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Arizona State University 2017-1 정예진
ASU 소개 및 선택한 이유 안녕하세요 2017년 봄학기에 Arizona State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정예진입니다. ASU의 경영대학, W.P. Carry는 미국 내에서도 굉장히 유명하고 경쟁력 있기로 유명합니다. 또한 서부에 위치해 있어 바로 옆에 위치한 California로 여행 다니기 좋고, California보다 물가가 훨씬 저렴합니다. ASU는 party school 1위를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정말 자주 파티가 열립니다.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놀며 서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저는 Arizona에 아는 친구가 살고 있어 선택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정말 만족했습니다. 출국 전 준비 교환학생이 가기 싫어질 정도로 출국 전에 준비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도 ASU는 모든 서류를 인터넷에 업로드하면 되기 때문에 그나마 수월합니다. 해야 할 것이 모두 gmail을 통해서 오기 때문에 핸드폰 알림을 켜두시거나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ASU 학생 가계정을 만듭니다. 여권, 성적증명서, 토플 성적증명서, 잔고 증명서 등을 이메일로 보내면, 그 이후에 수강신청과 기숙사 관련해 답이 옵니다. 굉장히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천천히 읽어보시고 빠지는 것 없이 미리미리 제출하면 됩니다. -MMR Measles, mumps, rubella 예방접종 증명서입니다. 이것을 제출해야 수강신청과 기숙사 신청이 가능합니다. 혹시 육아수첩에 MMR 2차 접종의 기록이 있다면 근처 보건소에 가서 바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1차 접종기록은 없고 2차 접종기록만 있어서 서류가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육아수첩에 2번의 기록 중 하나라도 없다면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https://nip.cdc.go.kr/irgd/index.html)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한 뒤, ‘예방접종 관리> 예방접종 내역보기’를 들어가면 육아수첩에는 없는 기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여기에도 기록이 없다면 MMR 접종을 하셔야 합니다. 근처 민간병원이나 안암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증명서를 받으면 됩니다. 듣기로는 1차를 맞고 한 달 후에 2차를 맞아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두 번 모두 기록이 없다면 꼭 일찍 접종하시길 바랍니다. 또, MMR 서류를 보낸 뒤에는 My ASU에 들어가셔서 MMR hold가 해제되었는지 수시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보낸 지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도 hold가 해제되지 않는다면 다시 이메일을 해서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수강신청 MMR이 통과되면 수강신청을 할 수 있는데 교환학생들은 학과 행정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듣고 싶은 과목이 SCM300, MGT430 등이라면 그 목록을 이메일로 보내면 그 과목만 수강신청 할 수 있도록 열어줍니다 (course override). 경영대 수업이 아닌 경우, ASU 사이트에 들어가서 해당 학과 행정직원에게 직접 연락해야 합니다. 어떠한 형식으로 보내야 하는지는 이메일로 알려줍니다. 제 경우에는 행정직원들이 휴가를 가서 답을 정말 늦게 받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수강신청도 늦게 하게 되고, 원했던 과목들이 이미 다 인원이 차서 수강할 수 없어집니다. ASU의 수강신청은 일찍부터 시작됩니다. (1월이 개강이라면 10월에 열립니다.) 유명한 공급관리 수업은 생각보다 일찍 수업이 마감되니 미리 하시길 바랍니다. ASU에는 Tempe, West 등 캠퍼스가 여러 개 있는데, 고려대학교 이과캠과 문과캠 정도의 거리를 생각해서 수강신청을 하시면 안됩니다. 셔틀을 타고 한 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West에 수업을 듣고 싶으시다면 하루를 통째로 West 캠퍼스에서 들어야 합니다. 보통 유명한 수업은 모두 Tempe에 있고 또 가깝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수업을 Tempe에서 듣게 됩니다. 수강신청 과목을 검색할 때 class search 사이트 왼쪽에서 (https://webapp4.asu.edu/catalog/?t=2174) filter by location을 잘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Filter by location 위에 filter by session – A, B, C는 수강 기간을 말합니다. ASU는 우리와 다르게 수강을 시작하는 날짜가 다르고 끝나는 날짜도 다릅니다. 세션 A가 학교 개강할 때 시작해서 학기 중반부에 끝나고, 세션 B가 학기 중반부에 시작해서 학교 종강할 때 끝납니다. 세션 C는 우리가 듣는 수업처럼 A와 B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 이어집니다. 하지만 세션 A와 B는 세션 C에 비해 과제가 두 배 정도로 요구하는 것이 더 많습니다. 그래도 교환학생에게는 정말 좋은 시스템입니다. 세션 A와 B를 잘 활용해서 공강을 확보하거나 여행을 다니시길 바랍니다. Ratemyprofessor.com에 들어가셔서 학교 이름과 교수님 이름을 검색해서 듣고자 하는 수업으로 필터해서 찾아보시면 쿠클루처럼 강의평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자신청 DS2019서류가 학교에 도착하면 비자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 J1비자 신청 방법을 검색하셔서 네이버 블로그가 설명하는 대로 따라가면 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이 끝나면 면접을 보러가야 하는데, 대사관 근처 지하철역에 유료 물건보관함이 있습니다. 전자기기를 하나밖에 가지고 들어가지 못합니다. 노트북이 있다면 여기에 보관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혹시 모르니 여분의 비자사진, 잔액증명서, 성적증명서, 입학허가서, DS2019 등의 서류를 잘 준비해서 가시면 됩니다. 면접 질문은 간단하니 부담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의 경우 어느 학교에 재학 중인지, 미국에 얼마나 머물 것인지 두 개 물어봤습니다.   -보험 학교보험을 신청하는게 필수입니다. ASU가 다른 학교들보다 보험료가 비쌉니다. 가을 학기는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봄학기에 가는 경우, 기간을 포괄하는 보험이 없어 1월부터 8월까지의 보험 2개를 가입해야 해서 총 180만원 정도가 듭니다. 보험을 가입한다고 해서 일반 병원을 싸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학교 안의 보건소 같은 곳을 싸게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썬크림 알레르기가 나서 간 적이 있는데 보험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진료비나 약값이 몇 만원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소위, ‘뽕뽑자!’ 라는 생각으로 약간만 아파도 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약값과 진료비가 엄청 싸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썬크림을 월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파란색이에요. 팔다리에 발랐는데 정말 심하게 알레르기가 났습니다. 미국은 한국과는 다르게 피부가 안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피부보호가 목적이라 성분이 좀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썬크림을 못발라서 정말 많이 탔습니다… 한국에서 썬크림을 꼭!! 가져가세요!!)   -항공 학교 측에서는 비자가 확실히 나오고 나서 항공권을 구매하라고 하지만 발급 전에 구매해도 상관 없습니다. 저는 교환학생 전에 여행을 하고 싶어서 편도로 구매했습니다. 학기 중에는 arizona와 가까운 서부나 멕시코 등을 여행하고 학기 전이나 후에 상대적으로 먼 동부나 캐나다를 여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Skyscanner, studentuniverse 등을 이용했고 미국 내에서 이동하는 경우 southwest도 같이 이용했습니다.   생활 -숙소 저는 off-campus에서 숙소를 구했습니다. 기숙사보다 훨씬 저렴하고 좋은 시설의 숙소가 많습니다. 기숙사는 가장 싼 곳이 1000달러이고 기타 식사비까지 내야 합니다. 교환학생을 하면 많은 친구들과 점심이나 저녁약속을 잡게 되기 때문에 그 기숙사 식사비를 다 쓰지 못하게 됩니다. 또, 미국의 기숙사는 우리처럼 캠퍼스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캠퍼스와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거리, 가격 측면에서는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숙사 룸메와 친해질 수 있고 학교 행사를 더 많이 알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은 것 같습니다.  Off-campus의 숙소는 보통 1년 계약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년 정도 살던 사람이 sublease로 집을 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계약을 한다면 한국으로 올 때 sublease를 올려서 집을 넘기면 되고, 그렇지 않는다면 sublease로 집을 구하면 됩니다. 저는 걸어서 20분 정도인 곳에 $508 (utility 제외), 2 bed, 2 bath 에서 지냈습니다. University Palms apt 라는 곳인데 세탁기와 건조기가 밖에 있는 것과 벌레가 좀 나온다는 것을 제외하면 가격대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교통수단 Orbit, light rail 등의 교통수단이 있는데 집이 가까워서 한 번도 이용해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Arizona의 날씨 특성상 정말 더우니 아무리 가까운 곳에 집을 구했더라도 자전거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전거를 타면 근처에 walmart, safeway 등에서 장을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대학교에서 자전거 도난 비율 1위라고 합니다. U락을 구매하셔서 앞바퀴와 몸체를 한번에 잠그셔야 합니다. 저는 처음에 스케이트보드를 구매해서 탔었는데, 생각보다 정말 힘들고 어렵습니다. 혹시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미국 캠퍼스를 등하교하는 로망이 있으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자전거를 추천합니다.   -수업 ① MGT 440 Entrepreneurship: 전공 선택으로 인정됩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수강신청을 늦게 하는 바람에 듣고 싶은 전공수업을 다 듣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강의입니다. 수업 정원은 30명~40명 정도이며 매일 Havard Business School의 케이스 스터디를 다룹니다. 일주일에 한 케이스를 읽어가고 실라버스에 나와있는 질문의 답을 준비해가야 합니다. 수업시간에 한 번 이상 발표하거나 매 수업 2장 분량의 레포트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출석점수 2점을 받습니다. 출석 점수는 매 수업마다 0점~4점이며 수업시간에 발표를 하지 않으면 1점만 받게 됩니다. 케이스 분량도 보통 20장정도여서 부담스러웠지만 시험은 오픈북이고 쉽게 나옵니다. 교수님도 정말 친절하십니다. 여유롭게 교환학생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지 않지만 다른 수업이 여유롭다면 들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② MGT 302 Principles Intl Business: ‘국경’ 전공 필수로 인정됩니다. 수업은 대형강의로, 출석을 하지 않습니다. 시험은 3번이고 Wall Street Journal 기사를 읽고 분석하는 레포트 과제가 3번입니다. 시험이 4지선다의 객관식이여서 하루 전에 공부해도 무난히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갈수록 조금씩 어려워지니, 마지막 시험은 조금 일찍부터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교재는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구매하지 않아도 되고, WSJ 아이디는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과 공유하면 가입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③ MKT 398 Essentials of Sports Business: 전공선택으로 인정되는 인터넷 강의입니다. 정말 추천합니다. 세션 B라서 늦게 시작했고, 2주마다 시험을 인터넷으로 봅니다. 구글링 하면서 시험을 봐도 되기 때문에 강의 자료를 읽지 않고 정말 부담 없이 할 수 있습니다. 과제도 2주마다 한 번씩 있습니다. 블랙보드에 짧은 글을 쓰는 것인데, 이것도 수월합니다. 하지만 학점 점수 폭이 좁기 때문에 실수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한 두 문제 틀린 것이 굉장히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④ LAW 210 Law, Culture and Community: 일반 교양으로 인정됩니다. hybrid수업이라 원래 일주일에 한 번은 수업을 나가야 하지만, 교수님이 이번에는 모두 인터넷강의로 진행된다고 하셔서 한 번도 수업을 가지 않고도 in class 수업을 인정받았습니다. (교환학생은 i-course를 하나밖에 할 수 없습니다.) 시험은 일주일 동안 열어놓아서 언제든 보고 나가고 할 수 있습니다. 검색도 허용됩니다. 대신 과제는 매주 있는데, 참여점수이기 때문에 요구하는 내용만 잘 맞추어서 작성 후 제출하면 만점을 받습니다. 교재는 구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⑤ DCE 125 Latin/Salsa 1: ASU 체험수기를 읽었는데 수강후기가 정말 좋아 신청했습니다. 다양한 친구들과 같이 살사춤을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으며 한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춤을 배울 수 있어 정말 재밌었습니다. 출석은 종이에 이니셜만 적으면 되기 때문에 부담이 없고, 시험도 없습니다. 대신 중간에 하는 festival 같은 것을 참여해야 합니다.   -은행 처음에는 학생증과 연동된 midfirst bank를 이용했지만 학교에만 은행이 있어서 불편했습니다. Chase를 만드시면 한국에서 미국으로 돈을 보낼 때 미국에서의 수수료를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약 $15) 서비스도 더 좋고, 여행할 때도 더 편리합니다.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잘 준비하고 가셔서 꼭 소중한 추억 만들고 오시길 바랍니다.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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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9
[Italy] Bocconi University 2016-1 최원석
안녕하세요, 2016-1 학기 이탈리아 밀라노의 SDA Bocconi 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최원석 입니다.   출국하기 전 - 비자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필요한 서류들이 자세하게 잘 나옵니다. 해당 서류만 꼼꼼히 구비하여 간다면 어려움 없이 비자 발급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시는 분들의 경우 전/후 여행일정에 맞춰 계획을 짜시는 분들이 있는데, Bocconi같은 경우는 학사 기간이 넉넉하게 나오기때문에 비자도 넉넉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1월부터 8월까지 비자를 받고, 쉥겐 조약이니 무비자 체류기간이니 신경 쓰지 않고 돌아다녔습니다. 비자 기간 총 일수는 200일정도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계획 짜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수강신청 파견이 확정되면, Bocconi ISD에서 메일이 계속 옵니다. Online application, 비자 관련 서류, 수강신청 등등에 대한 내용이 세부적인 설명과 함께 오기 때문에, 메일 내용을 읽고 그대로 따라 가시면 됩니다. 수강신청의 경우 고대처럼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한국 시간으로 저녁 11시에 시작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서버가 한번 터졌는데, 포기하고 다음날 신청했음에도 여유 있게 원했던 과목들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 Bocconi에서는 모든 강의를 Attending/Non-Attending 중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습니다. Attending의 경우는 출석부터 참여, 과제, 시험 모든 과정을 거치는 일반적인 수강을 생각하시면 되고, Non-Attending의 경우 출석, 참여 없이 기말고사 점수만 100%로 반영이 되는 방식입니다. 어텐딩과 논어텐딩은 수강신청 때 정하는게 아니라, 개강 이후 수업에 들어가서 선택하게 됩니다.   1. Business Strategy   경영전략 과목입니다. Attending을 할 경우 과제와 팀플이 상당히 많고, Non-attending을 할 경우에는 학기중에는 편하지만, 기말 시험이 다가오면 엄청난 양을 혼자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깁니다. Non attending을 하더라도, 시간이 있으면 수업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International Business and Management   국제경영 과목입니다. 역시 Non-attending으로 수강했는데, 교재 한권, ppt, 많은 양의 케이스가 시험범위 였습니다. 다만, 교재의 경우 고대와 마찬가지로 거의 활용되지 않기 때문에, ppt에 초점을 두고 공부하시면 됩니다. 사실 ppt가 있는 강의는 교재를 안 사도 공부하는 데에 지장은 없다고 판단됩니다.   3. Social Network Analysis   전공 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네트워크를 통한 집단 분석, 네트워크가 가지는 영향력 등을 다루는 수업입니다. UCINET 이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하며, linked in 계정이 있다면 표본 데이터로 다루기 좋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Attending 했던 과목이었는데, 기말 직전에 여행으로 인해 필요 출석일수를 못 채워서 시험은 N/A로 봤습니다. N/A의 시험의 경우 attending 시험 + 추가문제로 구성이 되며,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케이스를 분석하는 문제가 나옵니다. Article의 경우에는 세부 내용을 묻는 문제가 나옵니다.   4. Government and Business   전공 선택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제목에서 보이듯, 경영 활동과 정부의 관계, 정부의 역할 등을 다루는 강의입니다. Non-attending의 경우 시험범위가 어마어마하지만, 내용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할 만 합니다. 중간중간 Article review & discussion 세션이 있는데, 시간이 된다면 가서 들어 주는게 N/A 시험 대비에 큰 도움이 됩니다.       도착 후 - 보험과 체류허가증   비자 신청할 때 검색을 좀 해보셨으면, 도착 후에도 뭔가 해야 될 게 많다고 느끼실 겁니다. 대표적인 것이 체류허가증 신청과 보험 신청인데, 입국 후 며칠 이내로 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아닙니다. 이탈리아 공공기관의 일처리는 매우 느긋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알아봤을 때의 기한을 지키는 것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먹고, Bocconi ISD 도와주는 것을 따라서 천천히 하시면 됩니다.   - 방 구하기   저 같은 경우는 기숙사가 비싸고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현지에 도착해서 방을 구할 생각으로 기숙사 신청 안하고, 에어비앤비 일주일 예약만 하고 밀라노로 향했습니다. 그리곤 방을 구하지 못해서 개강 직전까지 2주간 호스텔 이곳 저곳을 전전하다가, 마지막에 지냈던 호스텔 직원의 도움으로 방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방을 직접 보고 계약하겠다는 마음가짐은 좋지만, 가기전에 지역 및 가격대를 최대한 알아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는 방을 구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사이트입니다. https://uniplaces.com/ https://www.easystanza.it/ https://www.stanzesingole.it/ https://www.flatmi.com/ https://www.domum.it/       정규학기가 시작되기 전 친구를 가장 쉽게 사귈 수 있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Bocconi에서 제공하는 교환학생 대상 이태리어 수업과, ESN이라는 고대로 치면 KUBA같은 커뮤니티를 통하는 방법입니다. 이태리어 수업 같은 경우는 반 편성이 지역별로 되기 때문에 중국, 싱가폴, 대만, 일본 등의 학생들과 같이 듣게 되는데, 여기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같이하게 될 그룹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ESN에서 주최하는 이벤트의 경우는, 시간과 장소만 달랑 정해주고, 나머지는 너희가 알아서 해라, 라는 식입니다. 잘 활용하면 여러 사람과 만나고 친해지는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적극적이지 않다면 아무것도 못하게 될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학기가 시작한 이후의 생활은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최상의 선택을 통하여, 교환학기를 잊을 수 없는 행복한 한 학기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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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8
[USA] University of Florida 2017-1 김남준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1학기에 University of Florida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3학번 김남준입니다. 비록 짧은 한 학기였지만, 정말 좋은 경험을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1. 학교 선정 기준  솔직히 사전 조사를 많이 하지 않고 굉장히 단순하게 선택한 편입니다. 저는 예전에 갔던 미국 여행이 기억에 남아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자 했습니다. 다음 고려 사항은 한국인과 날씨였습니다. 한국인이 많은 곳에 가면 제가 휩쓸려서 영어를 많이 쓰지 못할 것 같아 한국인이 적은 곳을 가고자 했었고, 또 날씨가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말을 들어서 날씨가 좋은 곳을 선택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결론이 University of Florida 였습니다. UF는 한국인이 많이 없는 편에 속합니다. 실제로 지내면서 저는 한국인 학생을 딱 한 명 알게 된 게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날씨는 1월에 잠깐 왔던 깜짝 추위를 제외하고 4개월 동안 정말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2. 학교 소개  University of Florida는 Orlando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에 떨어진 Gainesville이라는 조그만 캠퍼스 타운에 있는 학교입니다. 도시를 기대하고 가시면 안됩니다. 캠퍼스가 있고 학생들이 놀기 좋은 미드타운과 다운타운이 있는 조용한 도시입니다. 넓은 캠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 안에 큰 호수 (Lake Alice) 가 있어요. 주립대 중에서는 잘 성장하고 있는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3. 생활환경 (1) 학교생활  보통 교환학생들은 12학점 또는 16학점을 듣습니다. 저는 14학점을 들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널널했습니다. 만약 온라인 수업을 들으신다면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남으셔서 여유로움을 즐기실 수 있을 거에요. 기숙사를 기준으로 하면 경영대 건물은 15분 정도가 걸립니다. #기숙사  기숙사는 각 층마다 공용 라운지/주방/화장실이 있습니다. 저는 싱글룸을 신청했었는데 조금 많이 심심했어요. 그래서 라운지에 보통 많이 나가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습니다. 같이 보드게임하고 많이 놀았는데 정말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동아리 UF에 가시면 두 개의 교환학생 동아리가 있는데요, 경영대 소속의 Global Gator Guide와 전체 동아리인 Navigator가 있습니다. 다양한 행사들에 참여하면 재미있습니다. 서로 각자 Buddy를 매칭해주는데, Buddy를 잘 만나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실 수 있어요. 제가 다녔던 학기의 경우에는 GGG가 Navigator보다 좀 더 체계적이었어요. GGG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행사를 많이 주최했던 반면에, Navigator는 만남의 장을 조금 마련해주고 알아서 친해지라는 느낌이었어요. 원하시면 다른 동아리도 가입 가능합니다. 저도 사실 교환학생이라 가입이 될까 싶었는데 상관이 없다 하더라구요. 학기 초에 Business Bash 라는 행사가 있는데, 경영대 관련 동아리들이 모여서 주최하는 박람회입니다. 꼭 한 번 가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저는 마케팅 동아리인 UF AMA와 사회적 기업 동아리인 UF Enactus에 들어갔었는데 좋은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AMA는 매주 열리는 세션에 참여하는 방식이고, Enactus는 현재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Volunteer로써 봉사할 수 있습니다. 동아리 시스템이 한국과 약간 다른데, 동아리에 깊숙이 참여하는 임원 격인 Executive member가 있고 그냥 가벼운 regular member가 있어요. 관심 있는 동아리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한번 가서 물어보세요. #헬스장  헬스장도 기숙사 가까이에 있어서 운동을 하시고자 하면 마음껏 운동하실 수 있습니다. 기숙사 근처에 있는 Student Recreation Center 가 있고 버스 타고 8분 정도 거리인 Southwest Recreational Center 가 있습니다. 운동하는 친구들도 꽤나 많습니다. 요가나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주최하고 있어요. #교회  저는 크리스천이라 UF에 있는 교회에 나갔었는데, UF 캠퍼스 안에도 다양한 교회가 있습니다. 저는 구글에 uf church라고 검색하시면 처음에 뜨는 Gator Christian Life 에 나갔었습니다. 건전한 교회이고, 복음 나누는 것과 교제에 힘쓰는 교회에요. 예배 형식이라든가 교제에 관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대표적인 캠퍼스 교회로 Greenhouse Church가 있는데 일요일 저녁에 모이는 모임입니다. 이건 약간 규모가 큰 교회입니다. 그 밖에 게인즈빌 한인교회나 목요모임 등등이 있는데 한번씩 가보시고 예배 드리기 가장 좋은 곳으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2) 날씨  1월 주말에 반짝 추위가 있어서 겨울에 가져왔던 코트를 꺼내 입었었습니다. 그 때는 0도 근처까지 내려갔던 것 같아요. 그 외에 1~2월은 긴 팔 옷이 어울리는 봄 날씨고, 3~4월은 반팔이 어울리는 여름 날씨입니다. 날씨가 화창할 때는 하늘이 정말 예뻐요! 비는 가끔 오는데 한 번 올 때는 많이 오는 게 특징입니다.   (3) 교통  시내를 다니는 버스가 있습니다. UF 학생증을 가지고 타면 공짜입니다. Rider라는 앱을 설치하면 실시간 버스 검색을 할 수 있어요. 주말에는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지만, 평일에는 그래도 10~20분 간격으로 하나씩 있어요. 엄청 편하진 않지만 그래도 유용한(거의 유일한) 교통수단입니다.  저는 한 학기 동안 자전거를 빌려서 탔었습니다. UF는 자전거 타기 환상적인 날씨입니다. Gator gears라는 곳에서 학기 시작 전에 신청을 하면 한 학기 당 $40을 내고 자전거를 빌릴 수 있습니다. 자전거의 상태가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또한 브레이크가 핸드브레이크가 아닌 백페달 브레이크이라 익숙치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월마트에서 싸게 사고 중고 페이스북 그룹인 Free & For Sale 에 파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이 그룹에서 중고 자전거를 사셔도 됩니다. 자전거 타면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기숙사에서 경영대 건물까지 걸어서 15~20분인데, 자전거를 타면 8~12분 정도 걸립니다. 참고로 가는 길에 살짝 언덕이 있어서 올라갈 때는 약간 힘들어요.   (4) 식사  이번 학기에 다녀온 고대 학생 3명은 모두 밀플랜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한인마트와 월마트에서 장봐서 직접 해먹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요리에 재미를 붙이다가 나중에는 귀찮아져서 학교 다이닝 홀에서 사먹었어요. 밀플랜을 신청하지 않고 다이닝 홀에서 사먹을 경우에는 한 끼당 $9 정도 나옵니다. 다이닝 홀은 원하는 메뉴를 먹는 뷔페식으로 되어있고, 보통~보통 이상의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록색 투고 박스를 가져가서 포장해올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다시 요리를 했었는데 닭가슴살 일주일치를 한꺼번에 구워놓고 냉장고에 넣은 다음 데워서 먹는 식이었습니다. 이렇게 일주일치 요리를 한꺼번에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맛집  Pascal’s Coffeehouse (분위기 정말 좋은 커피샵) / Andy’s BBQ (폭립이 저렴하고 맛있어요) / Momoyaki (최고의 한식당) / The TOP (햄버거랑 튀김이 맛있어요) / Vietnamese Grill (베트남 음식집) 등등이 있습니다.   4. 여행 게인즈빌 주변에서는 Itchutucknee Spring이 제일 좋았습니다. 캐리비안 베이 유수풀 같은 곳을 생각하시면 되는데, 자연 속 훨씬 큰 강에서 튜브 타고 내려가다 보니 마치 신선놀음 하는 듯한 기분을 받았습니다. GBS에서 봄학기에는 4월, 가을학기에는 9월 정도에 가는 행사인데, 꼭 가세요. 게인즈빌 주변에 Devil’s Millhopper, Devil’s Den 같은 자연 환경이 있는데 그냥 한번 들를만한 곳이지만 기대를 가질 만한 곳은 아닙니다. 스킵하셔도 돼요. 플로리다 안에서도 가실만한 곳은 물론 많습니다. St. Augustine, Orlando, Miami 등등이 있습니다. 찾아보시면 정말 좋은 곳 많아요. 플로리다 안에서는 키웨스트가 정말 좋았어요! 사실 마이애미만 들르고 키웨스트는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학교에 갑자기 놀러오신 고대 01학번 선배님의 말을 듣고 키웨스트를 갔는데, 정말정말 좋았어요. 사람들이 왜 휴양지로 놀러가는지 이유를 알 것 같더라구요. 학생 할인을 받아서 싸게 썬셋 크루즈를 탔었는데, 너무 완벽한 하루를 보낸 기분이 생각납니다. 올랜도에는 디즈니월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같은 경우에는 학생증이 있을 경우 Florida Resident 할인이 가능해요. 하지만 Blockout Date가 있으니 유념하시고 가세요. 경비를 절약하는 방법으로는 놀이공원과 가장 가까운 곳에 에어비앤비를 잡으시고 우버/리프트로 왔다갔다 하시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처음에 고대에서 같이 갔던 친구들과 디즈니랜드를 갔을 때에는 한인민박에 머물렀었는데, 에어비앤비를 하면 훨씬 경비를 더 절약할 수 있었을 것 같아 아쉽습니다. 플로리다 밖으로는 애틀란타, 뉴올리언스 등으로 주말 여행을 다녀오실 수 있어요. 저는 스프링 브레이크에 시카고/인디애나를 다녀오고, 학기가 끝난 후에는 애틀란타는 서부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시카고는 야경이 정말 이쁜 도시였습니다. 애틀란타는 CNN이나 월드 오브 코카콜라, 한인타운 등이 있어서 볼거리가 꽤 있어요. 딱 주말치만큼 있습니다. 서부여행은 샌프란,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샌디에고, LA 순으로 다녀왔어요. 팁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일정을 확정하고 비행기 예약을 하는 것입니다. 최소 한달 반 전에는 예약해야 도시간 비행기 하나당 5만원으로 싸게 다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인디애나는 가지 마세요. 친구를 보려고 들른 거였는데 정말 할 게 없어요.   5. 출국 전 준비 (1) 비자, 비행기 비자와 비행기는 최대한 일찍 하시는 게 좋습니다. 비자는 광화문에서 인터뷰하시게 됩니다. 가방 반입이 안되어 광화문 지하철 출구 보관함을 이용해야 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몇 가지 간단한 질문 이후 발급해줍니다. 비행기는 플로리다 올랜도 왕복으로 구매했었습니다. UF가 있는 게인즈빌에도 공항이 있는데, 작은 공항이기 때문에 차라리 올랜도 공항을 이용하시는 게 보통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올랜도에서 게인즈빌로 이동하실 때는 Greyhound 같은 버스를 이용해서 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UF Ride Board라는 페이스북 그룹이 있는데, 카풀을 구하는 그룹입니다. 여기에 보통 2~7일 정도 전에 MCO에서 Gainesville로 가는 차를 구한다고 하면 댓글이나 메시지를 통해서 동행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기름값을 지불하시면 돼요. 올랜도에서 게인즈빌은 보통 $10~$15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2) 보험  보험 같은 경우 먼저 가신 분들께 여쭤보니 학교에서 제공하는 것을 신청하셨다고 하셔서 저도 학교에 직접 가서 신청을 했습니다. International Office에 가시면 보험을 담당하시는 분이 계신데, 그분께 여쭤보고 그분이 가입하라고 하시는 보험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한 학기 다 해서 40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여행하는 기간 동안에는 따로 여행자 보험을 가입했었습니다.   (3) Immunization Form  고대병원에 가시는 게 제일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싼 곳을 알아보고 싶어서 한번 찾아봤는데, 어차피 예방접종 주사 자체가 비싼 거라 많이 싸게 처리할 수가 없어요. 처음에 한 번 가시고, 다음에 검사 반응 보러 한 번 더 가시면 됩니다.   (4) 은행, 카드  학교 캠퍼스 안에 Wells Fargo 은행이 있어서, 쉽게 계좌를 열거나 닫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계좌를 열지 않았고, 출국하기 전 신한은행에서 Change-up 체크카드를 발급받아서 그 카드를 계속 썼습니다. 미리 달러화로 환전해놓으면 거기서 돈이 빠져나가는 방식입니다. 이 카드의 좋은 점은 결제할 때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나 비바카드 같은 경우에는 결제할 때 수수료가 1% 빠져나가는 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ATM에서 출금을 할 경우에는 하나 비바카드보다 더 많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게 단점입니다.   (5) 수강 신청 및 기숙사 신청  수강 신청은 과목을 검색하신 후 원하는 과목을 Coordinator 선생님께 보내시면 알아서 신청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1주차에 Drop/Add 기간이 있어서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Drop 하거나 Add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1주차가 지나신 후 Drop을 하시게 되면 성적표에 기록이 남습니다.  기숙사를 신청하시게 되면 International Student가 모여 사는 Weaver Hall에 배정받으시게 되는데요, 싱글룸/더블룸 중 하나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더블룸으로 신청했다가 싱글룸으로 변경을 했는데, 교환학생 중에 가장 후회되는 선택 중 하나입니다. 싱글룸으로 하니 개인적인 프라이버시가 있다는 것이 좋았지만, 확실히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더블룸을 해서 좋은 룸메이트를 만날 확률은 50/50이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주관적으로 진짜 좋은 애는 20%, 괜찮은 애 30%, 그냥 그런 애 40%, 이상한 친구를 만날 확률은 10% 정도라고 생각해요.  만약 off-campus를 구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인터넷에 uf off-campus라고 찾으시면 조금 나오실 거에요. 확실히 조금 저렴하긴 한데, 일년을 전체 lease하는게 아닌 반절만 렌트하는 sublease라 약간 찾기 어려우실 수도 있어요. 친구에게 물어봤었는데, Gainesville craiglist sublease라고 구글에 치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사기가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고, 전화나 스카이프를 통해서 직접 매물을 확인하는 게 좋다고 충고해줬습니다.   (6) 짐  봄 학기에는 긴팔/반팔을 섞어서 가져가시면 될 것 같아요. 그 밖에 멀티탭을 챙겨갔었는데 나름 유용했었습니다. 그리고 열쇠고리랑 욕실용 슬리퍼 가져가세요.  Weaver Hall 에는 지하에 물건을 쉐어하는 공간이 있는데, 여기서 유용한 생필품들을 많이 챙기실 수 있어요. 기숙사가 열리자마자 가시면 많은 걸 얻으실 수 있어요. 옷걸이, 세면바구니 등등이 있습니다. 심지어 냉장고도 있어서 방에 가져다 놓고 쓰시면 됩니다. 참고로 냉장고는 무조건 큰 걸 가져가시는 게 좋아요. 모두 작은 걸 가져갔다가 다 바꿨었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첫날 또는 둘째 날에 월마트에 가셔서 생필품을 다 사는 게 낫습니다.     6. 수업 (1) MAN4723 Strategic Management (John Kraft, Tawnya Means)  100% Web 베이스로 진행되는 코스인데, 들어야 할 강의량이 많지 않아서 부담이 적은 코스였습니다. 하지만 시험은 많습니다. 3개의 케이스 시험이 있고, 3개의 시험이 있습니다. 시험의 비중이 굉장히 컸었어요. 그리고 CAPSIM이라는 모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게 되는데, practice round 때 시간을 좀 더 쏟으셔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시면 나중에 편해져요.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 practice round에서 돌렸던 결과를 다 저장한 다음에 1등을 한 컴퓨터의 decision을 그대로 따라했었습니다.   (2) GEB3373 International Business (Amanda Phalin)  인터넷 녹화와 교실 강의가 동시에 진행되는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수업 동안 국제 정세에 대한 뉴스와 다른 유익한 동영상들을 보여주셔서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피피티를 그대로 읽는다고 해서 싫어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여기서 들었던 전공 수업 중에 가장 좋았던 수업이었어요. 여기서도 회사를 운영하는 모의게임 CAPSIM이 있습니다. 시험은 두 번 보고 마지막 시험은 CAPSIM 점수로 대체되었었습니다.   (3) MAR3231 Introduction to Retail Systems and Management (Steven Kirn)  다른 교환학생 분들이 많이 들었다고 해서 신청을 했던 코스인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교수님은 정말 착하신데, 피피티를 그대로 읽는 수업이어서 집중은 못했었습니다. Sales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는 수업이에요. 시험이 3번인데 무려 오픈 랩탑 테스트였습니다. 책 PDF를 구해서 들어가면 정말 풀기 쉬웠습니다.   (4) MUN1361 Jazz Fundamental 1 (Scott Wilson, Zachary Chester)  교양 2학점 수업입니다. 제일 만족했던 수업입니다. 사실 web 100% 코스이고 매주 약간의 과제를 제출하는 식의 이론 수업이라 약간 따분할 수도 있는 수업이에요. 처음에는 7화음 같은 기본 음악 이론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복잡한 재즈 코드/스케일 등을 배웁니다. 학기 중에 한번씩 오프라인으로 Masterclass를 여는데, 저는 정말 운좋게도 그 때 진짜 친절한 assistant instructor를 만나서 학기 내내 일주일에 한번씩 피아노 레슨을 받을 수 있었어요. 심지어 연습실 비밀번호도 배정받아서 음대 건물 연습실에 들어가서 연습도 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들으신다면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셔서 연습실 번호를 달라고 말씀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참고하실 만한 사이트들 링크입니다. http://one.uf.edu/ 여러 서류 준비 및 수강 신청에 필요한 사이트입니다. http://www.bsd.ufl.edu/G1C/ Gator Card 사이트입니다. 카드에 돈을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밀플랜도 여기서 신청해요. 자전거 사이트도 여기서 들어갈 수 있어요. https://leisure.union.ufl.edu/ - / 학기 초에 여러가지 레저 코스들을 모집합니다. 저는 타이밍을 놓쳐서 신청 못했지만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골프도 있어요. http://recsports.ufl.edu/ 체육관 사이트입니다. 학기초에는 여기서 CORE라는 여행 activity 모집도 해요. 오프라인 등록을 하는데, 만약 등록하시려면 등록하는 당일날 엄청 일찍 가셔야 합니다.   돌아보니 정말 값진 경험이라 정말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교환학생을 가셔서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일단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시간이 없어서라든가 피곤하다는 핑계로 안했던 것들이 조금 아쉽네요. 좋은 결정 내리셔서 정말 멋진 교환학생 생활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은 noondelight7@gmail.com 로 보내주시면 기쁘게 답장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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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7
[USA] University of Florida 2017-1 이유진
안녕하세요 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University of Florida에서 한 학기 동안 교환 학생을 다녀 온 15학번 이유진입니다. 저도 교환 학생을 준비하면서 다른 분들의 체험 수기를 굉장히 많이 읽었는데, 주로 파견 학교를 정할 때와 파견교가 확정되고 나서 준비과정에 관련한 도움이 필요할 때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제가 알고 싶었던 정보를 중심으로 수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출국 전> Immunization Form : 말 그대로 예방접종 확인 서류를 사전에 제출해야 합니다. 저는 고대병원을 이용했고, 유학담당 선생님 진료를 예약할 수 있는 요일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미리 해두시기를 바랍니다. Immunization Form, 관련 안내문, 아기수첩을 들고 가시면 됩니다. 저는 추가로 결핵검사주사, 뇌수막염 주사를 맞았고, 3일 후에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비자 : 미국 비자는 인터뷰 이후에 굉장히 빨리 발급되는 편이기 때문에 시간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J-1 비자를 발급 받는 과정은 http://blog.naver.com/ugene731/220870081137 를 시작으로 단계별로 정리해두었으니 혹시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행기표: 저는 항공기 장학금을 신청하려고 인천 – 올랜도 왕복 표를 약 135만원에 구매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후회합니다…ㅠㅠ) 직항은 없고 갈 때는 한 번 올 때는 두 번이나 경유해야 했습니다. 정말 항공권은 다른 것 없고 일찍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같이 파견 가는 사람들과 개강 전 디즈니월드를 가기 위해 올랜도 공항을 선택했습니다. 올랜도 공항에서 학교까지는 버스로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리지만 게인즈빌 공항 보다는 항공권이 저렴하며, 게인즈빌 공항은 반대로 항공권은 비싸지만 학교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각자 본인의 기준에 맞춰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국제학생증: 미국에선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종종 신분증으로 쓰이기도 하니 하나 비바체크카드와 합쳐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짐 싸기: 짐은 나중에 정말 짐이 됩니다… 옷 같은 경우는 미국에 가면 옷 입는 스타일이 조금 바뀌기도 하고 근처에 있는 Oaks mall이나 올랜도 아울렛, 인터넷 등에서 쉽게 살 수 있으므로 많이 챙겨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중에 다 버립니다. 플로리다 날씨는 정말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겨울옷은 꼭 가져가셔야 하고, 처음 갔을 땐 1월 1일이었는데도 반팔을 입었지만 그 다음 주에는 갑자기 영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학교 생활> 보험: 보험은 입학 후 학교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도 그리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었습니다. 기숙사: 기숙사를 선택한 모든 교환학생은 Weaver Hall이라는 건물에서 살게 됩니다. Double room 과 Single room 두 가지 옵션이 있으며 싱글룸은 나이가 많을수록 우선순위를 갖습니다. 저는 더블룸을 선택했는데 운 좋게도 혼자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룸메가 없는 것이 아쉬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영어가 없는 공간이 있다는 게, 혼자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참고로 더블룸을 선택하시면 미국학생과 같은 방을 쓰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른 교환학생들, 미국학생들과 친해지기에는 기숙사에 생활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일찍 가셔서 (입주 첫날! 문 열리자마자! 까지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베이스먼트에서 냉장고나 이불, 조리도구 등 필요한 물품을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음식: RTS(버스)는 학교 학생증만 보여주면 무료로 탈 수 있는데 근처에 마트란 마트는 다 가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Trader Joe’s 추천드립니다. 정말… 트레이더조는 사랑입니다. 밀플랜은 대부분 하지 않는데, 매일 피자, 과일 등의 메뉴가 나옵니다. 미국 친구 말로는 피자가 매일 토핑은 바뀌는데 맛은 똑같다고 하며 자신이 대학 들어와서 한 일 중 제일 후회가 되는 것이 밀플랜을 신청한 것이라고… 그리고 친구들과 같이 근처 레스토랑에 밥 먹으러 가는 일이 많을 수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고 혹은 가서 한 두 끼 먹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그 외 기타사항: UF 학생증만 있으면 학교 운동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가, 인터벌 트레이닝, 에어리얼 댄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운동 수업도 무료 혹은 적은 비용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리, 펜싱,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동아리가 있으므로 가입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 근처에 Lake Wauberg에 가면 학생증을 보여주고 카약, 카누, 암벽등반, 바비큐 등을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 우리학교처럼 도우미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학교 전체 소속인 Navigator와 경영대 소속인 GGG가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참가하시면서 교환학생과도, 미국학생과도 친해지시길 바랍니다. 여행: 학기 중에도 꽤나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2월에는 근처 세인트어거스틴에 갔습니다. 옛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날씨가 좋을 때는 서핑하기에 좋다고 합니다. 가서 킬윈스 아이스크림은 꼭 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2월 초에 Tampa에서 열리는 가스파릴라 페스티벌도 한 번쯤 가볼 만 한 것 같습니다. 3월에 마이애미, 키웨스트,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여행했고, 봄방학에는 가까운 멕시코 칸쿤으로도 여행을 갔습니다. (멕시코 여행 정말 추천드립니다!!) 4월에는 뉴올리언즈, 시카고를 여행했습니다. 퍼레이드를 좋아하신다면 뉴올리언즈는 2월 20일경에 있는 마디그라스 축제에 맞춰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수업> Entrepreneurship (4학점): 아침 7시 25분에 수업이 있긴 한데, 듣는 사람을 본 적은 없습니다. 시험이 없기 때문에 강의는 듣지 않아도 되며 1주일에 3~4개의 과제만 하시면 됩니다. 인터뷰하기, 책 읽기, 다른 학생 과제 읽고 리뷰쓰기 등 다양한 과제가 있어서 조금 귀찮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만의 사업 아이템을 한 학기 내내 발전시켜 나가고 한국에서 접하지 못한 새로운 수업방식을 접해볼 수 있다는 점, 시험이 없어 스케줄 조정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추천드립니다. International Business(4학점à고대 3학점): 교수님이 정말 좋으십니다. 당시의 이슈를 늘 수업 초반에 다루고, 열린 수업방식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습니다. 시험은 총 2번으로 어렵지 않은 편이며, 경영 시뮬레이션을 기말고사 대신 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음에도 오프라인 수업을 들었을 만큼 좋았던 수업입니다. Strategic Management(4학점à고대 3학점): 이 수업은 오프라인 수업이 없는 완전한 온라인 수업입니다. 총 3번의 객관식 시험과 3번의 서술형 시험이 있습니다. 국제경영처럼 경영 시뮬레이션을 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Beginning Spanish(5학점à고대 3학점): 원래 리테일링 수업을 신청했다가 팀플의 압박으로 급하게 정정한 수업입니다. 책을 포함한 온라인 플랫폼이용 비용이 25만원…ㅜㅜ이라는 점 꼭 유의하시길 바랍니다.(온라인 코드만 따로 구매가능) 라틴 계열이 많은 플로리다에서 한 번쯤 배워보면 좋을 것 같아 신청한 수업인데 결과적으로는 재미있었고 지금 돌아봤을 때 가장 공부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과목입니다. 그러나 시험 스케줄로 인해 여행에 많은 지장이 간다는 점에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학기를 마친 후 미국의 다른 지역을 여행하면서 게인즈빌이 얼마나 평화롭고, 사람들이 친절했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어 공부를 목적으로 교환학생을 선택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으며, 다양한 문화를 느껴보고 여유를 가지고 싶은 분들께 교환 생활이 더욱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실력보다는 사람 사이의 관계, 사회적 국가적 문제에 대해 그리고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짧은 글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혹시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다면 dldbwls0731@gmail.com으로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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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6
[France] Audencia Nantes 2016-2 은예리
안녕하세요. 2016-2학기에 Audencia Nantes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은예리입니다. 벌써 학기가 끝난지 6개월이 지났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국 전 준비 학교등록 및 수강신청 학교에서 보내주는 가이드 라인대로 하시면 큰 문제 없으실 겁니다. 다만, Home university 쓰는 란에 KUBS를 골라야 했는데 Korea university를 고르는 바람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질 않았고, Audencia에 메일을 보내 수정하는 번거로움을 겪었습니다. 등록하실 때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Audencia의 수강신청은 등록지원서와 함께 이루어집니다. 과목명만 고르는 방식이기 때문에 교수님이나 시간을 선택하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여행을 많이 다니기 위해 시간표를 예쁘게 만들고 싶으시고 F를 맞아도 상관없다면, 최대한 많은 과목을 신청하신 후 드랍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수강신청은 변경이 불가하고 학교에 직접 가서도 바꿀 수 없습니다. 숙소 프랑스로의 교환은 시작부터 끝까지 번거롭고 까다로운 절차가 많지만 제가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은 숙소 문제입니다. 교환학생은 크게 4개 형태; 기숙사, 홈스테이, 자취, 홈쉐어 중의 형태로 거처를 구합니다. Audencia에서 제공하는 기숙사는 학교에서 메일이 오면 신청하는 방식인데 TO가 많지 않아 신청한다고 무조건 되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기숙사가 시내(꼬멕스) 밖에 있다고 들어서 아예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불어가 능숙하지 않으면서 개인적으로 집을 구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고 돈도 더 많이 든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저는 9월 학기 시작인데 3월부터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기파견자분들이 묵으셨던 곳들부터 프랑스의 집구하는 사이트를 개인적으로 다 컨택해봤는데, 우선 집을 계약하기 위해서는 사이트에서 신청이나 계약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전화로 계약을 체결해야 했습니다. 불어로 의사소통이 안됐던 저로써는 진행시기는 것이 힘들었고 어떻게 의사소통이 되었다 하더라도 프랑스에 있는 보증인을 요구하거나 1년이상 계약을 해야한다고 하여 6월까지 집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Nantes에서 거주하시고 있는 한국분을 통해 레지던스를 구하게 되었고 중개수수료를 지불했습니다. Student residence Beaulieu (25 rue du bois joli, 44000 Nantes)에서 5개월계약으로 살았습니다. 월세는 470정도 냈고 CAF로 170정도 받았습니다. 수도세, 인터넷비는 포함이었지만 전기세, 난방비는 따로 였습니다. 레지던스에서 시내까지는 트람타고 10분정도 걸렸고 학교까지는 20-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집 바로 앞에 트람 정거장이 있었고 베이커리나 작은 슈퍼마켓, 코인세탁실도 있었기 때문에 살기에 편했고, 시내에서 집까지 걸어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기숙사를 선택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취향과 우선수위에 따라 선택할 집의 유형이 달라질 듯 합니다. Student residence에 묵으실 예정이라면 check-in 할 때 벽에 낙서나 흠, 세면대의 금 등 세세한 내용까지 신경 쓰셔서 매니저에게 원래 상태가 이러하다라는 것을 강조하시길 바랍니다. Check-out 할 때 본인 파손한걸로 되어 물어내야 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집을 끝까지 구하지 못해 Airbnb를 장기로 계약하여 사셨던 교환학생분도 계셨습니다. CAF는 받지 못하지만 그 분은 꽤 만족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가장 고민도 많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부분인 만큼 집 구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신경을 쓰셨으면 좋겠고, 혹시나 출국할 때까지 못 구하셨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서 알아보고 구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학생비자 프랑스의 비자 준비는 몹시 번거롭습니다면접을 두 번 거처야하고면접시간도 마음대로 정할 수 없고 비자가 빨리 나오는 것도 아니니 블로그를 찾아보셔서 빠르게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강과목 한 학기 교환의 경우 다른 국가에서 온 여러 교환학생끼리 반을 구성해주고, 11년 교환의 경우 local 학생들과 같은 강의를 듣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학기만 있었던 저는 모든 과목을 교환학생들끼리만 있는 반에서 수강했습니다. European Business environment and culture 유럽의 전반적인 경영 특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수업입니다한국인들이 특히 많았던 강의였습니다출석은 종이였고 발표팀플개와 기말고사로 평가됩니다발표는명이 함께 팀을 이루어서 유럽의 한 국가에 상품을 런칭하는 것입니다발표시험수업 모두 무난한 과목이었습니다 Marketing sectorial 학기 초에 랜덤으로 팀이 정해지며주에 한 번씩 케이스 분석 리포트를 제출해야 합니다과제양이 상당하며 교수님 또한 상당한 질을 요구하시기 때문에 널널한 교환 생활을 원하신다며 듣지 마시길 바랍니다교환학기 동안 들은 다른 어느 과목보다 부담이 컸던 과목입니다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아예없지만번의 레포트를 제출해야하고 모두 팀플이기 때문에월 말부터 매주번 씩 팀끼리 만나서 준비를 했습니다학기 마지막에는 마케팅의 특정 주제를 가지고 팀발표가 있었습니다저희 팀은 첫 레포트에서점을 받았는데 그 이유가 레포트의 전체적인 흐름이 맞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각자 분담해서 레포트를 쓰고 합친다는 방식이 허용되지 않았고타 유럽국가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들은 학점이 중요했기 때문에 점수에 굉장히 민감했기 때문에 이 강의의 과제는 매주 큰 부담이었습니다하지만 교수님께서는 굉장히 열정적이시고 유쾌하십니다마케팅 쪽에 관심이 많으신 학생은 많이 얻어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 Strategic management 고려대학교에서 경영전략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교수님께서 굉장히 친절하시고 영어도 잘하시지만 악센트가 강하셔서 유럽이나 미국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들도 듣기 힘들다고 할 정도였습니다매주 케이스를 읽고 관련하여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중간고사는 없고 기말고사에는 케이스 분석 문제가 나왔습니다팀플은 한 번이었고장 정도의 보고서와 발표가 있습니다 Initiation to entrepreneurship Strategic management와 함께 들어야 본교에서 경영전략으로 인정되는 과목입니다. 아이템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해서 비즈니스 모델을 새우고 마지막에 다른 학생들에게 투자를 어필하는 것으로 끝나는 창업 수업입니다. 팀 구성은 자유이고, 수업 전체가 팀끼리 이루어집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없고 매 시간마다 단계별로 슬라이드를 완성하는 정도의 과제가 있습니다. 학기 말에 총 투자 어필 발표가 가장 큰 점수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창업에 관심있는 학생은 큰 부담없이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Managing and leading a team (HRM) 고려대학교에서 인적자원관리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교수님께서 열정적이시고 영어도 굉장히 잘 하십니다교수님께서 실무에서의 사례나 경험을 많이 들려주셔서 흥미로웠고각 국에서 근무 경험을 갖고 있는 외국 학생들의 얘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한 번의 발표 팀플이 있는데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았습니다중간고사는 없고 기말고사만 있는데서술형 문제로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French A0 불어는 전혀 모르는 상태로 갔고이 수업이 그러한 학생을 위한 수업입니다알파벳부터 인사자기소개 정도의 수준입니다조금이라도 불어 공부를 하신 분이라면 한 두 단계 높은 반으로 배정받으실 겁니다에서 들었던 수업 중에 가장 재밌게 열심히 참여했던 수업입니다교수님에게서 배웠는데 교수님이 굉장히 능숙하시고 친절하십니다참여를 유도하는 게임이나 질의응답이 많고 소규모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같이 듣는 학생들과도 쉽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프랑스에서 살면서 기본적인 단어와 발음을 아는 것이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꼭 들으시길 추천합니다중간고사는 없고 학기 말 쯤에테스트 한 번과 기말고사 한 번이 있습니다기말에는 듣기 평가가 있습니다듣기평가는 여러 번 들려주시고 기말시험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수업만 잘 따라가셨으면 큰 부담없이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생활 학교생활 의 시간표는 매주 일정한 요일 일정한 시간에 수업을 듣는 식이 아닙니다. 시간표는 보통 2-3주 전에 Audencia Tomorrow라는 사이트에 업데이트 되는 식으로 통보됩니다. 문제는 이 통보된 시간표가 하루 이틀전에 갑자기 변동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하루 이틀 전에 변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일이주일 사이에는 변하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여행을 가거나 다른 일정을 잡으시는 경우 불가피하게 빠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매일 이 사이트에 들어가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업시간 사이에 점심시간이 끼어있다면 주로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거나 학교 앞에 푸드트럭에서 사먹습니다학교 안에 카페테리아가 있긴 하지만 당일에 현금으로 구매할 수 없어서 한번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수업 강의실이 매번 바뀌는 경우도 많고 건물 구조가 생각보다 복잡해 강의실 찾아갈 때 여러 번 헤맸습니다강의실 또한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팀플은 주로 학교 카페테리아나 꼬맥스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했습니다스타벅스는 낭트에군데가 있는데 둘 다시 반에 문을 닫고항상 사람이 꽤 많습니다 낭트 생활 낭트에서의 주 교통수단은 입니다저는 첫달 동안은 한달권을 샀으나 나머지 두달 동안은 까르네회권장을 구입하여 을 탈 때마다 펀칭을 하는 식으로 이용했습니다한 달 권은 꼬맥스에 있는 오피스에서 구매할 수 있고 까르네는 트람 정거장의 기계에서 구입 할 수 있습니다주로 월 초에사람들이 많이 타는 시간에직원이 타 무작위로 검사합니다무임승차를 걸리면 벌금이 꽤 크다고 합니다 낭트의 날씨는 굉장히 좋습니다여름에는 덥긴 하지만 유럽의 보통 날씨가 그렇듯그늘에 가면 시원합니다여름은 더워서 힘들다는 생각은 안 들었지만 겨울은 몹시 추웠습니다그래도 한국의 여름보다 덜 덥고 겨울보다 덜 추운 것 같습니다저는 겨울 옷을 거의 안 들고 갔는데너무 추워서 한국에서 겨울 패딩과 옷 몇 벌을 택배로 받았습니다특히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두꺼운 옷 한 벌은 꼭 가져가시길 추천합니다포멀한 옷은 필요 없습니다학교 발표에서도 포멀한 옷을 전혀 안 입더라구요후드입고 편하게 발표하는 학생들 많고교수님이나 다른 학생들도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한 일은 은행계좌열기유심사기우편보내기가기에서 한 달권 사기 였습니다기본적인 생필품은 와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다만 직원들이 영어를 잘 못합니다불어를 잘 하는 분과 같이 가면 수월하겠지만 번역기 돌려가며 돌아다니시면 큰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문제는 은행계좌열기인데 저 같은 경우는 집 알아봐주신 중개인분께서 처음 은행갈 때 동행해 주셔서 쉽게 계좌를 열었습니다하지만 다른 한국분들은 은행에서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어서 고생을 꽤 했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 카드를 받지 않는 곳은 거의 없었습니다하나은행 카드로 직접 현금을 인출해서 계좌에 입금하는 식으로 생활했습니다다만카드로 인터넷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은행에서 별도의 절차가 밟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출국하기 전에 한국 보험회사에서 유학생보험을 들고 갔으나 병원 갈 일이 업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하지만 는 등록할 때 특정 보장사항이 포함된 보험이 필수여서 출국 전에 꼭 보험을 들어야 합니다학교에 가면 사회보험이라고 다른 보험을 또 들으라고 합니다이 보험 또한 필수여서 학기가 끝날 때까지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으면사이트 접근이 막힙니다 낭트에 아시안 마트가 꽤 여러 개 있습니다라면김치과자소주된장 등 꽤 다양한 한국음식을 살 수 있습니다 여행 낭트에 공항이 있지만 저는 주로 버스나 를 타고 파리까지 가서 이동을 했습니다어플을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시간과 비용을 아끼기 위해 야간버스도 애용했습니다다른 유럽 국가도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지만 프랑스 내의 여러 곳을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보르도몽생미셸포흐닉 등 을 가지고 짧고 저렴하게 갈 수 있는 곳이 많다고 느꼈습니다은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프랑스가 교환 생활을 하기에 편한 곳은 아닙니다. 행정 절차도 복잡하고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국가입니다. 프랑스의 모든 일은 발로 뛰어야 하고, 직접 나서야 합니다. 전화나 메일로는 일이 해결되지 않고, 모든 행정처리나 서비스가 느립니다. 하지만 한국과 정말 많이 다른 문화와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시안이 적지만 다름을 존중하고 인정해주는 국가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 한국에서 전혀 알지 못했던 프랑스의 국내 시장과 기업들에 있어서도 그 힘과 규모에 놀랐습니다. 낭트는 정착하신 한국분들도 꽤 계셔 큰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구할 수 있고, 각종 행사에 참여해 프랑스인들과 어울릴 기회를 갖는 것도 어렵지 않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리보다 확실히 사람들이 친절했고, 여유로운 삶을 산다고 느껴졌습니다. 학교가 많은 만큼 학생들이 많아 Audencia 내에서 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온 다양한 유학생들을 만날 수 있던 것도 좋았습니다. 이번 교환 동안 프랑스라는 국가와 그 문화에 대해 관심이 더 많아졌고 유럽의 여러 국가에 대해서도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낭트와 유럽에서의 5개월은 제게 너무나 소중한 추억과 경험으로 남았고, 예비 교환학생분들도 유익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7.06.14
65
# 1925
[France] Ecole de Management Strasbourg(EM Strasbourg) 2016-2 유지수
저는 2016년 2학기에 6개월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한 Ecole de management Strasbourg 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했습니다. 먼저 스트라스부르라는 지역과 학교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스트라스부르 지역과 학교 소개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 동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파리보다 오히려 독일과 스위스의 국경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의 장점은 안전하고, 물가가 저렴하며, 교통이 편리하고, 풍경이 아름답고, 수강하는 대부분의 과목을 전공선택 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트라스부르의 물가는 유럽에서 물가가 가장 저렴한 독일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고, 정착 초기처럼 생필품을 대량으로 구매하여야 할 때는 마을버스로 25분 정도 소요되는 독일 마을인 ‘Kehl’에서 장을 볼 수 있으므로 저렴한 물가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숙사비도 한 달에 25~30만원 선으로, 70만원이 넘는 파리의 기숙사비에 비해 훨씬 저렴합니다. 기차로 1시간 거리인 스위스의 바젤에 공항이 있고, 바젤 공항에서 유럽 대부분의 지역으로 갈 수 있어 교통 역시 아주 편리합니다. 또한 정말 아름다운 오랑주리 공원이 있고 (꼭 가보세요!), ‘하울과 움직이는 성’의 배경이었던 콜마르가 기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등 풍경이 아름다워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경영대학이기 때문에 수강하는 대부분의 과목을 경영대 전공 선택 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의 단점은 마을이 따분할 수 있고,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는다면 외국인 학생들과 많이 교류하기 어려운 환경이며, 전공 필수인 ‘경영전략’ 강의를 대체할 과목이 없다는 점입니다. 스트라스부르는 인근에 이케아, 오샹과 같은 대형 마트가 3개 있는 등 작은 도시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파리와 같은 대도시에 비해서는 즐길거리가 많지 않습니다. 또한, EM Strasbourg의 버디 시스템이 활발하지 않고, 기숙사가 복도식 건물의 1인실이기 때문에 기숙사의 친구들과 교류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Buddy 단체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열심히 참여하거나, 수업 시간에 친구를 사귀는 등 비교적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경영전략을 대체할 수 있는 과목이 없으므로, 3학년이나 4학년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될 경우 경영전략을 언제 이수할 것인지 미리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생활에 필요한 참고사항들을 적어 보겠습니다. 생활 전반 교통 교통수단은 트램과 버스가 있고한 달에 유로를 내면 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학생증을 받은 뒤 학생증을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고또는 유로를 추가로 내고 교통카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음식 외식보다는 주로 장을 봐서 요리를 했습니다학교 근처 역에 라는 마트가 있어서 자주 이용했고학기 초에 학생증을 가지고 가면 할인을 해주는 멤버십 카드를 만들어 주는 이벤트를 하는 경우가 있으니 마트에 부착된 홍보물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한식의 경우 트램 번을 타고 역에서 내리면 라는 아시안 마트가 있습니다구글 지도에 등록되어 있습니다여기서는 다양한 라면과 고추장쌈장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김치도 판매하지만 추천하지 않습니다한국에서 판매하는 것과 같은 브랜드의 김치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분 가량 트램과 버스를 타고 나가야 합니다이 역시 구글에 라고 검색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거리가 멀어 자주 이용하지는 않았지만상점의 크기가 아주 커서 판매하는 한국 음식의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여행 여행할 때 사용하는 교통수단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버스기차비행기입니다버스는 가격이 셋 중 가장 저렴하고시내에서 출발하므로 별도의 이동 시간이나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네 시간 이하의 거리라면 버스를 추천합니다비행기는 미리 예매할 경우 가격이 저렴하고런던 유로바르셀로나 유로 등속도가 빠르므로 먼 거리를 이동할 때 적합합니다기차는 비행기가 운항하지 않는 지역이나개월 이상 일찍 예매하여 가격이 저렴할 때 이용하면 좋습니다 여행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베드버그빈대입니다빈대는 물릴 경우 몹시 가렵고오랫동안 사라지지 않는 흉터를 남깁니다또한 한 번 집에 옮기게 되면 전체 소독을 여러 번 해도 잘 없어지지 않아 심한 불안감을 겪게 합니다명 이상 여행을 할 경우 무조건 호스텔보다는 호텔을 이용할 것을 추천합니다친구와 함께 독일을 여행하여 인실 호스텔에 묵었었는데친구가 베드버그에 물려 베드버그가 친구의 기숙사에 옮겨 왔던 적이 있습니다이 때 방을 여러 번 소독하는 것은 물론소지품을 대부분 버려야 했기 때문에 심각한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입어 결국 친구는 여행을 취소하고 주 일찍 귀국했습니다 또한 모로코아이슬란드와 같이 한국에서 방문하기 어려운 여행지를 교환학생 기간 동안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이 곳들은 한국에서 여행하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지만유럽 내에서 가면 비용도 많이 들지 않고시간도 넉넉하기 때문입니다 은행 저는 소시에떼 제네랄을 이용하였습니다개강한 뒤 일주일 이내에 학교에서 통신은행업체들이 홍보를 하는 날이 있었는데이 때 헝데부약속을 잡아 계좌를 개설하였습니다학교에서 홍보를 나왔을 때 계좌를 만들 경우 계좌를 만들기도 쉽고행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저는 처음 계좌를 개설할 때유로를 받았습니다또한 기숙사에서 요구하는 주택보험도 이 때 은행에서 가입했습니다 통신 프랑스의 저가 통신사인 을 사용하였습니다한달에유로를 내면 프랑스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가와매달씩 해외국가들을 말하고스위스는 제외되므로 스위스에서 데이터를 사용하실 때는 주의하세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줍니다가입은 시내의매장에서 기계를 통해 하면 되고거의 항상 줄이 깁니다해지는 매장에서는 할 수 없고 본사에 편지를 보내야 합니다 택배 귀국 전 짐을 택배를 이용해 한국으로 보내게 되는데요추천하고 싶은 택배사는 에 위치한 것입니다위에 적은 마트 근처의 상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역의 서브웨이 샌드위치에서 상가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가게들이 있는데그 중 하나에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택배 회사가 있습니다프랑스 우체국인 보다 훨씬 저렴하고부칠 짐만 쇼핑백 등에 담아 가져가면 박스에 담아 주시고화장품이 새지 않도록 마개를 막아주는 등의 꼼꼼한 포장까지 직접 해주십니다   수업   저는 총 12학점, 5개의 강의를 수강했고, 모두 전공 선택 과목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EM Strasbourg에서는 학부와 대학원의 강의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습니다. 시간표와 관심에 따라 대학원 강의를 섞어서 수강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만 대학원 강의는 요구되는 학습량이 더 많고, 거의 모든 강의에 팀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대학원 강의만으로 시간표를 구성하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음은 제가 수강했던 강의들과 간단한 설명입니다. Intercultural Management: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수강하는 강의이고, 꼭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분 내외의 간단한 발표가 2~3번 있지만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Basics of Financial Analysis: 출석 체크를 하지 않고, 퀴즈와 시험을 인터넷으로 보는 과목입니다. 퀴즈와 시험이 정말 쉽고, 심지어 한 번 풀고 답을 확인한 뒤 다시 풀 수도 있어서 쉬웠던 과목입니다. 추천합니다. Experiential Marketing: Brand Experience를 관리하는 경험 마케팅에 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시험이 없고 한 번의 팀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많은 노력을 요하는 과목은 아닙니다. Logistics & Distribution Management: 로지스틱스 관리 수업입니다. 시험이 한 번, 팀 프로젝트가 한 번 있습니다. 대학원 강의인 만큼 팀 프로젝트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한국에서 강의를 수강할 때보다는 부담이 훨씬 적었습니다. Business Negotiation: 교수님의 설명이 반, 학생들끼리 하는 비즈니스 협상이 반인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도 재미있으시고, 학생들끼리 하는 비즈니스 협상도 재미있습니다. 기말에 시험이 한 번 있지만 역시 많은 노력을 요하지는 않습니다.   느낀 점 교환학생을 가기 전 여러 고민을 많이 했는데, 고민한 것이 후회될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외국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국가를 여행하고 경험하는 것은 학생일 때만 할 수 있는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환학생으로 생활하며 오롯이 저에게만 집중하는 6개월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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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4
[USA] 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and State University 2017-1 이상원
2017-1 Virginia Tech 교환학생 체험보고서 2012120120 이상원   학교 소개 - Virginia Tech 은 Virginia 주의 Blacksburg 라는 작은 도시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날씨는 겨울에 추울 때에 –3도 내외이고 봄에는 20도 내외로 서울과 비슷한 편입니다. 또한 비는 많이 오지는 않는 편입니다. 다만 서울과 조금 다른 점은 매일 기온 차가 5도 이상 나기도 해 변덕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캠퍼스는 큰 잔디밭인 Drillfield를 중심으로 북쪽에는 academic bldg들이 있고 남쪽에 기숙사 건물들이 있습니다. 캠퍼스 곳곳에 위치한 Dining hall (학생 식당)은 맛있고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기로 유명합니다. 경영대인 Pamplin의 특이한 점은 Business Information Technology (BIT) 라는 세부 전공이 발달해 있습니다. 이는 IT를 비즈니스에 접합하는 전공으로 MIS와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Pamplin은 이 부분에서 java, vba, API 개발, 데이터 시각화 등 다양한 코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Career Connect 를 자주 열어 인턴십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Pamplin이 강점이라고 생각됩니다.     2. 출국 전 준비사항   ※ 기숙사   Virginia Tech 으로 파견이 확정되면 학교 측에서 관련된 메일과 우편으로 서류의 hard copy 를 받게 됩니다. 학기 중 주거는 크게 On-campus 와 Off-campus 로 나뉘는데, On-campus를 원하시면 서류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첨부하여 보내면 됩니다. On-campus의 장점은 식당, 헬스장, 강의실 등 학교 시설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Off-campus의 장점은 기숙사 보다 개인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On-campus는 두 가지 옵션이 있는데, Traditional 와 Suite 입니다. Traditional 의 경우 룸메 1명과 각자의 침대, 책상, 옷장이 있는 방을 공유하고 화장실 및 사워시설은 층마다 있어 함께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Suite의 경우 룸메 1명과 침대, 책상, 옷장이 있는 방을 공유하고 화장실을 다른 방의 2명을 합해 총 4명이 공유하고 방 4개에 붙어있는 거실 같은 공간을 8명이 공유하는 구조입니다.     Suite 가 Traditional 보다 한 학기에 500달러정도 비쌉니다. 기숙사별 기숙사비는 학교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교환학생들의 경우 Traditional은 Main/ East Campbell에 배정되었고 Suite는 Cochrane 에 배정되었습니다. Cochrane의 경우 Westend Market 이라는 Dining hall 과 연결되어 있어서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On-campus 옵션을 선택하면 필수적으로 Dining plan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Plan은 flex dollar 라고 불리는 가상의 화폐를 지급하여 교내 dining hall 에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Plan은 가장 작은 것을 선택하기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생각보다 dining dollar 를 다 쓰는 것이 쉽지 않고 (남아도 환불은 안됩니다), 혹시 부족하더라도 나중에 추가로 충전을 하게 되면 처음에 큰 플랜을 산 것과 동일해지기 때문입니다.       ※ 보험 의료보험에 관련된 안내도 학교 측에서 받게 됩니다. aetna 라고 학교에서 연계하여 조건에 만족되는 보험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보험을 구매했습니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부합하기만 한다면 개인적으로 다른 곳에서 보험을 사도 됩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요구하는 조건이 복잡하고 세세하기 때문에 이에 맞는 다른 보험을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여 대부분의 학생들이 aetna 에서 보험을 구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 측의 안내에 따라 aetna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 1,200 달러 정도 였던걸로 기억됩니다.   ※ 예방접종 파견이 확정되고 나면 학교 측에서 예방접종에 관련된 서류를 보내줍니다. 가까운 내과를 방문하셔서 서류에서 요구하는 예방접종 기록 및 검사를 받고 확인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예방접종의 경우 홍역, mmr 등 유아기에 맞은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아기 수첩을 증빙하여 내과 선생님에게 확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의사의 확인 서명을 받은 서류는 파견시 지참하고 가셔서 학교 국제실의 안내에 따라 제출하시면 됩니다.   ※ 비자 학교 측에서 우편으로 DS-2019를 보내줍니다. 비자 신청 과정은 인터넷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비자 인터뷰 신청을 미국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해당 날짜와 시간에 비자 사진과 DS-2019, 여권, 그리고 여러 증빙 서류를 지참하여 미국 대사관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인터뷰는 미국 방문 여부, 방문 목적, 그리고 한국 내에서 거주지 및 직업이 있는지 그래서 한국에 돌아올 사람인지를 주로 물어봅니다.   ※ 항공권 항공권은 인터넷 가격 비교 사이트 등을 이용하여 구매하시면 됩니다. 한 가지 알려 드리고 싶은 점은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인 로아노크(ROA) 공항은 규모가 작고 비행편이 많지 않아 로아노크로의 항공료가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워싱턴DC 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신 뒤에 메가버스를 타고 Blacksburg로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3. Blacksburg 에서의 생활     ※ 은행 학교 정문 앞 Downtown 에 Wells fargo 은행이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계좌를 만들어서 체크카드를 사용했습니다. 계좌는 현금 45달러 정도만 있으면 개설 가능하며 계좌 유지비는 체크카드를 월 10회 이상 사용하게 되면 면제됩니다. 주변 지역 및 미국 내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여 불편함 없이 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금 인출기가 캠퍼스 안에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카드가 있으면 현금 쓸일은 딱히 없습니다. 팁 같은 경우도 카드로 다 지불 가능합니다.   ※ 교통수단 Blacksburg 내에서 다니는 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버지니아텍 학생들은 학생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 시간과 노선은 BT4U mobile 이라는 앱을 다운 받으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주요 노선은 TTT라고 옆 도시인 Christiansburg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Christiansburg 에 있는 walmart, target 등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료품은 보다 가까운 Kroger 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Kroger 는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MSS, TTT 를 타고 갈 수 있으며, 다른 하나는 UMS, UCB 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노선이 많은데, 최근 업데이트가 되어서 구글맵에 대중교통 길찾기로 검색하면 버스 노선을 볼 수 있습니다.     ※ 휴대폰 Blacksburg 는 핸드폰이 잘 터지는 편은 아닙니다. T-mobile 의 경우 거의 안터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스마텔은 t-mobile을 사용하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Blacksburg 에서는 Verizon이 가장 수신율이 좋습니다. 저는 downtown 에 있는 대리점에서 Verizon 가입해서 사용했습니다. 월 요금 $45에 통화/문자 무제한, 데이터 3GB 사용했습니다. 이외에 $35, $55 짜리 플랜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캠퍼스 내에서는 와이파이가 상당히 잘 되어 있어 학교 내에서는 휴대폰 요금제가 없어도 연락을 할 수 있습니다.   ※ 식사 Virginia Tech의 Dining hall 은 훌륭한 식사를 제공하기로 유명합니다. 저는 주로 Dining hall 에서 식사를 해결 했습니다. 그 중에는 아시안 음식을 파는 곳도 있어서 스시/롤 과 불고기, 두부 및 볶음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 외 Pamplin 뒤 편에 점심 시간에 들어오는 푸드트럭인 Periodic Table 에서도 불고기 등 아시안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Downtown에는 BB cup 이라고 컵밥을 파는 곳이 있어 비빔밥, 불고기 등 한국 음식을 팔고 있습니다. 또 MSS 를 타고 10여분을 가면 Oasis market 이라는 아시안 푸드 슈퍼마켓이 있는데, 여기에서 한식 식재료 및 라면/만두/김치 등 즉석식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4. 학업 및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담당 Advisor가 대신 해줍니다.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강의를 고르거나 아니면 관심분야를 말하면 그에 적합한 코스를 찾아서 신청해 줍니다. 한 강의에 보통 3학점이고 visa 유지를 위해서 12학점 이상 수강하셔야 합니다. 유의할 점은 3,4 학년 수업의 경우에는 이전에 들은 아래 레벨의 수업 실라버스를 제출하여 인정을 받으셔야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파견 가기 전에 담당 advisor 에게도 메일이 오는데, 파견 전에 미리 위의 프로세스를 마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막상 가서 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시간이 촉박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총 14학점을 수강했습니다.   1> FIN3154 (3) Corporate Finance - John C. Easterwood   기업재무에 해당하는 과목입니다. 그렇지만 내용은 재무관리와도 조금 겹칩니다. PPT 를 띄워놓고 강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과제 2번, 케이스 1번이 있었는데, 과제는 내기만 하면 점수를 주고 케이스도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시험은 중간 2번, 기말 1번입니다. 주로 시험에서 점수가 갈리는 과목입니다. 난이도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수업 잘 듣고 꼼꼼히 복습하면 만점 가까이 받을 수 있습니다. 텍스트북은 딱히 안사도 상관이 없습니다.   2> BIT4424 (3) Business Information Visualization and Analytics - Tabitha James   데이터 시각화에 관련된 수업입니다. 수업 내용은 시각 인지에 관한 것과 Tableau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두 가지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텍스트 북이 2 개 입니다. 과제가 텍스트북을 읽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둘 다 필수적으로 구하셔야 합니다. 과제는 매 시간마다 있습니다. 과제 한번 하는데에 시간이 3~4시간 정도는 소요되어 시간 투자가 꽤 필요한 과목입니다. 다만 시험은 딱히 없고 기말에 개인 프로젝트 발표가 있습니다. 기말 프로젝트는 Quantify yourself 라고 해서 개인이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데이터셋을 수집한 다음 Tableau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화하여 발표하는 것입니다. 열심히 해서 많이 배우는 과목입니다.   3> STAT3654 (3) Intro to Data Analytics & Visualization - Srijan Senqupta   통계 이중 전공이라 들었던 과목입니다. R 언어로 통계 분석을 배우는 과목입니다. 시험은 기말에 한 번 있는데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일주일에 한번씩 R로 코딩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수업만 잘 들으면 과제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팀플이 하나 있습니다. 교수님이 제시하는 주제 중 하나를 골라서 R을 통해 분석하여 발표해야 합니다. 저는 March madness 라고 대학교 농구 리그 경기 결과를 예측해보는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팀플은 웬만하면 다 만점 주시는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통계 이론보다는 컴퓨팅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수업입니다.   4> BIT3424 (3) Introduction to Business Analytics Modeling Michelle Seref   이 과목은 전공 인정이 안됐지만 그럼에도 유용하다고 생각되어 듣게 되었습니다. Excel VBA 를 가르쳐 주는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많이 친절하셔서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과제가 5번 정도 있는데 난이도가 꽤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를 때마다 질문하면 친절하게 알려 주십니다. 또 시험 대신 팀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자율적으로 주제를 정해서 엑셀vba를 통해 비즈니스에 관련된 특정한 기능 (재고 관리, 수요 예측 등) 을 구현해야 합니다. 프로젝트 결과물은 스폰서 기업의 참관 하에 Fair 같은 것을 열어 부스를 만들어 놓고 심사 위원에게 presentation을 하는데 되게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5> MATH1114 (2) Linear Algebra   역시 통계 이중전공을 위해 들은 과목입니다. 이 과목은 온라인 강의 입니다. 기한 내에 온라인으로 스스로 학습해서 퀴즈를 보고, 혹시 모르는게 있을 경우에는 Math Emporium 이라는 장소로 가서 daytime 에 근무 중인 tutor 에게 질문하는 방식입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MATH2114 는 같은 내용이지만 정규 수업으로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온라인 강의를 원하지 않으시면 advisor 에게 학수번호 2로 시작하는 강의를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시험은 기말까지 총 5번이 있는데, 그때마다 Math Emporium 에 가서 근무자 감독하에 시험을 보게 됩니다. 5. 여행   여행은 봄방학 때는 동부를, 학기 이후에 서부를 여행하기를 추천 드립니다. 저는 봄방학 때에 워싱턴과 뉴욕을 갔다 왔고, 학기 이후에 LA,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를 여행하였습니다. 워싱턴과 뉴욕은 Blacksburg 에서 버스를 이용해 갈 수 있습니다. 워싱턴은 Blacksburg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입니다. 혹은 철도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Blacksburg에 가까운 기차역이 딱히 없어 결국은 버스를 타고 와야 합니다. 뉴욕으로 바로 갈 경우에는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지만 비용은 아무래도 육로가 저렴합니다.   6. 마치며   4개월 조금 넘는 기간동안 미국의 대학교를 다니면서 현지 학생들도 만나고 하면서 미국의 문화를 알아가고 또한 다른 여러 나라의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양식에 맞춰 글로 적다보니 생각나는 것만 쓴 것 같습니다. 기록된 내용 외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rollupop@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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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3
[Canada] University of Laval 2016-2 이남림
안녕하세요 2016-2 에 캐나다 퀘벡 시 Laval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다녀 온 15학번 이남림입니다. 저의 보고서가 라발대학교에 교환을 가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퀘벡에 대해서 주는 다들 알고 계시듯이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불어가 제 1언어인 지역입니다. 퀘벡 주 중에서도 특히 퀘벡 시가 불어 사용이 훨씬 많아서 학교에서 모든 행정도 대부분 불어로 이루어집니다. 길 잃었을 때 길을 영어로 물어보면 나이 많으신 분들은 이해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정도로 불어 사용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고 가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를 잘 해서 불어를 못한다고 생활을 아예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서 기본적인 불어는 배워야 생활하는데 훨씬 편한 것 같습니다.   드라마 ‘도깨비’ 때문에 한국에서 최근에 굉장히 유명해졌는데요, 드라마에 나온 것  처럼 굉장히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도시 전체적으로 프랑스의 분위기를 많이 유지하고 있어서 유럽에 온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높은 건물이 별로 없고, 사람이 붐비는 일도 없는 아주 여유롭고 한산한 지역입니다. 도시 생활보다 여유로운 생활을 원하시는 분들이 가기에 아주 좋은 지역입니다. 캐나다의 다른 지역과는 매우 다른 분위기의 지역입니다. 캐나다 벤쿠버나 토론토는 인종도 다양하고, 한국인도 많은데 퀘벡에는 교환학생 빼고는 동양인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서 왔다 그러면 엄청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퀘벡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한국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주목을 받을 수 있습니다.ㅎㅎㅎㅎ 날씨는 정말 춥습니다. 저는 2학기에 가서 11월 까지는 그렇게 춥지 않았는데 12월에 퀘벡을 떠나기 직전에는 -25도의 날씨까지 경험을 했습니다.  저는 2학기에 가서 추위 때문에 그렇게 고생하지는 않았는데 1학기에 가는 경우 1월부터 4월까지 눈이 오기 때문에 제대로 돌아다닐 수가 없다고 합니다. 라발 대학교로 교환을 가시고 싶으시다면 2학기에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학교 소개 대학교는 퀘벡 시 중심지에서 매우 가까이에 위치해있는 학교입니다. 퀘벡 시에서 가장 큰 대학교로 캠퍼스는 고려대학교 이과캠과 문과캠을 합쳐놓은 정도의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모든 건물을 연결해놓은 지하 터널입니다. 기숙사에서부터 모든 건물을 터널을 통해서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학교 행정은 모두 불어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메일이나 우편이 불어로 올 때 난감한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번역기를 사용하시거나 불어를 잘하는 친구들에게 물어봐서 내용을 잘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돈이나 성적 등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 불어로 우편이나 메일을 보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못 알아듣겠다고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출국 전 준비 항공권 : 라발대학교는 퀘벡 시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퀘벡 시 공항(Jean Lesage 장르사지 ) 으로 들어가는 항공권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퀘벡 시가 워낙 작은 도시이다 보니 한국-퀘벡 직항 항공권은 없습니다. 보통 토론토나 몬트리올 공항을 경유해서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가 항공권을 늦게 샀다가 굉장히 비싸게 샀기 때문에 미리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비자 : 교환학생을 한 학기만 가시는 것이라면 비자를 따로 준비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일반 여행자 비자 ( eTA)를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시면 5분이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기숙사 :  기숙사 말고 캠퍼스 밖에 집을 따로 구해서 지내는 경우도 있는데 둘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기숙사는 일단 기숙사비가 30만원 정도로 저렴하고 일인실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화장실과 부엌을 공용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캠퍼스 밖에서 지내는 경우 50만원 정도에 방을 구할 수가 있습니다. 기숙사보다는 훨씬 쾌적하지만 학교에서 행사가 있거나 밤 늦게 집으로 돌아가야할 때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신청을 원하신다면 4월에서 5월 사이에 학교에서 오는 메일을 잘 보시고 카드번호를 써서 보내시면 됩니다. 그러면 보증금이 빠져나가고 기숙사 신청이 완료됩니다. 기숙사 건물은 여러 개가 있는데 그건 학교에 도착하시면 고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있었던 여자기숙사( Lacerte) 는 다른 기숙사에 비해서 훨씬 조용했습니다.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대부분 교환학생들이 지내는 Parent(파헝)이라는 기숙사에서 지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Parent은 남녀가 모두 있는 기숙사이고, 여자 기숙사(Lacerte)에 비해서는 낡았습니다. 생활 주거 :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라발 대학교의 모든 기숙사는 일인실입니다.  룸메이트는 따로 없지만 부엌에 요리 하러 가서 기숙사에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들어가시기 전에 꼭 이불, 베개 등을 미리 준비하세요. 기숙사에서   사거나 빌릴 수도 있지만 질이 좋지 않아서 따로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기숙사(Lacerte)쪽에 있는 쇼핑몰에 가시면 Metro(첫번째 몰)와 Dallarama(세번째몰)이 있습니다. 이 두 곳에서 필요하신 것을 대부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음식 : 학교 안에 카페테리아에는 먹을 것이 별로 없습니다. 기숙사에서 meal plan을 따로 제공하지도 않기 때문에 주로 캠퍼스 밖에서 끼니를 해결하거나 직접 요리를 해먹는 것이 좋습니다. Lacerte기숙사 쪽에 퀘벡 시에서 가장 큰 몰이 세개가 연달아서 붙어있습니다. 여기에 가서 다양한 음식을 드실 수도 있고, 또 체육관 PEPS쪽으로 가셔서 캠퍼스 밖으로 나가시면 또 음식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Desjardins건물 앞에서 800번 버스나 801버스를 타면 퀘벡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올드퀘벡에 20분 안에 갈 수 있기 때문에 거기로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올드퀘벡에서는 프랑스 식 음식을 많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는 초반에는 밖에서 많이 사먹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부엌에서 직접 요리를 많이 해먹었습니다.  조리도구는 다 따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부엌에 가면 각자 사물함이 있는데 거기에 조리도구를 보관하시면 됩니다. 교통 : 학교 안에 버스 정류장이 있기 때문에 올드퀘벡이나 Montmorency 폭포 쪽으로 놀러가실 때 교통은 따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몬트리올로 가는 버스가 학교 안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몬트리올 여행을 계획하시고 계신다면 교통도 따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퀘벡 시는 굉장히 작기 때문에 사실 차 없이도 쉽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다만 택시를 타시면 비용이 많이 나옵니다. 캐나다의 다른 지역과 달리 Uber나 Lyft사용이 제한 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택시보다는 버스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수업 수업은 고려대학교와 달리 일주일에 한번 3시간씩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시간표를 잘 짜기만 하시면 일주일에 세 번 정도만 학교에 나갈 수 있습니다. 저는 Consumer Behavior, Human Resource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and Technologies, French language course, Doing Business in the United States, 총 5개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Consumer Behavior 수강한 경영 강의 중에서 가장 좋았던 강의였습니다. 프랑스인 교수님이 강의하셨는데 교수님의 강의력이 굉장히 좋으셨습니다.  다양한 예시를 들면서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하기도 쉬웠고 재미있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이 수업에는 팀플이 2번 있습니다.  첫번째는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에 대해서 발표하는 팀플이었고. 두번째는 마켓 리서치를 하는 프로젝트였는데 이 프로젝트에 많은 시간을 써야 했습니다.  팀프로젝트 때문에 힘들긴 했지만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Human Resource Management 수업은 매주 수업 시간마다 조별로 과제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1시간 30분은 수업을 하고, 남은 시간 동안 조별로 과제를 수행해야 했습니다. 매주 부담스럽긴 했지만, 수업 시간 외에 따로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돼서 괜찮았습니다. 다만 교수님의 영어를 알아듣기가 정말 어렵고 강의력도 많이 떨어지셔서 남는 것은 없는 수업이었습니다. Information Systems and Technologies 수업은 중요한 팀 프로젝트가 2개 있었습니다. 발표는 따로 없었고, 교수님께서 올려주신 자료를 읽고 질문에 답을 하면 되는 형식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올려주시는 가이드라인을 잘 따라서 하기만 하면 점수는 잘 주셨습니다. 이 수업의 가장 좋은 점은 교수님이 모든 수업을 녹화해서 포털에 올려주신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수업을 빠져도 따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영어를 굉장히 잘 하셔서 수업을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Doing Business in the Unitied States 이름 때문에 경제, 경영에 대해서만 배울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 강의는 미국의 전반적인 내용을 두루 배웁니다. 미국의 정치, 문화, 인종, legal issues 등에 대해서 배웁니다. 그래서 내용이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이 수업은 중간고사가 없고, 기말고사와 팀 프로젝트, 에세이 2개가 있습니다. 기말고사는 cheat sheet을 하나 들고 갈 수 있어서 준비하는데 큰 부담은 없습니다. 그러나 팀 프로젝트에 굉장히 시간 투자를 많이 해야 합니다. 조별로 15분에서 20분 길이의 영상을 만들어야 했는데, 저는 프랑스어만 하는 팀원들 사이에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에세이는 트럼프와 클린턴을 비교하는 에세이와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한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하는지를 서술하는 에세이가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점수는 대체로 잘 주시는 편이었습니다.   여행 학기 중에 주말과 연휴를 이용해서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학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해서 몬트리올에 2박 3일동안 다녀왔고, 교환 학생 친구들과 차를 빌려서 토론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토론토까지는 차로 약 7시간 정도 걸리는데 가능하시면 비행기 타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이긴 했지만 7시간 차를 타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서 뉴욕 여행을 3박 4일동안 했고, 중간고사 이후에 있는 reading week 를 이용해서 친구들과 플로리다 여행을 6박 7일동안 했습니다. 퀘벡 날씨가 춥다보니 따뜻한 플로리다에서의 여행이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시간표 잘 짜셔서 주말에 알차게 놀러 다니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기가 끝나고 시카고와 미국 서부 여행을 했는데 시카고가 너무 추워서 힘들었습니다. 미국 동부 여행을 하고 싶으시다면 학기 중이나 학기 시작하기 전에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마치며 생활을 돌아보면 참 즐거웠습니다. 편하고 익숙한 곳을 떠나 혼자 새로운 생활을 한다는 것이 어렵기도 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 생활 속에서 많은 즐거움을 찾았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불어라는 새로운 언어권 속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살아보는 것이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퀘벡으로 가시는 다른 학우분들도 저처럼 즐거운 추억을 쌓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의 보고서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 메일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namlimlee309@gmail.com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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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2
[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 2017-1 최대한
2017년 1학기 NUS로 교환학생을 다녀 왔습니다. 이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관련 (파견 신청, student pass, 기숙사, 수강신청) 파견을 가기 전 학기쯤 NUS로부터 각종 메일을 받게 됩니다. 이 메일들에 자세하게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메일이 상당히 많이 오고, 그 내용도 꽤 긴 편이라서 엄청 혼란스럽습니다. 그렇지만 하나하나 자세히 읽어 보시고 그대로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이 부분의 경우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경우 개강 첫 달 동안 상당히 번거로운 문의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제실을 통해서 같이 파견을 가는 학생들끼리 모이는 기회가 있는데, 그 기간에 서로 단톡을 만들고 나중에 서로 물어가면서 지원을 하면 좋습니다. 단톡 내에서 해결되지 않는다면 메일을 보낸 담당자에게 질문하면 자세히 답변이 옵니다. 파견 신청 및 student pass NUS 학생증과 싱가포르 학생비자를 받기 위한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두 개를 담당하는 곳이 완전히 다르고, 메일도 따로 오기 때문에 메일 확인이 정말 중요합니다.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각종 제출을 하고, 개강 전 u-town에서 오전부터 줄 서서 신청하는 과정이 따로 있습니다. 메일에 각종 날짜들이 나와있는데 이것들을 잘 확인하시고 싱가폴 입국 날짜를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흰색 배경의 여권 사진도 여러 장 가지고 가시면 좋습니다. 여러 곳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숙사 NUS에는 기숙사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지만 고민하지 마시고 U-town이라는 동네에 있는 기숙사를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U-town residence(UTR), Tembusu College, Cinnamon College(USP), College of Alice and Peter Tan(CAPT), Residential College 4(RC4) 중에서 하시면 됩니다. 일단 이 중에 배정된 경우는 1차적으로는 안심해도 됩니다. 싱가폴은 날씨가 매우 덥고 습하기 때문에 냉방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왕이면 에어컨이 있는 방을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방에 에어컨이 없고, 천장에 큰 팬이 하나 있었습니다. 원래 더위를 잘 타는 체질이 아닌 데다가 여행을 자주 다녀서 방에 있기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버틴다고 해서 방의 습기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습기제거제가 큰 역할을 하지만 한국처럼 오래 쓰지는 못하기 때문에 정말 수시로 교체해 주어야 했습니다. 조금만 늦어져도 좀벌레와 곰팡이가 방에서 인사를 합니다. 물론 지원 한다고 다 배정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학교별로 어디에 몇 명 정도로 할당을 미리 해 놓는 느낌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원 하지도 않은 USP에 배정되어서 살았습니다. 위치, 에어컨 등으로 원하는 기숙사가 되지 않은 경우 신속하게 소설을 한 편 쓰셔서 각종 이유로 출국 전에 옮기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지원서에 각종 사유를 써서 진단서 등을 제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싱가폴에 가서 몸으로 느끼고 옮기시기에는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수강신청 한국에서 사전에 수강신청을 합니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결국 싱가폴에 가서 시간표를 조정하여야 합니다. 되도록 많은 과목을 신청해서 그 중에서 필요 없는 과목을 나중에 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영대 같은 경우 보통 튜토리얼이라는 시스템을 피할 수 있습니다. 튜토리얼 관련 내용은 저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여기보다는 본교 국제처 쪽 후기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https://nusmods.com/ 에서 미리 시간표를 짜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는 주로 회계, 재무 과목을 수강하였는데 교환학생 기간 동안은 그 외 분야 과목을 들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부담없이 다른 분야를 접하는 좋은 기회로 작용했습니다. -Consumer Behavior : 소비자행동론 과목입니다. 큼직한 팀플 두 번과 퀴즈 두 번정도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학기에 들은 강의 중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교수님이 열정적이시고 많은 것을 알려주려고 합니다. 다만 이 교수님은 연대로 파견 가셔서 당분간 안 계신다고 합니다. -Strategic Management : 경영전략 과목입니다. 한국과 그 강도도 비슷한 편입니다. 제가 들은 교수님의 경우 팀플 두 번과 온라인 객관식 퀴즈 한 번, 수업시간에 이루어지는 개인 에세이 시험 한 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고대에서 경영전략 수강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은 여기서 전공필수를 듣고 오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Asian Market and Marketing Management : 마케팅 원론을 심화시킨 느낌의 강의입니다. 교수님이 두 분인데 한 분은 앞에서 얘기한 소비자 행동론 교수님 입니다. 기존 후기에서 한국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한다는 분이 그분입니다. 제가 들은 교수님은 다른 분이었습니다. 팀플 두 번과 기말고사 한 번, 작은 개인 보고서 두 번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 과목 추천합니다. -Human Resources Management : 인적자원관리 입니다. 팀플 한 번과 개인과제, 기말고사로 구성됩니다. 교수님이 말레이시아 분이었는데 특유의 억양으로 인해 수업을 따라가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과목의 특성 상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보낸 것 같습니다. -Chinese 3 : 기존에 중국어를 조금 배운 경험이 있어서 레벨테스트를 신청하였고, 이를 통해 Level 3에 배정되었습니다. 내용은 교양 중국어 과목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싱가폴의 대부분의 과목들은 팀플이 존재하기 때문에, 중간 기말 비중이 적은 것을 신청해서 시험의 부담을 줄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싱가폴 내 생활 관련 심카드 Singtel을 사용하였습니다. 싱가폴은 선불 카드를 충전해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자신이 사용하는 양에 따라서 충전해서 쓰시면 됩니다. 교내에서는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데이터 지출이 크지 않았습니다. 공유기를 챙겨가서 방에서도 와이파이를 사용했습니다. Singtel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 그렇게 큰 차이는 없어 보였습니다. 장보기 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케아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베개를 포함하여 각종 제품들을 사시면 됩니다. 집에서 챙기기에 부피와 무게가 지나치게 부담스럽다면 이곳에서 저렴한 것을 사서 나중에 버리는 것도 좋습니다. 마트의 경우 학교 근처 Clementi에 큰, Kent Ridge에 작은 Fair Price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필요한 것들을 사 오시면 됩니다. 식사 U-town에 있는 기숙사들 중 UTR을 제외한 네 곳은 Meal Plan 이라는 것을 강제로 구매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는 조식과 석식이 포함된 기숙사 식사인데, 한 번에 최대 3회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다니실 경우 다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번에 두세 개씩 사용해서 공용 냉장고에 보관해 놓았다가 점심 때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 외에는 ‘호커 센터’라는 명칭의 저렴한 푸드코트에서 주로 식사를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위생적으로 불안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깨끗합니다. 위생 수준에 따라서 알파벳으로 등급이 매겨져 있는데 A와 B 정도는 믿고 식사하셔도 됩니다. 교내 편의시설 U-Town 내에는 헬스장, 수영장, 스타벅스, 각종 라운지, 푸드코트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생활하는 데 불편함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통(U-Town 거주자 기준) 경영대 수업을 들으러 가는 경우 U-Town 입구에서 D1 또는 B1 버스를 타고 Biz로 이동합니다. D2도 가긴 하지만 상당히 돌아 가므로 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30분 정도 잡고 출발하시면 넉넉하게 도착할 것입니다. 학교 밖으로 나가는 경우 RC4 쪽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33번과 196번 버스가 잇습니다. 33번의 경우 싱가폴의 주요 지역들을 다 돌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합니다. 196번은 Buona Vista라는 지하철 역과 Holland Village를 갈 때 이용합니다. U-town에 거주하지 않는 분들의 경우 학교와 붙어 있는 Kent Ridge역을 주로 이용하시게 될 것입니다. 교우회 싱가폴은 고대 교우회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매 학기마다 교환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선배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경영대 학생들의 경우 여교우회 회장님이신 이충진 선배님께 연락을 드리시기 바랍니다. 많은 도움을 주실 것입니다. 여행 (싱가폴 및 주변 동남아 지역) 평소 여행에 관심이 많아서 교환학생 기간을 통해 얻어가는 자산들 중에 저는 여행에 조금 더 비중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있어서 싱가폴을 고른 것에 정말 만족합니다. 이 기간이 아니었다면 평생 알지도 못했을, 알아도 시도하지 않았을 것들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전 주에 1주일 씩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교환학생들은 이 기간에 주로 여행을 가는데 항공권 가격이 금방 오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가 본 여행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싱가폴 Student Pass가 나오기 전까지는 출국이 불가능합니다. 이 기간동안 싱가폴 주요 장소들을 다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뤄두었다가 결국 못 가게 되는 장소들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주요 여행지들은 책에도 나오고, 다른 분들이 저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덜 유명한 곳들로 소개하겠습니다. (점보시푸드에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St. John Island, Lazarus Island, Kusu Island : 센토사 섬 남쪽의 작은 섬들입니다. Marina South Pier에서 배를 타시면 하루에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싱가폴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에 배가 많으니 주말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Pulau Ubin : 동북부에 있는 센토사보다 큰 섬입니다. 싱가폴에서 가장 동남아스러운 곳입니다. 자전거 타기에 좋고, 자연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Labrador Natural Reserve & Macritche Reservoir : 특별한 것이 있기 보다는 그냥 평화롭게 걷기 좋은 곳입니다. 맥릿치의 경우 야생 원숭이들을 만나실 수도 있습니다. -Timbre+ :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모던한 푸드코트 입니다. 스테이지가 있고 밴드 공연도 하기 때문에 저녁에 분위기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바토스도 입점해 있습니다. 태국 음식이 맛있고 물가가 꽤 저렴하기 때문에 무난하게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방콕 & 아유타야 : 동남아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첫 여행지로는 최적이었습니다. -크라비 : 푸켓과 가까이에 있는 휴양지 입니다. 푸켓보다 저렴하고, 덜 상업화되었고, 덜 붐빕니다. 바다 색깔도 상당히 이쁩니다. 말레이시아 싱가폴과 육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변 국가들 중 인프라가 가장 잘 갖춰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물가가 가장 저렴한 편이고, 음식도 맛있기 때문에 여행하기 참 좋습니다. -조호바루 : 대중교통으로 쉽게 가실 수 있지만 국경의 교통체증이 심각하므로 감수하고 가셔야 합니다. 각종 테마파크와 쇼핑몰들 위주인데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습니다. -콸라룸푸르 : 말레이시아의 수도로 6시간 정도 버스를 타면 가실 수 있습니다. 제가 가본 동남아 도시들 중 가장 화려했습니다. 다른 곳과 묶어서 가시면 좋습니다. -말라카 : 콸라룸푸르에서 버스로 2시간 정도 거리이므로 묶어서 가시면 좋습니다. 올드타운이 상당히 작아서 금방 보실 수 있습니다. 야경이 좋고, 음식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페낭 : 말레이시아 제 2도시입니다. 말레이시아 전체를 압축해 놓은 느낌입니다. 올드타운이 있고, 대도시가 있고, 자연이 있고, 휴양지가 있고, 맛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카메론하이랜드 : 콸라룸푸르에서 4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 고산 지대입니다. 플랜테이션 차밭이 발달한 곳입니다. 덜 유명한 곳이라서 쾌적하지만, 가는 길이 꽤 험합니다. 베트남 물가가 상당히 낮고음식이 맛있습니다오토바이가 워낙 대중화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 대여를 해서 다니시는 것도 좋습니다 -호치민 : 베트남 제 2도시입니다. 특별히 볼 것은 없고 음식과 쇼핑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저는 가보지 못했지만 근교의 무이네, 달랏 등과 묶어서 가시면 좋습니다. -하노이 : 베트남의 수도입니다. 사파, 하롱베이와 묶어서 다녀오시면 좋습니다. -사파 : 하노이에서 6시간 정도 걸립니다. 소수 민족들 마을을 방문할 수 있고, 인도차이나 반도의 최고봉인 판시판 산이 있는 곳입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좋았던 곳입니다. -하롱베이 : 한 번은 갈만 한 곳이고, 이왕이면 1박을 하시고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낭, 호이안, 후에 : 한국인들이 많은 여행지 입니다. 가볍게 다녀오시기 좋습니다. 라오스 한국인이 너무 많고, 비용도 많이 드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갈 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교환 기간 전체에서 가장 긴 기간 여행을 했고, 가장 좋았던 곳들 중 하나입니다. -비엔티안 : 수도입니다. 특별히 볼 것은 많지 않지만 한 번 보기에 나쁘지는 않습니다. -방비엥 : 한국인들이 여행자의 반 이상입니다.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루앙프라방 : 도시 분위기가 좋습니다. 넉넉한 시간을 잡고 즐기다 오기에 좋습니다. 근처 꽝시 폭포도 가보시길 바랍니다.  -루앙남타 : 서양인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이 곳에서는 소수민족 체험과 정글 트레킹을 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힘들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캄보디아 시엠립 한 군데에만 다녀왔습니다. 앙코르와트와 톤레삽호수는 명성대로 볼 만 했습니다. 그렇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편입니다. 호객행위가 동남아에서도 최고 수준입니다. 미얀마 일정 상 다 돌지는 못했지만 라오스와 더불어 가장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순수합니다. 음식도 주변국가들 못지 않게 맛있습니다. 다만 위생 수준만큼은 최악이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레호수와 껄로 라는 지역도 좋다고 합니다. -양곤 : 미얀마 최대 도시입니다. 비엔티안처럼 한 번 돌아보기에 좋습니다. -바간 : 사원으로 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일출도 최고입니다. 미얀마에 가신다면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도네시아 가까운 곳은 배를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물가는 저렴하고, 음식도 나쁘지 않습니다. -바탐 : 하버프론트에서 배를 타고 1시간 정도 가면 있는 싱가폴만한 섬입니다. 리조트 외에 볼거리는 거의 없기 때문에, 다른 후보가 있다면 그곳을 먼저 가시는게 낫습니다. -브로모 화산 : 자바 섬에 있는 활화산 입니다. 수라바야 라는 도시에서 여행사를 통해 갔습니다. 좋은 날씨에 간다면 정말 신기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젠 화산 : 저는 조금밖에 보지 못했지만 블루파이어라는 자연현상이 나타납니다. 4. 마무리 모든 학우들에게 교환학생 기간은 평생 남을 기억이 될 것입니다. 졸업이 얼마 남지 않은 저에게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이 시간의 소중함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짧은 기간동안 되도록 많은 것을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실제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다양한 것들을 체험했으며 이 과정에서 세상을 보는 시각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 수기를 읽고 파견을 가시게 될 학우분들도 파견 기간동안 자기가 세운 목적을 꼭 달성해서 후회 없는 시간을 만들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spivvish@지메일.com 으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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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1
[Germany] European Business School 2016-2 전수진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016 가을학기 독일 European Business School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4학번 전수진입니다. 교환학생을 신청할 때 영어권 국가와 유럽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였는데 여러 가지를 고려한 결과 유럽 여행을 하기에 가장 용이한 지리적 조건에 위치한 독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럽의 금융 중심지이자 교통의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 근교에 위치한 EBS라는 학교에 끌려서 선택하였습니다. 막상 학교를 다녀보니 프랑크푸르트와는 약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학교였지만 다른 국가로 이동할 때 거의 모든 기차와 버스가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서 가기에 여행하기에는 좋았습니다.   비자 독일의 경우 입국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3개월 이상 거주할 경우 비자를 따로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필요한 서류들이 제법 많습니다. 특히 학생비자의 경우 6주안에 학교에서 지정하는 곳에 가서 직접 비자 신청을 완료하여야 별다른 문제 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습니다. 재정 증명서, 거주확인증, 여권사진, 여권 등 몇 가지 필요한 서류들이 있는데 학교에서 메일로 자세하게 설명해줄 것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같은 플랫에 사는 친구들끼리 함께 신청을 하러 가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잘 하실 수 있습니다. 거주확인의 경우는 Oestrich-Winkel 에 위치한 주민센터 같은 곳에서 신청하고 비자의 문제는 학교 담당자에게 신청할 수도 있고, 직접 대사관에서 신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학교 담당자에게 신청할 경우 시간이 좀 소요되기 때문에 그 기간에는 여행에 조금 지장이 생기실 수도 있습니다.   보험 사전에 하셔야 할 일들이 끊임없이 메일로 안내가 오는데 그 중 중요한 것이 보험 문제입니다. EBS측에서 독일에 거주하는 기간 동안 필요한 보험을 필수로 가입하게 요청하는데 저는 학기 시작 전부터 출국하여 유럽 여행을 했었기 때문에 8월부터 12월 전체가 보장되는 여행자 보험을 신청하였습니다. 보장 범위가 크지 않아도 되고 꼭 비싼 보험이 아니어도 그냥 독일에 거주하는 기간 전체가 커버되는 보험이면 학교측에서 문제삼지 않습니다. 보험 문제 역시 학교에서 메일을 보내주시는데 추후에 학기 중에 보험 사본 증 등도 검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사본 몇 장 챙겨 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거주 가장 많이 궁금하실 부분이 기숙사 문제인 것 같은데요 학교에서 직접 교환학생들에게 제공해주는 기숙사는 없습니다. 대신 학교가 직접 운영하는 집을 렌트해주는 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거나 학교가 중개인으로 나서서 마을의 집주인들과 학생들의 계약을 도와줍니다. 8월 22일부터 입주하는 조건으로 저는 학교가 직접 운영하는 플랫을 계약했었는데 6월쯤에 메일로 공지가 오면 선착순으로 집의 구조를 파악하고 원하는 플랫 1, 2, 3 순위를 써서 제출하면 신청됩니다. 가장 먼저 결정할 것이 학교랑 가까운 Oestrich-Winkel 쪽에 살 것인가 번화가이자 여행을 갈 때 교통이 용이한 Wiesbaden에 살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저는 학교랑 가깝다는 안내를 보고 Oestrich-Winkel Hauptstrasse102 플랫을 계약했었는데 집 문제랑 관련해서 문제가 꽤 많았습니다. 특히 독일의 부동산 계약 기준은 우리나라처럼 입주일 기준으로 방세를 납부하는 것이 아닌 1주일을 살아도 8월에 입주하면 8월 전체의 방세를 냈기 때문에 조금 불합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무슨 이유인지 22일 전에는 입주를 허락해주지 않아서 일찍이 독일로 입국한 다른 친구는 조금 고생을 하였습니다. 방값은 학교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플랫이라도 한화로 월 약 60만원 정도 선의 방이었습니다. 물론 룸메이트가 있고 화장실이 공용인 방이라면 가격은 저것보다 더 낮겠지만 Hauptstrasse102는 각자의 방에 화장실이 있는 1인실이고 10명의 학생들이 부엌만 공용으로 사용하는 구조라 학교나 시내 접근성에 비해 가격대가 조금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플랫이 안전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저 방을 선택한 것도 있지만 주변 교환학생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오히려 랜드로드와 함께 살면서 룸메이트가 있는 방도 나쁘지 않은 듯 하니 메일이 올 때 방 구조, 위치 등을 잘 살펴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또한 방세의 경우 랜드로드가 학교인 경우는 전체 거주기간 동안의 방세를 일시불로 납입하셔야 합니다.   수업 BSC Study Skills in German   가을학기 기준으로 8월 23일부터 German Intensive Course가 시작되었습니다. 실질적으로 학교가 개강한 것은 아니고 말 그대로 intensive하게 일주일 동안 오전-오후 연달아서 독일어 수업을 하는 것인데 이 시기에 교환학생끼리 많이 친해지기 때문에 German Intensive Course가 시작되기 전에 이 시기 전에 플랫에 입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8월 4일부터 친구와 유럽여행을 시작해서 22일에 딱 맞춰서 플랫에 입주하여 23일부터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은 독일어를 하나도 모르는 완전 초급 단계부터 시작하실 수 있고, 어느 정도 독일어를 배우고 가신 분이라면 그 다음 레벨을 선택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가장 기초반을 들어갔었는데 의외로 알파벳 하나하나 발음하나하나 알려주시는 것이 아니라 자기소개, 단어, 형태변화부터 시작해서 조금 당황했던 기억이 있지만 그 반의 친구들도 대부분 독일어를 처음 배우는 교환 학생들이라서 그리고 하루 종일 수업을 들으며 독일어에 노출되다 보니 생각보다 기초적인 것은 금방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험도 어렵지 않고, 필기시험 점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BSC Business German A1.2   앞의 Intensive German Course를 이수하고 나면 그 다음 레벨의 독일어 수업을 들을지 말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저는 A1.1 다음 레벨인 A1.2를 계속 듣고 싶어서 신청하였고 교환학생 친구들과 A1.2 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A1.1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듣기시험대신 프레젠테이션을 짧게 팀플을 하는 것인데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고 발표시간도 매우 짧고 점수도 후하십니다. 개강하고 다른 전공수업을 들으면서 독일어 수업을 들을 때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일주일간 듣는 수업은 하나만 들으러 Burg Campus에 가는 것이라 괜찮았는데 개강하면 대부분의 수업이 Burg Campus 가 아니라 Schloss Campus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다음수업이 있거나 할 경우 점심을 포기하고 가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두 캠퍼스 간의 거리가 생각보다 꽤 멀고 배차간격이 아주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큰 곳이라 그 점이 조금 불편하기는 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살던 플랫에서 학교까지 가는 버스는 1시간에 1대씩 왔고 도보로 Burg Campus까지 30-40분, Schloss Campus까지는 거진 한 시간이 걸리는 곳이라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BSC Elective Banking and Capital Markets   본교에서 재무 관련 수업을 들으셨다면 그럭저럭 따라갈 만한 수업입니다. 하지만 팀플 발표가 두번있어서 조금 부담스러웠던 수업입니다. 교수님의 역량은 꽤 훌륭했으나 학교 특성상 실무에서 활동하고 계신 교수님과 그러한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조금 버겁기도 했습니다. 팀플 비중이 생각보다 있고 주제가 워낙 어렵다 보니 다른 팀들의 발표 퀄리티도 크게 차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무난하게 해도 편하게 통과할 수 있던 수업이기도 했습니다. 시험을 칠칠 때 치팅시트를 허용해주셔서 헷갈리는 공식 등을 참고할 수 있기 때문에 그나마 다른 수업보수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BSC Elective Real Estate Principles   제목만보고 처음에는 재무 관련 수업이라고 생각하고 흥미를 가졌었는데 막상 수업을 들어보니 매 수업시간마다 특강식으로 교수님이 교체되는 수업이고 팀플이 꽤나 부담스러웠습니다. 독일 학생들과 함께 하는데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내의 실제 빌딩과 그 앞의 부지에 대해서 투자 기획 보고서 같은 것을 작성하는 주제여서 외국인의 입장으로서는 꽤 힘들었습니다. 우선 독일의 부동산 법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도 어려웠고, 실제로 자료조사를 하는 과정에서도 독일어로 되어있는 뉴스나 정보를 접하기에 영어로 번역해서 정리했어야 했기에 조금 더 번거로웠습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한국에서 배울 수 없었던 수업형식과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나름 보람찬 수업이기도 했습니다.   BSC Elective Strategy Consulting   이 과목은 경영대생으로서 조금 억울한 전공이었습니다. 한국의 타대생들에게는 전공 필수인 경영전략으로 인정되는 수업이지만 고려대 학생들에게는 전공필수로 인정되지 않아서 전공 선택으로 들어갔던 수업입니다. 사실 제목 그대로 내용은 경영 전략 수업에서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고 시험을 보지 않고 팀플로 시작해서 팀플로 끝나는 수업이라 조금 수월하기도 하지만 다른 팀원들과 한국에서처럼 밤 늦게까지 발표준비를 하는 등 조금 힘든 수업이었습니다. 그래도 교수님이 점수를 꽤 후하게 주셔서 팀플 발표는 무사히 마친 수업이기도 했습니다. EBS의 수업 특징이 대부분 module로 진행된다는 점인데 이 수업도 마찬가지라 저 한 과목안에 팀플이 두번 있었습니다. 한번은 보통 한국의 학교에서 진행하는 것처럼 수업에 진도를 나가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케이스를 분석하고 수업시간 중에 발표하고 교수님의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학교만 있는 특별한 수업의 형식인 이틀동안 진행되는 실제 컨설팅 회사와의 워크샵이 다른 모듈의 수업이었습니다. 저는 Bain이라는 컨설팅 업계에서는 인지도 있는 기업과 워크샵을 진행하게 되었고 첫날은 간략한 수업으로 실제 컨설팅 사례를 분석하고 조별끼리 그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은 하루 온종일 상황을 바탕으로 요구된 문제를 풀고, 엑셀을 활용하여 수치를 구하고, 피피티를 간략하게 만들어 발표를 진행하고 즉석에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조금 빠듯하고 부담스러운 수업이었지만 이틀만에 끝나는 수업이라 오히려 짧게 집중하고 끝내는 점은 좋았습니다.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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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0
[USA]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2017-1 김용현
학교 소개 -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UTD)는 Texas의 Richardson이라는 도시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Richardson은 한 겨울에도 따뜻할 정도로 날씨가 좋고 바람이 정말 많이 부는 도시입니다. 학교 내에 International students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4월 초 한 주간 i-Week라고 해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캠퍼스 내에서 느낄 수 있는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경영대학인 Naveen Jindal School of Management(JSOM)는 높은 질의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인턴쉽 기회, 커리어 관련 세미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중앙에는 수로와 나무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공간이 있으며, 선선한 저녁 바람을 맞으며 그 길을 따라 걸으면 미국 캠퍼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출국 전 준비사항 ※ 기숙사 UT Dallas에 파견이 확정이 되고 나면, 기숙사 관련 메일을 받게 됩니다. Off-Campus와 On-Campus 두 가지의 옵션이 있는데 Dallas가 굉장히 크고 교통이 그렇게 편리하지 않기 때문에 단기간 머무는 교환학생인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조금 더 비싸더라도 On-Campus에 사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Off-Campus에서 살고 싶으면 개인적으로 직접 찾아봐야 하기 때문에 준비기간이 빠듯한 교환학생으로써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On-Campus에는 University Common(UC)과 University Village(UV) 두 가지의 옵션이 있습니다. 하지만 교환학생은 UC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UC의 한 달 거주금액은 769달러인데, UC의 장점은 UV보다 깔끔하고 기숙사에서 여는 다양한 activity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있지만, 기숙사 내에서 취사가 되지 않는다는 가장 큰 단점이 있습니다. 메인 홀에 취사도구가 있기는 하지만 음식을 하기 위해서는 개인 방에서 메인 홀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UV는 셰어링 하우스 느낌의 기숙사로 주방과 거실을 공유하고 각자 방을 쓰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교환학생은 기숙사 옵션으로 UC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밥을 해 먹을 수 없으므로 학교 축에서 UC에 사는 학생들로 하여금 의무적으로 Meal Plan에 가입하게 합니다. 옵션은 5가지가 있는데 가장 저렴한 플랜이 750달러로 상당히 비쌉니다. 750달러 플랜을 신청하면 그 금액만큼 학생증에 충전을 해 주는데, 그 금액을 가지고 한 학기동안 캠퍼스 내에 있는 Cafeteria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개인적으로 750달러 이상의 플랜들은 비싸기만 하고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학교 측에서 신축 기숙사를 짓고 있는데, 제가 듣기로는 곧 On-Campus에 사는 교환학생들을 이 신축 기숙사에만 살게 한다고 합니다. 학기 중에 이 신축 기숙사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가격은 UC보다 조금 더 비싼 수준인 것 같고, 시설은 더 좋아지는 듯합니다. ※ 보험 보험은 두 가지의 옵션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구입하는 것과 외부의 보험을 구입한 후에 waiver를 시키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UT Dallas의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담당 직원이 J1 비자를 가지고 교환학생 신분으로 온 학생들 중에 보험 waiver를 성공한 적이 없다고 강조할 정도로 학교에서 제공하는 waiver form에 부합하는 보험을 찾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결국 저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구입하였는데 한 학기에 900달러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이 금액은 출국 후 학기가 시작되고 나서 내시면 됩니다. ※ 예방접종 UT Dallas에 도착을 하게 되면 개강 전 주에 결핵검사를 신청해서 하게 됩니다. 이 결핵검사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3~5일이 걸리는데 이 검사를 하지 않으면 수강신청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만 21세가 안 되는 분들은 한국에서 추가로 뇌수막염 예방접종을 한 후에 확인증을 학교 측에 제출해야 합니다. 만 21세가 넘으면 안하셔도 상관없습니다. ※ 비자 UT Dallas측에서 DS-2019를 고대 측으로 보내주면 그 서류를 가지고 비자를 신청하면 됩니다. 비자신청 방법은 인터넷 블로그에 찾아보시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과정이 그렇게 어렵지 않으나 준비해야 할 서류들이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DS-2019가 도착하는 즉시 여유를 가지고 미리 비자를 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항공권 저는 Sky Scanner라는 홈페이지에서 출국하기 한 달 전쯤에 구입하였습니다. 댈러스포트워스 공항은 인천공항에서 직항이 있으며, 일찍 항공권을 구입 할수록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댈러스에서의 생활 ※ 교통수단 댈러스는 상당히 큰 도시로, 차가 없으면 밖에 돌아다니기 힘든 곳입니다. 또한 대중교통이 한국만큼 잘 발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밖에 나가고 싶으면 차가 있는 친구를 사귀어서 같이 나가는 방법이 가장 쉽습니다. 학교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하는데 셔틀버스가 그렇게 멀리까지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셔틀버스를 타고 Walmart, Target, TomThumb와 같은 대형마트나 캠퍼스 주변의 다양한 식당들, rail 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댈러스의 대중교통(rail, 버스)을 Dart라고 부르는데, UT dallas 학생은 학교 측에 신청을 하면 Dart를 무료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Free Pass를 받을 수 있습니다. Uber도 잘 되어있는 편이라서 셔틀버스, Dart로도 갈 수 없는 곳이면 Uber를 이용하면 됩니다. ※ 은행 저 같은 경우는 이 곳에서 은행 계좌를 따로 만들지 않고 한국에서 가져간 MasterCard를 이용하였습니다. 제 카드는 사용 수수료가 1%였는데, 송금수수료, 계좌를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 등을 모두 고려해 보았을 때, 현지에서 은행 계좌를 개설하는 것에 대한 메리트를 느끼지 못해서 한국에서 가져간 카드를 사용하였습니다. 이 곳에서 계좌를 개설하는 친구들은 Wells Fargo, Chase 계좌를 주로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만약 계좌를 개설하고 싶으시다면 학교 내에 Wells Fargo ATM이 있기 때문에 Wells Fargo 계좌를 개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휴대폰 저는 휴대폰으로 스포츠 중계를 보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데이터를 많이 쓰고, 와이파이 zone을 찾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출국 전 한국에서 미리 데이터 무제한 플랜을 구입하였습니다. ‘스마텔’이라는 곳에서 유심 칩을 대여 받아서 미국에서 칩을 껴서 사용하였는데 한 달 요금은 Tax포함 70달러 정도였습니다. 저는 데이터를 많이 썼기도 했고 기숙사에서 와이파이가 잘 안되기 때문에 요금이 조금 비싸더라도 만족하면서 사용하였습니다. 저렴한 플랜을 구입하는 대신 그곳에서 라우터를 구입해서 기숙사 방에 설치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기숙사에서는 와이파이 연결이 잘 안되지만 캠퍼스 다른 곳에서는 대체적으로 와이파이 연결이 잘 되는 편입니다. 기숙사 방마다 랜선이 있기 때문에 노트북은 와이파이를 사용하지 않고 기숙사 랜선을 연결하여 사용하였습니다. ※ 한식 저는 한식을 좋아해서 친구들과 생각날 때마다 캠퍼스 밖에서 한식을 먹었습니다. 학교 서쪽으로 자동차로 20여분 정도 가면 Carrollton이라는 한인 타운이 있는데 그 곳에 한인 마트도 있고 맛있는 한국 음식점도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차 없이는 Carrollton까지 못가기 때문에 차가 있는 친구와 같이 가거나 여러 명이 모여서 Uber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교 북쪽에 위치한 Plano는 한인 타운은 아니지만 한인 마트가 하나 있고 그 주변에 몇몇 괜찮은 한국 음식점이 있습니다. 이 곳은 셔틀버스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 곳으로, 구글 맵을 이용해서 대중교통을 타고 가면 40여분 정도 걸립니다. ※ 스포츠 제가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미국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스포츠였습니다. 학교에서 차를 타고 서쪽으로 50여분 가면 한국인 선수인 추신수가 뛰고 있는 Texas Rangers의 홈구장 Globe Life Park가 위치해 있습니다. 저녁경기가 있는 날에는 날씨도 그렇게 덥지 않고 좋기 때문에 시원한 음료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면 좋을 것입니다. 학교에서 차를 타고 다운타운 쪽으로 40여분 가면 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홈구장인 American Airlines Center가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티켓을 구입할 때 SeatGeek, Stubhub과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였는데, 이러한 사이트들을 이용해서 티켓을 미리 구입한다면 저렴하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MLB나 NBA를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미리 사이트별로 비교해서 저렴한 티켓을 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학업 및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담당 Advisor가 도와주십니다. 출국 전에 담당 Advisor로부터 학기 중에 듣고 싶은 강의 목록을 보내달라는 메일을 받게 됩니다. UT Dallas 강의목록 사이트에서 강의목록과 실라버스를 잘 검토하고 Advisor에게 본인이 듣고 싶은 강의 최소 4과목(12학점)에서 최대 6과목(18학점) 목록을 보내시면 됩니다. 이후에 UT Dallas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고 결핵검사를 완료한 후에 담당 Advisor가 수강신청을 대신 해 줍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여를 안 하거나 결핵검사를 하지 않게 되면 수강신청을 못하기 때문에 오리엔테이션은 꼭 참여하고 결핵검사는 최대한 빨리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교환학기동안 4과목(12학점)을 수강하였습니다. (1) FIN 3370.001 Principles of Risk Management and Insurance – Debra Richardson 위험관리와 보험에 관해서 배우는 강의입니다. 강의는 교수님께서 블랙보드에 올려주시는 ppt 파일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학기 중간 중간에 RM과 보험 쪽에서 종사하시는 현지 전문가들의 초청강연이 열립니다. 거의 매 시간마다 sign in sheet를 돌려서 출석체크를 하며, 평가는 시험 5번(가장 낮은 점수 1개 제외), 개인 과제로 이루어집니다. 시험은 ppt 말고도 교수님께서 정해주신 교과서에서도 나오며, 수업시간 전마다 교과서를 읽고 chapter summary를 수업 전에 제출하면 보너스 점수를 주기 때문에 책이 꼭 필요한 수업입니다. 하지만 이 과목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는 가격이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학교 서점에서 중고로 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 과제 중 가장 비중이 큰 것은 현지 RM과 보험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을 찾아가서 인터뷰하고 보고서를 제출하는 것 이었는데, 미국 회사의 분위기나 문화를 느껴볼 수 있었던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2) REAL/FIN 3305.003 Real Estate Principles – Randall S. Guttery 텍사스의 부동산 전반에 관해 배우는 강의입니다. 미국은 주마다 상이한 정책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수업에서는 텍사스의 부동산과 관련된 것들을 중점적으로 배웠습니다. 고대에서는 열리지 않는 강의였기 때문에 호기심에 신청했는데, 교수님도 젠틀하시고 내용도 흥미로워서 한 학기동안 재미있게 들은 것 같습니다. 평가는 시험 5번(가장 낮은 점수 1개 제외), 개인 과제로 이루어지는데 시험이 전체 평가의 96%를 차지합니다. 강의는 교수님께서 블랙보드에 올려주시는 ppt 파일로 진행되지만 교과서의 내용과 연습문제가 시험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교과서를 학교 서점에서 대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수업의 가장 큰 특징은 학기 초에 5장의 Scantron(한국의 OMR 카드)를 교수님께 제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Scantron은 학교 내의 자판기나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제출한 Scantron은 교수님께서 시험을 볼 때마다 나누어 주십니다. (3) FIN 4340 Options and Futures Markets – Feng Zhao 선물과 옵션에 대해서 배우는 강의입니다. 강의는 교수님께서 블랙보드에 올려주시는 ppt 파일로 진행되며, 교수님께서도 본인이 올려주는 강의 파일만 잘 보면 교과서는 살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평가는 시험 2번, 개인 과제, 팀 과제, 참여점수로 이루어집니다. 시험은 1장의 cheat sheet이 허용되며, 강의파일과 숙제, 교수님께서 시험 전에 올려주시는 exam guide만 잘 숙지하시면 쉽게 풀 수 있습니다. 개인 과제는 교수님께서 블랙보드에 올려주시는 연습문제를 풀어서 제출하는 것이고, 팀 과제는 2명이 한 조가 되어 교수님께서 정해주신 article을 읽고 분석한 후 발표하는 것인데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특히 교수님께서 학생들의 수업참여를 중요하게 여기셔서 발표나 질문 한번 할 때마다 체크 후 참여점수에 합산시키니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ACCT/FIN 4337.002 Business Valuation – James R. Richards 고대의 기업가치평가 유사과목입니다. 강의는 교수님께서 블랙보드에 강의와 관련된 모든 자료들을 올려주시기 때문에 교과서는 필요가 없습니다. 평가는 시험 4번, 개인 과제, 팀 과제로 이루어집니다. 개인 과제는 교수님께서 블랙보드에 올려주시는 연습문제 set을 푸는 것이고, 팀 과제는 학생들 자유롭게 2~5명 정도의 학생이 팀을 이루어서 교수님께서 정해주시는 현지 회사를 강의시간에 배운 것을 활용하여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발표하는 것입니다. 시험 전에 교수님께서 exam guide를 올려주시기 때문에 guide를 따라 잘 준비하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5. 여행 저는 여행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많은 곳을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학기 중에 라스베가스, spring break때 댈러스 여행, 학기가 끝나고 나서는 뉴욕, 뉴저지 여행을 하였습니다. 라스베가스 같은 경우는 댈러스랑 가깝고 비수기 때 가면 비행기 티켓과 호텔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학기 중에 공강을 이용하여 다녀왔습니다. Spring break때는 원래 뉴욕을 가려고 했으나 그 당시 동부에 눈이 많이 와서 비행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댈러스에서 친구와 city pass를 사서 댈러스 관광을 하였습니다. City pass는 미국의 여러 도시에서 살 수 있는데, 각 도시의 museum이나 tower, zoo 등과 같은 곳들의 입장권을 묶어서 할인된 가격에 파는 것입니다. 따로 입장권을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그 지역을 관광할 때 city pass도 고려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저는 비행기 티켓을 살 때는 sky scanner를 이용하였고, 숙박은 booking.com, expedia 같은 사이트에서 주로 찾았습니다.   6. 마치며 경영대학에서 UT Dallas 파견이 이번이 처음이다 보니까, 교환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정보를 얻을 곳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준비하면서 걱정도 많이 하였고,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도움에 힘입어 4개월 반 정도의 교환 생활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한국에서 다니는 것과 다른 분위기와 자유를 느낄 수 있었던 점, 세계 각국의 친구를 만나서 서로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었던 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점들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 체험 보고서에 최대한 많은 정보와 tip을 담고 싶었지만, 글로 모든 것을 담아내기에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UT Dallas의 파견을 준비하면서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yonghyeonkim324@gamil.com으로 연락을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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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9
[Canada] Simon Fraser University 2017-1 김유경
안녕하세요. 저는 2017-1학기에 캐나다 British Columbia 주 밴쿠버에 있는 Simon Fraser University의 경영대학 Beedie School of Business로 교환생활을 했던 김유경 입니다. 2017년 1학기에 고려대 내에서 학부생은 저만 파견되었고, 체험수기도 적어서 떠나기전 기대반 걱정반이었습니다. 제 체험수기가 앞으로 Simon Fraser University를 지원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선정 기준 저는 영어 스피킹에 두려움을 없애고자 영어권 국가에 교환학생을 가고자 했습니다추려진 후보군은 캐나다미국이었습니다캐나다 사람들은 미국과 같이 다인종 국가이지만 훨씬 인종차별도 적고 안전한 나라이기에 캐나다로 마음이 굳혀졌고불어보다는 영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에 캐나다 동부보다 서부에 관심이 갔습니다밴쿠버는 전세계를 통틀어 살기 좋은 도시 안에 매년 들기에 망설임 없이 밴쿠버 교환학생 생활을 꿈꿨습니다밴쿠버 학교 중 도 고려했지만 의 경영대학 가보다 경쟁력이 있기에 를 선택하였습니다   학교 소개 Simon Fraser University는 Downtown Vancouver, Surrey, Burnaby campus 이렇게 3개의 캠퍼스를 두고 있습니다.기숙사가 있는 곳은 Burnaby campus이며 산꼭대기에 위치해 있지만 downtown campus와 surrey campus와 접근성은 상당히 좋습니다.버스 한번이면 다운타운을 갈 수 있고 써리 캠퍼스까지는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1990년대 이후 줄곧 캐나다 대학 톱3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명문 대학이라고 합니다. 생활환경   학교생활 캠퍼스가 있는 버나비 마운틴에서는 기숙사가 총 4종류인데,모두 1인실입니다.그 중 저는 1층은 공용 주방과 거실, 2층과 3층은 각각 2명이 살고 화장실은 각층당 1개씩 쓰는 Townhouse 기숙사에 살았습니다.기숙사에서 강의실까지는 걸어서 5분~10분 거리여서 편했고 매일 서울의 공기와는 다른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산에 위치해있고 오염되어 있지 않아서 너구리,다람쥐, 올빼미, 코요테 등등 야생동물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날씨 제가 있었던 1월부터 4월까지는 겨울, 초봄이었습니다. 원래 밴쿠버의 겨울은 그렇게 춥지 않지만 이번 2017년도 겨울은 서울보다 더 추웠습니다.밴쿠버는 비가 정말 자주 내리기 때문에 현지인들은 거의 우산을 쓰지 않습니다. 4월부터는 날씨가 화창하고 푸른 하늘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교통 밴쿠버 학교를 다니는 대학생들에게는 U-pass를 발급해서 교통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매달 홈페이지로 갱신을 해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upass를 사고 나면 버스나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미국여행과 캐나다 동부 여행을 하며 느낀 점이지만 밴쿠버는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대중교통이 상당히 발달된 도시입니다. 식사 밴쿠버에는 동양인이 많이 살고 특히,학교와 대중교통으로 20분도 되지 않는 거리에는 한인타운이 있어서 그곳에서 한국 식재료를 구하거나 한인식당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저는 타운하우스에 거주했기 때문에 주방을 가지고 있어서 나가서 사먹기 보다는 주로 요리해먹었습니다.캠퍼스 내에도 subway나 스타벅스, tim hortons가 있고,뷔페식 학생식당도 있어서 교환학생 내내 음식에 대한 걱정은 없었습니다. 여행 밴쿠버에는 아름다운 해변이 많아서 주말에는 주로 해변을 놀러다녔습니다.밴쿠버에서 한인회사를 이용해서 록키산맥을 여행할 수 있었고 무제한 교통패스 덕분에 자주 놀러다닐 수 있었습니다.학기가 끝나고는 캐나다 동부와 미국 서부,동부여행을 비교적 싼 비행기표로 갈 수 있었고,그리 멀지 않았던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출국 전 준비 저는 혼자 에 파견되었기 때문에 출국 전 준비를 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앞으로 가시는 분 들은 저한테 연락을 주시면 궁금한 점은 최대한 도와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비자, 비행기 캐나다는 6개월이하로 체류하면 무비자 입국이기 때문에 저는 어디서 한국으로 돌아올 지 몰라서 편도 항공권을 끊어서 토론토에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무비자 입국이기 때문에 비자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점이 편했습니다.비행기표는 태평양을 건너야 하기 때문에 비싸게 구입할 수 밖에 없었고 무려 9시간의 비행을 했습니다.   보험 보험금은 simon fraser대학교에 가셔서 내시면 되고,학교에서 들으라고 하는 보험을 들으시면 병원금은 왠만한 경우 공짜입니다.이와 관련된 정보는 학교에서 보내는 메일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은행, 카드 저는 캐나다 은행중 계좌를 열었지만 학교안에 가 있으므로 에 학생계좌를 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학생계좌는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고 웬만한 경우 학생증을 보여주면 열어줍니다 수강 신청 및 기숙사 신청 교환학생의 수강 신청은 듣고 싶은 과목을 여러 개 담당자에게 알리면 그 담당자가 수강신청을 해주는 시스템입니다기숙사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는데그렇게 경쟁률이 치열하지는 않지만 혹시나 선착순에 떨어지지 않도록 날짜와 현지시각을 잘 보셔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짐 저는 봄학기에 교환학생을 갔지만, 3학기제의 학교시스템 때문에 대부분 겨울이었습니다.그래서 겨울 옷을 챙겨가느라 부피가 컸고,큰 캐리어 두 개와 배낭가방 하나를 꼭꼭 채워 갔습니다.돌아올 때는 겨울 옷과 책 등 많은 것을 버려야 했습니다.   수업 BUSINESS, SOCIETY AND ETHICS (SHAFIK BHALOO, B.A. (Hons), LL.B, LL.M) 경영 윤리 과목으로 변호사일도 같이 하시는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차별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시고 영어를 못하는 학생들을 배려하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수업의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에세이식 시험을 치러야 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한번의 조별 과제가 있고 시간 수업중 한시간은 토론 수업이었습니다 Behaviour in Organizations(Lieke ten Brummelhuis) 두 시간 lecture수업과 한 시간 tutorial수업으로 한국과 같이 팀플에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어야 하는 수업입니다.모든 학생이 열심히 하는 수업분위기에 놀랐고,수업내용은 어렵지 않지만 각종 과제와 보고서로 이 수업 하나만으로 바쁠 정도 입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Dr. Chang Hoon Oh) 한국인 교수님이어서 놀랐고 매 시간 수업참여를 하지 않으면 점수가 나오지 않습니다발표 위주의 수업이었고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국제경영 수업을 듣는 것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BUS316-D100 Derivative Securities (Ying Duan) 대체적으로 중국인 학생들이 finance수업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고, 난이도가 있는 수업이라 개인적으로 따라잡기 힘들었습니다.내용도 광범위 해서 공부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끝으로 개월 동안 Simon Fraser University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다양성을 체험하고 배웠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Simon Fraser University가 생소해서 지원을 꺼리시는 분들에게도 망설임 없이 SFU를 선택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밴쿠버가 왜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3위안에 항상 드는 지는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충분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yumi5395@naver.com으로 메일 주시면 언제든 답변해드리겠습니다.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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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8
[USA] Arizona State University 2016-2 유승찬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016-2학기에 미국 Arizona에 위치한 Arizona State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영학과 12학번 (2012120265) 유승찬이라고 합니다. 사실 2년 전 겨울, 미국 여행을 다녀 온 뒤, 막연하게 미국에 또 가고 싶다는 생각에 교환학생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미국 내 어떤 대학이 되었든 간에 미국이면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과정에서 많은 조사를 했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많지는 않습니다. 사실 어느 곳이나 그렇겠지만 장/단점이 공존하고, 이는 뒤에 설명을 드릴 예정이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제 수기가 다른 학우들의 수기와는 좀 차별성이 있다면, 아무래도 저 같은 경우에는 8월 중순에 학기가 시작하는데도, 개인 사정으로 인해 7월 말 까지 교환학생을 갈지 말지 고민 중이었기 때문에 준비가 상당히 안 된 상태에서 떠났고, 사실 가기 전 후로 좀 고생하면서 일을 처리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시간 상 준비를 많이 못하고 미국으로 떠나시는 분들에게 팁이 될만한 정보들을 좀 담았습니다. 파견 전 준비사항 저는 최종적으로 교환학생을 갈 것을 결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만큼 파견 전 해야 할 것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속도가 상당히 더뎠고, 결국 모든 것들을 겨우 준비해서 겨우 미국으로 떠날 수 있었습니다. 어딜 가든 필요한 비자 외에 준비할 요소 들을 생각해보면, 다른 대학의 수기를 보면서 느낀 것이지만, ASU는 정말 출국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학교 측에서의 피드백도 상당히 느린 편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ASU로 파견이 확정이 되고 나면, 메일을 통해서 ASU 온라인 아이디 개설에 관한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디를 만들고 나면 요구되는 다양한 서류(MMR 증명서, 재무상태 관한 정보 등)들을 온라인 상으로 업로드 해야 하고, 이 것이 그들의 기준점을 통과하면 하나씩 confirm해주게 됩니다. 그것이 다 통과되고 나면 수강신청을 할 수 있게 되어있는 시스템입니다. 비자 발급 ASU 파견이 확정되고 나면, 국제실에 DS-2019가 도착합니다. 아주 중요한 서류이니 잘 보관합시다. J-1비자 발급 절차는 블로그를 보면 잘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다만 제가 여기서 하나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저는 비자 인터뷰 날짜가 또 기다릴 수 없는 날짜였고, 그에 따라 긴급신청 절차를 이용했습니다. 입국이 요구되는 일자를 증명할 서류를 대사관에 제출하면 긴급신청이 가능한데, 저는 DS-2019 사본을 제출하여 이를 승인받았고, 그에 따라 겨우 비자 발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MMR 예방접종 증명서 여기서 제게 가장 난관이었던 것은 MMR 예방접종 증명서류였습니다. 수기들을 살펴 본 결과, ASU를 거쳐가신 많은 분들이 부모님이 육아수첩을 보건소에 제출하여, 증명서를 발급받는 방식으로 이 부분을 해결하셨습니다. 사실 저도 분명히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그런데 4남매 중 하필 저의 육아수첩만 집에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접종을 알아보니, 총 2회에 걸쳐 맞아야 되는데, 1차 접종 후 이에 2주를 기다려야 2차 접종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기간을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었고, 다른 방법을 찾았습니다. 결국 동네 내과에 가서 피 검사를 받아 검사 결과 서류와 의사선생님의 증명서를 받아 해결했습니다. 이는 대략 3일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지인의 병원에서 한 것인데, 모든 병원에서 해주는 지는 모르겠지만 비용을 지불하면 해주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제출을 하고 나면, confirm이 나기까지 이 역시 3일 정도 소요됩니다. 수강 신청 정말 준비하면서 가장 답답했던 부분입니다. 수강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MMR 증명서가 요구됩니다. 저 증명이 confirm되지 않으면 수강신청을 할 자격조차 주어지지 않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저는 MMR 증명이 상당히 오래걸렸고, 결국 수강신청은 미국에 가서야 했습니다. 사실 뭐 인기강의 같은 것은 꿈도 꾸지 않고 있었지만, 세상에 죽으라는 법은 없다고, 미국 도착 후부터 수강 신청 마감일까지 일주일 동안 시도 때도 없이 수강신청 사이트를 보다 보니 결국 원하는 강의를 모두 넣고 원하는 시간표를 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최악의 경우이니 미리미리하도록 합시다. 숙소 사실 이 부분은 정석적으로라면 출국 전에 구하고 가시는 것이 맞습니다. 사실 ASU 기숙사는 들어가기 힘들고, 교환학생들은 ASU를 통해 학교에서 도보로는 15-20분, 자전거로는 5-10분 떨어진 곳에 Dorsey place라는 곳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2-4인 1실인데, 방 배정은 임의적입니다. 당황스럽게도 몇 인실인지에는 관계없이 숙소비가 동일합니다. 가격은 대략 월 $1000 정도로 매우 비싸다고 생각됩니다. 숙소의 퀄리티는 좋고, 교환학생들과 모여서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너무 비싸다는 점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가격 때문에 사실 이 곳은 옵션으로 고려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이 곳이 아니면 이제 아예 학교 근처에 자취방을 구하셔야 되는데요, 혼자 사는 집은 월 $1000이 기본적으로 넘어갑니다. 따라서 sharing하는 숙소를 찾으셔야 합니다. ASU측 국제처와 이메일을 주고받다보면 Off-campus 페이스북 그룹 페이지에 초대를 해주는데 그곳을 이용해서 많이들 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마저도 구하고 가지 못해서 가서 구했는데 그 부분은 출국 후 할 일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파견 후의 생활 및 Tip 숙소 우선적으로 저는 미국에 가기 전에 숙소를 구하고 가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학기 시작하기 전 7주일 동안 Air-bnb를 통해 구한 숙소에 머물며 발품을 팔아 한 학기 동안 살 숙소를 구했습니다. 제가 컨택했던 곳은 일단 한국인 유학생 커뮤니티인(KSA)입니다. 사실 이 커뮤니티와의 교류는 영어 공부를 하기에 좋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피하려고 했었지만, 숙소를 구함에 있어 도움이 될까해서 접촉을 시도했었고, 결국에는 이곳에서 숙소를 구하기는 했습니다. 루트는 페이스북 페이지나 학교에서 만나는 한국인을 통해 소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 교환학생 OT같은 곳에 가면 실제로 방 구해놓고 룸메이트 찾으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룸메이트를 구하십시오. 그리고 학교 근처에 Gateway라고 교환학생들 많이 사는 곳이 있는데,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는 곳이다보니 다른 곳을 구하실 수 있으면 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1년 계약 후에 남은 기간 처리하는 것 때문에 많이들 돈을 더 주고 숙소에 들어가시는데, 생각보다 남은 기간 들어가는 수요가 있으니 귀찮음만 조금 감수하시면 월 $200~300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 앞서도 언급 드렸지만, 저는 출국 전 수강신청을 하나도 하지 않고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MMR 문제를 처리 하다보니 출국날이 다가왔기 때문이죠. 의지를 가지고 수강신청 사이트를 새로고침하시다 보면 분명히 원하는 강의를 득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혹시 수강신청에 망하신 분이라도 희망을 잃지 마세요! 이제 제가 들은 강의를 나열해보겠습니다. SCM300 Global Supply Operation (Davila) ASU가 Supply chain management 관련해서 매우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힘겹게 줍줍해서 들었습니다. 이 강의를 들으면 무조건 Lab이라고 해서, 강의 같이 듣는 사람들과 같이 문제 풀고 하는 것을 추가적으로 들어야하는데, 저는 온라인으로 들었습니다. 사실 공강을 만들고하는데 lab일정이 다소 치명적인데다가, 온라인으로 해도 무난하게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하는 것을 별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를 좀더 늘리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사실 기본 강의이다 보니 학교에서 배운 operations management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들었던 오퍼 수업보다 조금 더 많은 범위를 커버하는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대형 강의이다 보니 출석체크는 하지 않지만, 수업시간에만 말해준 내용이나 예시를 시험문제에 내기 때문에 성적이 중요하신 분은 수업을 잘 가시길 바랍니다. 물론 저는 잘 가지 않았는데, 공부만 열심히 하시고 시험보러 가신다면, Pass가 목표이신 분에게는 무난합니다. MGT430 Negotiations (Clark) 이 수업은 비즈니스 협상과 대체가 되는 과목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수업을 가장 즐겁게 들었습니다. 교수님도 매우 착하시고, 학생 한 명 한 명 모두 기억해주시고, 강의실 밖에서 만나도 먼저 인사해주시고 아주 정겹습니다. 3시간 연강인 과목이었는데, 별로 길다고 느낄 수 없었습니다. 이유는 1시간 반 정도 실제 케이스를 주고 협상 시뮬레이션을 하게 하는데, 시간이 아주 잘 갑니다. 그만큼 흥미롭다는 얘기죠. 외국 학생들은 마치 기업에서 파견한 협상가라도 되는 듯 사뭇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데, 재밌습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관경이죠. 영어도 많이 쓸 수 있고, 참 재미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수업을 열심히 들으시고, 총 5회의 퀴즈와 3회 정도의 과제가 있는데, 퀴즈는 읽어오라는 것만 잘 읽어가면 무난하게 다 맞으실 수 있고, 과제도 열심히만 하면 점수는 잘 주시는 편입니다. 중간고사는 없고, 기말 한번인데, 많이 어렵지는 않은 편입니다. MGT290 My Life Venture (Trujillo) 인터넷 강의였습니다. 사실 뭘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해드리지는 않는 강의이구요, 꿀강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교수님이 정해놓은 커리큘럼에 맞게 그 아이디어를 풀어나가는 수업인데, 대학교 수준의 과제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편안하게 교환 생활을 하고 싶은 분에게는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시험 없고, 짜여진 스케쥴에 맞게 과제 제출만 잘하시면 점수는 아주 후하게 줍니다. DCE 125 Latin/Salsa I (Olarte) 솔직히 교환학생 가서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것을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들었던 강의인데 대만족이라고 할 수 있죠. 어쩔 수 없이 많은 외국 친구들과 대화를 하고 또 어색함도 춤을 추다 보면 사라집니다. 교수님도 매우 쿨한데다가 착하십니다. 사실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본인 인생에 B를 한 번 줘봤는데, 수업에 한번도 안온사람이었다고 합니다. 한 번이라도 온 사람은 다 A를 줬다고 하더군요. 사실 이 수업은 성적받으려고 간다기보단 정말 재미있으니 들어보세요. PPE 240 Swimming II (Tunstall) 운동을 좀 하고자 들었던 과목입니다. 학기를 반으로 나누어 후반기에만 열리는 수업이라 10월 정도부터 들었던 것 같습니다. 수영장은 야외 수영장에서 합니다. 근데 문제는 10월 중순부터 날이 쌀쌀해진다는 것입니다. Arizona의 겨울 날씨가 좋다고 누군가 그러더군요.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물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몸이 오들오들 떨리는 날씨가 됩니다. 자연스럽게 수영 수업과 멀어지게 될 뻔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3주차쯤부터 수영장 공사가 시작되어서 이론 수업으로 대체가 되었었죠. 성적은 출석만 잘하면 잘 받을 수 있습니다. 굳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강사가 장난이 좀 심한데, 가끔 인종차별적인 발언도 하고 멘탈을 긁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외의 생활 솔직히 앞의 내용들이 여타의 수기들과 다를 바가 없이 진부했던 점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저는 대신 남들이 겪지 못한 것들을 좀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적으로 ASU 캠퍼스 내는 안전한 곳이 아닙니다. 조심하십시오. 저는 ASU 내에 있는 필드에서 축구를 하던 도중 가방을 도난당했습니다. 가방에는 핸드폰과 지갑이 있었지요. 물론 제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누가 축구하는데 가방을 메고 하거나 가방을 수시로 보면서 하겠습니까… 이 점을 노렸던 것이지요. 아직도 그 생각만 하면 화가 나네요. 핸드폰이 없는데다가, 미국 번호라 친구들 번호도 외우고 다니기가 힘든 탓에, 전화를 빌려서 전화를 할 수도 없었고, 경찰서까지는 걸어서 10분이 넘었습니다. 핸드폰이 없어 우버도 부를 수 없었고 아주 막막했지요. 결국에 이렇게 도난사실을 깨닫고 신고를 하고, 카드 정지를 하기까지 한 시간이 넘게 걸렸고, 그 사이 도둑이 $1500달러 가량을 아버지 신용카드로 긁었습니다. 안타까운 점이 하필 아버지 신용카드를 사용한 탓에 도난 신고 후에도 돈을 돌려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은 범인을 잡는 것 뿐이었던 상황입니다. 여러분은 미국 경찰하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미국에 다녀온 후 저는 한국의 경찰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어느 정도 지울 수 있었습니다. 과장을 좀 보태자면 그들은 일을 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그들 기준에서 크지 않은 사건에 대해서는 미루고 또 미룹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발벗고 나서서 카드 사용처, CCTV의 존재 여부 등을 모두 조사해서 경찰에 보고했습니다. 마치 탐정이 된 기분이었죠. 그러나 결국에 모든 정보를 받고도 기다리란 말 뿐이었습니다. CCTV로 사진 까지 확보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귀국할 때까지 아무 연락도 오지 않더군요. 꼭 조심하십시오! 어디서든. 신용카드가 필요하다면 본인 명의로 만들어가세요 부디. 또 말씀드릴 것이 있다면, 저는 정말 한식에 미쳐서 사는 사람인데, 미국에서 느끼한 것만 먹다보니 죽을 것 같았습니다. 학교 근처에 도보로 갈 수 있는 그나마 괜찮은 한식당을 추천해드리자면, ‘Grilled ave’, 와 ‘Hawaiian BBQ’입니다. 맛이 의외로 상당히 좋으니 이곳을 이용하세요. 차로 갈 수 있는 거리 정도에는 ‘Korea town’, ‘Hodori’ 정도가 거리도 적당하고 먹을만 합니다. ‘Hodori’ 옆에는 ‘Asiana market’이라고 한국인이 하는 대형 마트가 있는데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식료품은 거의 다 찾으실 수 있습니다. 재료 사다가 한식 해드셔도 좋습니다. 이외에도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많지만, 잘 기억이 안난다는 핑계로 이만 쓰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연락주시면 기억을 짜내서라도 알려드릴 것은 알려드릴 테니 연락하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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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7
[USA] Xavier School 2016-2 백승일
안녕하세요 저는 경영학과 12학번 백승일입니다. 원래 교환학생을 갈 계획이 없었지만 졸업 전에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Xavier로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제 나름대로 알찬 교환학생 생활이었고 감사한 인연도 많이 생긴 만큼 제 후기를 참고하여 좋은 경험을 같이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 학교 소개 Xavier는 가톨릭 사립 학교입니다. 한국에는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유명한 농구팀 덕분에 알아주는 학교입니다. Xavier는 가톨릭 학교이다 보니 학생들과 교직원 포함 대부분의 학내 구성원이 굉장히 친절한 편입니다. 교내 백인 비율이 높긴 하지만 덕분에 국제 학생들 간의 공동체가 더 잘 만들어져 있고 인종차별도 전혀 없습니다. 2. 준비 저는 출국 전에 생각보다 준비해야 될 것이 많아서 교환학생 괜히 가나 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물론 바보 같은 생각이었지만 말입니다. 이전 체험수기를 참고하셔서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가볍게 가서 가볍게 돌아오자는 생각에 기내용 캐리어 하나만 들고 가서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물론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보내는 소포도 비싸지만 미국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소포는 더욱 비싸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쇼핑을 최대한 자제해서 짐을 늘리지 않고 쓸데 없는 것은 모두 버리고 왔습니다. 핸드폰 같은 경우에도 유심칩을 미리 사갈 수 있다면 좋지만 굳이 안 하셔도 됩니다. 저는 티모바일 유심칩을 미리 샀지만 핸드폰이 구형이라 작동이 되지 않아서 학기 전 여행을 포함해서 2달을 그냥 살았습니다. AT&T 에서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생활 1) 주거 Xavier의 기숙사는 가성비가 너무 너무 떨어집니다. Off-campus혹은 주변 학교 기숙사와 비교해도 시설에 비해 매우 비싼 가격입니다. 개인실 4개와 공동공간으로 이뤄진 기숙사(Commons, village apartment)가 한 학기에 4600달러입니다. 영하 17도인 한겨울에 기숙사에 check in 해서 전등 조차 없는 깜깜한 방에 보일러는 고장 나고 이불은 없어 가지고 온 모든 옷을 입고 잤던 기억이 납니다. 나머지 기숙사는 가격은 보다 저렴하나 개인실을 제공하지 않고 시설도 많이 노후 됐습니다. 저는 international office에 연락해 off campus에 살 방법을 문의했지만 그냥 기숙사에 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2) 음식 Xavier 주변은 food dessert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 안에 식당이 거의 없습니다. 대신 학생식당이 뷔페식으로 돼있어 다양한 음식을 제공합니다. 특히 주문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 스타일에 맞춰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대신 meal plan이 매우 비쌉니다. 앞서 말한 Commons, village apartment같이 주방이 있는 기숙사가 아니면 무제한 meal plan($2600)을 의무로 구입해야 합니다. 음식을 싸갈 수 있는 용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80 blcok 짜리 meal plan($1000)을 구매한 후 점심은 학교에서 먹고 저녁은 싸온 음식으로 먹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3) 교통 주말마다 학교에서 쇼핑셔틀이 운영되고, 학교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도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은 괜찮은 편입니다. 버스의 경우 CINCY EASY RIDE라는 앱을 받아서 앱에서 결제 후 바코드를 버스기사님에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타면 편리합니다. 다운타운에 놀러 갈 일이 있더라도 혼자 놀러가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같이 놀러가는 거기 때문에 라이드를 받을 수 있어 크게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만 원할 때 언제든 장을 보러 가서 음식을 살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불편이라면 불편입니다. 4) Xavier 서핑 처음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 관련 자료를 찾아볼 일이 많이 생깁니다. 하지만 Xavier 홈페이지가 매우 불편하게 만들어져 있어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구글링입니다. 필요한 정보를 구글링해서 Xavier 홈페이지 링크를 타고 들어가는 것이 홈페이지 안에서 정보를 찾는 것보다 훨씬 빠릅니다. 예를 들면 Xavier shuttle로 구글링하면 쇼핑셔틀과 공항 셔틀에 관한 페이지 링크가 바로 뜹니다. 처음 인터넷을 연결할 때 그냥 와이파이를 잡는게 아니라 학교 무선인터넷을 연결시켜주는 페이지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 때도 xavier wireless를 검색하면 해당 페이지를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Xavier meal plan, international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사람 Xavier에서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넓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첫 오리엔테이션과 매주 수요일마다 있는 커피 아워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같은 교환학생보다는 Xavier에 있는 국제학생들과 먼저 친해지고 또 그들의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인간관계를 넓힐 수 있습니다. 최소한의 적극성만 있어도 편하게 친구들을 사귀고 어울려 다닐 수 있는 모든 여건이 다 갖춰져 있습니다. 너무 친절하고 성격 좋은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영어로 말을 잘 못해도 다 받아줍니다. 덕분에 영어실력보다는 넉살만 늘고 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Xavier에는 경영대에 Mina Lee, David Lee교수님이 계시고 신학과에 한국인 교수님이 한 분 더 계십니다. 학교 도착 후 오피스에 찾아가서 인사를 드리는 것을 매우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또 학부와 대학원에 각각 1 명의 한국인 학생들이 있는데 특히 대학원 다니는 형님에게 저도 엄청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이나 커피아워 때 만나 넉살을 부리며 이불, 스탠드, 드라이기 등 필요한 물건을 받아내시면 됩니다. 6) 의료 아시다시피 미국은 우리나라와 의료 시스템이 매우 다릅니다. 미국의 의료 보험은 일반, 안과, 치과 보험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정형화된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의사가 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Xavier에서 가입하는 학생보험은 한 학기에 1400$ 짜리 일반 보험이며 외부 보험으로 대체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안과 혹은 치과 쪽 문제는 한국에서 싹을 잘라 오셔야 됩니다. 저는 하필이면 미국에서 사랑니 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자칫하면 한국에 돌아와 치료를 받고 갈 뻔했습니다. 미국의 사랑니 발치 비용은 한국행 비행기 왕복 티켓보다 비쌉니다. 하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David lee 교수님의 도움으로 한국인 치과 의사를 소개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7) 기타 Xavier 이메일 계정이 생기면 아마존에 들어가 학생 계정을 만들어서 6개월 무료사용 한인교회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David Lee 교수님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봄방학에는 친구들과 마이애미를 꼭 놀러 가 보시기 바랍니다. Venmo 앱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무료 계좌이체 앱 / 미국에서만 다운 가능)   4. 수업 Xavier University는 다른 대학과는 다르게 교수님들이 연구보다는 강의에 보다 초점을 맞추는 아카데미 같은 느낌의 대학교입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강의의 질이 굉장히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교수님들이 학생들에게 갖는 관심, 전문성, 수업에 대한 준비 정도, 시험 및 프로젝트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피드백 등 모든 측면에서 상당히 높은 수준의 수업이었습니다. 모든 평가는 절대평가로 이뤄지고 성취도를 그 때 그 때 확인할 수 있으며 학번과 시험점수가 적힌 리스트를 공개하거나 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평가를 통해 등수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성취도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에 교수님들이 앞서 족보 혹은 가이드를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교수님들이 경쟁을 조장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주기 보다는 모든 학생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성취도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노력합니다.수업에 대한 열정, 지식에 대한 학습력은 기대 이하지만, 자신만의 논리를 갖고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학생들에게도 배울 점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듣고 싶은 과목들도 많았고 교환학생 기간 동안 학점을 최대한 많이 채우고 싶었기 때문에 18학점을 수강하였습니다. 수업의 전반적인 학습량은 고대에서의 절반 이하라고 생각되지만 교환학생 기간에는 그마저도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기는 합니다. 1) Firm valuation (추천) 말 그대로 기업의 주식가치 평가를 위한 이론적인 배경을 배우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습을 하는 과목입니다. 이론적인 설명뿐만 아니라 엑셀을 이용해 가치평가 모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주십니다. 모델링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교수님과의 공식적인 면담시간 1회를 포함해 계속해서 피드백을 주시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해나가실 수 있습니다. 재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들어야 할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평가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팀 프로젝트, 과제 및 출석(팀 프로젝트의 peer evaluation으로 대체)로 이뤄져 있고 시험 전에 예상 문제를 미리 주시기 때문에 수업만 들으셨다면 매우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2) Financial modeling (추천) Firm valuation 을 가르치시는 교수님이 진행하는 강좌입니다. Xavier가 자랑하는 trading center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경영대학 내에서도 굉장히 인기 있는 강좌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밌게 들어 추천 드리고 싶은 과목입니다. Financial modeling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회계 및 재무에 대한 기본적인 컨텐츠를 기반으로 엑셀을 가르치는 수업입니다. 저는 엑셀 함수라고는 sum 밖에 쓸 줄 모르는 정도였는데 수업에서 뒤쳐지지 않고 굉장히 많은 기능들을 배웠습니다. 이미 엑셀을 할 줄 아는 학생이라면 그렇게 깊은 내용이라고 여겨지지는 않겠지만 엑셀을 잘 모르는 학생이 듣는다면 굉장히 값진 강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평가는 과제 , 중간고사, 기말고사로만 이뤄져 있어 전혀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3) International Finance 세계 각국의 금융 관련 이슈를 배우고 환율 결정 모델, 선물옵션 등을 이용한 헷지 등을 다룹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International로서도, Finance로서도 다소 부족한 강좌였습니다. 너무 많은 내용을 다루려고 하시다 보니 어느 한 내용도 제대로 다뤄지지 못한 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수강하시게 된다면 정말 큰 부담 없이 3학점을 채울 수 있는 강좌이기는 합니다. 출석체크는 없으며 평가는 과제와 시험만으로 이뤄집니다. 시험에는 1장짜리 cheating sheet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내용을 암기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시험 전 시간에는 저번 학기 시험문제를 리뷰해주시기 때문에 평소에는 절반만 차던 교실이 이 때만 가득 차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4.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재무제표 비율 분석에 초점을 맞춘 강좌입니다. 학기 중 절반 가량은 이론적인 배경을 나머지 절반을 이를 이용해서 실제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비율 분석은 profitability, short-term and long-term solvency, investor 관련 지표들을 이용하고 교실과 trading center를 오가며 수업이 진행됩니다. 이론적인 내용은 회계학 원리와 중급회계의 중간 정도 수준이지만 치밀한 논리로 펼쳐져야 할 회계수업이 대충 다뤄지는 감이 있어 기본 지식이 있는 학생이 수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가는 4번의 시험, 7~8번의 과제, 팀 프로젝트, 개인 프로젝트로 이뤄져 있습니다. 5) Macroeconomic Analysis (추천) 거시경제이론에 상응하는 과목입니다. 거시 경제이론은 경제학과 안에서도 굉장히 어렵고 수준 높은 강좌로 정평이 나있고 강의평가에서도 늘 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거시 경제를 가르치는 과목 중 이만한 과목이 있을까 싶었습니다. IS-LM, AD-AS 모형을 기본으로 일관되게 수업을 진행하시며 고전학파와 케인즈학파 양쪽의 논리를 모두 살피고 현실을 설명하는 합리적인 모델이 될 수 있는지를 점검합니다. 4번의 시험이 평가의 90%를 차지하고, 마지막 기말고사는 전 범위를 다룹니다. 10%는 3개의 summary report로 평가가 됩니다. 6) Strategic management (추천) 교환학생들의 로망 경영전략입니다. 앞서 다른 후기에도 언급됐듯 한국인 교수님이 가르치는 강좌입니다. 거쳐가는 교환학생들에게 수업 외적으로도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시고 수업의 질은 말할 것도 없는 최고의 교수님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게을러서 그렇게 하지 못했지만 오피스에 찾아가서 자문을 구하신다면 다방면으로 굉장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평가는 3번의 시험, 출석, 발표, 리포트로 이뤄져 있습니다. 팀 프로젝트의 경우 못한 팀이라고 해서 점수를 절대로 많이 깎지 않으시니 부담 없이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발표를 정말 너무 너무 못해서 팀원들에게 미안했는데 다행히도 점수를 거의 안 깎으셨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Idea_@nate.com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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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6
[Germany] ] Mannheim Business School 2016-2 김채영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2학기에 독일의 만하임대학교로 파견되었던 김채영입니다. 저의 수기가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독일(만하임)을 선택한 이유 독일을 선택한 이유는 다른 유럽국가들로의 접근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특히 만하임은 독일 중에서도 프랑크푸르트와 매우 가깝기에 (기차로 20-30분정도 소요) 비행기를 탈 때도 매우 편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교환학생의 목적이 모두들 다르시겠지만 유럽으로 가기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대부분 여행을 가장 큰 이유로 꼽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를 고려할 때 만하임은 가장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독일은 많은 유럽 국가 중에서 비교적 안전하고 물가도 저렴한 국가에 속합니다. 여행을 하면서 많은 나라를 돌아다녔는데 정말 독일의 물가가 싸다는 것을 항상 느꼈습니다.   2.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과정 기숙사 - 독일의 경우 출국하기 전까지 크게 준비해야 하는 것이 없습니다. 다만 학기가 시작하기 몇 달 전에 만하임 포털에서 선착순으로 기숙사를 신청하는 기간이 생깁니다. 이 때 잊지 않고 접속하여 원하시는 기숙사를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기숙사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교환학생이 가장 많이 사는 곳으로는 하펜과 울멘벡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하펜은 학교와 중앙역이 울멘벡에 비해 모두 가깝고 (날씨 좋으면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 동일한 플랫을 공유하게 되는 플랫메이트들과 울멘벡에 비해 상대적으로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구조를 가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트램 정류장과는 조금 거리가 있기에 버스가 유일한 교통수단이라는 점입니다. 이 버스가 중앙역과 학교 모두 지나치기에 큰 불편함은 없지만 트램에 비해 시내로 가는 방법이 제한적일 수 있고 만하임에는 트램의 정류장이 곳곳에 있기에 가끔 버스만 이용해야 한다는 점을 불편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는 하펜을 선택했는데 그 이유는 트램을 이용하기엔 불편할지 몰라도 중앙역과 상점이 많이 있는 시내 그리고 학교로 가는 시간이 울멘벡에 비해 훨씬 적게 걸리기 때문입니다. 기숙사를 신청할 때 하펜의 경우는 경쟁이 매우 치열해서 몇 초 안에 마감됩니다. 하펜에서 살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짐 – 꼭 가져오실 물건으로는 공유기를 추천합니다. 현지에서 구입하면 3만원 이상 한다고 들었는데 한국에서는 1-2만원대면 충분히 좋은 거 살 수 있으니 가져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숙사가 플랫을 함께 써야 하는 구조이다 보니 슬리퍼도 꼭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생활하는데 필요한 대부분의 것들은 독일에서 사는 것이 훨씬 편리하고 싸므로 굳이 가져오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손톱깎이나 테이프, 가위 등과 같이 정말 별거 아닌 자질구레한 것들은 가져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정말 필요할 때 없으면 되게 불편하고 귀찮았기 때문입니다.   3. 만하임 생활 만하임이라는 도시는 계획도시로 철저하게 구획이 나뉘어져 정리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시내가 가로 세로로 구획화되어 쇼핑, 행정처리 등을 하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작은 시내에 필요한 상점들이 모두 모여있어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만하임대학교는 예전 18세기에 건축된 바로크양식의 성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궁전의 형태인 캠퍼스 안에 박물관도 있으며 가끔 관광객들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정문에서 바라본 캠퍼스 입니다.     수업은 이 성 안에 있는 건물들뿐만 아니라 캠퍼스 밖에서도 이루어집니다. 시내 곳곳의 여러 건물들을 학교가 강의실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업을 듣고 점심을 먹고싶을 땐 ‘멘자’ 즉, 카페테리아를 이용하면 됩니다. 싼 가격에 메뉴가 다양하고 맛있습니다. 튀김이나 스테이크 요리 등을 선택하여도 좋고 아니면 매일 바뀌는 코스 1, 2 중에 선택하여도 좋습니다. 가격은 3-4유로 정도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또한 ‘멘자’나 EO라는 곳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그리고 학교 곳곳에 도서관이 있습니다. 성 안에도 몇 곳이 있고 성 밖의 학교 건물들에도 있습니다. 이 곳에서 책을 빌리거나 자유롭게 공부를 할 수 있으며 복사나 스캔 또한 가능합니다. 특이한 점은 도서관에 들어갈 때는 락커(사물함)에 자신의 가방과 외투를 모두 넣고 공부할 것만 들고 가게 되어있습니다. 시험기간에는 이 락커가 자리가 없어 비닐봉지에 자신의 짐을 보관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가, 수영, 헬스,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을 배울 수 있으니 운동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시간에 맞춰 원하시는 때에 운동 수업을 참가하면 됩니다. 헬스장 또한 신청하고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그렇게 하지 못해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기에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학기 중에 학교에서는 독일 기업의 CEO나 CFO를 비롯하여 각 분야의 지도자 등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집니다. 또한 여러 회사들을 탐방 하면서 경영층들을 만나는 시간도 만들어줍니다. 정말로 좋은 기회이니 시간이 되시면 꼭 신청하여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독일의 기업을 살펴보고 공부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정보는 만하임 경영대학에서 매달 이메일로 보내줍니다. 이 이메일에는 이것 외에도 인턴십이나 조교 채용과 관련한 정보도 담겨있으니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교환학생이 자주 접하게 될 동아리에는 VISUM이 있습니다. 이 단체는 교환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여러 행사들을 개최합니다. 처음에 함께 만나는 Welcome Party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Farewell party까지 함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합니다. 여기서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들을 만나 친해질 수 있습니다. 학기 중에 같이 모여서 근교로 여행을 가기도 하고 옥토버페스트를 함께 가기도 합니다. 자신의 스케줄에 맞추어 VISUM이 여는 프로그램에 신청을 하셔서 여러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이 동아리는 교환학생과 재학생들을 1:1 버디 매칭을 해줍니다. 거주자 등록과 같은 행정처리나 전반적인 독일 생활과 관련해서 버디에게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각자 나라의 문화를 알려주고 음식을 만들어주며 버디와 친해지기도 합니다.    4. 현지 서류 절차 관련 독일에 도착하면 여러 절차를 밟아 계좌, 거주등록, 보험, 비자 등 많은 행정처리들을 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앞서 다녀온 많은 선후배님들이 정리를 잘 해주셔서 그것들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슈페어콘토’와 ‘보험’에 대해서는 조금 설명해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독일에 가서 거주 허가증(일종의 비자)을 받으러 가면, 그때 은행에 가서 슈페어콘토를 신청하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슈페어콘토는 네이버에 찾아보시면 더 자세하게 나오겠지만 간략하게 말하자면 blocked account입니다. 정확히 액수는 기억이 안 나지만 일정 액수 X 자신이 독일에서 체류하는 개월 수만큼의 금액을 통장에 예치해야 하며 매달 일정금액씩만 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아마 외국인의 재정 보증 차원에서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슈페어콘토는 우선 결제하는데 불편함을 겪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잘 결제되지만 비행기나 숙소를 온라인으로 예매할 때 대부분 독일 은행에서 계좌를 열고 받게 되는 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잘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돈이 일정금액이상 계속 계좌에 묶여있어야 하기에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또한 슈페어콘토를 만드는 데 수수료가 10만원정도 듭니다. 그래서 슈페어콘토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거주증을 발급해주는 K7에 가서 증명서류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장학금을 받으시는 분들이라면 장학금 영문증명서를 제출하시면 되고(ex. 미래에셋), 아니라면 부모님 계좌의 증명서와 부모님이 쓰신 letter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저를 비롯하여 고대에서 파견된 학우들이 만하임에서 슈페어콘토 때문에 조금 고생을 해서 사전에 미리 서류를 파악하셔서 면제받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만하임대학에서 교환학생에게 보험을 들 것을 요구합니다. 여기서 독일 현지에 가서 ROK(?)라는 공보험을 신청할 수 있고 한국에서 사보험을 들어서 갈 수 있습니다. 독일의 공보험을 들게 되면 현지에서 병원을 갈 때 진료비와 약 처방비를 전혀 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맘 매달 대략 10만원 정도를 납부해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 사보험을 들고 갈 것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사보험의 경우, 보험의 보장 범위와 가격에 따라 독일 대학이 한국의 사보험을 용인할지를 결정합니다. 만약에 사보험의 보장 범위가 너무 작고 가격이 너무 싼 보험이면 현지에서 승인이 나지 않고 다시 공보험을 들어야 합니다. 저는 현대해상 해외장기체류보험 6개월 28만원짜리 가입해서 갔는데 문제없이 통과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보험의 장점은 가격도 있지만 가입할 때 나라 선택을 유럽으로 하여 독일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국가들에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5. 수강과목 저는 만하임에서 전공필수 3학점, 전공선택 6학점, 교양 5학점으로 총 14학점을 이수했습니다. 5 과목 중에서 intensive course로 들은 것이 총 4과목입니다. Intensive course는 정규수업과는 다르게 학기 내내 수업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단기간에 몰아서 수업이 진행되는 과목입니다. 시간표를 짜실 때 정규수업보다는 intensive course를 많이 넣어서 짜시는 것이 여행을 다니기 편합니다. 어떤 과목은 5일 혹은 1-2주만에 종강하기도하니 이를 정규수업과 함께 잘 배분하셔서 최대한 많이 여행 다니시기를 추천합니다. * Strategic and International Management 저를 비롯하여 많은 만하임 기파견자분들이 수강하였습니다. 대강의이고 정규수업 외에도 tutorial과 exercise 수업이 매주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빡빡하게 출석을 요구하지 않기에 부담 없이 들으실 수 있습니다. 시험은 학기 말에 1번 이루어지며 강의 자료 슬라이드를 공부해가시면 됩니다. 놀다가 학기 말에 양이 매우 많아서 패스할 수 있을지 걱정하실 수 있지만 생각보다 수월하게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Marketing Management Decisions 마케팅원론과 마케팅전략 사이의 수업 정도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케팅 과목인데도 팀플이 없고 또 Intensive course로 5일만에 종강하기 때문에 적극 추천합니다. 만하임에서 마케팅을 수강하며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유럽 기업들과 그들의 마케팅사례들을 접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 Behavioral Finance 학기 내내 수업이 진행되지 않고 1-2주 정도에 걸쳐서 수업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평가는 시험으로 이루어집니다. *Corporate Valuation 마찬가지로 intensive course입니다. 수업내용은 주로 엑셀을 활용하여 한 기업을 골라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시험은 따로 보지 않고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으로 대체됩니다. *Environmental Finance Intensive course이고 시험이 아니라 대체과제로 평가됩니다. 과목 명은 환경재무이지만 수업내용은 주로 환경과 관련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을 다루는 것 같습니다. 앞의 corporate valuation 과목과 같은 교수님이 가르치시기에 수업내용도 상당히 유사합니다. 6. 수기를 마치며 수기를 읽으시는 분들 중에는 교환학생을 갈지 고민하는 학우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교환학생을 가는 것은 정말 학부 때 누릴 수 있는 가장 최고의 특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여행 다니는 것을 위주로 생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였고 세상이 정말 넓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교환학생을 다녀온다고 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지금까지 고민해온 것들보다 정말 다양한 업종이 존재하고 생각하지 못했던 가치관들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교환학생을 가려는 이유들은 정말 다양하겠지만 무엇이 되었든 그 이상을 얻고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교환학생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꼭 한번 다녀오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독일의 만하임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가기를 희망하시는 분들 중에서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면 메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김채영 catherine704@gmail.com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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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1
[USA] Georgia State University 2017-1 조수현
안녕하세요? 저는 2017-1학기에 Georgia주 Atlanta에 있는 Georgia State University에 다녀온 15학번 조수현입니다. 교환학생 후기를 보시는 분들이 먼저 어느 나라의 어느 학교를 갈지 많이 고민하실 것 같아서 학교 선정 기준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학교 선정 기준 저의 경우 기준을 1) 위치 2) 수업 3) 기숙사 4) 날씨 등으로 정하고 학교를 알아보았습니다. 미국으로 교환가면 땅이 넓어서 차 없이는 밖에 나가기 힘들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시골이 아닌 곳을 택했습니다. 아틀란타는 도시라 교통이 잘 되어 있는 편이고 밖으로 나가기 상당히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두 번째로는 제가 듣고 싶은 수업들이 열리는가 하는 것이었는데 GSU는 다른 학교에 비해 전공필수, 전공선택으로 인정해주는 수업이 많은 편이라 좋았습니다. 세 번째로는 기숙사의 유무였는데 저는 학교와 가까운 기숙사에서 살고 싶어서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는 학교를 선택했습니다. 기숙사가 비싸고 자취하고 싶어서 기숙사 말고 다른 아파트를 알아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기숙사 생활을 하면 다른 미국인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고 다른 교환학생들과도 함께 지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기숙사에서 직접 요리를 하려고 밀플랜을 필수로 신청하지 않아도 되는 기숙사가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는 날씨가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저는 추위를 많이 타서 따뜻한 미국 남부쪽을 택했습니다.   학교 소개 GSU는 Atlanta 다운타운에 위치한 주립대학교 입니다. 주변에 University of Georgia, Georgia Tech, Emory University가 있습니다. Georgia Tech에는 주로 중국인들과 인도인들이 많이 가고 GSU에 한국인들이 비교적 많다고 들었습니다. GSU에는 다른 학교보다 훨씬 더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습니다. 또한 GSU는 business school이 꽤 유명하며 고대에 비해 경영대 수업이 굉장히 다양한 편입니다. 음악 수업 또한 유명한 편이어서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생활환경 학교생활 제가 4개월간 느낀 바 GSU에는 학생 복지가 굉장히 잘 되어 있었습니다. 학교가 항상 학생들은 위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학생들이 인턴이나 직업을 구하기 쉽도록 다양한 정보를 주고 저명한 분을 초빙하여 학생들을 위한 강의도 많이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 내 체육관은 규모가 굉장히 크고 시설이 엄청 좋습니다. 요가, 필라테스, 킥복싱 등을 무료로 배울 수 있으며 암벽등반도 할 수 있고 수영장도 있습니다. 그리고 Touch the earth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rafting, horse riding 등을 경험해볼 수 있으며 가까운 곳으로 등산이나 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위해서 티켓할인도 많이 하는데 저는 미국의 유명한 놀이공원인 six flags 티켓을 16달러만 주고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 때가 GSU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는 날이어서 줄이 별로 길지도 않았고 한국보다 더 재미난 놀이기구가 많으니 꼭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게다가 학교 국제처인 ISSS와 ISAC과 student center에서 다양한 행사를 자주하니 여러 나라의 음식도 맛보고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 제가 있었던 1월부터 4월까지는 겨울, 봄, 초여름이었습니다. 겨울은 우리나라보다 덜 춥고 여름도 습하지 않기 때문에 좋지만 일교차는 크다는 점을 주의하길 바랍니다. 그리고.기숙사에서 온도 조절을 할 수 있어서 추위나 더위에 대해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교통 아틀란타에는 marta라는 교통수단이 있는데 학교 근처에 역이 2~3개 정도 있어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 uber나 lyft를 불러서 친구들과 나눠서 돈을 내면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차가 있는 미국 친구들을 사귀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차 있는 미국 친구들 덕분에 한인타운이나 미드타운, 벅헤드 등 자주 놀러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마움의 표시로 기숙사에서 요리를 해서 함께 저녁을 먹기도 했습니다. 식사 미국은 다들 잘 알다시피 여러 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저는 다양한 것을 시도하는 것을 좋아해서 미국에서 그리스, 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먹었습니다. 남부 쪽은 소울푸드가 유명하고 멕시코 음식이 한국보다 싸며 아시안 음식도 한국과 많이 다르기 때문에 꼭 접해보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 고기나 기름진 음식보다 밀가루와 단음식을 좋아해서 미국 브런치를 좋아했습니다. 사실 전 4개월 동안 한국음식이 전혀 그립지 않았지만 한국음식이나 한국문화가 그리운 분들은 둘루스나 도라빌에 있는 한인타운에 가면 됩니다. 학교 근처에는 Walgreens, CVS등의 마트가 있고 R&R 이라는 과일 야채가게도 있으며 Sweet auburn market에는 정육점, 과일 야채 가게가 있습니다. 여기서 장을 봐도 되고 우버나 marta를 타고 Walmart, Target, 한인마트 등에서 장을 봐도 됩니다. 여행 아틀란타에 온 첫 주에는 시티패스를 끊어 코카콜라 박물관, 아쿠아리움, CNN, 인권박물관, 자연사 박물관에갔습니다.코카콜라 박물관에서는 세계의 모든 코카 콜라 음료를 맛볼 수 있고 아쿠아리움은 예전에는 세계 최대 규모였지만 현재는 세번 째로 크다고 합니다.또한 차 타고 조금 가면 공원도 많이 있고 동물원, 식물원, 마켓 등 구경할 거리가 꽤 있고 Lenox, Atlantic station 등 쇼핑몰과 영화관도 있기 때문에 차 있는 친구를 사귀어서 많이 놀러다니면 좋습니다.그리고 2월 말에 Mardi Gras라는 축제 중에 뉴올리언스를 갔는데 한국과는 차원이 다른 축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9일간의 봄방학에는 뉴욕과 보스턴을 다녀왔으며 4월에는 시카고를 여행했습니다. 뉴올리언스 같은 경우 megabus와 greyhound라는 버스를8시간 동안 타고 갔는데 저는 어디서든 잘 자는 편이라 별로 힘들지 않았는데 체력이 조금 약하신 분들은 비행기를 타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출국 전 준비 모든 교환학생들이 준비할 것들이 많겠지만 미국은 특히나 제출해야 할 서류가 많고 한국과 달리 절차중에 느리고 불투명한 부분들이 많아서 답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GSU에서 4개월간 생활은 교환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것들이 다 잊혀질만큼 좋았습니다.   비자, 비행기 우선 비자는 일찍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자 서류 절차는 복잡하지만 인터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미국대사관은 한국인이 미국에서 계속 살려고 하는 것인지에 대해 주로 궁금해 하기 때문에 미국에 오래 머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비행기표도 일찍 구매하시는 것이 좋고 공항에서 학교까지 올 때 marta라는 지하철을 타도 되지만 저 같은 경우 버디와 미리 연락해서 한국에서 한 번 보고 그 친구가 미국에서 공항에 배웅을 나와주었습니다. 그리고 기숙사 바로 옆에 있는 BCM이라는 교회가 있는데 거기서 기숙사까지 데려도 주는 셔틀도 운행하므로 메일을 잘 확인하시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보험 학교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보험을 가입하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저는 PGH Global이라는 보험을 가입해서 waiver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것은 아마 학교 측에서 메일을 보낼 것입니다. Immunization 미국 가기 전에 맞아야 하는 예방 주사도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 병원과 보건소에 아기 수첩을 들고가서 서류를 작성했고 2종류의 예방주사를 추가를 맞았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2번을 맞아야 하는데 그 사이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immunization도 서류를 받자마자 바로 진행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은행, 카드 함께 교환 온 한국 친구들은 모두 Bank of America(BOA)가 계좌를 열었는데 저는 열지 않았습니다.돌아가기 전에 BOA 계좌를 또 닫아야 해서 저는 시티은행 계좌를 한국에서 만들고 한국비자카드를 여기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시티은행에서 돈을 한 번도 뽑은 적이 없고 현금과 카드만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카드는 수수료가 붇는다는 점 잘 감안하셔서 본인에게 가장 편한 방법을 택하길 바랍니다. 수강 신청 및 기숙사 신청 저는 미국에서 들어보고 싶은 수업도 많았고 한국에서 열리지 않는 수업을 듣고 싶어서 6과목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한국과는 달리퀴즈도 상당히 자주 보고 시험도 보통 3번씩 치고 몇몇 수업들은 기말고사가 누적이며 과제와 팀플도 많기 때문에 6과목을 들은 것을 살짝 후회했습니다. 물론 시험과 퀴즈가 어렵지는 않지만 일단 해야할 것이 많고 미국인 친구들과 팀플을 하면 정말 속도가 느리고 만나서 잡담을 많이 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입니다.그러므로 학교 행사에 많이 참여하고 여행을 자주 다니고 싶으시면 4과목만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불어 미국 수업들은 선수과목을 많이 요구하는데 저는 3학년 1학기에 가서 선수과목을 듣지 못해 경영전략 수업을 듣지 못했는데 한국에서 많은 수업을 듣고 3학년 2학기나 4학년 1학기에 가면 원하는 수업을 다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별 다른 일이 없으면 기숙사 배정은 쉽게 되지만 원하는 방을 신청하고 싶으면 메일을 항상 확인하면서 일찍 신청해야 합니다.학교 기숙사는 lofts, commons, patton hall, piedmont central, piedmont north가 있습니다. 저는 lofts에서 살았는데 학교와 가장 가까운 곳이어서 그런지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교환학생들이 대부분 lofts에서 살았는데 학교 측에서 일부러 그렇게 배정한 것 같습니다. 기숙사 식당이 있는 곳은 patton hall, piedmont central, piedmont north인데 아침은 8달러, 점심 10달러, 저녁 15달러인데 모두 뷔페식입니다. 밀플랜을 신청하면 위 가격보다 더 싸지만 저 같은 경우 신청하지 않고 직접 요리해서 먹었습니다. 저는 4명이서사는 private room을 신청했는데 각방을 쓰다보니 룸메들과 접촉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Shared room은 가격도 더 싸고 룸메들과 더 친해져서 함께 요리하고 영어 실력도 더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저는 shared room을 추천합니다. 짐 아틀란타는 날씨가 굉장히 자주 변하기 때문에 겨울 옷을 여름 옷을 적당히 챙겨가고 미국에서 쇼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에서 가끔씩 쇼핑몰이나 마트로 무료 셔틀을 운영하므로 그 때 쇼핑해도 되고 uber나 marta 타고 Lenox라는 큰 쇼핑몰에 가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음식을 딱히 가리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따로 가져가지 않았지만 미국 음식이 초반에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조금 싸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짐이 만약에 너무 많다 싶으면 압축팩에 넣어서 최대한 부피를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수업 BUSA 3000 Globalization and Business Practices (David Bruce) 국제경영 수업과 비슷한 수업으로 cultural, commercial, currency, country 측면에서 risk를 알아보고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공부합니다. 교수님이 수업에서 다른 자료를 잘 이용하지 않고 말로만 설명하셔서 조금 지루할 수도 있지만 교수님이 이 분야를 좋아하고 열정적으로 가르치신 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학기 동안 term paper 하나를 쓰는데 중간 중간에 제출해서 조교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고 없이 pop-quiz를 3번 정도 치고 시험은 책에서 내신다고 하는데 저는 책을 사지 않고 ppt자료만 보고 공부했는데 성적을 잘 받았습니다. FI 3300 Corporation Finance (Jonathan Godbey) 재무관리 수업으로 주로 계산을 하는 수업입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수업 내용을 보고 수업시간에 퀴즈를 보고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미국 친구들이 숫자에 약한 편이라 부담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친구들에게도 도움을 많이 줄 수 있었습니다. 매주 퀴즈를 보고 매주 인터넷으로 풀어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또 기말고사가 누적이지만 재무계산기를 다루는 방법만 잘 알고 기본 공식과 이론만 안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HADM 3010 Perspective Hospitality Industry (Kyle Townsend) 한국 경영대에서 들어볼 수 없는 hospitality를 꼭 들어보고 싶어서 신청한 수업입니다. Hotel, Restaurant, Rooms division, Tourism, Casino 등의 여러가지 주제를 배우는 수업입니다. 교수님이 요리사이셨는데 수업을 굉장히 잘하시고 친절하셔서 매우 좋았습니다. 팀플로는 Restaurant Review를 하는 것이 있었는데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Case Study 과제도 있었고 매주 온라인으로 퀴즈를 쳤습니다.기말고사가 누적이었지만 시험 직전에 교수님이 study guide를 주시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HADM 3750 Hospitality Human Resources Management (Debby Cannon) 이 수업은 hospitality분야에서의 인사관리에 대해 배우는 수업이었습니다. 미국 학생들을 어렸을 때부터 직업에 대해 관심이 많고 part time job이 있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수업에서 교수님이 학생들의 의견을 많이 물어보십니다. 친구들의 다양한 경험을 들으니 상당히 흥미로웠고 인사관리를 이론상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퀴즈는 3번 정도 보았고 과제는 3번 정도 있었으며 기말고사 범위는 누적입니다. MK 4200 Marketing Research (Hulya Karaman) 마케팅 조사론 수업으로 한 학기 내내 팀플을 해야 합니다. 사실 이 팀 멤버들이 별로 참여를 하지 않고 제가 거의 다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보통 한국에서 하면 구글 설문지로 온라인 설문을 하는데 친구들이 다들 종이 설문을 하려고 해서 당황했지만 제가 구글 설문지를 만든 것을 보고서는 다들 마음을 바꿨습니다. 총 4번의 과제가 있고 마지막으로 발표가 있으며 시험은 책에서 나옵니다. 교수님이 상당히 친절하시므로 궁금한 것이 생기면 바로 교수님께 여쭤보면 됩니다. MK 4300 Advertising (Corliss Green Thornton) 광고론 수업으로 광고의 역할과 전략 등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교수님이 여러 가지 예시를 보여주시고 학생들도 자기 생각을 많이 표현해서 재미있었습니다. Case Study 과제가 하나 있고 팀플이 있는데 저는 고대로 교환학생을 왔었던 친구와 같은 팀을 했습니다. 시험은 책과 피피티에서 나오고 객관식 50문제 중에서 40문제만 풀면 되기 때문에 쉬웠습니다.   끝으로 미국의 다른 몇몇 주를 여행해보니 아틀란타 사람들이 가장 친절하고 착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원래 미국 북부보다는 남부사람들이 성격이 더 온화하고 친절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 정도로 친절할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미국 가기 전에 조지아주가 트럼프를 지지해서 친구들이 많이 걱정해줬는데 아틀란타는 트럼프에 반대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저는 4개월 동안 인종차별을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GSU 친구들은 항상 먼저 말을 걸어주고 도와주려고 하기 때문에 친구 사귀기도 쉽고 이 곳에 적응하기도 상당히 쉽습니다. 교수님들도 상당히 친절하시기 때문에 수업 중에 어떤 질문을 해도 잘 받아주시고 이메일 답장도 잘 해주십니다. 한국에 돌아올 때가 되었을 때 현실로 돌아가기 싫어서라기 보다는 이 곳 생활과 사람들이 너무나 좋아서 계속 이곳에서 지내고 싶었습니다. 고대로 교환학생을 온 GSU친구를 한 행사에서 알게 되었는데 정말 헌신적으로 제게 도움을 많이 주어서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그 친구가 공항까지 바래다주고 헤어질 때는 너무 슬퍼서 울었습니다. 그 정도로 저는 아틀란타, GSU에서의 생활에 만족했고 여러분들도 미국에 교환학생을 간다면 이 학교에 꼭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dpfaleh3@naver.com로 메일 보내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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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0
[Denmark] Aarhus University 2016-2 김현진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016-2학기에 덴마크에 소재한 Aarhus University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현진 입니다. 코펜하겐과 달리 오르후스는 대외적 인지도가 높지 않고, 실제로 제가 갔던 시기에도 고려대학교 학생은 제가 유일했기때문에 준비기간 동안 주위에 많은 자문을 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 역시 그 때의 도움과 제가 직접 겪은 경험을 기반으로 적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국가 및 도시 소개] 덴마크에 관하여 덴마크는 선진적인 복지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무엇보다도 대외적으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알려져 있는 국가입니다. 국가 면적은 우리나라 보다 작지만 그만큼 인구가 매우 적어 기본적으로 건물과 건물 사이의 거리가 매우 넓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덴마크에서는 한국과 달리 주요 도시에서도 한적한 풍경과 전원적인 분위기를 쉽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덴마크 사람들은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하면 외국인에게 매우 관용적인 편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에 거주하는 국민들인만큼 기본적으로 삶에 대한 여유와 타인에 대한 배려와 친절함을 갖고 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덴마크어를 모국어를 사용하지만 동시에 영어에도 매우 능숙하기때문에, 전반적으로 큰 문제없이 그 나라의 분위기에 섞이고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오르후스에 관하여 오르후스는 수도인 코펜하겐 다음으로 면적이 가장 넓은 덴마크의 제 2의 도시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도시적 분위기를 띄고 있기 보다는 시골 특유의 전원적이고 고요한 풍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내 중심가를 가더라도 번화가보다는 작은 상점과 건물들이 모여 있는 작은 소규모의 상권 느낌이 강합니다. 저의 경우, 기간 동안 쇼핑을 할 일이 없어서 큰 불편이 없었지만, 오르후스에서 여러 생활 용품 및 의류(특히 겨울 옷)를 구비할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가격이 높고 상품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 구비하시거나 후에 한국에서 택배로 수령받으시기를 추천합니다. 오르후스의 날씨는 8-9월 동안은 한국의 일반적인 여름 및 가을 날씨와 유사합니다. 하지만, 10월부터는 급격히 추워지기 때문에 저처럼 추위를 쉽게 타는 학우의 경우 겨울 옷을 단단히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10월 이후의 날씨는 8-9월과 매우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이 시기의 경우 비가 오거나, 비가 오지 않더라도 흐린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외출이 용이하지 않습니다. 또한, 해가 지는 시간대가 매우 빨라져 오후 4-5시면 어두워진 저녁 하늘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뒤의 교통 부분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겠지만, 바람이 매우 거세기 때문에 여성 분의 경우 자전거를 타기가 어렵습니다. 혹시 그럼에도 자전거를 계속 타실 분들을 위해, 바람막이를 반드시 준비하여 출국하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르후스 생활] 교통 교통은 크게 오르후스 내에서의 이동과 오르후스-타 지역 이동으로 나눠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전자의 경우 모든 현지인들은 자전거 혹은 버스를 이용합니다. 택시는 요금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운영 차량 자체가 매우 적습니다. 도시 규모가 매우 작고 자전거 도로가 잘 구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자전거를 애용합니다. 자전거와 버스 모두 각각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먼저, 자전거는 새 제품 구매, 대여, 중고 제품 구매가 가능합니다. 새 제품 구매는 너무 비싸서 제 주위 모든 교환학생은 대여 혹은 중고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대여의 경우, 학교에서 운영하는 중개 사이트 혹은 오르후스 내 업체에서 운영하는 여러 사이트가 있습니다. 저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Lejencykel Lejencykel”에서 대여를 했으나, 운영자가 학생이기 때문에 연락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추천하지 않습니다. 버스는 앱으로 10회권 혹은 정기권을 구매 가능하며, 직접 현금으로 버스 내에서 1회권을 구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연히 앱으로 구매가 훨씬 저렴합니다. 앱으로 이용 시 승차권을 스스로 클릭하여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따로 버스 내에서 검수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다. 즉, 개인의 양심문제인데 가끔 버스표 검수원이 무작위로 탑승하여 표를 검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교환학생 분들 역시 자전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자전거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분들이라면 처음부터 버스를 이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한국 학생들은 10월부터 날씨로 인해 자전거보다는 버스를 애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르후스에서 다른 도시 혹은 국가로 여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도시의 경우 오르후스 기차역 혹은 버스를 애용하고, 국가의 경우 빌룬드 공항이나 오르후스 공항을 이용합니다. 영국을 비롯한 몇 국가의 경우, 굳이 코펜하겐까지 가지 않아도 오르후스 내 공항에서 매우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니 미리 항공편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기숙사 및 학교 생활 먼저, 기숙사는 오르후스 합격 발표 이후, 사전에 원하는 유형을 고를 수 있도록 안내 메일을 받습니다. 기숙사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이 있는데, 1)개인 방+화장실, 부엌 공유 2)개인 방 화장실+부엌 공유 3)방 공유 등으로 나뉩니다. 저 같은 경우 1)의 기숙사에서 지냈는데 다른 방의 타입을 선택한 친구들 대비 만족스러운 생활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방의 경우, 보증금 120만원 정도에 월세로 40만원 정도가 나갔습니다. 참고로 초기에 신청한 기숙사 이용기간보다 짧은 기간의 이용을 원하실 경우, 학기 도중에 변경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차액은 돌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부엌이 공동 사용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부엌 도구 및 조미료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각 flat마다 학생끼리 kitchen tax를 거두어 감자 및 양파 등을 공동구매하기 때문에, 처음에 생활을 시작하실 때 구체적으로 부엌 규정을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또한, 개별 flat마다 큰 파티가 2~3차례 정도 있습니다. Flat mate 끼리 각 방을 돌며 서로의 방에서 게임을 진행하는 파티, 다른 층의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파티, 크리스마스 파티 등이 있고 개인 사정에 맞춰서 선택적으로 즐기시길 바랍니다. 또한, common dinner라고 학생들끼리 2명 정도 짝을 지어 돌아가면서 저녁을 준비하는 문화가 있는데, 다른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계절 간 온도 격차가 크고, 한국 음식점이나 마켓이 없다보니 도중에 한국에서 택배를 수령할 일이 생기는데, 이 경우 거주지에서 제일 가까운 대형마트에서 수령하시면 됩니다. 덴마크는 대형쇼핑몰(Fakta같은 마트가 즐비되어 있는) 내에 우체국이 있어 이용이 매우 편리합다. 단, 제가 거주하고 있던 시기에 법이 바뀌어 택배 수령 시, ID card외에 운송 번호 확인이 필수적이니 수령 전에 이를 꼭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학교 생활의 경우, 초기에는 교환학생의 적응을 돕는 여러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먼저, 출국 전 각 학생마다 멘토를 배정하여 학교에 대한 사전 이해를 돕고, 무엇보다 오르후스 도착 시 교환학생을 픽업하는 등 다방면의 도움을 주는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또한, 학기 시작 후에는 교환학생끼리 친해질 수 있도록 여러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나 파티를 진행하는데, 타지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꼭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학기 중에 진행되는 수업은 크게 소규모의 토론식으로 진행되는 수업과 대형 강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으로 나뉩니다. 자신의 선호하는 방식의 수업을 택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이미 학교에서 다수의 전공 과목을 수료했기 때문에, 수강과목을 선택하는 데 수강 확정 당일까지 고생했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국제실에 유사 과목 대조 메일을 보내 수강과목을 확정 받으시길 바랍니다. 사실 제가 수강한 대부분의 과목은 다른 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간략히 Aspects of Denmark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말 그대로 교환학생 분들이 덴마크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강의로 모든 과제 및 시험은 레포트로 대체됩니다. 사실상 중간 과제는 기말고사 레포트 작성 이전에, 형식 및 내용에 대한 중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제출이 필수는 아닙니다. 기말 레포트의 경우 학기 종료 이후에도 시간을 조금 더 주시기 때문에 비교적 넉넉한 기간 동안 부담없이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듣지 않고도 레포트 작성이 가능하니, 학기 중 잦은 여행 계획을 가진 학우분들께 추천합니다. 이를 포함하여 제가 들었던 모든 강의는 학기 중 출석 체크가 일절 없었고, 과제 역시 거의 없었습니다. 기말고사 하나로 모든 평가가 진행되었는데, 학기 중 부담은 적으나, 마지막에 어느 정도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적절히 분배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기말고사인데, 시험을 치루기 위해서는 노트북과 ID카드가 필수적입니다. 노트북이 없으면 아예 시험 응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평균 시험 성적은 C인데, 그만큼 평가 점수가 후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기말고사 준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르후스 내 탐방 오르후스에서 대표적으로 방문할 만한 곳은 Den Gamleby, Deer Park, ARos Art museum 등이 있는데, 학교에서 제공하는 Welcom Pack에 입장권 할인 쿠폰이 있으니 반드시 지참하여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Den Gamleby는 오래된 마을이라는 뜻으로 과거의 마을을 보존해 놓은 장소입니다. 한국으로 따지자면 “민속촌”의 느낌과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만큼 옛날 덴마크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집의 구조와 디자인에 대해 감상할 수 있으므로 한 번 정도는 방문해 볼만한 장소였습니다. 다음으로 Deer park는 말 그대로 사슴들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공원입니다. 실제로 사슴을 보고, 먹이를 주면 만질 수도 있습니다. 공기도 좋고 넓어서 산림욕을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바다가 인접해 있어 공원과 바다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소가 조금 시내 중심에서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그리 높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ARos Art Museum은 3곳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장소입니다. 오르후스 내의 대표적 미술관으로 시내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규모가 매우 웅장하여, 볼거리도 많고 시간을 보내기에 아주 적절한 장소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박물관 내에서 가장 유명한 레인보우 파노라마에서 기념 사진 한 장 정도를 남기시기를 추천합니다. [느낀점] 제 주위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교환학생 생활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말을 무조건 신뢰하기 보다는, 자신이 놓인 상황과 주관에 집중하는게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언급한 것처럼 덴마크는 1학기 동안의 휴식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정말 추천할만한 국가입니다. 하지만, 주위 환경과는 별개로, 늦은 시기 교환학생을 택한 저는 초기의 1-2개월을 제외하고 나머지 기간 동안 한국에서 주위 소식을 들으며 취업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hyunjinkim.biz@gmail.com으로 연락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교환학생 지원부터 마무리까지 전적으로 도움을 주신 국제실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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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9
[Germany] Regensburg University 2016-2 문해성
안녕하세요, 2016년 2학기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있었던 문해성이라고 합니다.지난 한 학기는 저에게 있어서 정말로 행복한 한 학기였습니다.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학교 측에 감사드리고, 저의 수기가 레겐스부르크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가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1. 파견 전 준비사항 1) 장학금:교환학생을 가고자 하시는 많은 학우분들께서 염려하시는 것이 비용문제가 아닐까 합니다.저에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여행 빈도나 기간에 따라 달라지지만 한 학기 생활을 하는데 약 1,000~1,500만원 정도가 소요되는데 부모님께 손을 벌리기 싫어서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을 알아보았습니다.감사하게도 미래에셋 박현주 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되어서 700만원의 지원을 받았습니다.파견국에 따라서 장학금을 지원하는 나라도 있고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장학금 혜택의 기회가 있는 것 같습니다.참고하셔서 꼭 장학금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 비자, 보험 및 기타 서류:이것도 파견국,파견교에 따라서 상당히 달라지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독일 같은 경우 6개월 단기 체류는 비자가 따로 필요 없고 현지에 도착한 후에 residence permit을 받으시면 됩니다. 유학생 보험도 한국에서 미리 가입해서 가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어지간하면 독일에 와서 공보험(TK)에 가입하라는 내용의 메일을 미리 받아서 저는 시키는대로 거기 가서 했습니다. TK는 제일 범위도 넓고 혜택도 많은데 확실히 사보험보다 비쌉니다.한달에 89유로 정도 냈습니다. 사보험의 거의 두 배정도 한 것 같습니다.나머지 기타 서류는 자잘자잘한 것이 많은데 레겐스부르크국제처에서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친절하게 메일로 다 알려줍니다. 큰 걱정 안하셔도 될 듯합니다!   3) 항공권:무조건 빨리 예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리지만레겐스부르크는 다른 학교들과 학사일정이 조금 달라서 개강일,개강 전 ILC(Intensive Language Course) 개강일, 기숙사 입주 가능일 등의 학사일정표 공지가 조금 늦습니다.정확하지는 않지만 5월 말 ~ 6월 초쯤에 메일을 받아서 기말고사 끝나고 항공권 예매를 했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체코 프라하를 경유해서 프랑스 파리로 들어가는 Czech Airline을 이용하였는데 110만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In-Out을 다른 공항을 이용하게 되면 가격이 조금 올라갑니다. 저는 파리에 대한 로망(?) 같은게 있어서 파리 in 파리 out을 했는데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4) 기숙사:레겐스부르크 대학교는 여러 종류의 기숙사를 제공합니다.게슬러하임, 힐트너하임,프리드리히 에버트본하임, 구시가지 중심에 있는 골드너툼, 학교 주변에 있는 기숙사(이름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등 대여섯 종류였던 것 같습니다.개인실을 쓰고 주방과 화장실을 공유하는 형식입니다. 골드너툼은 시내 중심가에 있어서 늦게까지 놀기에 좋은데 가격이 다른 곳보다 조금 비싼 편입니다. 제가 있을 때는 미국친구들이 이곳을 사용했는데 함께 어울려 놀기에 좋았습니다. 저는 프리드리히 에버트본하임에 머물렀는데 도로 바로 옆에 있어서 버스탈 때 편했습니다.게슬러하임, 힐트너하임,프리드리히 에버트본하임 세 기숙사는 붙어 있어서 학생 수가 많아 파티를 엄청나게 자주합니다. 따로 파티장도 있구요. 시끄러운곳을 싫어하시는 분에겐 비추이지만 외국 친구들과 파티하고 어울리며 놀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제가 있던 프리드리히 에버트본하임 기준 한 달에 212유로씩 냈습니다.   5) 출국 준비:특별하게 말씀 드릴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유럽행 기내에는 대부분 23kg 수화물 하나를 부칠 수 있고 기내에 짐을 하나 가지고 탈 수 있습니다.저는 23kg 캐리어 하나에 짐을 꽉 채워서 실었고 40리터짜리 여행용 배낭을 사서 거기에 남은 짐을 넣어서 총 두개 가져갔습니다.이불, 베개는 기숙사에서 제공해주기 때문에 준비하실 필요 없고 대부분의 생필품 가격이 독일이 한국보다 더 싸기 때문에 현지에서 구매하셔서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현지 도착 후 할 것들   1) 현지 계좌 개설: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현지 계좌를 개설하게 됩니다.저 같은 경우 Sparkasse에서 계좌를 열었는데 ATM기기도 자주 있고 지점도 자주 있어서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이 은행을 선택합니다.우리나라로 치면 농협과 비슷한 성격의 은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저는 기숙사 앞에 있는 지점에 가서 열었는데 담당직원이 불친절해서 약간 불쾌했던 기억이 납니다. 구시가지 중심에 가시면 큰 Sparkasse지점이 있는데 거기서 일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레겐스부르크 도시가 작아서 거기까지 가는데 10분밖에 안걸리고 젊은 직원이 영어도 잘하고 친절해서 소통하기에 훨씬 수월했습니다. 2) 보험: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TK에 가입했습니다. 독일에서 residence permit을 받으려면 보험이필수인데 한국에서 유학생 보험에 가입하셔서 그걸로 대체하시려면 학교 측에 사전에 문의해야합니다. 같이 파견갔던 친구가 미리 가입해서 학교측에 문의했는데 학교에서 안된다고 해서 결국 그 친구도 tk가입했습니다.결론은 그냥 학교 가서 TK가입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보험 가입을 위해 따로 약속을 잡을 필요도 없이 학교로 TK직원이 와서 서류작성을 하나하나 다 도와주기 때문에 걱정안하셔도 됩니다.다만 교환학생들 단체로 가입할 때 여행 가셔서 혼자서 따로 하게 되면 일처리가 복잡해집니다. 스케줄 미리 확인하셔서 여행일정을 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험 외에도 다른 일처리가 다 이런 식이라 평소에 메일을 자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독일은 일처리가 한국보다 느리고 서류도 많고 복잡해서 혼자하게 되면 매우 귀찮아집니다.남들 다할 때 같이 하는게 정신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 3) Residence Permit: 시청에 가셔서 계좌번호,보험사본이 기재된 서류와 50유로를 내시면 여권에 비자 비슷한 것을 붙여줍니다. 6개월 짜리인데 유럽 국가 내 이동할 때 국경 검문 시 여권과 이것을 보여주시면 됩니다.유의할 것은 외국인 담당업무는 항상 붐빈다는 것입니다. 하루에 약 30~40명 정도 처리하는 것 같습니다. 시청이 8시에 열었던 것 같은데 늦어도 삼십 분 전에 도착하셔서 줄 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TV,라디오 수신료:독일은 TV와 라디오 수신료가 없어도 수신료를 내야하는 이상한 나라입니다. 고지서가 우편함으로 날아오는데 저는 확인을 안하다가 한번에 처리하느라 애를 좀 먹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화장실과 주방을 공유하는 독일인 친구들이 돈을 걷어서 한번에 몰아내고 n분의 1 하는 식으로 돈을 내서 매우 편리했습니다.여담이지만 룸메이트 잘 만나는게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독일에서는 모든 서류가 독일어로 써있고 영어 번역은 안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독일인 룸메이트의 도움을 받는 쪽이 좋습니다.   3. 수업 1) ILC(intensive Language Course): 말그대로 개강 전에 진행되는 독일어 집중 코스입니다.수준별로 개강 전에 클래스를 나누어 지는데 저는 아무것도 몰라서 가장 기초반 A1,1에 들어갔습니다.독일어를 배우기보다는 친구들을 사귀는데 더 의의가 있는 수업인 것 같습니다.이 친구들과 함께 파티도 하고 개강 뒤에 함께 노는 친구들도 이때 알게 된 친구들이기 때문에 수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말하기, 쓰기, 문법(?)이렇게 세 파트로 나눠서 수업이 진행되고 9-15시까지 월~금 동안 진행되는 쉽지 않은 코스입니다;; Pass or Fail 수업인데 기초 코스는 거의 다 P를 주려고 해서 출석 기준 지키시고 시험만 보시면 패스할 수 있습니다. 단 강의 시간 대비 학점 인정은 3학점밖에 못 받아서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2) International Management: 국제경영 수업입니다. 일주일에 두 번 세션이 진행되고 한번은 Michael Dowling 교수님이 수업 내용을 강의하시고 다른 한번은 조교님들에 의하여 Case study세션이 진행됩니다.Case study에 참여를 열심히 하시는 것이 중요하고 팀프로젝트도 하나 있습니다.독일 학생들과 인터내셔널 학생들이 함께 조를 구성해야 하는데 독일 친구들이 열심히 주도해서 옆에서 보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편했습니다.   3) Strategic Management: 경영전략 수업입니다.한국에서 경영전략 수업이 할게 많은 힘든 코스로 악명(?) 높기 때문에 여기서 듣고 가는 것이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역시 Michael Dowling 교수님에 의해서 진행되기 때문에 International Management와 같은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4) Labour Economics: 노동경제학 수업인데 수업난이도도 높지 않고 시험도 무난해서 학점 채우기 위해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 강의력이 워낙 별로였기 때문에 수업 잘 안가고 여행 많이 갔습니다. 기출문제를 올려주기 때문에 그것만 좀 공부하시면 점수 받기 쉬운 꿀강입니다. 다만 교수님의 강의력이 정말로 별로고 전공학점으로 인정을 못 받는다는 것!   4. 마치며 레겐스부르크에서의 행복했던 4개월을 4장의 종이에 압축하기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낯선 곳에서 가족들,친구들과 떨어져 지내며 가끔 외로움도 느끼고 불편함도 많지만 마음 많는 친구들과 좋은 기억도 많이 쌓았고 인간적으로도 좀 더 성숙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레겐스부르크나 다른 곳에 교환학생을 지망하시는 많은 학우 분들도 원하시는 곳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혹시 레겐스부르크 생활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 학우님들은ans8442@korea.ac.kr로 문의 주시면 제가 아는 한에서 최선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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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8
[Spain] ESADE Business School 2016-2 김소현
 안녕하세요, 2016년도 2학기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ESADE Business School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김소현입니다. 바르셀로나는 워낙 그 건축, 미술, 생활 디자인, 파티 문화, 스포츠 등 매력적인 요소가 많아 교환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또한 위의 요소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나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1년 365일 쾌적한 기후로 한국에서의 무더위와 혹한을 경험하신 분이라면 거주하기에 아주 이상적인 도시입니다. 저도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경영대학 홈페이지에 게재된 수기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비자 발급같은 행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다른 분들이 잘 설명해 두셨으므로 저는 최대한 중복되지 않는 내용을 적어볼까 합니다. *교환학생 준비 *교환학생 자금 준비:  학비를 본교에 낸다고 해도 교환학기는 경제적 부담이 많이 될 것입니다.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의 경우, 여행을 다니지 않는다고 가정한다고 해도 비행기값 포함 4개월에 최소 500만원은 지출할 것을 예상 해야 합니다. 교환학생이라는게 마음껏 즐기고, 배우고, 여행하기 위해 가는 것인데 경비가 부족해서 이런 경험을 포기해야 하는 일은 없어야겠지요. 저는 교환학생 경비를 제 손으로 마련하기 위해 이곳저곳 장학금을 알아보았는데  결과적으로 2016년 기준으로 유럽 학교로의 교환경비를 커버할 수 있는 장학금은 미래에셋 교환학생 장학금과 경영대학 항공료 장학금이 유일하며 두 가지는 중복 수혜가 불가합니다. 다만 미래에셋 장학금은 국가나 모교에서 제공하는 생활비 및 등록금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므로 잘만 알아본다면 돈 걱정없이 교환학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 장학금 (https://foundation.miraeasset.com/front/scholarship/schForeign.do): 미래에셋 장학금은 유럽대륙의 경우 선정시 700만원을 지원해줍니다. 이 돈은 파견 전 통장으로 입금 되며 따로 사용내역을 보고하거나 할 의무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년 가을학기 파견 대상은 3월 중순에 지원 접수해 6월 중순에 선정자 발표를 하고, 봄학기 파견은 8월 말에 접수해 12월 중순에 발표가 납니다. 일단 경영대 교환학생으로 선발이 완료된 자만 지원을 할 수 있으며, 선발 방식은 기존 성적, 소득분위 등 기본요건을 충족하면 자기소개서로만 평가하여 선발합니다.  저는 2015년 2학기에 선발된 경영대학 이주형 학우의 체험수기와 네이버에 합격 자기소개서 수기를 참고하여 자기소개서 작성에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제 경우 자기소개서는 책속 등장인물과 자기 가치관을 연관 지어 설명하기, 내가 뽑혀야 하는 이유, 파견 국가의 사회적 이슈 하나 설명, 그리고 사회적 나눔 활동에 어떻게 기여할 것 인지의 총 4 문항, 약 3000자 정도의 요건이었습니다. 각 문항에 대해 충분히 조사를 하고 최대한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작성하시면, 700만원으로 윤택한 교환학기를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유럽에 챙겨가야 할 것? 네이버에 ‘유럽 교환학생 준비물’ 등으로 검색하시면 게시물이 여러개 나오는데요, 이것들을 비교하면서 공통으로 꼭 가져가는게 좋다 하는 것들을 비교해보면서 대충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가장 먼저, 항공사의 위탁수하물(check-in), 기내수하물(carry-on luggage), 그리고 노트북 및 휴대가방 무게 규정을 확인했고, 가져갈 물건들을 엑셀에 카테고리( 서류, 의류,화장품, 전자기기…), 개수, 위치 (위탁인지 기내인지) 등으로 분류해 관리하였습니다. 이 표는 교환학기가 끝나고 귀국할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준비물의 경우 개개인의 성격에 따라 준비해가시면 되는데요, 본인이 해외여행 및 거주경험이 많이 있고 어디 떨어져도 잘 생존하는 성격이라면 옷,컴퓨터, 필수서류정도만 챙겨서 도착후 필요한 것 사서 생활하시면 됩니다. 다만 고집하는 화장품이 있다거나 복용하던 약이 있으면 충분히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기초 및 색조 화장품의 경우 본인이 사용하는 브랜드가 유럽 브랜드라면 한국보다 스페인이 더 싼 편이고 미국 브랜드의 경우 스페인이 가격이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쌉니다. 그런데 색조화장품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많이 쓰는 가장 밝은 색상은 스페인에서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초화장품은 와서 사시고 색조화장품은 쓰던 제품 여러개 준비해 가져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샴푸, 클렌져, 메이크업 리무버등의 세면제품은 스페인 슈퍼마켓 PB상품 (Mercadona, Lidl 등)이 질도 뛰어나고 월등히 저렴하니 가져오실 필요 없습니다.   *집 구하기 집 구하기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다른 학우분들의 후기와 에사데에서 보내주는 welcome package 의 international student guide에 설명된 내용을 종합해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입국전 미리 5일간 머무를 Airbnb를 예약 후 위 자료를 기반으로 선호 지역을 정한 후 각종 사이트에서 집을 찾아봤는데요, 결과적으로 200유로를 내고 agency를 끼고 집을 구했습니다. Idealista 같은 곳은 매물이올라와도 실시간으로 계약여부가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집주인과의 연락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았기에, 또한 혹시나 있을지모르는 집주인과의 마찰 및 문제를 생각하면 보험 개념으로 200유로는 비싸지않다고 생각하여 그렇게 진행하였습니다. 거주지 위치: Agency를 사용하든 직접 웹사이트에서 구하든 위치에 대한 선호도는 알고 있으셔야 할겁니다. 일단 Sant Cugat에 사는 것은 다른 후기에서도 반복해서 나오겠지만 1. 비싸고 2. 학생들 항상 바르셀로나에서 노는데 중심지에서 왕복 2-3시간이고 막차도 일찍 끊겨서 사교활동이 힘들다는 점을 들어 반대하고 싶습니다. 위치를 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1. 학교 왕복하는데 얼마나 편한지 2. 놀러다니는데 얼마나 편한지 이 두가지 일겁니다. 일단 학교를 편하게 다니려면 무조건 FGC역에서 도보로 가까운 곳에 사는 것이 좋습니다. 개 중에서 교통이 편리한 역은 Sant Gervasi, Muntaner, Gracia, Provenca 정도가 있습니다. Plaza Catalunya도 FGC 역이지만 이곳 주위는 관광객 중심지이므로 거주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각 역의 특징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Sant Gervasi, Muntaner: 바르셀로나에서 평균수입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residential area 중 하나로 중심지에서 조금 떨어진 편이지만 관광객이 비교적 적어 조용하고 쾌적하게, 현지인처럼 생활할 수 있습니다. 학교는 FGC타고 가면 되구요 아래 중심지로 놀러가는 것도 버스가 잘 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Gracia: 상당히 감성적이고 힙스터한 동네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연남동이나 경리단 같은 분위기로 관광객이 좀 있는 편이지만 대부분 거주지역이라 조용하고 평화롭습니다. 찾아보면 유명하단 맛집이나 카페는 죄다 이 동네에 위치해 있어요. Provenca: Plaza Catalunya에서 정말 가까워서 파티나 바 놀러다니기에 최적입니다. 학교에서 는 좀 멀어지지만 FGC타면 사실상 통학시간은 몇분 차이에요. 교통 조건이 좋은데 아무래도 중심지에서 가까운 만큼 관광객은 많아서 상기한 동네에 비해서는 좀 번잡한 편입니다. 동네 선택에 후회가 없으려면 각 후보지를 산책하며 돌아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Gym등의 운동 시설, 영화관, 공원 등이 주변에 있는지, 거주하는 사람들의 분위기는 어떤지 한번 둘러보시면 이 동네에서 살고 싶은지 아닌지 감이 오실겁니다. *학교 생활 *수업: ESADE의 수강신청 방식은 우리나라처럼 선착순이 아니라 포인트를 배정하는 식이고, Kutime같은 시간표관리프로그램이 없어 수강과목 신청이 조금 힘들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미리 주어진 과목표를 다음과 같이 엑셀로 정리하고 과거 학우들의 체험수기에서 나온 평가를 기록, 전공/일반 여부, 학점, 시간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세웠습니다.결과적으로 원하는 요일과 시간대 수강이 가능했고 평가를 고려해서 선택한 만큼 수업도 대부분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총 26ECTS, 환산하여 13학점을 수강하였습니다. Change Management for Service Excellence  (4 ECTS):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뉘어 교수님이 2분인 수업입니다. 내용은 무난했지만 교수님 설명하는 스타일이 상당히 지루해 학생들이 딴짓하는 비율이 높은 수업이었습니다. 시험은 midterm과 final 둘다 Essay형식으로 대체되었습니다. Introduction to Sales Management (4ECTS): 역시 2분의 교수님이 수업을 번갈아 진행하였는데 학점은 무난하게 나왔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수업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교수님들의 영어실력이 떨어져 좋은 내용이 잘 전달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Never Too Many Movies: Spanish and Catalan Society Through Cinema (5 ECTS): ESADE에서 문화 관련 교양 수업을 전담하시는 Alex교수님의 수업인데요, 영어 전달력과 지식, 인성 모두에서 ESADE 최고의 교수님으로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수업은 매주 금요일에 스페인어로 된 영화 한 편을 보고 여기에 담겨 있는 문화적 요소를 토론 하는 식의 수업이었습니다. 덕분에 정말 좋은 영화를 많이 알게 되었고 국적이 다른 다양한 학생들의 다양한 견해를 접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Project Management: 조금은 난도가 높은 수업입니다. project management과 관련된 상당히 기술적인 개념들을 많이 배우고 project management software을 다루는 것도 배웁니다. 팀플도 있어 타 수업에 비해 조금 노력을 들여야 하나 그만큼 배워가는게 많아 추천합니다. Communication and Leadership: Change Management의 Joan 교수님의 수업이었는데요, 수업에서 영어로 토론할 기회가 많은 것은 좋았지만 매 시간 배우는 개념이 없어 항상 근거 없는 얘기만 하다가 수업이 끝난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보람은 없지만 쉽고 학점도 잘 줘서 선호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같네요 Español 5: 개인적으로 이번 학기 가장 좋았던 수업이었습니다. 일주일에 2번씩 저녁시간대에 진행되어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학생 8명의 소규모 수업에다 교수님인 Francesco의 뛰어난  실력으로 매 시간 재미있게 스페인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생활 교환학생 선정이 되고 나면 이것저것 바르셀로나의 생활에 대해서 조사해보실텐데요,   개인적으로 한국과 다르다고 생각했던 생활의 모습들을 8가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상점들의 영업시간: 스페인 상점들의 영업시간은 주로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9시반까지이며, 개인 소매상들은 저녁 시간 전 7-8시면 닫는 경우가 많고 Lidl이나 El Corte Ingles같은 대형체인도 9시면 폐점합니다. 자정까지 여는 우리나라의 이마트등 대형마트를 생각하면 조금 당황스러울 수 있지요. 그럼 밤 늦게, 와인 한병 따고 싶거나 군것질 거리를 사려면 어디로 가느냐? 밤 늦게 노는 것 좋아하는 스페인 사람들인데, 이들의 수요를 충족할 상점이 없을 리 없죠, 스페인에서 우리나라의 편의점 역할을 하는 것이 본토인들에게 'Paki (Pakistani의 준말, 주로 파키스탄인이 영업을 해서 그렇게 부름)'라고 부르는 소규모 슈퍼들입니다. Proxim, Coaliment, Condis등의 체인이 유명하며, 12시, 1시까지 영업하는 곳이 많고, 번화가에는 종종 24시간 영업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가격은 체인 슈퍼마켓에 비해 10-20% 정도 비싼 편이지만 급할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요. 다만, 바르셀로나의 주류판매법에 의거 10시 이후에는 슈퍼가 열었어도 술을 살 수 없습니다. 주인장과 돈독한 친분을 쌓은 경우는 간혹 팔아주는 경우도 있지만요. 휴일의 경우 대형 체인 슈퍼마켓, 백화점, 옷가게등 개인상점등은 대부분 문을 닫습니다. 그런데 스페인 사람의 일과를 잘 지켜보면 Bar나 Cafe에서 보내는 시간이 삶에 있어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하루 일과에 빼놓을 수 없는 빵집, 동네 bar 및 카페는 휴일에도 대부분 항상 엽니다. 대부분의 음식점/카페에서는 테이블을 잡고 앉으면 웨이터가 와서 주문을 받습니다. 맥도날드나 스타벅스같은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을 제외하고는 아무리 저렴한 카페에서 1유로짜리 커피를 사도 웨이터가 와서 주문을 받고 계산을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사람 먼저!: 한국에서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널 시에 차가 먼저 지나가기를 기다렸다가 사람이 건너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스페인에서는 사람이 먼저입니다. 아무리 차가 횡단보도에 가까이 있어도 멈춰서 사람이 먼저 지나가길 기다려준답니다. 노는 문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저녁식사와 함께 술을 마시기 시작해서 술집이나 바로 이동해 2차를 달리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바르셀로나에서는 9-10시정도 와인이나 베르무트와 함께 picoteo (tapas, pinchos등 가벼운 요깃거리와 함께 술을 즐기는 것)를 하면서 흥을 돋우고 자정이 가깝게 bar나 맥주집등으로 이동하거나, 슈퍼에서 보드카등을 구매해 길거리에서 마시는 등 (botellón) 좀더 본격적으로 마시기 시작합니다. 그러러다가 클럽으로 다같이 놀러 나가는 시간이 새벽 1-2시 정도로, 클럽들은 이 시간 전에는 텅 비어있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클럽이 가장 붐빌 시간이 오전 3-4시이죠, 밤새 놀다가 아침해가 뜨면 다같이 동네 카페에 가서 Churros와 핫 쵸콜릿을 아침으로 즐기고 그날 오후까지 자는게 전형적인 주말의 음주 문화입니다. 실내에서는 신발을 신는다: 해외에서 거주하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익숙하시겠지만 스페인에서도 실내에서 신발을 신습니다. 이게 불편하시다면 집안에서는 슬리퍼를 하나 구매해신으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개들의 천국!: 스페인, 특히 바르셀로나는 에갼의 천국입니다. 사실 바르셀로나의 경우 애완견 보유가정은 약 20% 정도로 전체 유럽의 33%와 비교했을 때는 낮은 수준이지만, 하루에 두번씩 산책을 시키고 장을 보거나 쇼핑을 갈 때도 애견과 함께하는 등 거리는 늘 각양각색의 개들로 활기를 띕니다. 특히 한국과는 주거환경의 차이로 크기가 큰 개들이 참 많은데요,도로청소를 하지 않는 주말에는 도로가 애견들의 배설물로 오염되어 곤란할 때가 있습니다. 식료품 가격이 정말 싸다: 특히 과일, 빵, 와인이 정말 저렴합니다. 과자나 통조림도 물론 굉장히 싸구요. 베이킹이나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페인에서 즐겁게 보내실 수 있을 거에요. 더욱이 대부분의 집에 오븐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최적입니다. 와인이나 샴페인도 2-3유로 정도면 괜찮은 것을 살 수 있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같은 공간에 있으면 Hola! 하고 인사를 한다: 엘리베이터를 모르는 사람과 함께 타거나 헬스클럽이나 도서관 같은 곳에서 다른 사람들과 마주치게 되면 우리나라에서는 눈빛을 주고받지 않으며 그냥 무시하고 지나치는게 일반적이지요. 그런데 스페인에서는 이러한 경우에 항상 간단하게 'Hola'라고 인사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버스에 타거나 슈퍼마켓에 들어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딱히 모르는 사람과 친해지려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사람끼리의 예의 개념입니다.   출국하시기 전에 다들 나름대로 기본적인 스페인어 공부를 하실 텐데요, 저같은 경우는 스페인어를 이미 몇년간 공부했었는데도 어떤 책에서도 보지 못한 표현이 현지에서는 정말 자주 쓰이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아래 그런 표현 중 몇가지를 정리해요: ¨Una bolsa por favor¨: 도착해서 제일먼저 슈퍼마켓에서 뭘 살때 "봉투 하나 주세요" 하는 뜻입니다. ¨ tranquila¨, "no pasa nada": 이 표현 정말 자주 들으실 겁니다, "no worries", "it's okay라는 뜻입니다. no hace falta: 필요 없다라는 뜻입니다. te echo de menos: I miss you의 의미로, "extrañar¨이란 표현보다 더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 apuntar: join, sign up tío/a, tronco/a: 영어의 dude, bro같이 젊은 층에서 캐쥬얼하게 상대를 지칭할때 사용합니다. ligar, liarse: 영어의 hook up의 의미입니다. holin, hostia: 제길, 제기랄 me meo: 소변이 정말 마렵다. (화장실을 급하게 가야할 때) me muero: 뭔가 너무 웃기거나 멋질 때 영어의 "I'm dying"같은 뜻입니다. me flipa: 뭔가가 정말 멋지거나 반대로 너무 충격적일때 쓰는 말로 "Freak out" 같은 뜻입니다.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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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7
[USA] Georgia State University 2016-2 김상화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2학기에 GSU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1학번 김상화라고 합니다. 타 학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들이 다녀간 학교여서 참고할 만한 것이 많지 않았는데, 차후에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해당 학교 선택 이유  제가 가진 가장 큰 콤플렉스가 바로 영어 울렁증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교환학생을 가기로 마음을 굳힌 후에 가장 우선시하는 것이 영어를 가장 많이 할 수 있거나 배울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미국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해변이나 따뜻한 날씨를 좋아해서 캘리포니아를 먼저 지망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인기가 많은 곳이라 차후 지망 순위에 있던 GSU에 오게 되었습니다. 남부에 위치해서 날씨도 따뜻하고, 플로리다와 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출국 전 준비 비자신청  미국 교환학생의 경우 가장 중요한 부분은 비자신청입니다. 교환학교에 파견되는 것이 확정되고 나면, 해당 학교 Assistant와 계속해서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받게 되는데, 거기서 알려주는 것을 되도록 빠르게 미리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끝까지 교환학생을 갈지에 대해 확신이 서 있지 않아서 막판에 몰아서 비자를 발급받고 기숙사 신청 등 모든 것을 몰아서 해서 굉장히 촉박했습니다. 비자의 경우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아주 잘 나와 있으며, J-1 비자를 신청하게 되실 텐데, 7월의 경우 비자 신청 이후에 잡는 비자 인터뷰 일정을 잡는 것이 생각만큼 빨리 되지 않으므로 미리 비자를 받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거주지 신청  거주지의 경우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 혹은 알아서 Off-campus 식으로 외부에 집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학교 Assistant나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국내에서 미국의 방을 얻는다는 것이 위험에 노출되기도 쉽고(보증금 먹고 튀기) 집을 확인하기도 어렵고 학교에서 우리나라 기준으로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University Lofts 라는 곳에 거주했는데, 총 5가지 기숙사 중 저렴한 편에 속하며 교환학생들이 주로 거주하는 기숙사입니다. 각기 특색이 있는데, Commons라는 곳은 가장 비싼 대신 시설이 좋으며 기숙사 안에서 파티를 하는 것들 등을 허용합니다. 비용의 경우 Commons는 1학기에 약 3800불 정도 하며, 제가 거주한 Lofts는 2800불 정도 되었습니다. 수강신청 및 학교 정보 열람  먼저, 수강신청의 경우에는 학교 Assistant와의 연락 하에 개강 1달 전에 다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과목이 필수 수강 과목이 존재해서 신청할 수 없는 경우에도 Assistant에게 학교 성적표를 제시한 후에 권한을 승인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다지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늦게 수강신청을 하게 되어 출국한 이후에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강 이후에도 우리나라처럼 수강정정 등 약 2주간의 시간이 있으므로 변경을 하고 싶으시다면 해당 기간에 자유롭게 선택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또한 이처럼 수강신청을 하기 위해서 Icollege 혹은 PAWS 등 학교 전산망에 아이디를 만들고 여타 정보들을 기입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Assistant의 도움을 받아야 제대로 가입하고 다른 필수요소들을 기입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이 개인적으로 많이 헷갈려서 힘들었는데, 되도록이면 빨리 진행해야 기숙사 신청이나 수강신청, 등록금 납입 등을 해결하고 마음 편히 출국할 수 있게 됩니다.   수강신청 Financial Analysis and Introduction to Loan Structuring 본교에서 재무를 중심으로 수업을 듣고 있어서 수강한 과목입니다. 주로 현금흐름표와 지표들을 활용하여 재무제표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그리고 차후 Season에 지표상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등에 대해서 추론하는 수업입니다. 말이 거창하지 수업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높지 않으며,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참여도가 그리 높지 않아 어렵지 않은 수업이었습니다. 발표가 하나 있었으나 그리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과제가 약간 있긴 하지만 부담되는 수준은 전혀 아니며, 본교의 수업과는 약간 다른 부분을 배운 것 같아 굉장히 흥미로운 수업이었습니다.   Perspectives of Hospitality Industry 집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강의라 신청하였습니다. 호텔경영이 우리 학교에서는 거의 다루어지지 않는 과목임에 반해 GSU에서는 아예 하나의 단과로 분리되어 있으므로 본ㄱ와는 다른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어 수강하였습니다. 교수님이 한국인이셔서 잘 안내해주시고 밥도 사주시는 등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수업은 다른 온라인 강의의 경우 인터넷 강의가 따로 있는데 반해 PPt만 올라와서 부담이 거의 없었고, 매주 이어지는 퀴즈나 중간, 기말고사 또한 컴퓨터로 진행되어서 수업 부담은 거의 없었습니다.   Real estate principle 미국의 경우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몰아닥친 나라답게, 거의 모든 비즈니스 스쿨에 부동산 관련 단과가 따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높은 수준의 것은 듣기 어려울 것 같아서 기본에 해당하는 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초급적인 재무 내용과 미국의 법에 대한 내용이 많아서 그다지 흥미가 생기지는 않는 과목이었습니다. 제가 들은 강의는 시험 네 번으로 구성되었으며, 수업을 듣고 외우는 것이 주로 이루어져서 그다지 남는 것은 없는 수업이었습니다.   Strategic Management 저는 Steven dionne 교수님 것을 수강했는데, 다른 교수님들 것을 듣지 말고 해당 교수님의 수업을 듣기를 추천합니다. 다른 교수님의 경우 논문을 한학기에 거의 30편은 읽어야 하는 등 부담이 상당한 반면, 해당 교수님의 경우 중간, 기말고사 시험과 한 학기 내내 이루어지는 BSG 게임을 팀 단위로 계속 인터넷을 통해 진행하는 것 외에 다른 부담이 거의 없으므로 경영전략을 이수하고자 하시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수업 내용은 보통 경영전략처럼 경영 전반적인 것을 아우르며, 팀플인 BSG 게임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간에 위기에 부딪히면 교수님이 친절하게 조언도 주시고 도움도 주시므로 끝까지 듣기만 한다면 좋습니다.   생활  GSU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드넓은 캠퍼스를 가진 대학이 아니라, 애틀랜타의 도시에 위치하여 기숙사에서 수업을 듣기 위해서 학교 건물로 가는 사이에 빌딩들과 마트가 있는 대학입니다. 유럽의 대학과 가까우며, 캠퍼스 생활 같은 것은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도시의 놀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미국의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큰 장점입니다. 애틀랜타에는 대중교통이 크게 버스, 지하철, 그리고 트램 3가지가 있습니다. 마지막 트램의 경우 시범운행의 개념이라 근처에만 돌아다녀서 타실 일이 그다지 없으실 것입니다. 지하철의 경우 노선이 4가지가 있으며, 학교 근처에 Five Points 역이 노선들이 겹치는 지점이므로 쉽게 Lenox mall과 같은 쇼핑센터나 공항 등으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버스의 경우 운행을 많이 하지만 노선이 일정하지 않고 정류장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지하철이 닿지 않는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버를 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버의 경우에도 우버 pool이라고 카풀을 하는 것을 사용하시면 이용 요금이 반값으로 떨어지므로 자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또한 애틀랜타는 미국에서 한인이 거주하는 인원이 세번째로 많은 도시입니다. 교외에 둘루즈 라는 곳에 한인타운이 있으며, 한인마트에서 정말 왠만한 한국 음식은 모두 취급하고 있으므로 정말 한국 음식이 먹고 싶으시다면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굉장히 거리가 멀며, 우버를 혼자 타고 갈 시에는 대략 30불이 넘는 금액이 나오므로 한식을 좋아하는 외국 친구들 혹은 같이 오신 한국인 분들과 함께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필품의 경우 근처의 Wal green 이라고 하는 세미 편의점에서 구매를 하게 되실 것이며, Loft 근처에 자그마한 시장 규모로 청과물과 식료품을 취급하는 시장이 있으므로 이용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또한 서너 명이서 함께 차를 타거나 우버를 타면 가까운 거리에 월마트도 있으니 생필품 걱정은 크게 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의 생활은 정말이지 꿈만 같았습니다. 제가 거주한 Lofts에는 주로 교환학생을 온 외국인들이 많았는데, 다들 학업에 대해 그다지 부담이 없다보니 매일같이 서로의 집에서 파티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일 걱정 없이 놀았던 기록이 새록새록합니다. 처음에는 한국인들과 많이 어울리거나 학교의 교환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모임에 자주 나가게 되겠지만, 같이 사는 룸메이트나 친구들과 친하게 되면 그때부터 진짜 미국 생활을 시작하시게 될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국내선 표 값도 많이 저렴한 편이니 꼭 친구들과 여행 자주 다니시고 많은 추억 쌓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만일 학교 생활이나 지원에 있어서 궁금한 점이 생기신다면, ksh8835@naver.com로 메일 보내 주시면 제가 아는 한에서는 무엇이든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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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6
[Netherlands] Maastricht University 2016-2 권영찬
1. Maastricht의 매력 체험 수기를 보는 학생들 중, 아직 어디로 가야 할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마스트리히트의 장점, 그리고 현실적인 단점들도 솔직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웬만한 정보는 다른 수기에서 반복적으로 보실 수 있으니, 마스트리히트의 매력을 최대한 재미있고 현실적으로 어필해 보겠습니다.   1) 학업량과 PBL 마스트리히트에 대해 제일 꺼려지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빡센 학업 요구량'일 것입니다. 수업도 많이 빠지고, 공부는 거의 안하고, 여행 다니고 놀러만 다니는 교환 생활은 불가능합니다. '난 정말 학교는 이름만 걸쳐놓고 학점 쉽게 따오고 놀러만 다니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마스트리히트는 맞지 않겠죠. 그럼에도 추천하는 이유는, 1'PBL 강의방식'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스트리히트는 PBL 교육방식으로 유명합니다. 전 솔직히 논문 읽어가기도 귀찮고 수업 방식이 부담되기도 했지만, 하다 보니 요령도 생기고, 적극적으로 하면 재미, 보람도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접하기 힘든 교육방식인 PBL을 직접 접해보는 것, 정말 추천합니다. 2사실 너무 걱정 할만큼 빡세지도 않습니다. 어떤 강의를 선택하냐, 어느 요일에 수업을 듣냐, 어느 정도로 수업 준비를 하냐에 따라 별로 부담이 없을 수 있습니다. 여가시간 즐기고 여행도 충분히 다닐 수 있어요. 3따라서 적당히 하고 강의 패스(P)만 받는 것이 목표이신 분들은 오히려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한 강의당 4학점을 인정받기 때문이죠.   2) 거주 환경 1 영어 사용하기 완전 좋습니다. 네덜란드는 영어가 거의 모국어 수준으로 통용됩니다. 학교, 기숙사, 마트, 공공시설, 모든 곳에서 영어 씁니다. 영어 실력 향상이 목표라면,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럽이다 보니 다른 다양한 나라에서 온 정규&교환 학생들이 많아서, 다양한 국가의 영어를 접할 수 있어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2 물가 쌉니다. 밖에서 사먹는 외식비는 비싸지만, 생활 물가 정-말 저렴합니다. 고기, 야채, 쌀, 술 다 한국에 비해 훨-씬 저렴합니다. 제 경우, 한달 동안 식비가 (이것저것 다 해먹고 맥주 엄청 마셔도)평균 20만원 이하였습니다. 마스트리히트 안에서는 거의 자전거로 이동하기 때문에, 교통비 들일 거의 없습니다. 3 치안 좋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경우, 좀 지저분한 느낌이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대마초 냄새가 진동하고, 골목길은 으슥하며, 노숙자나 부랑자도 종종 보입니다. 그러나 갓스트리히트에는 전-혀 없습니다. 마스트리히트는 도시 자체가 실버타운 + 대학도시 입니다. 실제로 돈 많은 노인들이 많이 살고, 대학생과 교환학생이 대부분입니다. 치안이 최고인 것은 당연하며, 도시 자체가 깔끔하고 귀티가 납니다. 포르쉐 타고 지나가는 할아버지 할머니 보시면 실감하실 겁니다. 4 도시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으며, 강도 흐릅니다. 완전 예쁩니다. 5 기숙사 바로 앞에 농구장, 테니스장 있습니다. 5분 걸어가면 시설 완전 좋은 헬스장 있습니다. 6 기숙사 바로 앞에 나무, 잔디 공터가 완전 아름답습니다. 날씨 좋은 날 피자, 맥주와 함께 누워서 음악 들으면, 여유로운 유러피안 라이프 스타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7 네덜란드는 자전거 도로가 완벽하게 설치되어있습니다. 8 학생들이 대부분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어디에서나 흥청망청 술 마시고 노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클럽이 있지만 작고, 대규모의 한국 같은 클럽은 없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 취향 따라 호불호 갈리겠네요. 9 기숙사 비용도 중요하죠. 제가 있었던 M building기준 2명이 같이 사는 쉐어룸이 한 달에 360유로 정도 했습니다. 다른 도시들의 거주비용은 잘 몰라서 비교는 못하겠네요.   3) 여행 마스트리히트는 여행가기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벨기에 국경 지역이기 때문에 정말 가깝고, 독일도 버스로 1시간 거리입니다. 1 따라서 인접 지역은 쉽게 버스 or 기차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국내 여행, 벨기에, 독일까지는 육로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2 비행기를 타는 경우엔, 보통 네덜란드 내부에서 아인트호벤, 암스테르담 등으로 이동해서 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암스테르담까지 기차로 2시간30분 소요), 벨기에 브뤼셀 공항으로 이동해서 비행기를 타기도 합니다. 비행기 편리성만 따지면, 암스테르담이 편합니다. 마스트리히트 공항은 있지만 없다고 보면 됩니다. 파리,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마드리드 등 공항이 크고 항공 운행편이 많은 도시에 거주하는 것이 아닌 이상, 어차피 큰 공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므로, 다른 소도시들과 큰 차이 없습니다.   총평) 객관적인 조건으로 보면, 갓스트리히트는 정말 흠 잡을 데가 없습니다. 단점을 굳이 꼽자면, 학업량과 조용한 분위기 두 가지가 있겠지만, 이 두 가지는 개인 취향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2. 갓스트리히트에서의 개인적인 꿀팁들 (시간 순 나열) 1) 합격 후 서류 준비 복잡해 보이지만 별거 없습니다. 네덜란드 행정처리 답답하지도 않습니다. 차근차근하면 됩니다. 2) 기숙사 신청 1 무조건 M building이 짱 입니다. (M - C - P 순으로 좋습니다) 2 신청 기간 시작되면 바로 신청하세요. 방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일찍 할 수록 선택권이 넓습니다. 3 좀 더 꼼꼼한 분들은, M building 도면도 메일로 보내주니 그걸 보면서 샤워실, 화장실, 주방, 창문 등 위치 참고해서 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4 어떤 방은 창문이 안 열리거나, 화장실이 없는 등 조건이 다 다르므로 잘 살펴보세요. 3) 짐 보내기 마스트리히트에 가기 전 여행을 하고 싶다면, 기숙사로 짐을 보내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4) 학기 시작 1 학기 시작 전 주에 '인콤 week'이 있습니다. 전 안 갔지만, 별로라는 평이 많았고, 꽤 비싸기 때문에 그 기간에 여행하는걸 추천합니다. 2 학기 시작 후 첫 주는 'arrival week' 입니다. 일주일 내내 다양한 이벤트로 학생들이 어울립니다. 매일 밤 외출해서 피곤할 수 있지만, 이후엔 행사가 별로 없기 때문에 최대한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여기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되고, 한 학기 내내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ISN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해주는 단체입니다. 처음에 뭔가 다양한 행사를 하는 척 하며 가입비 10유로를 받습니다. 큰 돈 아니지만, 절대 내지 않기를 추천합니다. 초반 이후로 아무것도 안 합니다. 6) 자전거 구하기 대부분 중고 자전거를 구입합니다. 개인에게 사기도 하고, 중고 자전거 업자에게서 사기도 합니다. 평균 가격은 60유로 정도입니다. 일찍 구해야 선택권이 많습니다. https://www.facebook.com/groups/BikeMaastricht/?ref=group_browse_new 위의 페이스북 그룹에서 거래합니다. 7) NS 그룹 티켓 (필수!) 네덜란드 내부에서는 보통 기차로 이동하게 됩니다. 기차표 정가는 상당히 비싸지만, 여러 명이 모여서 그룹 티켓을 공동구매 하면 거의 공짜로 하루 종일 기차를 탈 수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groups/665446850230280/?ref=group_browse_new 위의 페이스북 그룹에서 모임을 만들고 거래합니다. 8) 마스트리히트 거주 한국인 페이스북 그룹 https://www.facebook.com/groups/662457197151654/?ref=group_browse_new 9) 마스트리히트 중고나라 페이스북 그룹 https://www.facebook.com/groups/sicbmimmaas/?ref=group_browse_new 10) 마스트리히트 중고나라 페이스북 그룹2 https://www.facebook.com/groups/149514945149494/?ref=group_browse_new 11) 마지막 작은 팁 : 맛집 Sashimi (사시미) : 일식 무한리필 입니다(초밥 포함). 유일하게 자주 외식하던 곳입니다. 강추.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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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4
[USA] Georgia State University 2016-2 최홍석
안녕하세요. 2016-2학기에 Georgia State University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12학번 최홍석입니다.   1. 출국 전 준비 비자 / 비행기표 저는 미국으로 가기 전에 유럽에서 여행을 했기에 시간이 매우 촉박했습니다. 비자 인터뷰도 출국 2주 전에야 겨우 받는 등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처리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비자 받는 법은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정말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저는 인터뷰에서 어느 학교로 가냐, 가서 무슨 강의를 들을 것이냐, 이전에 미국 가본 적 있냐, 아버지는 뭐하시냐 이런 질문들을 들었습니다. 긴장하지 말고 침착하게 하면 별로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비행기표의 경우 저는 갈 때는 유럽에서 들어갔고 올 때는 일본을 통해 들어왔기 때문에 한국으로 들어오는 직항편이나 환승 편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항공권 구매 시의 팁은 하나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Skyscanner, Kayak 등도 유명하지만 Student Universe라는 사이트에서 구매를 하게 되면 학생 할인을 정말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이 사이트에서 구매한 비행기표가 애틀란타-LA-오사카 사이의 두 구간 직항편이었는데 총 450달러 정도가 들었습니다. 돌아오는 편만 생각해보더라도 상당히 저렴하기 때문에 한번 검색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보험 GSU에서 제공하는 학교 보험이 있지만 상당히 높은 가격이기 때문에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중에 Coverage가 같은 것을 골라도 되지만 저는 조금 불안하여 이전 학기 파견자에게 물어본 후에 PGH Global이라는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PGH Global에 가입할 때 GSU 전용 플랜이 따로 있으니까 그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가입 이후에 학교 측에 보험료 면제 신청(Waiver)을 하면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에 강제로 가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USIM 및 은행 계좌 저는 미국에서 서류/행정 처리를 한번 해보고 싶었기에 유심을 따로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가입한 것이 제 생각과 다른 후불 유심이었고 가입비나 세금 등 생각보다 요금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60-80)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선불 유심을 꼭 한국에서 구입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드는 해외에서 사용이 가능한 하나 VIVA카드를 준비해갔고 또 Bank of America에서 따로 계좌를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BoA는 계좌 유지비를 한 달에 $15씩 청구합니다. 예상하지 못한 지출을 줄이고 싶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 바랍니다.   2. 수강신청 및 학교 생활 수강신청 학교의 승인을 받게 되면 그때부터 바로 수강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고대처럼 정해진 날짜에 강의를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학기부터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으면 희망하는 강의가 마감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환학생은 최소 12학점에서 최대 18학점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18학점을 듣게 된 지인의 경우에는 학교 측에서 적게 듣는 것이 어떠냐고 권고 메일을 받기도 했습니다. 저는 강의가 어떨지 모르기에 보험 차원에서 처음에 15학점을 수강하다가 드랍기간에 마음에 들지 않았던 한 강의를 뺐습니다. 드랍기간은 중간고사 전까지로 상당히 넉넉하니까 생각해볼 시간은 충분합니다. 다른 과목들은 신청에 제한이 없지만 경영전략의 경우 선수과목이 고대의 전공필수 과목 6개이기 때문에 (경전/국경 외 전부) 혹시 수강 계획이 있다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Strategic Management / Steve Dionne 어렵지는 않은 시험 두 번에 자잘한 과제가 꽤 주어집니다. 매주 진행되는 케이스 스터디에 대한 간단한 페이퍼를 최소 3번 제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45정도 하는 Business Game을 진행하는데 팀원들이 모의 경영자가 되어 의사결정을 거쳐 다른 팀들과 경쟁하게 됩니다. 교수님이 상당히 유쾌하시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경영전략 대체 과목입니다. 2. Int'l Bus Oper (International Business Operation) / Ilke Kardes 터키에서 오신 교수님의 강의였습니다. 역시나 어렵지 않은 시험이 두 번 있습니다. 이 교수님은 학생들의 참여를 권장하는데 어떤 내용이든 강의 중에 한번 발언을 할 때마다 스티커를 나누어주고 이것이 참여점수로 인정됩니다. 이 참여점수가 시험 한번과 비슷한 비율을 차지해서 이런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은 저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국제경영론 대체 과목입니다. 3. Marketing Metrics / Bruce Pilling 조금은 지루할 수 있는 노교수님의 강의였는데 마케팅을 계산이라는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참신했습니다. 거의 간단한 계산이라서 수업의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중간은 없습니다. 퀴즈를 총 3~4번 보고 기말이 있는데 가장 못 본 퀴즈를 기말 성적으로 대체해줍니다. 시험 때에 Formula Sheet도 제공해 줘서 부담 없이 들었습니다. 4. Art, Society & Culture / John Decker 미국까지 와서 전공만 들을 수는 없어서 선택한 교양인데 정말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시대/지역에 따라 여러 미술 작품을 보고, 알 수 있는 테크닉이나 시대적 의미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퀴즈가 5번인가 있는데 강의를 들었다면 거의 풀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심지어 온라인이라 검색하면서 풀어도 됩니다. 시대가 점점 현대로 넘어오면서 사진이나 현대 미술도 나오게 되는데 이에 따라 퀴즈들이 점점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그래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으니 미술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수강을 권장합니다.   학교 생활 저는 가을학기에 파견을 다녀왔습니다. 학기의 시작은 8월 22일이었지만 필수로 참여해야 하는 오리엔테이션이 15일에 있었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애틀란타에 있어야 합니다. GSU는 캠퍼스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도시 내에 건물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조금 안전하지 않다는 느낌도 듭니다. 실제로 학교 영역 안 거리에 상주하고 있는 노숙자들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경찰차가 주기적으로 순찰을 돌기도 하고 늦은 시간에는 꼬박꼬박 귀가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좋지 않은 것들은 당할 일이 없습니다.   기숙사 저는 기숙사에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기숙사는 제공하는 서비스에 비해 비용이 상당합니다. 자취를 하고 싶었지만 알아볼 시간이 많이 부족하여 어쩔 수 없이 기숙사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자취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GSU에는 다양한 종류의 기숙사가 있기에 제가 가본 적이 있는 Lofts와 Commons 그리고 Patton Hall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겠습니다. Lofts 제가 살았었던 기숙사입니다. 한 학기에 $3000정도 했습니다. 저는 간단한 요리는 할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조리가 가능한 Lofts와 Commons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Lofts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Industrial하다고 이야기는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차갑고 깔끔하지는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상대적으로 좋은 시설이었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저는 3인 1실에서 살았습니다. 냉장고, 인덕션 4구, 오븐, 싱크대가 있고 옷장/벽장이 개인당 하나씩 있습니다. 공용 공간인 거실이 상당히 넓고 소파, 탁자와 식탁 그리고 의자 6개까지 있어서 다른 친구들을 불러 같이 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전등이 화장실과 부엌에만 있어서 추가로 구매를 해야 합니다. 또 주의해야 할 것은 기숙사 신청 과정에서의 불합리한 점입니다. Lofts에는 2인 1실에서 6인 1실까지 방 타입이 굉장히 많습니다. 6인 1실의 경우 1인실 2개와 2인실 2개로 이루어져 있어 같은 금액을 지불하는데도 자신이 어느 방을 배정 받을 지는 모릅니다. 저는 기숙사 신청이 꽤 늦었기 때문에 방 타입을 고를 수 없었지만 혹시 기숙사 신청을 일찍 하게 된다면 학교 측에 꼭 물어봐서 좋은 환경을 쟁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Commons 미국식 대학 생활을 생각하면 흔히들 생각하는 기숙사입니다. 깔끔하고 따뜻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Lofts의 상위 호환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꽤 비쌉니다. 금액이 지불할 만하다고 생각된다면 Commons가 제일 낫습니다. 개인당 방이 주어지고 거실/부엌을 공유하는 4인실로 기억합니다. Patton Hall 고려대의 기숙사와 비슷합니다. 저는 1학년 때 프런티어관에 살았었는데 그 방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조금 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기숙사는 Meal Plan이 의무이기 때문에 요리를 할 생각이 없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Package Room이 있어서 소포는 여기에서 찾아가야 하고 1층에는 Meal Plan 신청자만 들어갈 수 있는 뷔페식 식당도 있습니다. 이 곳 말고 다른 기숙사에는 24시간 운영하는 구내식당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3. 생활 환경 및 여가 생활환경 / 볼거리 걷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 뚜벅이라면 즐겁게 다운타운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보 15~25분 이내에 조지아 돔, 수족관, CNN Center, World of Coca-cola 등이 위치합니다. 주류의 경우 미드타운에 있는 Liquor Store가 Uber비를 감안하더라도 훨씬 저렴합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미국식 대학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Georgia Tech이나 Emory 방문도 권장합니다. 지하철로 20~30분 거리에는 Lenox Square라는 아울렛이 있으니 미처 가져오지 못한 의류 쇼핑을 하면 됩니다. Doraville 정류장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 Farmers Market에는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식료품이 있습니다. 조금 더 Uber를 타고 나가면 Duluth라는 한인 타운이 있습니다. 기숙사 바로 옆에 있는 Sweet Auburn Market에서는 간단한 먹거리와 육류/채소/과일 등을 판매합니다. 편의점은 Five Points 역 근처에 있는 Walgreens을 이용하면 됩니다. 학교에는 스포츠 팀이 꽤 많고 애틀란타에는 프로 팀들도 많으니 꼭 미식축구, 농구, 야구 등의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2017년부터는 축구팀도 창단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Recreation Center에서는 학생 복지/레저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저는 스쿼시, 축구, 수영, 탁구, 배드민턴, 암벽등반, 포켓볼 등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농구, 사이클, 에어로빅, 킥복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헬스장의 기구들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편이며 실내 트랙까지도 있습니다.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꼭 Recreation Center의 혜택을 최대한 누리시길 바랍니다.   여행 저는 원래 유럽 쪽을 희망했었고 미국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면허가 없어 렌트는 생각도 못했기에 제 여행의 최우선 조건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서부는 생각도 안했고 여행은 짧게 두 번만 다녀왔습니다. 도시 별로 이동하려면 어쩔 수 없이 비행기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여행을 하고 싶다면 항공권 체크는 필수입니다. 애틀란타는 항공교통은 상당히 용이한 편입니다. 미국에는 다양한 항공사가 있지만 비용 차원에서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은 케이스 스터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Southwest 항공입니다. 다른 항공사는 전부 위탁수하물에 25달러 정도의 요금을 요구하지만 Southwest는 그렇지 않습니다. 단순한 항공 서비스였음에도 개인적으로 Southwest에서의 경험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저가 항공사 중에는 Frontier나 Spirit도 있으니까 잘 찾아보셔서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Southwest와 Frontier 그리고 American 항공을 이용했는데 다 괜찮았습니다. 기차나 버스는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정말 저렴하기에 단거리 이동이라면 생각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룸메이트한테 미국에서 기차와 버스는 차를 살 형편이 안 되는 사람들이 이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교통수단들의 위상이 대략 어느 정도인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꽤나 즐겁고 독특했던 경험이었습니다. 다녀와서 바뀐 생각도, 바뀌지 않은 생각도 있습니다. 미국은 저에게 있어 그다지 호감가는 나라는 아니었지만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정이 참 많았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은 저에게 무엇보다도 소중한, 말 그대로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인연이었습니다. 혹시나 GSU로 교환학생을 다녀오게 된다면 분명 많은 것을 얻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카톡 아이디 ladieus2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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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3
[Netherlands] Maastricht University 2016-2 김유학
1.교환학생을 가게된 이유 저는 경영학과 12학번 김유학이라고 합니다. 제 이름에는 유학이라는 글자가 들어있습니다.한자로 이를 풀이하면 전혀 다른 뜻이지만,한글 유학이란 단어는 외국에서 공부를 한다는 의미입니다.하지만,안타깝게도 저는 비행기를 타본 경험은 제주도를 갈 때 외에는 전무했으며, 당연히 외국에 나가본 적이 없었습니다.항상 외국에서 공부하는 것을 제 이름처럼 운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한번쯤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던 중 교환학생이란 기회를 잘 활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아직 제 교환생활의 이야기를 시작도 하지 않았지만 ,제가 가게 된 마스트리흐트를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무조건 강력 추천하는 바입니다. 교환을 가기 전에는 인생에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게 얼마나 큰 추억이 될 것인가에 대해 의구심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한국에서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계속하다가 인생에서 이런 추억은 돈 주고도 못 살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교환을 가기로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2.왜 마스트리흐트 대학교인가? 가장 첫 번째 이유를 꼽으라면 “토플”을 보지 않아서 입니다.제가 교환을 준비하기로 결정한 뒤 토플을 준비하기에는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기 때문에,가장 한국과 다르면서도 영어를 쓰지만 토플을 요구하지 않는 대학들을 찾아보았습니다.그 결과 여러 대학이 존재했지만,유럽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대학은 네덜란드의 마스트리흐트 대학교였습니다.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로 여행의 편의성입니다.마스트리흐트는 지역적으로 벨기에, 독일과인접해 있는 곳이며 폴란드 벨기에 독일 등을 여행하기에 안성맞춤인 국가입니다.또한 플릭스버스가 학교근처 역까지 오기 때문에 이를 타고 야간버스여행을 하기도 좋으며, 아인트호벤이나 암스테르담에 가면 저가항공 비행기를 이용해 아이슬란드,스위스,스페인 등 원하는 유럽국가를 비교적 저렴하게 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영어입니다. 경영대에서 항상 영어강의로 인해 고통을 받았던 저에게,영어를 쓸 수 있는 환경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은 곧 영어실력의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다행히도 일천한 영어실력이 교환학생을 하면서 정말 많이 향상된 것을 한국에 돌아온 지금 여실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토론식 수업입니다.흔히 PBL(Problem Based Learning)이라고 불리는 이 수업은,사전에 학생들이 공부를 해온 뒤 학생들과 토론을 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수업입니다.한국식 수업에 익숙한 저에게 토론식 수업은 신선한 경험으로 다가올 것 같았고,영어실력을 높이기에 더욱 좋아 보였습니다.하지만,제 영어실력으로는 영어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없었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1학기 내내 이 때문에 고통 받았지만, 이게 정규 및 교환학생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묘한 끈으로도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다들 기숙사에서 시험기간이면 삼삼오오 모여서 Summary를 작성하면서 이걸 나눠서 읽기도 하고, 어떻게 시험에 대비할지 자기 생각을 공유하기도 하는데, 고려대에서 공부했던 것만큼 치열하게 외국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 있으면서 특히 경영대 수업을 들으면서 단 한번도 스스로 논문을 찾아서 공부해본 경험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마스트리트에서도 제가 논문을 찾아서 공부한 것은 아니지만 모든 공부는 논문에 기초하기 때문에, 이런 공부법도 나름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생각됩니다.   3. 마스트리흐트의 팁. 우선,마스트리흐트에 도착해서 할 일은 ING뱅크의 계좌번호 만들기와,교통카드 구매입니다. ING뱅크계좌는 저 같은 경우에는 만들고 쓰지는 않았으나,사용했던 친구들을 보면 viva카드를 쓰는 것 보다 훨씬 편해 보이긴 했습니다.또한 교통카드를 구매하시면 기차역에 갈 때 3유로 하는 버스비가 1.5유로라는 반값 가격이 된답니다.또한 NS마스트리트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면 그룹티켓을 구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습니다.이를 통해서 기차표를 구입하면 마스트리흐트에서 암스테르담까지 16유로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ING계좌를 안 뚫어도 생활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지만,이 그룹티켓을 이용하려면 ING계좌가 필수입니다.따라서 계좌를 뚫어 쓰지않으면,그룹티켓을 구매할 때 마다 친구에게 부탁을 해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저는 ING계좌를 뚫었음에도 인터넷 뱅킹 하는 것을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고 타인에게 부탁했었습니다. 헌데, 제가 스스로 이를 해보았다면 해외생활을 더 알차게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그리고 ING뱅크의 계좌를 뚫기 위해서는 학기가 시작하고 개설하려고 하면 너무 늦습니다. 그때부터는 모든 학생들이 계좌를 다 개설하려고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미리 가서 개설해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마스트리흐트의 수업은 피리어드 1,2,3(1학기) 4,5,6(2학기)로 구성됩니다.가을학기가 1학기에 해당되며 1,2,3피리어드를 교환학생은 수강할 수 있습니다.피리어드 1의 경우 9~10월 2의 경우 11~12월이며 피리어드 3은 1월 10~24일 정도로 약 2주간만 진행되며 정규학기는 피리어드1,2이기 때문이 대부분이 피리어드1,2만 듣고 3는 수강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피리어드 3을 수강하는 경우 피리어드 1,2가 끝난 후 여행을 하다가 돌아와서 1,2주정도 수업을 듣고 학점을 편하게 따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에 기숙사가 연장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유의하셔서 피리어드3을 수강하실지 말지를 정하셔야겠네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정규학생방에 세들어서 들어갔던 친구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경영학과의 경우 좋은 점이 1수업당 4학점을 인정받으므로 피리어드 2까지 4과목을 다 pass한다면 16학점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다른 학교 또는 다른 학과생의 경우 전공과목이 3학점으로 인정된다는데, 마스트리트는 4과목만 듣고 16학점을 가져갈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 있는 학교라는 점!! 지원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피리어드1에 수강한 수업 (1) Politics, culture and contemporary Asia -마스트리흐트로 파견된 모든 한국 교환학생이 들었다고 얘기해도 과장이 아닐 수업입니다.대부분 교환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무시무시한 분량의 읽을 논문이 주어지는데 이를 다 읽고 수업에 참여한다는 것은 정말 학구열이 대단한 친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딱히 읽지않아도 수업 시간에 참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참여만 어느정도 하고,시험 때 아는 내용을 다 쓰고 나오면 무난히 Pass를 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이번 학기에는 전원 Pass를 시켜준 과목입니다. 하지만 토론내용이 조금 아쉬운 게 서양의 관점에서 지나치게 아시아인의 집단주의를 분석적으로 파고드는 것이 조금 불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그들의 시각에서 아시아를 본다는 것이 흥미로운 점도 있지만, 집단적 성향이 강한 아시아 문화를 상대적으로 비이성적인 행태로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고, 수업에 참여한 아시아인들도 우린 그런 문화 때문에 참 힘들어, 그래서 개인주의적인 문화가 있는 너희 문화가 부럽다 라는 식으로 토론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어서 씁쓸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2) Organizational Behavior Fail을 한 수업입니다.당시 여행일정이 많이 잡혀있어 포기하고 피리어드2에 수업 2개를 pass하면 되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수업의 2/3를 들은 시점에서 Fail을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치명적인 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마스트리트에서는 모든 수업에서 적어도 1번은 교사가되어 수업을 이끄는 팀플을 1번씩은 해야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이 수업은 가장 그에 적합한 과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첫 팀플조의 티칭방식은 제게 컬쳐쇼크로 다가왔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깊이 있는 설명을 들으면서 학부생이 이정도로 논문을 이해하고 수업할 수도 있구나라는 걸 깨달을 수 있었으니까요. 내용자체는 어려울건 없으나 이를 자기 것으로 소화하여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를 그리고 어떻게 팀원과 조화를 이루며 이 난관을 헤쳐나갈지를 잘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피리어드2에 수강한 수업 (3) Knowledge Management 지식경영이라는 수업인데 흔히들 알고있는 암묵지와 명백지라는 간단한 지식분류에서부터 모든 논지를 시작합니다.자전거를 타는 것을 책으로 읽는 것은 명백지에 해당하며 이를 실제로 적용해서 몸으로 체화시킨 지식을 암묵지라고 하는데,이를 바탕으로 얼마나 논지가 전개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수업내내 존재했습니다.역시나,체계적인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고 보긴 어렵지만, 1인 40분 프레젠테이션이 제게는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한번도 혼자서 영어로 발표를 해본적이 없는데,피피티를 구성하고 혼자서 40분을 초과해서 1시간 가량 발표를 꾸역꾸역 영어로 해냈는데,교수님과 학생들이 갑자기 제게 박수를 1분정도 쳐주고 수고했다고 얘기해주었던 게 너무나 기억에 남습니다.영어 울렁증이 이를 계기로 크게 극복된 것 같아서 가장 생각이 많이 남는 과목이지만, Politics수업과 달리 시험을 못 보면 가차없이 Fail을 받게 되는 과목입니다..그래서 결국 Fail을 하고말았네요. 가장 많은 추억을 얻어간 수업이고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입한 과목인데 100점 만점에 55점을 받아서 Fail하다니 너무 아쉬운 수업입니다. 지금 다시가서 들으라고 하면 잘 할 수 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또, 저는 저를 제외한 나머지 학생이 전부 정규학생이였습니다. 아마도 교환학생은 잘 수강하지 않는 과목이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수강신청에 참고하세요.   5.기숙사팁 마스트리흐트의 기숙사는 Guest house라고 불리우며 M,P,C빌딩으로 구성됩니다.개인적으로 M빌딩이 가격대비 시설이 가장 좋으며 보통 m빌딩은 1인 1실 또는 2인 1실로 구성되며,한 복도에 사는 인원은 30명정도이며 샤워실을 공유하는 시스템입니다.전 경영학과에서 같이 파견된 친구와 방을 같이 썼는데,처음엔 외국인 학생과 쓰는게 좋지않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지만,한국인 친구와 방을 같이 쓴 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타지에서 의지도 많이 되고 덕분에 더 재미있게 교환생활을 보낸 것 같네요. p빌딩의 경우 m빌딩과 같은 건물이지만 좀 더 안쪽에 위치해 있으며,보안이 철저한 느낌입니다.기숙사가 교환생활을 결정짓는데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보는데 p빌딩은 타 교환학생과 교류하기가 그리 좋은 분위기는 아닙니다. M빌딩의 경우 쉽게 친구들과 교류를 하며 우정을 다질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니 꼭 이 빌딩을 사수하시길 바랍니다.샤워실을 공유하는게 조금 걸리시는 분이 있을 수 있는데, 저는 생활하면서 샤워실 이용시간이 겹쳐서 문제가 되었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룸메를 외국인 또는 한국인으로 선택해서 이용하시고 싶으시다면 SSH에 연락을 미리 넣으면 그 쪽에서 저희 선호를 고려해서 룸메를 배치해줍니다. 외국인과 같이 방을 쓰고 영어까지 잘 쓰면서 성격까지 잘 맞으면 정말 좋겠지만, 그런 위험은 싫고 집에서는 좀 편안해지고 싶다라는 분은 한국인 룸메를 추천드립니다.   6.버디팁 My buddy program이 존재하는데,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매칭된 버디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지 못 합니다.체계적으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인데,저는 운이 좋아 계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는 불가리아 출신 버디와 여행도 가고 자주 만났던 것 같습니다.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그렇지 않으므로 크게 기대하시지는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버디에게 먼저 연락을 취하고 만날 약속을 잡으세요. 그렇지 않다면 버디가 스스로 다가와 주기를 기대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전 버디를 불러서 한국음식을 여러 번 해주었는데, 생각보다 유럽인들은 매운 음식을 정말 정말 못 먹습니다.제 버디는 불가리아인이였는데, 된장찌개도 맵다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2학기에 가시는 분은 겨울 독일 쾰른에 크리스마스마켓이 있는데, 가깝기도 하니 그쪽에 여행을 가시거나 학교근처에 교환학생이 잘 알기 어려운 지역을 소개시켜 달라고 하면 버디들이 잘 알려줄 것입니다. 저는 버디랑 했던 것 중에 가장 인상깊은 것이 Food Sharing을 하는 카페 같은 곳에 본인의 음식을 가져가서 타인들과 나눠 먹는 것이였습니다. 이 Café는 장소를 제공하고 음식을 공유한 후 나갈 때 기부금을 지불할 수 있는데, 이 기부금을 받아서 그 카페 근처에 부랑자들이 살고있는 공간의 운영비로 지원된다고 합니다. 한국에는 이런 공간이 없는 것 같은데, 한번 버디랑 같이 가보는 건 어떨까요?   7.끝으로 누가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을 묻는다면, 26살, 2학기에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그 어느 시기보다 제 20대를 풍성하게 만들어준 시기가 아닐까 싶네요.교환학생을 가게되면 1년 조기졸업을 못 하게되어 이를 가야할 지 말아야할 지 혼자서 무척이나 고민했는데,가지 않고는 절대로 경험하지 못 할 값진 것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누가 제게 지난 교한학생 생활이 제게 무엇을 남겼냐고 묻는다면 명확하게 한 가지가 바뀌었다고는 말할 수 없겠습니다.하지만 그 모든 추억들이 제 기억속 곳곳에 자리잡아,치열하게 앞만 보고 살아가는 제게 여유란 무엇인지,즐기며 사는 인생은 어떠한 점에서 좋을지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고 봅니다.지금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시점에서 마스트리트의 삶이 너무나 그리워 집니다. 학업에 지치고,여유를 느끼며 인생을 풍성하게 만들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주저없이 네덜란드의 마스트리흐트를 추천드립니다.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kuartrof42@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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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2
[Sweden] Stockholm University 2016-2 조유정
안녕하세요 저는 2016-2학기에 스웨덴에 있는 스톡홀름 대학교로 파견을 다녀온 조유정입니다. 스웨덴을 선정한 이유는, 한국과 가장 다른 사회 시스템을 가진 북유럽 국가에서 생활해보고 싶었던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복지의 나라라고 불리는 스웨덴, 그리고 미남이 많은 나라(?)이기도 한 스웨덴에서 보낸 한학기는 그야말로 정말 행복했고, 체험수기를 쓰니까 또 그리워지는 시절이었습니다. 비록 물가가 비싼 곳이지만, 그만큼 여행으로는 갈 수 없는 곳이므로 차라리 생활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1. 스웨덴 간략 소개 스웨덴은 북유럽 4개국(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중 하나로, 유럽의 북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계절이 모두 있기는 하나, 북반구에 있다보니 여름에는 해가 지지 않는 백야가 있고 겨울에는 해가 짧게 떴다가 금방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덕분에 북쪽으로 가면 오로라 현상을 볼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웨덴은 정말 자연친화적인 국가이기 때문에 건물도 높은 건물이 거의 없고, 자연을 많이 보존하고 있습니다. 공용어는 스웨덴어이며, 공용화페는 유로가 아닌 스웨덴 크로나(SEK)를 사용합니다. 1유로가 약 10크로나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제가 갔을 때에는 70크로나가 약 원화 10000원정도로 생각하고 생활했습니다. 스웨덴의 공용어가 스웨덴어라고 앞서 말씀드렸지만 사실 스웨덴 모든 국민이 영어를 워낙 잘하기 때문에 영어만 해도 모든 의사소통이 다 됩니다. 정말 실제로 가서 편의점직원, 마트 직원, 버스 기사들까지도 영어를 다 잘해서 영어로 물어보면 다 대답해줍니다. 혹시라도 영어권을 생각해서 선택지가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으로 좁혀졌다면 스웨덴도 한번 생각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스웨덴 사람들 영어는 억양도 없고 정말 웬만한 미국인보다 잘합니다.   2. 비자발급 및 항공권준비, 보험 스웨덴은 대부분의 시스템이 온라인으로 잘 되어 있어서 비자받는 방법도 굉장히 쉽습니다. Migrationsverket이라는 사이트가 있을텐데 여기에 들어가서 하라는 대로 비자신청을 하면 됩니다. 필요한 서류는 여권, Letter of Acceptance, Certificate of Deposit(잔고증명서), Insurance 총 네개입니다. 잔고증명은 약 한달에 100만원 기준으로 잡고 6개월이면 600만원정도 통장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은행가서 해달라고 하면 통장잔고 기준으로 영문으로 발급해줍니다. 그뒤 이러한 서류를 내고 신청을 하면 신청허가가 나오고, 허가 나온 문서를 잘 가지고 있다가 스웨덴에 가서 거주허가증을 발급받으면 됩니다. 간혹 한국에서 거주허가증을 받고 가는 분들도 있는데, 연락해본 결과 한국에서 하는게 더 오래걸린다고 합니다. 스웨덴 Solna에 있는 immigration center에 예약하고 가면 5분도 안되는 시간에 금방 끝나니 우선 비자 확인서류만 출력해서 출국하신다음에 스웨덴 가서 거주허가증 카드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항공권의 경우, 저는 교환학기 끝나고 유럽여행을 하려고 계획해서 왕복항공권이 아닌 편도로 구매했습니다.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날짜를 정하고 왕복으로 끊으시거나, 오픈티켓으로 끊으시거나, 편도로 끊는 경우가 있는데 오픈티켓은 너무 비싸고 날짜를 정하고 돌아다니기엔 촉박할 수 있어서 저는 편도로 했습니다. 항공사는 인터파크투어, 네이버항공권검색, 스카이스캐너 검색을 통해 비교하여 핀에어Finnair로 결정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스톡홀름까지 가는 직항은 없고, 핀에어는 핀란드 헬싱키까지 직항으로 간다음 한번 환승합니다. 핀에어 정말 좋은 항공사였어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기내식도 맛있고(하겐다즈 아이스크림 후식으로 줍니다) 서비스측면에서 다양한 옵션(채식 혹은 알러지 배려 등)이 제공되어 있습니다. 보험은 스톡홀름대학교의 경우 대학측에서 보험을 제공해줍니다. 학기 시작 2주 전부터 학기 종료 2주 후까지 넉넉하게 보험은 제공해준다고 letter of acceptance에 나와있어요. 따라서 이 기간동안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그 전이나 후에 여행을 하고 싶으실경우 고려대학교 중앙광장 지하에 있는 교내유학원에 방문하셔서 보험을 들고싶다고 얘기하시면 됩니다. 여행보험 가입하시면 되고요, 보험기간과 금액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3. 기숙사 신청 스톡홀름 대학교 기숙사는 대부분이 lappis를 선택합니다. 주로 lappis, kungshamra, idun이렇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Lappis는 다소 비싸지만 학교 도보 15분, 버스로 두정거장의 거리에 위치해 있고, 학생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친구를 만들거나 파티를 하기에 편리합니다. 방은 개인방 개인 화장실(샤워실), 공동 주방(12명)입니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 밤에는 lappis scream이라는 소리지르는(?) 이벤트가 있어서 재밌기도 합니다. 다만 불편한 점은 공동 주방이기 때문에 주방이 좀 더러울 수 있다는 점 정도 입니다. 다음 kungshamra는 학교에서 지하철로 한정거장 가면 있습니다. Lappis와 같이 개인방과 개인화장실이고 공동주방입니다. 그리 멀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이 lappis에 살고있어서 조금 외로울 수 있습니다. Lappis와 달리 kungshamra는 학생거주지역이 아니라 일반 가족들도 사는 단지라서 굉장히 조용합니다. 그러나 그만큼 lappis에 피해 좀더 평화로운 스웨덴 생활을 느낄 수 있습니다. Idun은 학교에서 다소 먼 지역에 위치해있는, 일종의 서울권에 있는 원룸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번 가본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다만 idun이 제일 싼 선택지인데, 이는 룸메이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2인실 침대에 안에 주방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기숙사 부분은 제가 제일 고통받았던 부분인데, 스톡홀름 대학교에서는 기숙사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습니다. 온라인으로 자기가 살고싶은 기숙사를 1~3순위정도 정하고, 이에 대해 제출을 하면 나중에 기숙사 배정받았다는 연락이 옵니다. 수강신청이 먼저이고, 이후에 기숙사 배정 신청을 하라는 메일이 또 옵니다. 이때 중요한건, 최대한 빨리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이메일함을 확인하면서 기숙사 배정 신청 메일을 기다리고, 오자마자 바로 기숙사신청을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분명 신청기간 내에 신청을 했는데, 무슨일인지 (랜덤 선택이라 운이 정말 안좋았는지) 기숙사 배정을 해주지 못했다고 통보가 왔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구하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스톡홀름은 주거난이 심각한 상황이여서, SSSB와 같은 집구하기 사이트에 가도 queue가 적어도 300일 혹은 그이상에 되어야 우선순위가 됩니다. 즉, 파견 한학기를 앞둔 상황에서는 턱도 없는것이죠. 실제로 도착해보니 집을 구하지 못해서 에어비앤비로 살거나, 가서 집을 구하러 돌아다니는 친구들도 보았는데, 처음 도착해서 낯선 환경에서 집을 알아보기란 정말 힘듭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두가지를 동시에 했는데, 우선 스톡홀름 대학교 측에 메일을 계속 보냈습니다. 스톡홀름 대학교는 고려대에서 한명만 설발되어 파견된다는 점을 강점으로 사용하여, 어느정도 주거에 대한 보장을 해주면 좋겠다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나현 선생님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셨고, 스톡홀름 코디네이터 입장에서도 이해해주었기 때문에, 몇번의 메일 끝에 이후 두번째 랜덤 배정 때 우선순위로 해주겠다는 확인을 받았습니다. 다른 하나는 네이버에서 ‘스웨덴 에브리띵’이라는 카페를 가입하여 저와 같이 스톡홀름으로 교환학생 가는 친구들을 찾았습니다. 사실상 많이 없고 한명정도 찾았는데, 다행히 제 상황을 얘기했더니 만약 교환 직전까지도 해결이 안되면 자신의 방을 빌려주겠다는 제안을 해주었습니다. 실제로 이때 맺은 인연이 스톡홀름 가서도 쭉 이어졌고 아직도 친한 언니동생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4. 수강신청 및 수업 스웨덴의 수강신청 역시 코디네이터가 보내주는 메일에 있는 링크로 들어가서 온라인으로 하면 됩니다. 스웨덴은 한학기동안 총 4개의 period로 나뉘는데, 각 period마다 약 1개의 course를 들을 수 있습니다. 간혹 한 개의 course는 2개의 period에 걸쳐서 듣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 period 1에 한과목, period 2에 한과목, period 3-4에 합쳐서 두 과목 수강했습니다. 스톡홀름 대학교의 수업은 lecture과 seminar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주일에 약 강의 1-2번 세미나 1-2번으로 유동적인 스케줄입니다. 매주 시간과 장소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전날 꼭 확인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간혹 눈이 너무 많이 오면 수업이 취소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세미나는 항상 그룹별로 이루어지는데 그렇기 때문에 모든 과목에서 팀플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들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교수님들도 평가보다는 피드백에 집중하시기 때문에 부담은 덜합니다. 처음에 들었던 International Marketing은 고려대의 국제경영 과목과 거의 유사합니다. 고려대 경영대에서의 마케팅 수업과는 달리 외국에서는 marketing이라는 용어를 전반적인 경영, 혹은 전략이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각 국가별로 어떤 문화적 차이가 있고, 이를 고려하면서 해당 시장에 어떻게 진입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배웠습니다. 다음으로 들었던 Fashion Marketing이 재밌었습니다. 패션 시장에 대해 배우고, 각 패션시장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요즘의 트렌드는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그리고 각 팀마다 패션 브랜드를 하나 잡아서 이 브랜드의 앞으로의 전략을 짜보는 것이 과제였습니다. 저희 팀은 Kenzo를 선택했는데 다른 팀 중에서는 Prada, Channel, Lululemon, H&M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택했습니다. 세번째 네번째 period에는 Business Ethics와 Human Resource Management를 들었습니다. Business Ethics의 경우, 기업과 시장에서 나타나는 윤리적인 이슈들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교수님이 활발한 토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셔서 다양한 이야기도 하고, 중간에 guest speaker도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꾸준히 learning diary를 쓰도록 하시는데, 개인적인 생각이라기 보다는 한가지 business ethics issue를 잡고 일종의 에세이를 쓰길 원하셨습니다. 마지막 수업이었던 Human Resource Management는 일반적인 HRM수업과는 달리 교수님이 굉장히 젊고 비판적인 사고를 많이 요구하십니다. Happiness, employability, death등의 주제들을 가지고 기존의 사고에 많은 질문을 던지십니다. 그리고 글쓰기 역시 논문형식이 아닌 일종의 news opinion과 같은 글쓰기를 요구하시고, 팀별 과제로 영상만들기를 내주시기도 합니다. 새로운 수업이지만 그만큼 학생들과 많이 소통하려 하시고 과제에 있어서도 도움을 주려 하십니다.   5. 생활 스웨덴의 생활은 굉장히 여유로워서, 자율방임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업도 사실상 많지 않고, 부모님도 없는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다보니 자칫 굉장히 느슨해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느슨하고 여유로운 삶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학생들은 틈틈이 빈 시간을 이용해서 여행도 다녀오고 자기계발도 합니다. 우선 간단하게 식생활부터 언급하자면 스웨덴에서는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외식은 거의 못합니다. 한번 나가서 외식하면 기본이 인당 2만원정도라서 외식은 아주 가끔만 합니다. 그래서 주로 마트에서 장을 본 후 요리를 해먹어야 하는데 스웨덴에 있는 마트는 ICA, Coop, Hemkop, Willys정도가 있습니다. ICA와 Coop은 한국의 편의점 같은 개념인데, 마트치고는 상당히 비싸서 정말 급하게 재료를 사야할 때 갑니다. Hemkop(햄숍)은 큰 마트로, T-Centralen에 연결되어 있는 백화점 지하에 있습니다. 교통이 편리해서 가장 많이 갔던 마트인데, 가끔 세일도 많이 해서 나름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Willys가 제일 싼 대형 슈퍼마트인데 이는 Odenplan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이마트처럼 제일 크고 제일 싼 마트여서 장보기에는 제일 좋습니다. 교통수단의 경우 스톡홀름은 SL카드를 사서 다니면 됩니다. 한국의 교통카드와 비슷한 개념으로 버스와 지하철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번 충전하는 것보단 정기권이 쌉니다. 학생증이 있으면 학생할인도 해주므로 학교에서 빨리 Studentkortet(studentcard)를 받고(앱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를 직원에게 보여주고 3개월 혹은 6개월 정기권을 끊으시길 추천합니다. 가볼만한 곳으로는 T-centralen(쇼핑하기 좋음, 그리고 city hall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Gamla Stan(구시가지인데 낮이든 밤이든 거리거리 다 예뻐요), Slussen(시내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고, 나름 홍대처럼 젊고 트렌디한 가게들과 펍), Hotoreget(아시안 마켓이 있음), Kungstragarden(지하철 역 내부가 예쁘고 왕의 궁전이라는 kungstragarden과 이어져있음) 등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휴대폰 유심은 comviq을 추천합니다. 사실 스톡홀름 대학교는 처음에 학생들에게 무료 유심을 나눠줍니다. 아마 sodra huset 1층으로 내려가면 그 student union이 있는 분홍색 안내데스크가 있는데, 여기에 보면 바구니에 유심카드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2기가정도 지원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를 계속 가져가져서 쓰셔도 되지만, 눈치가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심카드를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격적으로나 편리함으로나 comviq이 제일 좋고, 처음에는 편의점(Pressbyran)에 가서 심카드를 달라고 하면 됩니다. 전화를 쓰실 경우 전화가 되는걸로 달라고 해도 되는데 저는 데이터만 이용하면 될거같아서 데이터만 있는걸로 달라고 했습니다. 유심카드값 + 원하는 데이터만큼 돈을 지불하고 나면 영수증을 줍니다. 심카드를 폰에 인식하면 아마 자동으로 개통이 됩니다. 이때 영수증 하단에 특정 번호가 적혀있는데 해당 번호를 순서대로 누르고 전화를 걸면 데이터 충전이 됩니다. Comviq 앱을 깔면 계속 자신의 데이터 사용량을 알수 있고, 다 쓴 경우 또다시 편의점에 가서 충전하면 됩니다. 스웨덴의 날씨는 제가 간 8~9월은 한국의 가을날씨 정도였으나, 겨울이 되면서 정말 추웠습니다. 눈이 정말 많이 오고, 한국과 달리 눈이 잘 쌓입니다. 그래서 겨울용 부츠 하나 가져가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해가 많이 짧아져서 3시쯤 어둡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놀러다니고 혹은 혼자있는 시간도 즐겨서 우울하지는 않았지만, 간혹 우울증이 온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취미생활을 만들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가장 곤란할 법한 술 사기! 스웨덴은 술을 한 기업이 독점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알코올 도수가 5%이상인 주류(맥주 포함)는 모두 마트가 아닌 systembolaget이라는 곳에서 판매합니다. 이곳에 가면 비록 비싸지만 각종 주류를 살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개장시간이 정해져있다는 것인 것, 평일에는 7~8시쯤 문을 닫고, 토요일에는 10시부터 3시만 운영하며, 일요일에는 문을 닫습니다. 따라서 주말에 파티가 있다면 미리미리 술을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곳은 50번 버스를 타고 Stadsbibliotek 에 하나가있고, Morby centrum, T-Centralen 등에도 있습니다.   6. 친구 사귀기 처음에는 경영대에서 하는 버디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스톡홀름 대학교에도 경영대는 다른 학과들과는 달리 경영대학과 같은 큰 단과대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있어서, 학생수도 많고 자체적인 환영행사가 굉장히 많습니다. 처음에는 파티도 많이 하고, 일종의 연회와 같은 큰 행사 sittning도 많이 합니다. 처음에 가면 조금 어색하겠지만 그래도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니 가시길 추천합니다. 특히 sittning은 총 두번이 있는데, 처음에는 각 팀별로 주제에 맞는 코스튬을 입고 오는 연회라서 정말 재밌고, 두번째는 가면무도회 컨셉으로 연 sittning이라서 재밌었습니다. 연회이기 때문에 코스요리가 나오고, 중간중간 노래도 부르고 탁자를 두드리며 소리도 지르기 때문에 정말 재밌습니다. 만약 경영대 행사에서 친구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 하더라도 걱정하지 마실 것은, 스톡홀름 대학교에는 각 언어마다 language café가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가면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language café coordinator을 모집합니다. 신기하게도 스톡홀름 대학교에 한국어를 배우는 과(Koreanska)가 있기 때문에 Korean language café도 열립니다. 코디네이터로 등록해서 매주 한번 혹은 두번씩 한국어과 친구들이랑 만나다 보면 정말 많이 친해지고 정이 듭니다. 한국에 관심이 있고 한국어를 잘하는, 혹은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그만큼 더 빨리 친해집니다. 실제로 제가 갔을때는 시간이 화요일 저녁시간이어서 끝나면 다같이 교내 펍인 bojan에 가서 맥주를 마시면서 수다를 떨었습니다. 나중에 이 친구들과 파티도 많이 하고 여행도 하고 몇몇 친구들은 한국에 여행을 오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적극적으로 기회를 찾아 나서면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같은 기숙사에 사는 친구들과도 요리할 때 한두마디씩 나누다 보면 공통 관심사를 발견할 수도 있고, 스톡홀름 무료 투어를 하러 간 날 투어는 취소되었지만 우연히 좋은 친구들을 만나 함께 자체 투어도 하고 평생 갈 인연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여기저기 주저하지 마시고 먼저 말을 건네고 웃으며 다가가보시길 권합니다.   7. 느낀 점 교환학생을 하는 1학기 혹은 1년이라는 시간은 사실 정말 적응하고 무언가를 배우기에는 짧은 시간일 수 있습니다. 특히 1학기는 사실 적응하려는 때쯤 한국에 돌아오는 날이 다가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큰 부담이나 거창한 목표를 가지고 떠나기 보다는, 새롭고 낯선 환경에 자신을 노출시킨다는 생각으로 다녀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스웨덴이라는 나라의 복지환경, 사회구조, 시민의식 등 거창한 주제를 알고자 떠났지만, 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다 마치진 못한 것 같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외국에서 살면서 교환학생으로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이 나라에서 타국인으로서 생활하는 것은 어떠한가’인 것 같습니다. 스웨덴은 제 경험으로는 타국인으로서, 외국인, 혹은 이민자로서 살기 좋은 나라였습니다. 타국가들에 비해 인종차별도 덜하고 언어적 장벽도 덜하며 사회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있어 외국인도 얼마든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나라였습니다. 그런 경험을 하면서 오히려 역으로 ‘한국은 과연 타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일까’를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교환학생을 하며 ‘이방인 되어보기’를 맘껏 하시고, 주변의 유럽 국가들 여행도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게 그리고 즐겁게 교환학생 하시길 바라고, 혹시 자연을 좋아하고 여우로운 생활과 친절한 친구들을 사귀고 싶다면 스웨덴을 꼭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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