도 성장’보다 ‘혁신 성장’이란 단어를 더 많이 썼다. 김 부총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분배 문제를 건드리지 않을 수 없다”면서도 “분배 구조 개선만으로는 성장을 이끌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경제 파이를 늘리고 경제를 다이내믹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블록체인(가상화폐의 기반기술) 같은 신산업에 ‘규제 샌드박스(사전 허용, 사후 규제)’ 원칙을 적용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부가 다음달 내놓을 혁신창업 종합대책에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도록 돕는 플랫폼 구축 방안을 담겠다고도 했다. 일자리 정책에 대해선 “공공부문이 마중물이 되겠지만 결국 노동시장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며 “구조개혁을 위해선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업급여 지급기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이 되는 등 고용 안정성이 어느 정도 확보되면 노동 유연성을 논의해야 한다는 의미다. 한계기업 구조조정에 대해서도 처음 언급했다. 그는 “기업 주도의 사전 구조조정이 필요하지만 이 과정에서 채권은행도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정부가 과세표준 2000억원 초과 법인에 대한 법인세율을 22%에서 25%로 올리기로 한 것은 세수 확대 목적보다 정치적 구호 성격이 짙은 것 같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과표 4000억원 규모 법인이 법인세 때문에 과표 2000억원 이하 법인 두 개로 회사를 쪼갤 가능성도 있다. ▷김동연 부총리=올해 초과세수가 19조~20조원가량 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법인세 인상에 따른 세수효과는 연간 2조6000억원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세수효과를 위해 법인세를 올리는 건 아니다. 여러 함의를 지니고 있다. ▷이만우 교수=중앙정부가 지방교부금을 너무 많이 주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이 돈으로 중·고등학생 교복까지 사준다. 출산하면 2000만원까지 주는 곳도 있다. 조절이 필요하다. ▷김 부총리=지방교부금은 내국세의 40% 정도인데, 여러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그러나 지자체는 또 여러 주문을 한다. 지방재정 분권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다. 틀을 바꾸지 않는 한 한계가 있다.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정부가 일자리를 늘려 경기를 회복시키겠다고 하는데, 미국을 보면 2009년 10%를 넘던 실업률이 4%대까지 떨어졌지만 경기는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생산성이 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도 생산성 하락이 문제다. 이게 어려우니까 적당히 넘어가는 것 아닌가. ▷김 부총리=생산성 하락을 간과하거나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성장은 경제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파이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생산성 하락 문제를 근본적으로 같이 보고 있다. ▷이종화 교수=최저임금을 올리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것은 기존 일자리만 좋게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청년층은 더 문제다. 청년 일자리가 핵심이 돼야 한다. 정부 예산으로 공공부문 일자리만 창출해서는 곤란하다. ▷김 부총리=일자리 문제는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 그리고 구조개혁 문제다. 세 측면으로 점진적으로 접근하려 한다. 구조개혁은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 공공부문 일자리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결국 일자리는 기업에서 나온다. 노동시장 현실이 워낙 좋지 않아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하고 민간으로의 연결고리를 찾겠다는 것이다. 공공부문 일자리도 구조개혁과 함께 가야 한다. ▷이종화 교수=분배구조 개선 정책이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단정할 수 없다. 분배 악화의 근본 원인은 기술 고도화와 무역 확대다. 이 부분을 규제하면 분배는 개선되겠지만 성장률은 더 떨어진다. ▷김 부총리=‘분배만 개선하면 성장할 수 있느냐’는 지적에 동의한다. 그러나 1인당 국민소득이 10년 이상 2만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OECD 회원국은 보통 2만달러에 진입한 뒤 7~8년 만에 3만달러대로 들어섰다. 압축성장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를 풀어야 한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분배 문제를 다루지 않을 수 없다. ▷유병규 산업연구원장=공급 과잉에 따른 한계기업 구조조정 요인이 많다. 4차 산업혁명도 기업 구조조정을 촉진할 것이다. 이에 대비해 기업 스스로 주도하는 사전적 구조조정 시스템이 필요하다. ▷김 부총리=고민 중이다. 앞으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들여다봐야 한다. 조선, 해운, 건설, 유화 부문 등은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다. 기업 주도의 사전 구조조정은 당연히 필요하다. 채권은행도 역할을 해야 한다.   ▷차은영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정부가 가계 빚을 탕감해주겠다고 하는데, 도덕적 해이(모럴해저드)가 커질 우려가 있다. 빚을 탕감받고 다시 빚을 내지 않겠는가. 단기처방 성격의 대책에 불과하다. 입에 쓴 대책이 필요하다. ▷김 부총리=이번 가계부채 대책은 일부 채무조정과 극히 일부 채권 상각인데, 모럴해저드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경썼다. 채무조정을 받은 사람들에게 경제활동을 통한 재기의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채무조정자에게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을 대책에 담았다. ▷차 교수=잠재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다. 생산성을 끌어올리려면 구조개혁이 필요하다. 핵심은 노동시장이다. 실현 가능한 고통분담 방안이 나와야 한다. ▷김 부총리=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고통 분담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다같이 풀어야 한다. 정부도 올해 예산 편성을 하면서 11조5000억원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을 했는데 굉장히 힘든 일이었다. 각 부처는 자체 구조조정을 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창업 자금 확보 방안으로 ICO(가상화폐공개)가 거론되자 정부가 위험하다는 이유로 이를 전면 금지시켰다는 얘길 지인에게서 들었다. 창업 기업가들이 좌절하고 있다. 창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것만 정하는 ‘포지티브식 규제’ 대신 할 수 없는 것만 법에 명시하고 나머지는 원칙적으로 허용하는 ‘네거티브식 규제’가 필요하다. ▷김 부총리=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모래놀이터처럼 창업자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시도하게 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마련하겠다. 신산업 분야는 아예 규제를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다. 블록체인에 규제 샌드박스 원칙을 적용할 수 있을지 보고 있다. 네거티브식 규제로 바꾸는 것은 진짜 어렵다. 담당자에게 법률을 갖다주면서 포지티브 규제를 바꿔보자고 했는데 안 되더라. 우리 대륙법 체계와 부딪혀 힘들다. 우선은 시장이 볼 때 ‘저 정도면 정부가 추진력이 있구나’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뽑아보겠다. ▷곽창호 포스코경영연구원장=정부가 고용 안정에 대해서는 매우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 노동 유연성과 관련해선 그런 정책이 없다. 한국형 고용안정·유연모델을 제시하고 있는데, 고용 안정이 어떤 분야에서 어느 정도 달성돼야 유연성까지 감안한 모델을 내놓을 것인가. ▷김 부총리=사회적 논의와 타협이 필요한 사항이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것이다. 예를 들어 실업급여 지급기간이 OECD 평균 정도가 되면 노동 유연성 문제를 논의할 것이냐, 이런 것을 얘기해야 한다. ▷김기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사회 분위기가 바뀌어야 한다. 대학생들이 전부 안정지향적이다. 다들 공무원이 되겠다고 한다. 서울대와 미국 미시간대 학생들을 비교한 자료를 보면 서울대생은 수용적으로 사고하는 비율이 높은 데 비해 미시간대는 비판적,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학생이 많다. 청년들이 성취지향적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 필요하다. ▷김 부총리=창업보다 대기업, 대기업보다 공무원을 더 원하는 것은 사회보상체계가 그렇기 때문이다. 청년들이 정말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도록 돕는 플랫폼을 구축해줘야 한다. 나도 공무원이 되고 나서 정말 하고 싶은 일이었는지 확신이 없었다. 혁신창업 종합대책에 여러 내용을 담고 있다. ▷강인수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선의와 감동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결국 입법화와 제도화가 필요하지만 정치 현실이 어렵다. 사회적 대타협은 국회 내에서라도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고 설득하는 게 우선 이뤄져야 한다. ▷김 부총리=공감한다. 사회적 대타협 방법은 개인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지만, 여러 정치 구도 등을 봤을 때 굉장히 어려운 문제다. ▷강 교수=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이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방한하는데, 지금까지 정부의 대응 태도로는 난망해 보인다. 양국 정상이 만났을 때 통 크게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   ▷김 부총리=2차 한·미 FTA 공동회기 때 우리 전략이 1차 때와 다소 차이가 있었다. 물론 정상 간 회담에서 큰 문제가 풀리면 좋다. FTA는 첫째 양측 주장 내용을 조정하고 둘째는 협상 전략, 셋째는 국민들과의 소통이다.   김일규/오형주 기자 black0419@hankyung.com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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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외 7건] 공자위 민간위원장 박경서 고려대 교수 선임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1] 공자위 민간위원장 박경서 고려대 교수 선임       박경서 고려대 경영대 교수. © News1 금융위원회는 23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새 민간위원장으로 박경서 고려대학교 경영대 교수(59)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자위 민간 위원들은 자금지원심사소위와 매각심사소위를 구성했다. 또 공자위 업무현황과 주요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향후 운영방향과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박 교수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영대학원에서 각각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금융학회 부회장과 증권학회 부회장,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공시위원장,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장, 금융위 금융발전심의위 금융서비스 분과위원장, 공자위 민간위원 및 매각소위원장,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경제]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 6인 위촉 [경향신문] 금융위, 박경서 고려대 교수 등 공적자금관리위 새 민간위원 위촉 [연합뉴스] 우리은행 잔여지분 매각 임박?…공적자금관리위원 6명 위촉 [뉴스1] 공자위 민간위원장 박경서 고려대 교수 선임 [뉴데일리] 공적자금관리위원장, 박경서 고려대 교수 선출 [메트로신문] 공자위 민간위원장에 고려대 박경서 교수  [더벨] 신임 공자위원장에 박경서 고려대 교수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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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출범 26년 맞은 한미재무학회, 금융 선도하는 연구 성과 빛나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미재무학회(KAFA) 2017 우수논문상 시상식] 출범 26년 맞은 한미재무학회, 금융 선도하는 연구 성과 빛나    파이낸셜뉴스가 후원하는 한미재무학회(KAFA)2017 우수논문상 시상식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보스톤 메리어트 코플리 호텔에서 열렸다. KAFA는 해외 경영.재무학자들의 모임으로 올해로 출범 26년째를 맞았다. '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는 11년 전부터 파이낸셜뉴스-KAFA 논문상을 후원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KAFA 논문상은 금융 및 관련분야를 선도하는 뛰어난 학문적 성취와 연구 성과를 달성한 KAFA 회원에게 수여된다. KAFA 총회는 전 세계 재무학자들의 축제인 전미재무학회(FMA)가 열리는 기간에 개최된다. 이날 열린 총회 첫번째 세션에서는 변석구 베일러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동순 중앙대 교수가 '주식형 펀드의 규모에 따른 연령별 효과'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했다. 이어 황준희 고려대 교수와 강민정 플린트 미시간대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두번째 세션은 아자이 싱 센트럴 플로리다대 교수의 '교역 제한 및 공급 효과(일본)'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발표에 이어 최윤기 센트럴 플로리다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지미힐리어드 어번대 교수와 서울대 김우진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회광 사우스 캐롤라이나대 교수, 전광조 신한은행 본부장, 김주현 파이낸셜뉴스 사장, 정기호 뉴욕주립대(버팔로 소재) 교수, 변석구 베일러대 교수 겸 한미재무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991년 출범한 KAFA는 현재 200명 넘는 회원으로 한미경제학회와 쌍벽을 이루는 해외 학술단체로 성장했다. 국내의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연구원 등과 연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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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상반기 수익률 1위 이룸투자자문 조세훈 사장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장·기업 모두 성장하는 곳에 ‘가치투자’ 상반기 수익률 1위 이룸투자자문 조세훈 사장   펀드매니저 생활 11년 포함 직장생활 20년. 전문성도 갖췄고 나만의 스타일로 투자하고픈 욕구도 생겼다. 문제는 시기였다. 2008년. 즉 글로벌 금융위기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던 때였다. 그럼에도 자기만의 투자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열망을 꺾지 못했다. 허름한 사무실에 2명이서 시작해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그 사이 올해 상반기 수익률 1위(제로인 기준)를 기록한 건 물론, 지난 8월 말 기준 연초 이후 누적 수익률이 23.5%로 종합지수 상승률 16.6%보다 6.8%포인트 초과수익률을 낼 정도로 유능하고 또 유명해진 투자회사로 키웠다. 조세훈 이룸투자자문 사장(54) 얘기다. “펀드가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해도 회사는 꼬박꼬박 수수료를 받고 장기 투자 원칙을 고수한다고 홍보하지만 정작 현장에선 펀드매니저 이직이 일상화돼 있고….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이룸’이란 이름을 믿고 투자해주는 장기 투자자와 이에 걸맞은 한결같은 펀드매니저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창업한 게 오늘날에 이릅니다.” 누구나 그렇듯 시작은 미약했다. 지인, 아는 투자자 등등 해봐야 초반 자산운용액은 10억원을 채우기도 힘들었다. 독립하고 보니 이렇게 한파일 줄은 몰랐다고. 그래도 그는 ‘마케팅에 휩쓸리지 않고 수익률에 올인하면서 가겠다’란 의지를 절대 꺾지 않았다. 그랬더니 점점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후발 자문사 입장에서 위기가 왔을 때 손실이 적으면 오히려 각광받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가치주 위주로 투자했더니 진짜 급락장이 왔을 때 선방한 겁니다. 그게 회사 성장의 기폭제가 됐지요.” 1963년생/ 고려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동원증권 국제부/현대투신 펀드매니저/ 푸르덴셜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 신한비엔피파리바자산운용 운용본부장(CIO)/ 2008년 이룸투자자문 사장(현)     ▶ 최근에도 뭉칫돈 80억원 몰려     삼성전자·메디톡스 여전히 유망   2011년, 증시 침체 때 유독 각 증권사 일임형 랩어카운트 상품 중 이룸투자자문이 담겨 있던 상품만 손실 보전을 잘하면서도 수익률은 상위권에 있었다. 이를 유심히 본 한국투자증권에서 이룸투자자문을 적극 밀어주면서 뭉칫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후 웬만한 주식형 공모펀드보다 큰 1000억원 이상의 운용(AUM) 규모를 갖출 수 있었다. 최근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연금재단에서 80억원을 선뜻 이룸에 맡기기도 했다.   조 사장이 말하는 가치투자란 어떤 것일까. “낮은 PBR(주가순자산배율), PER(주가수익비율) 기업을 골라 미리 투자한다기보다 PBR이 좀 높더라도 해당 기업의 사업 모델과 성장가치가 경쟁사보다 높은지, 해당 산업군이 성장세인지를 판단해 투자합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는 PER은 경쟁사 대비 상당히 높지만 전기차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식이지요.” 이런 논리에 따라 메디톡스 등 바이오 기업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전언이다. ‘예전 미국 골드러시 시절 청바지 파는 회사가 돈을 벌었듯 IT 산업 발전 과정에서 삼성전자는 계속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생각도 확고하다. “2009년 첫 고객을 받았는데 지금도 고객입니다. 이처럼 장기 고객을 위해 투자철학을 지키며 일정한 연 수익률을 제공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박수호 기자 suhoz@mk.co.kr / 사진 : 최영재 기자]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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